(유)대성ENG(대표 조준종)는 TMR 사료 배합기 및 TMR PLANT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많은 제조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대성ENG는 농가형 배합기로 고정식, 레일식, 발효식과 차량탑재형 자동사료 공급기로 엔진 유압식과 DC 전기방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수직형 버티칼 배합기와 사각 베일 포장기를 개발 축산농가와 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 고정식 사료 배합기배합시간 조절…건초·볏짚 절단 기능도 배합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과부하 정회전과 역회전으로 기어박스와 오거축 보호 기능이 있는 TMR 사료 배합기로 용량별·규격별 다양한 제작이 가능하고 한국 실정에 맞도록 건초 및 볏짚 절단 기능이 있다. 2-Auger 타입의 탁월한 배합능력으로 원료 투입구인 대용량의 뒷부분 버킷과 타이머에 의한 원하는 시간에 작동과 정지 배합시간 조절도 가능하다. ◆ 수직형 사료 배합기중력 활용 빠른 배합…전력 소모 적어 소화율을 높이는 수분 사료의 이상적인 혼합기능을 발휘하는 수직형 사료 급이기는 사료 형태에 따른 칼날 조정이 가능하여 투입 배합할 원료에 따라 2종류의 오거축에 3종류의 칼날로 교체 사용할 수 있다. 수직형은 중력을 활용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로 인한 살처분(수매) 충격에서 벗어나 재기에 나선 재입식 농가들이 ASF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5일 첫 재입식이 이뤄진 이후 이달 19일까지 모두 50개소(2만6천580두)의 양돈농가에 재입식이 이뤄졌다.ASF 중점방역관리지구에 포함된 이들 농가들은 ▲외부울타리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내부울타리 ▲입·출하대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시설 등 8대방역시설을 확보하는 한편 바이러스·환경·시설 등에 대한 사전 검사 과정을 모두 거쳤다. 여기에 내부울타리 안쪽으로 차량 출입을 차단, 각종 매개체에 의한 ASF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입식 농가들은 특히 자발적으로 법적 기준을 능가하는 8대방역시설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부방역실에 탈의실·샤워시설·세탁시설 등을 구비, 농장 출입자가 외부 의복과 신발을 탈의하고 샤워를 한 후 내부용 작업복과 장화를 착용할 수 있는 3단계 차단구조를 확보했다. 이 뿐 만이 아니다.야생동물의 농장 침입을 완전 차단하기 위한 ‘밀폐형 강판’ 설치는 물론 내부울타리도 1.5m 이상 높이로 설치하
한우 사육이 전업화, 기업화되는 등 사육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개념을 적용하는 농장들도 점차 늘고 있다. 국내 농가에 적합한 맞춤형 TMR 배합기와 공장형 TMR 최다 공급 업체인 (주)린도(대표 송문희)는 화식 배합기, TMR 무포차 급이기, 사료 배합기 카트를 개발, 관심을 받고 있다. ◆ 화식 배합기찌는 사료…반추위 발달·면역력 증진 고온 스팀으로 사료를 찌는 방식을 통해 멸균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멸균화 된 사료에 유익 미생물을 접종, 기하급수적인 미생물의 증식으로 반추위 발달과 면역력을 증진하는 장점이 있다.올 스테인리스로 제작, 부식 걱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완전 밀폐를 통해 외부 공기가 배합기 안으로 일절 유입되지 않는다. 내부 가스는 일정한 압력이 되면 압력밥솥과 같이 배출되고 강력한 스팀과 열매체로 삶으면서 일정한 온도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 독립된 기어박스 사용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면서도 고장률이 적다.기존 화식기에 비해 노동력 투입이 현저히 줄어 농가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기존 방식처럼 통이나 1톤들이 자루에 담아서 발효시키거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톤 빽 작업을 해놓을 필요가 없이 한번 배합해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행복한 낙농’ 희망…지난해 12월 도입 가동 두당 유량 증가…50두로 2천400㎏ 생산 도전 사육두수 과감히 감축 ‘삶의 질’은 언제부터인가 우리 국민들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자리매김했다. 낙농 현장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이다. 다만 매일 반복되는 착유로 인해 낙농을 선택하는 순간부터 시간에 쫓겨야 하는 현실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낙농가들 입장에선 가장 큰 장애물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 평택의 두희목장 이재광 대표는 지난해 12월 도입한 로봇착유기(렐리 아스트로넛 5)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솔직히 아내가 착유를 전담했던 만큼 로봇으로 작업을 대체한다고 해서 특별히 내 일상이 달라진 건 없다”는 이재광 대표는 “하지만 착유로 힘들어 하는 아내를 볼 때 마다 안쓰럽고, 미안해 할 일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한다. ‘행복한 낙농’ 을 희망했기에 외형확대에는 관심이 없었던 이 대표는 로봇착유기 도입과 함께 150두(착유우 70두)에 달했던 사육규모도 125두(55두)까지 줄였다. 심화되고 있는 축분 처리 어려움도 감안한 판단이었다. 두당 착유량 2kg↑ 그런데도 3개월여가 지난 요즘 하루 2천kg의 원유가 생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생체중 1천265kg 등심단면적 161㎠ 농협사료 40년 이용…안심시리즈 급여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과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18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도 슈퍼한우 기록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슈퍼한우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삼성한우농장(대표 김계삼)에서 출하돼 생체중 1천265㎏으로 기존 제주지역 최고기록(1천234㎏)을 30㎏ 이상 웃돌았다. 육질등급 1++(근내지방 9), 도체중 785㎏, 등심단면적 161㎠ 등 품질도 최고 수준을 자랑했다. 서귀포시축협은 국내 최고 생체중을 기록한 농협사료 이용농가인 영주 일월농장 황태락 대표의 슈퍼한우(1천316kg)에 비해 생체중은 낮지만 등심단면적(148㎠)은 월등한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삼성농장은 40년 동안 농협사료를 전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2년 전 출시한 농협사료 안심시리즈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철저히 준수하여 급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라이그라스와 별도의 첨가제 급여없이 이번 성과를 이루면서 농협사료는 사료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농장의 최근 3년간 출하성적을 보면 평균 28개월령 출하에 도체중 494kg, 등심단면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신임 임원진 구성을 마치고 첫 이사회를 열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8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인사위원회 선임 건 등을 논의했다.김삼주 회장은 “한우산업에 어려운 상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한우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지역에 따라 대기업의 한우산업 진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위험한 단계로 판단된다. 이럴 때 한우협회는 생산자 단체로서 농가들이 더욱 강한 결집력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임원을 맡으신 만큼 부담도 크시겠지만 우리 모두 한우산업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키로 했다. 협회는 오는 31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코로나 방역 단계에 맞춰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업은 과거부터 우리 국민들의 영양공급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환경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고 있어, 지속적이고 경쟁력 있는 낙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낙농산업의 지역·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를 통해 낙농업이 지역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생산액·부가가치 등 유발효과, 지역경제 발전 기여 온실가스 배출 따른 환경비 증가…경제적 효과 둔화 ▲낙농산업과 환경문제우리나라 낙농업은 주요 축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생산성 향상을 통해 환경적 영향을 줄여온 축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두당 산유량은 1995년에 비해 1.6배 늘어 9천547kg으로, 마릿수는 같은 기간동안 14만5천마리 줄어들어 40만 5천마리를 나타냈다. 그 결과 2019년 원유생산량은 204만톤으로 1995년에 비해 5만톤 가량 증가한 반면, 젖소 분뇨발생량은 557만톤에서 199만톤 감소했다. 하지만 낙농업은 대도시 인근에서 발달해 환경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젖소는 가축 장내 발효나 가축분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는 지난 17일 도지회 회의실에서 제7.8대 도지회장을 지낸 강호경 지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제9대 지회장으로 도지회를 이끌어갈 한기웅 지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부산·경남 한우인들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6년간 도지회를 이끌어 온 강호경 지회장은 “그 동안 각 지역 지부장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화합을 당부했다. 이어, 한기웅 신임지회장은 지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믿고 맡겨준 지부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후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한우를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출범을 알린 제9대 부산·경남도지회 임원진에는 한기웅 지회장을 비롯 ▲부지회장 안은달(의령군)·이현태(거창군)·최두소(고성군) ▲감사 김종원(창원시)·홍순홍(함안군) ▲이사 박완욱(고성군)·김성찬(남해군)·노우현(함양군) ▲사무국장 안성빈(창녕군)으로 재구성하고 앞으로 3년간 부산·경남 한우인들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이현태 부지회장과 이용백 창원시지부장이 농업 농촌의 발전과 가축방역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장기체류형 실습교육과정인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농협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했다.교육과정은 총 10개월 동안의 이론 및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돼 경남 거창축협 한우전문경영인교육센터에서 실시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육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진행된다.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사육 단계별 사양관리, 축사관리, 사료관리, 개량, 번식 등 전 주기 사양이론과 실습위주의 체계적인 과정뿐 아니라 실질적인 축산경영 기법과 창업에 꼭 필요한 법률·세무 등 한우사육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첫 출발점으로서 창업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기숙형과 통학형 2가지 형태로 교육이 진행되며 기숙형의 경우 관리비·이용료 등 별도 부담없이 10개월 동안 거주하며 생활이 가능하다. 교육참가비 기숙형 100만원, 통학형 50만원은 별도이다.김태환 축산경제대표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농협한우전문교육과정이 후계축산인 육성과 국내 한우산업 기반강화의 요람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균형소비 제품개발·레시피 보급…실효성 제고 올 한해 한돈자조금 살림살이가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돈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의결된 2021년도 한돈자조금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일부 조정, 최종 승인했다. ◆ 사업방향 한돈자조금은 올해 한돈소비시장 변화 대응과 한돈시장 우위 확보를 위한 ‘3대 추진 방향’ 및 ‘9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우선 3대추진방향의 한가지로 ‘한돈의 균형소비 홍보 및 가치제고’를 위해 관련 제품개발 및 레시피 보급에 나서되 광고, 언론미디어 등 IMC홍보를 통한 신 소비시장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채널과 마트. 정육점, 음식점 등 소비접점 광고를 활용, 타깃과 매체별 전략적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차별화된 컨텐츠 발굴로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변화된 한돈시장 적응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중점사업으로 온라인, 비대면 판매촉진을 강화하고 소비트렌드에 적합한 저지방부위 활용 제품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돈인증 식육판매점과 배달업체 인증점 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한돈농가 생산환경 개선 및 경영안정화’를 위해 현안협의회, 지역교육 및 교류지원사업 등을 통한 정책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지회장 이연묵)가 한우자조금사업설명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도지회는 지난 22일 남양주축협 회의실에서 한우자조금사업설명회 및 한우협회정기총회를 열고, 경기지역 대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으로 김정일 한우협회김포시지부장을 선임했다. 김정일 관리위원은 “경기도 농가를 대표한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무투표 연임으로 다시 도지회장을 맡은 이연묵 도지회장은 “다시 한번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됐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도지회의 투명한 운영을 통해 신뢰를 쌓고, 농가를 위한 생산자 단체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본 회의에 앞서 신임지부장으로 선출된 양평군 장석명 지부장, 이천시 이재하 지부장, 화성시 김용주 지부장, 여주시 지웅길 지부장에게는 축하의 의미로 한우협회 황금뱃지를 수여하기도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고기 부위별 세분화 및 활용방안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주하고 공주대학교(연구책임자 김학연 교수)가 진행한 ‘한우고기 부위별 세분화 및 활용방안 연구’가 발표됐다.공주대 연구진은 한우고기는 선호도가 높은 만큼 지역별로 다양한 용어들이 존재했는데 목심살의 경우 멍에살, 쇠약지, 부채살의 경우 낙엽살, 복판살, 꽃잎살, 아래등심살은 갈비등심, 갈비살은 제복살, 토시살은 토시목, 제비추리는 작은안심 등으로 혼재돼 불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자조금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10개 대분할과 39개 소분할에 대한 특징 및 발골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했으며, 소분할 과정을 통해 구이 및 탕용으로 활용 가능한 9개 부위(목갈비, 양각살, 새우살, 등심날개살, 등심덧살, 꼬들박이, 채끝추리, 안심추리, 뿔살)를 새롭게 도출했다. 향후 비선호 부위 소비촉진에 해당 부위를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