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업회의소법안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상정된 것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한 ‘농어업회의소법 제정 전문가 좌담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농어업회의소 제정과 관련된 법안은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화순),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과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 등이 입법 발의한 상황이다.이날 좌담회는 농어업회의소법 쟁점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농어업회의소 필요성, 대표성 및 설립요건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특히 전문가들은 대의기구이자 민‧관 협치기구인 농어업회의소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며, 향후 정체성을 확립하고 대표성 확보와 설립요건을 균형되게 설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 농협대학교 총장) 거대 산맥 큰 봉우리 넘고 넘어 해발 1천210m 고지에 ‘우보천리’ 자세로 정상 향해 매진…우리 삶도 같은 이치 ▶ 해발 1천200m 산맥을 넘다.(6윌 12일, 21일차) 당초 이틀 전 일기 예보는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했으나 아침에 비는 오지 않았다. 대신 안개가 짙게 끼었다. 오늘이 가장 어려운 산행이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출발했다. 한 시간정도 가니 본격적으로 산길로 접어들었다. 보레스(Borres) 마을을 지나 20분정도를 더 가니 두 갈래 길이 나왔다. 왼쪽은 원래의 프리미티브(Primitive) 코스, 오른쪽은 오스피탈레스(Hospitales) 코스라는 이정표가 알아서 선택하란다.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원래코스는 중도에 마을도 있고 카페도 있으나 오스피탈레스 코스는 1천200고지를 넘을 때까지 편의시설이 아무것도 없는 완전 산중 코스라고 했다. 그래서 물, 점심, 비상식품 등을 준비했다. 어제 우리가 잔 마을이 해발 400m 쯤 되므로 오늘은 고도 800m를 더 올라채야 하는 루트였다. 우리는 어렵다는 오스피탈레스 코스를 택해서 발길을 재촉했다. 작은 마을의 성소에 여성 순례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6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관련된 농해수위 위원들의 질의가 빗발쳤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회의 하루 전에 살처분 범위와 규모를 축소 조정한 것과 관련된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 질의와 답변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김현수 장관 “방역정책 개선 현장 목소리 고려” 살처분 범위 축소, 낮아진 위험도 따른 조치 예방적 살처분 예외, 형평성 시각서 접근해야 ◆ 예방적 살처분 범위 및 대상 축소…그 배경은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SOP상에는 발생농장 반경 500m에 대해 살처분을 진행하되 위험이 가중될 경우 늘릴 수 있도록 되어있었으며, 현재 SOP에는 살처분 범위를 반경 3km를 기본으로 적용하며 위험도가 낮아지면 줄이게 끔 되어있다. 이번 예방적 살처분 범위와 대상이 축소된 것은 SOP 규정에 따른 조치로 정부가 전문가들과 가축방역심의협의회를 통해 많은 자료를 검토하고 논의한 결과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1일 발생 기대치와 야생조류의 폐사체 포획 상황, 분변 발생 현황, 지역의 항체형성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 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비상경영체제 돌입 곡물값 환율 상황 급변…농가 부담 최소화 중장기 MS 30% 목표…시장 주도화 기반 구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고통받는 가운데 축산농가 감소, 심각한 고령화, 가축분뇨 처리 등 축산업 규제강화로 농업·농촌의 존립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농협사료는 임직원의 지혜를 모아 ‘축산농가와 함께,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농협사료 안병우 사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우 사장 신년인터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농협사료는 367만 톤의 연간실적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2% 성장한 것으로 비육사료 물량이 전년 대비 4.8% 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견인했다.” 안병우 사장은 한우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면도 있지만, 일반 사료업체들의 축우시장 공략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농협사료가 대가축 특별판촉, 사료자동 급이시설 지원, 영업제도 개선, 컨설팅 강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업계가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먼저 ㈜하림 박길연 대표는 전북 익산시 원광종합사회복지관 김도진 관장에게 해당 캠페인 주자로 지목을 받아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지난 9일 하림 본사 사장실에서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피켓을 든 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캠페인 다음 주자로 한국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을 지목했다. 박길연 대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보행안전과 스쿨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어린이가 최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하림 임직원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길연 대표에게 지목을 받은 육계협회 김상근 회장은 지난 흔쾌히 16일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협회 임직원들과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국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조기원 원장을 지목, 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10대 한우협회장으로 김삼주 씨<사진>가 단독 입후보했다.지난 8일 17시 마감된 제10대 전국한우협회 회장 선거에 경북 영주 김삼주 씨가 단독 입후보했다.김삼주 후보는 한우협회 영주시지부장을 거쳐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을 역임했다. 경북 영주 동일농장에서 한우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한편, 부회장 후보로는 이희대 한우자조금 감사, 한양수 전 한우협회 정읍시지부장, 송무찬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제10대 한우협회장 및 부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온라인으로 오는 25일 치러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주안마대전휴게텔유성업소천안휴게텔두정동휴게텔청주안마당진오피서산업소논산업소대구업소포항오피여수오피진주오피김해휴게텔울산오피창원업소순천휴게텔제주휴게텔부산휴게텔해운대오피안양안마아산오피안산오피인천오피광주안마익산업소세종안마전주휴게텔대전업소유성안마천안업소두정동업소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오피논산안마대구안마포항오피여수업소진주오피김해업소울산휴게텔창원휴게텔순천오피제주휴게텔부산안마해운대안마안양업소아산안마안산휴게텔인천안마광주안마익산휴게텔세종휴게텔전주오피대전휴게텔유성안마천안안마두정동안마청주휴게텔당진안마서산안마논산휴
[축산신문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가 도농교육 교류촉진을 위해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지난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 아이들의 농촌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문화를 조성하는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소년 농촌유학 프로그램과 농협서울지역본부가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중학생 미래농업교육에 대해 공동 협력해 도농교육 교류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업무협약을 통해 도농교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유학생들이 농촌살이에 잘 적응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방면·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대엽 본부장은 “자라나는 도시 아이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2021년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3일 농협본관 축산경제 대표이사실에서 진행된 경영협약식에는 김태환 대표를 비롯해 조재철 축산기획본부장, 김경수 축산사업본부장, 안병우 농협사료 사장, 정종대 농협목우촌 사장, 윤태일 축산물도매분사장, 김재영 농협안성팜랜드분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김태환 대표와 집행간부, 자회사 사장, 분사장들과 협약을 체결한 농협 축산경제는 2021년 핵심 사업으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유통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으로 조직 및 사업역량 제고, 포스트 코로나 컨설팅 및 교육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 등을 추진한다. 김태환 대표는 협약식에서 “가축질병의 지속적 발생과 국제곡물가격 급등, 코로나19 장기화 등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 및 사업량 10조원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콩고와 축산분야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김태환 대표는 지난 2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콩고민주공화국 국립생물의학연구소 무옘배 박사, 룬둘라 루시마 지미 주한대사와 함께 양측의 젖소유전자원 개량사업을 비롯한 축산분야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사진>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사업을 위탁받아 한국산 젖소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고 있다. 농협은 꾸준한 개량으로 전 세계 4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평가에서 한국형 종자소가 상위 1%에 랭크되는 등 낙농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콩고는 한국형 젖소정액 도입을 비롯해 농협 축산경제와 축산분야 국제협력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농협의 젖소유전자원 개량사업은 현지 홍보 및 기술교육 실시, 국가원조(ODA)사업과 연계 등을 통해 젖소정액 수출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동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에 한국산 젖소 유전자원을 수출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젖소정액은 2014년 아프리카 우간다, 2017년 동남아 말레이시아, 2019년 중앙아시아 파키스탄, 2020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 수출됐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화물연대의 공장봉쇄로 선진사료 군산공장의 사료출하가 지난 1일부터 중단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즉각적인 사료 출하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에서 선진사료와 화물연대간 분쟁에 따라 전국한우협회의 위탁생산 OEM사료 공급중단을 비롯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치 못한 분쟁으로 사료공급이 끊기며 농장에서는 가축들만 굶주릴 위기에 처해 있지만 이번 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축단협은 화물연대 해고직원 복직과 운임료인상 등 화물연대 요구사항과 전혀 관계가 없는 축산농가들의 희생과 가축들의 생명을 볼모삼는 행위는 반윤리적이며, 동물학대행위임을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자신들의 생존권을 주장하기 위해 선량한 축산농가들의 생존권을 함부로 짓밟는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화물연대에 촉구했다. 선진사료에 대해서도 이번 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축산농가임을 직시하고, 이번 분쟁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러한 요구가 즉각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이번 사태에 공동책임이 있는 화물연대와 선진사료 양측에 대해 이후 발생하는 모든 경제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전국에서 살처분된 가금류 마릿수가 2천6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8일 09시 기준 85개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야생조류에서는 163건이 발생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사례는 지난 5일 신고가 접수된 충북 괴산 종오리 농장이다.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한 총 살처분된 가금류는 2천609만2천 마리로 나타났다. 산란계가 166호 농가에서 1천339만4천 마리로 가장 많았으며, 육계가 96농가 681만 마리, 육용오리가 89농가 173만5천 마리, 종계가 37농가 122만4천 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만큼 가금농장은 외부 사람‧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진입 전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전실 청소‧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축산을 테마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 농협안성팜랜드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농협안성팜랜드(사장 김재영)는 지난 4일 계절마다 아름다움 경관을 자랑하는 안성팜랜드가 언택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가 5회째다. 사진은 계절별로 초원에 조성된 팜랜드 경관.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가 드넓은 초원을 덮으며, 겨울에는 순백의 설원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