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가 지난 22일 지난해 유례없는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농축산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한농대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책자로 제작해 배포했다.한농대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졸업생들의 성공사례를 담은 “상상,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를 발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9개 분야의 청년 농어업인 20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자는 농어업계 학교와 현장지도 교수 및 농업기술센터 등 농어업 현장에 2천500부가 배포될 예정이며, 한농대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이 깨끗한 축산농장,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및 경축순환농업의 우수한 사례를 담은 ‘2020 축산환경개선 우수사례집’을 제작했다.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가(축종별)의 농장관리 노하우(축사 내·외부, 조경, 가축분뇨처리시설 등), 가축분뇨 자원화시설의 운영방법(악취저감시설 등), 경축순환농업의 현장 적용사례(시설재배 액비활용 등)로 구성되어 있다.축산농가 농장주와 자원화시설 실무자가 책자를 활용해 축산환경개선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축산환경관리원은 책자발간과 함께 축종별(돼지, 산란계, 육계, 한육우, 젖소) 농장관리(4분 이내) 영상을 제작하여 기관 SNS에 제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문 성 실 농학박사(선진기술연구소 Meat&Food 혁신센터장) 가짜고기란 식물성고기로 알려진 ‘비욘드미트‘(Beyond Meat) 시장의 성장세가 최근들어 국내 식품산업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적이다. 지구환경과 인간의 건강을 위해 동물성식품의 섭취를 대체하고자 만들어진 것이 일명 ‘가짜고기’(대체육)다. 초기만 하더라도 시장내 진입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부분이 많았으나, 예측과 달리 현재까지 개발된 제품만 해도 더 다양해지고 있으며 크게 식물성 대체육, 식용곤충, 배양육으로 분류된다. 이 중 식물성 대체육의 시장규모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비욘드 미트’, ‘임파서블 미트’(impossible Meat)가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최근 ‘동원F&B’와 ‘롯데푸드’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먼저 선보였고, CJ제일제당도 제품 개발에 착수 중이다.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가짜고기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 중 하나는 채식주의자의 빠른 증가세와 관련된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인구는 약 150만명으로 2008년 15만명 대비 10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설을 3주 앞두고 조사한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이 과일과 축산물의 가격강세로 전년보다 상승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구입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3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천원 선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올 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등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 축산물 가격은 올랐다.정부는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 민·관합동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설 성수품 수급을 적극 관리키로 했다. 또한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와 연계해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농수산물 소비 진작과 농가소득 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업 근로 개선 심포지엄 개최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농업분야 고용보험 적용 및 근로환경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통센터 디지털 적용 점검 ▲이성희 회장(농협중앙회)=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이 처음으로 적용된 농협성남유통센터를 찾아 유통현장의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SNS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이창범 회장(낙농진흥회)=지난 20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본관에서 생활 속 탈 플라스틱을 위한 SNS 캠페인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돼지 후지 소비 활성화 대책 간담회 개최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제2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돼지고기 후지 소비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전 농협대학교 총장) 산간 목장지대 방목사육, 흔한 농촌 풍경 ▶ 소의 목에 단 워낭소리가 ‘당그랑 덩그렁…’(6월 9일, 18일차) 프리미티브(primitive) 루트 첫 구간. 앞으로 엿새 동안 150km를 주파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길이 괜찮은데 모레부터 3~4일간은 해발 1천200m고지인 산맥을 넘어야 하므로 많은 오르막이 예상된다. 오비에도 시내를 벗어나는 데만도 한 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 이슬비가 내려 배낭커버, 판초우의를 쓰고 완전무장을 했다. 그나마 주룩주룩 내리지 않는 게 여간 다행히 아니다. 두 시간을 쉬지 않고 가도 카페 하나 없다. 세 시간여를 가니 카페가 나타났다. 호스텔에 달린 카페인데 주인여자가 영어도 잘하고 친절했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버드나무를 처음으로 보았다. 이태리 포플러는 여러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언덕을 배경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포플러 이파리가 바람에 파르르 떠는 풍경은, 어릴 때 보았던 신작로 가로수가 바람에 떠는 모습과 흡사했다. 이곳 농촌의 풍경은 대서양 연안 또는 산간지역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농촌의 모습이 처음 출발 할 때나 오늘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처음 몇 곳에서
농촌진흥청 <신규>▲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박수철 <승진>▲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강민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김경란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문중경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송연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도시농업과장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특작이용팀장 김금숙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이한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영양생리팀장 박남건 <전보>▲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상호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영상 ▲운영지원과장 이근석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조용민 ▲연구정책국 연구성과관리과장 최범석 ▲연구정책국 사업기획팀장 방혜선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김정화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장 정병우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정충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발효가공식품과장 최지영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선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박기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류성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최준
편리성·경제성·안전성에 품질까지 윤하운 총괄사장 “목장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국내 목장의 조사료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신제품이 등장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자사 스테디셀러인 ‘원샷’에 날개를 달아줄 신제품 ‘원샷화이버’<사진>를 출시해 벌써부터 많은 목장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의 ‘원샷’은 2002년에 출시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제품으로서, 편리성과 경제성, 안전성을 동시에 해결하며 많은 성공목장을 만들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천하제일은 고객 가치를 더 높이고자 급여의 편리성은 물론 개체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이끌 ‘원샷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급여체계를 구축했다. 원샷 제품이 더 높이 비상하도록 날개를 달아줄 ‘원샷화이버’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라 목장의 오랜 고민이었던 조사료 수급과 품질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줄 든든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하제일 중앙연구소의 분석 데이터를 기초로 하며 ‘원샷’ 제품과 가장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사료를 구축함에 따라, 목장은 ‘원샷’과 ‘원샷화이버’ 급여만으로도 노동력을 줄이며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 수 있다. ‘원샷화이버’는 양질의 건
[축산신문] 속담(俗談)은 민초(民草)들의 언어요, 금언이며 격언이라 할 수 있다. 언제, 누가 만든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널리 통용되는 말로써 꾸밈없이 수수한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굳이 말하자면 민초에 의한, 민초의 언어인 셈인데 그 속에는 세상 이치를 관통하는 지혜와 메마른 삶을 위로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마저 숨어 있다. 속담은 민중 속에서 형성되고 유지 계승되어 온 것이기에 민족 고유의 체취(體臭)가 물씬 풍긴다. 우리나라의 속담은 대략 5천여 종에 가까우며, 여기에 특수한 것까지 합하면 약 1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축에 관한 속담을 깊이 음미해 보면 우리 조상들의 가축에 관한 진한 사랑과 축산철학마저 엿보게 된다. 그리고 가축에 관한 속담 속에는 지금은 잊혀진 조상들의 생활상이라든가 그 옛날 가축의 역할이나 가축에 관한 풍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문헌자료가 빈곤한 옛날의 축산 연구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축에 관한 속담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축종별로 정리해본다. 이 글은 1987년 본지에 연재되었던 글을 정리 재구성한 것이다. <편집자> 소 편(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