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성기홍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사진>가 축산유공자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축산유공자 포상은 축산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성 대표는 자체기술력을 통해 제품을 개발한 것은 물론, 이 제품을 수출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능성 보조사료 씨티씨자임 효소제와 항생제 대체제 박테리오파지를 보급해 수입원료를 대체하고 농가 수익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씨티씨자임 효소제는 사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는 원료로서 미국, 중남미, 중국, 아시아 등 3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박테리오파지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수출 영토가 확대되고 있다.성기홍 대표는 “좋은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보은이다.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맹활약하는 제2의 ‘씨티씨자임’, ‘박테리오파지’를 개발, 국내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동물용의약품 수입 판매 전문업체 (주)이레컴(대표 반병섭)이 공급 중인 송아지설사 치료제 ‘보비글로빈(Boviglobin·사진)’이 해가 더할수록 축산현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보비글로빈은 늦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많이 발생하는 송아지설사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며, 송아지 폐사에 의한 손실을 막아줌에 따라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송아지는 자체 면역을 위해 출생 후 어미로부터 초유를 최대한 빨리, 충분한 양을 먹어야 한다. 젖 분비 지연, 난산, 젖먹이 거부 등으로 제때 포유하지 못하면 송아지는 체내 면역물질 제로 상태가 된다. 가장 골칫거리인 송아지설사는 빠르면 생후 4~5일령부터 시작하며, 백신투여 효과는 시기적으로 늦고 이때는 보비글로빈만이 예방 및 치료제로 탁월한 효능을 얻을 수 있다. 보비글로빈의 주성분인 감마글로블린은 폴란드 수입 완제품으로 대장균, 파스튜렐라균, 로타·코로나바이러스성 설사 등에 효과가 있으며 감기 치료에도 사용된다. 출생 즉시 초유 섭취와 관계없이 사용하며, 설사를 하더라도 치료가 잘되고 증세가 가볍게 빨리 완치할 수 있다. 두당 1일 20ml를 10ml씩 두부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 조합원에게 마스크 총 6만장을 무상지원<사진>했다. 충주축협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이 장기화 됨에 따라 대인방역 강화를 위해 1천160명 조합원 및 조합 직원들에게 1인당 50장씩 총 6만장의 예방용 마스크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재확산돼 우리 충주지역에서도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조합 구성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기원을 위해 코로나 예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써코·마이코 혼합백신…첨단 부형제 통해 면역 지속력 증가 양돈생산성 향상 기여 ‘필수 백신’…사용농가 만족도 매우 높아 양돈장에 써코백신은 필수다. 질병예방을 통해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다. 양돈 MSY가 높아졌다고 하면, 그 공신으로 써코백신 효과를 내세울 정도다. 그만큼 시장 규모는 크다. 물론 경쟁도 매우 심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해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 중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이 내놓고 있는 ‘포실리스 PCV M'이 최근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출시 초기에는 선발주자에 밀려 잠깐 고전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써코백신 시장 주인공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특히 지난 1~2년 사이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늘며, 이 시장 양대 축 중 하나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참 많다. 우선 ‘포실리스 PCV M’은 써코백신이면서도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M. hyo)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이라는 장점이 있다. 한꺼번에 이 무시무시한 두 질병을 막아낸다. 농가 입장에서는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당연히 노동력이 절감된다. 섞지 않아도 되는 형태라 접종도 간편하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축협(조합장 신창수)은 자양동지점을 확장·이전, 수준 높은 금융 서비스와 편익 제공을 통해 신용사업 확대의 새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전축협은 대전광역시 동구 백룡로 57번길 167에 신축한 자양동 사옥 내 자양동지점을 확장·이전<사진>하고 지난 11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대전축협은 그간 자양동지점을 개점 한지 오래되고 협소해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금융사업 효율적 추진에 불편함을 느껴왔다. 대전축협은 이러한 이유로 이번에 자체 건물을 마련, 고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조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자양동 사옥 2층 약 100여 평에 들어선 자양동지점은 정재은 지점장을 비롯해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다양한 금융상품을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신창수 조합장은 “자양동지점 확장 이전을 계기로 그동안 조합을 믿고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직원들의 친절봉사와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대전축협은 자양동 사옥 내 하나로마트를 오픈해 조합 경제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에게 조합 이미지를 제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조합의 위상을 높여나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이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52조5천30억원으로 전망됐다. 이 중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약 40% 정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1’ 대회를 개최했다. 육류자급률, 가금류 사육수수 감소·수입 증가 여파 소폭 하락 전망 올해로 24회를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매년 전국의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품목별 수급 전망을 통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 결정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홍상 농경연 원장이 개회사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격려사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각각 축사를 했다. 농경연은 2020년 농업생산액을 전년 대비 3.7% 증가한 51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30조9천460억원, 축잠업은 3.7% 증가한 20조5천530억원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농장을 경영하는데 있어 수급동향 등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면 경영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축종별 수급상황은 어떻게 변화할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21년 농업전망대회’에서 발표한 축종별 수급 동향과 전망 자료를 정리해보았다. 한우 가임암소‧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 돼지 모돈수 감축으로 도축두수 감소 원유 생산량 올해 대비 1.1% 줄어들 듯 HP AI 여파 가금산물 가격 큰 폭 올라 ◆한육우 소이력정보(2020년 12월 말 기준, 축산물품질평가원)를 이용한 한육우 사육 구조 분석 결과 향후 10개월 내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임암소(15개월령 이상)는 155만2천 마리로 2019년 대비 4.8%, 평년 대비 8.7% 증가했다. 가임암소의 증가로 2021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0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35만4천 마리로 2019년보다 3.9% 증가했으며, 이 중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0만 마리였다. 2021년에 도축 가능한 17개월 이상 사육 마릿수는 59만 6천 마리로 2020년 대비 5.9%, 평년 대비 5.6% 증가해 2021년 수소 도축 마릿수는 2020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구매력 높은 중도매인 확보…농가 적정가격 보장 친환경 기반 구축·고품질 안전 축산물 공급 총력 “농협부천축산물 공판장을 믿고 가축들을 출하해 준 농가들에게 적정 가격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며 직원들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수도권 최고의 공판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의 신임 김병돈 장장은 “32년간의 협동조합 생활을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공판장을 만들어 가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도축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공판장, 직원들에게는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장은 “많은 축산농가가 부천공판장을 이용하려면 높은 가격 형성은 물론 중도매인 확보가 중요하다”며 “구매력 높은 중도매인 확보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장은 “부천공판장에서 2016년부터 2017년 8월까지 20개월 동안 부장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 부천공판장 사정을 잘 알고 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청풍명월한우 클러스터사업단(대표 김락석)은 지난 5일 보은옥천영동축협 옥천지점 회의실에서 2020년도 청풍명월한우 명인 및 우수농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에서 청풍명월 한우 명인상에는 옥천군 옥천읍 가풍리 김일종 농가가, 우수 출하농가 상에는 옥천읍 구일리 이준희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청풍명월한우 명인 김일종 농가는 2020년 한우 36두를 청풍명월한우 브랜드육으로 출하해 92%의 고급육 출현율을 달성했으며, 우수 출하농가상을 수상한 이준희 농가는 26두를 출하해 92%의 고급육 출현율을 달성했다. 이날 김일종 농가는 “이번 한우 명인상 수상은 옥천군 작목반 회원들과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전폭적인 지도·지원에 힘써준 결과”라며 “지도·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광역브랜드인 청풍명월한우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5년까지 환경친화 농장 4천500호 육성 전남도는 도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5년간 총 1조6천227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축산업의 기업전업화로 농촌사회 냄새와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축산정책 방향을 깨끗한 축사, 동물복지 축산 등 친환경축산물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환경친화적 축산 육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계획’은 현재 2조8천600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을 오는 2025년 5조원까지 확대, 환경친화형 축산 인증 농장수도 2천600호에서 4천500호까지 증가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5대 분야, 75개 사업에 1조6천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8개 사업 1천382억원 ▲환경친화형 축산 기반 확대 14개 사업 5천699억원 ▲조사료 생산 및 명품 한우 육성 12개 사업 5천701억원 ▲미래 성장산업 육성 34개 사업 2천399억원 ▲축산 신기술 연구개발 7개 사업 1천46억원 등이 추진된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김천한우 우수성 홍보·소비확대 창구 역할 신뢰 최우선 경영…품질·가격 만족도 극대 경북 김천의 먹거리 명소로 자리 잡은 전국한우협회 김천시지부 직영 ‘대자연 한우프라자’<사진>는 김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최상품의 한우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8년 9월 한우협회 김천시지부(지부장 김길환) 180여 회원들의 출자로 개점, 현재 김천지역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김천 대자연 한우프라자(대표 이조용·인물 사진)는 경북 김천시 대학로 51-7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층 전체 200석 규모로 1층은 방 5개와 홀, 2층은 작은 모임에서부터 대규모 행사까지 가능한 단체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조용 대표는 대자연 한우프라자의 장점에 대해 “먼저 김천지역 한우농가들이 직접 키운 김천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부위별, 등급별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기호를 맞출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환 지부장은 “협회 회원들이 수익성보다 한우고기 소비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 대자연 한우프라자의 탄생 배경”이라며 “일반식육점과 비교해도 월등히 저렴한 가격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동수)는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2021년도 27개 사업에 57억원을 투자한다.동물위생시험소는 사회재난형 3대 악성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에 대한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13개 사업에 2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특히 ASF와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심축 신고·접수와 긴급 출동 및 정밀진단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병원체의 도내 유입 시 조기 검색을 위한 질병별·유입경로별 질병 모니터링 검사계획에 따라 철저히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동물위생시험소는 제주산 축산물 안심 검사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13개 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정기적으로 체계적인 축산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도민과 함께하는 제주형 동물보호센터 운영을 위해 6억원을 투자해 동물복지형 보호·관리와 교육·홍보 등을 통한 도민 참여형 동물보호센터로 거듭날 계획이다.최동수소장은 “가축질병 없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 전문성 있는 가축전염병 진단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