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후지 소비 활성화 대책 간담회 개최 ▲김용철 회장(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제2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돼지고기 후지 소비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전 농협대학교 총장) 산간 목장지대 방목사육, 흔한 농촌 풍경 ▶ 소의 목에 단 워낭소리가 ‘당그랑 덩그렁…’(6월 9일, 18일차) 프리미티브(primitive) 루트 첫 구간. 앞으로 엿새 동안 150km를 주파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은 길이 괜찮은데 모레부터 3~4일간은 해발 1천200m고지인 산맥을 넘어야 하므로 많은 오르막이 예상된다. 오비에도 시내를 벗어나는 데만도 한 시간이 걸렸다. 그 이후 이슬비가 내려 배낭커버, 판초우의를 쓰고 완전무장을 했다. 그나마 주룩주룩 내리지 않는 게 여간 다행히 아니다. 두 시간을 쉬지 않고 가도 카페 하나 없다. 세 시간여를 가니 카페가 나타났다. 호스텔에 달린 카페인데 주인여자가 영어도 잘하고 친절했다. 그동안 눈에 띄지 않던 버드나무를 처음으로 보았다. 이태리 포플러는 여러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었다. 언덕을 배경으로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포플러 이파리가 바람에 파르르 떠는 풍경은, 어릴 때 보았던 신작로 가로수가 바람에 떠는 모습과 흡사했다. 이곳 농촌의 풍경은 대서양 연안 또는 산간지역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농촌의 모습이 처음 출발 할 때나 오늘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처음 몇 곳에서
농촌진흥청 <신규>▲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장 박수철 <승진>▲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 강민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농촌환경자원과장 홍석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농업인안전보건팀장 김경란 ▲국립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장 문중경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송연상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도시농업과장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인삼특작이용팀장 김금숙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이한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영양생리팀장 박남건 <전보>▲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이상호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법무담당관 손영상 ▲운영지원과장 이근석 ▲연구정책국 연구운영과장 조용민 ▲연구정책국 연구성과관리과장 최범석 ▲연구정책국 사업기획팀장 방혜선 ▲농촌지원국 재해대응과장 김정화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장 정병우 ▲국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왕희상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장 정충섭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발효가공식품과장 최지영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선진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생산기술개발과장 박기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류성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장 최준
편리성·경제성·안전성에 품질까지 윤하운 총괄사장 “목장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국내 목장의 조사료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신제품이 등장했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자사 스테디셀러인 ‘원샷’에 날개를 달아줄 신제품 ‘원샷화이버’<사진>를 출시해 벌써부터 많은 목장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천하제일사료의 ‘원샷’은 2002년에 출시하여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는 제품으로서, 편리성과 경제성, 안전성을 동시에 해결하며 많은 성공목장을 만들고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천하제일은 고객 가치를 더 높이고자 급여의 편리성은 물론 개체관리를 통한 생산성 증대를 이끌 ‘원샷시스템’이라는 새로운 급여체계를 구축했다. 원샷 제품이 더 높이 비상하도록 날개를 달아줄 ‘원샷화이버’가 바로 그것이다. 이에 따라 목장의 오랜 고민이었던 조사료 수급과 품질문제를 한방에 해결해 줄 든든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하제일 중앙연구소의 분석 데이터를 기초로 하며 ‘원샷’ 제품과 가장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조사료를 구축함에 따라, 목장은 ‘원샷’과 ‘원샷화이버’ 급여만으로도 노동력을 줄이며 최고의 생산성을 만들 수 있다. ‘원샷화이버’는 양질의 건
[축산신문] 속담(俗談)은 민초(民草)들의 언어요, 금언이며 격언이라 할 수 있다. 언제, 누가 만든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의 일상 속에서 널리 통용되는 말로써 꾸밈없이 수수한 서민들의 삶이 그대로 담겨 있다. 굳이 말하자면 민초에 의한, 민초의 언어인 셈인데 그 속에는 세상 이치를 관통하는 지혜와 메마른 삶을 위로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해학마저 숨어 있다. 속담은 민중 속에서 형성되고 유지 계승되어 온 것이기에 민족 고유의 체취(體臭)가 물씬 풍긴다. 우리나라의 속담은 대략 5천여 종에 가까우며, 여기에 특수한 것까지 합하면 약 1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가축에 관한 속담을 깊이 음미해 보면 우리 조상들의 가축에 관한 진한 사랑과 축산철학마저 엿보게 된다. 그리고 가축에 관한 속담 속에는 지금은 잊혀진 조상들의 생활상이라든가 그 옛날 가축의 역할이나 가축에 관한 풍습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문헌자료가 빈곤한 옛날의 축산 연구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축에 관한 속담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축종별로 정리해본다. 이 글은 1987년 본지에 연재되었던 글을 정리 재구성한 것이다. <편집자> 소 편(編)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리얼팜(대표이사 장익준)이 최근 카길애그리퓨리나와의 카우톡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젖소의 유량 능력이 곧 농장의 경쟁력인 만큼 경쟁력 있는 목장을 위해서는 번식의 안정화와 질병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이러한 반추, 번식,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개별 축우의 반추량, 활동량, 체온 자료수집이 필수적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가 리얼팜과 카우톡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생체 삽입된 바이오 센서(카우톡)에서 제공하는 반추량 데이터, 활동량 데이터(발정), 체온 데이터(건강, 질병 관리)를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수정부터 분만 과정 동안 젖소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육될 수 있도록 사료 및 사양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하는 카길애그리퓨리나의 목표와 리얼팜의 카우톡이 제공하는 시스템의 목표가 부합했기 때문이다.리얼팜 카우톡은 실제 축우의 반추위의 움직임을 측정, 정확한 반추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확히 측정된 축우의 반추 데이터를 통해 가장 정확한 발정 알람(활동량 증가/반추 감소)과 분만 징후 알람(체온 감소/반추 감소), 건강-질병 알람(체온 상승/반추 감소 등)을 제공함으로써 농가의 번식 관리와 질병 관리가 가능하다.카우톡은 오스트리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5만원 이하 경제형 제품만 소비자 손길 올해는 설 명절 특수가 사라졌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에 따르면 설 명절을 2주 앞두고 있지만 돼지고기, 쇠고기 판매 모두 평소 수준 또는 그 이하에 머물고 있다. 예년의 경우 평소보다 50% 이상 판매가 늘어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누리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풍경이다. 특히 올 설 명절에는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축산물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현실은 매정할 정도로 꽁꽁 얼어붙었다. 설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었던 돼지 갈비의 경우 이달 중순 잠깐 타올랐지만 금세 사그라들었다. 벌써 약세전환됐다. 삼겹살은 외식시장이 여전히 잔뜩 움츠러들면서 덤핑판매, 냉동가공에 들어가기 일쑤다. 쇠고기 역시 고전 중이다. 채끝, 안심, 등심 등 구이용 부위만이 소폭 세트 수요가 있을 뿐, 국거리, 불고기용 등 정육류에서는 설 명절 특수 분위기가 전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갈비 역시 세트용 판매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식당판매가 살아나지 않아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는 이에 대해 명절 특수가 줄어드는 추세에 있는 데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불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아지 산지가 상승에 번식우 마릿수 늘어 산란종계 도태 증가…종오리 입식 감소 ◆ 한육우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36만4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7천 마리(3.9%)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 7만1천 마리(-2.1%) 감소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에 따른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전체 한‧육우 중 번식우 사육 마릿수는 189만9천 마리로 조사됐다. ◆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는 41만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천 마리(0.4%), 전분기 대비 2천 마리(0.4%) 증가했다. 전년도 생산 마릿수가 증가한 탓에 1~2세 미만 사육 마릿수가 증가했다. 1~2세 미만 마릿수는 7만5천 마리로 나타났다. ◆ 돼지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07만8천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20만2천 마리(-1.8%), 전분기 대비 28만7천 마리(-2.5%) 각각 감소했다. 모돈 감소에 따른 생산량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8개월령 이상 모돈 마릿수는 90만5천 마리이며, 돼지 생산은 556만4천 마리가 이뤄졌다. ◆ 산란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258만 마리로 전년동기 대비 12만1천 마리(-0.2%), 전분기 대비 127만3천 마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 전개…할인쿠폰 발행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4배 늘리고 청탁금지법 일시 완화와 연계한 설 선물보내기 캠페인, 각종 소비촉진 행사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주요 설 성수품은 평년보다 가격이 다소 높은 상황에서 공급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마릿수의 증가로 쇠고기‧돼지고기의 수급 상황은 양호하며, 계란은 AI로 인한 살처분 등으로 공급 여력이 줄었지만 재고를 포함한 닭고기의 공급여력은 충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쇠고기의 경우 평년에 설 전 4주간 9만8천마리가 도축되지만 올해는 7.0~9.0% 증가한 10만5천마리에서 10만7천마리가 도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돼지고기도 설 전 4주간 평년 139만9천마리에서 올해 147만~152만마리로 평년대비 5.1~8.6% 도축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설 명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가계 부담 뿐 아니라 설 명절 특수 실종에 따른 농축산물 소비 위축 가능성 또한 큰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 10억원·농협은행 10억원 등 전국에 생석회·소독약 등 방역물품 지원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과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들이 AI 방역성금 25억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기탁했다.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은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지정목적사업으로 기탁했다. AI 방역성금은 AI 피해농가와 전국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생석회, 소독약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이날 유완식 고양축협장과 경기 고양시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면서 “AI 피해농가의 가금류 재입식을 위해 일선조합을 통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최대 5천만원, 2% 금리로 지원하고, 긴급생활안정자금도 최대 1천만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 만기 연장과 이자 납입도 유예해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해 12월 28일 나눔축산운동본부에 AI 방역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 계열사인 농협캐피탈, 농협투자증권,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저축은행, NH아문디자산운용 등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서 병 국 조합장(영주축협) 올해는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다. 소의 해를 맞이해 소의 가치와 덕스러움을 생각해 본다. 필자는 어려서부터 소와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으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유소년기에는 소먹이고 꼴 베는 것이 하루의 일과였다. 봄이면 다래끼 메고 쑥 뿌리를 캐서 쇠죽에 넣어 끓여 먹이고 여름이면 부모님은 논·밭에서 일을 하시고 나는 소를 몰고 산에 가서 뜯어 먹이면 하루의 해가 너무 길었다. 학교에 갔다 오면 오후에는 동네 친구들과 무리지어 뒷산에 가서 소를 먹이다가 저녁 무렵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가정 형편이 여의치 못해 선친께서는 농사를 지으시며 장날이면 달구지로 일을 하시어, 지금으로 말하면 농외 소득을 올려서 우리 가족들 생계를 유지했다. 그러니 지게 지고 소 꼴 베는 것은 당연히 장남인 내가 할 일이었다. 옛날에는 우리 집뿐 아니라 다른 집들도 집집마다 농우 소 1마리씩 길러서 농사짓고 1년에 송아지 1마리 생산해 팔면 집안 살림에 큰 보탬이 됐다. 당시 소는 농가의 큰 자산이며 큰 일꾼이었다. 그래서 소 외양간을 초가집 원 채에 붙여 짓고 정성을 다해 쇠죽을 끓여 먹이며 가족처럼 보살펴 왔다. 추운 겨울이면 소등에 짚으로 만든 삼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설 명절에 대비해 전국 계통조직 축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다. 전국 축산물 판매장과 가공장 등에서 자체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농협 16개 지역본부와 중앙본부가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진행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에서는 선물세트 중량 미달 판매, 축산물 의무 표시사항, 상품 라벨지 정보와 이력번호 조회정보의 일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사업장 시설과 작업자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김칠석 농협축산유통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협 축산물사업장의 위생 안전 수준을 끌어 올려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더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