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청양군의 고유 한우 브랜드인 ‘청양 더 한우’가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을 찾아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청양한우의 진가를 유감없이 알렸다. 전국한우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이용복)는 지난 2일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2023년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에 ‘청양 더 한우’ 무료시식회<사진>를 열어 청양한우의 우수성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한우협회 청양군지부가 청양군과 한우자조금의 후원으로 시식회비 1천400만원을 들여 실시한 이번 ‘청양 더 한우’ 무료시식회에는 한우등심 1등급과 1+등급 등 180kg을 관광객들에게 무료 시식체험용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복 한우협회 청양군지부장은 “전국에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양 더 한우를 체험하며 힐링하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라창식)는 지난 7~8일 양일간 대구 EXCO 대회의장(314호)에서 ‘지역자원 기반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2023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선 제1주제 양분관리제도 도입 현황 및 발전 방향(한경국립대 윤영만 교수)과 제2주제 공익형 직불제 도입 현황과 양분관리제도 연계 방안(농촌경제연구원 임영아 박사), 제3주제 바이오차 이용 탄소 중립형 양분관리 방안(전북대 서일환 교수)이 발표됐다. 특별세션 1부에선 제1주제 국내 동물복지 인증제도 현황(축산과학원 전중환 연구관), 제2주제 양돈산업에서 바라본 동물복지 (한돈미래연구소 이병석 부소장), 제3주제 축산분야 동물복지와 경제성(축산경제연구원 김기현 박사) 발표가 있었다. 특별세션 2부에선 제1주제 Project 개요(에너지기술연구원 유지호 박사), 제2주제 탈수·전처리 기술(기계연구원 이기천 박사), 제3주제 Pilot 규모 Counter Flow Multi-Baffle(COMB) 반응기를 이용한 가축분뇨 건조(에너지기술연구원 김상도 박사), 제4주제 바이오 차 설계·공법(유기산업 박대권 대표), 제5주제 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운
※ 09월 13일부터 09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부터 모레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 강수 > ○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한편, 아침(06~09시)까지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경남권, 제주도에는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내일(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나, 수도권은 아침(06~09시)에, 강원영서와 충청권은 낮(12~15시)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모레(15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3~14일) - (수도권) 경기남부: 20~60mm,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10~40mm - (강원도) 강원도: 20~60mm(많은 곳 강원영동 80mm 이상) - (충청권)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mm - (전라권) 광주.전남, 전북: 10~60mm - (경상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10~60mm - (제주도) 제주도: 10~40mm - 모레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돈의 임신 중후반기 사료 감량이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 따르면 국내 일부 배합사료 업체들와 농가에서는 모돈의 유선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을 전후로 사료를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료 감량급여는 유선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자돈의 생시체중 증가를 막고, 모돈의 채평점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모돈의 영양소 요구량이 산차와 임신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임신 후반에 자돈과 함께 유선조직의 단백질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따라서 정상적인 사료섭취량(하루 2~3kg)을 유지해도 유선 발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것으로 분석했다. 물론 일부 해외 연구 결과 유선 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 전후 모돈에 대한 사료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3.5kg 수준으로 증량 급여를 문제 삼은 것일 뿐 감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김성우 교수는 많은 아미노산이 필요한 유선발달 시기에 사료를 줄일 경우 모체의 근육을 사용해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이 대상으로, 부적합 농가는 2017년 78호에서 2018년 9호, 2019년 2호, 2020년 1호로 줄었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검출 농가가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9월부터 11월까지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를 지속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우리나라 노동력 공급의 원천이 농산어촌인만큼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 행복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1일 농어업위 대회의실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주재로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제4차 워킹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농어업위 농어촌분과위원 중 농업‧농촌, 보건‧복지 등 위원으로 구성해 농산어촌소멸 대응 의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로 이번 회의에서 ▲농산어촌소멸 개념 ▲농산어촌소멸의 문제 ▲농산어촌 인구 문제의 현황과 전망 ▲농산어촌소멸 대응 과제 등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를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미령 선임연구위원은 “지방과 농산어촌은 공간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체로 지방소멸이 곧 농산어촌소멸로 이해할 수 있다”며 “그러나 특정 지자체에 인구의 공간적 쏠림 현상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농산어촌소멸의 문제는 지방소멸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어촌의 인구가 감소하면 농산어촌의 공동체가 쇠퇴하고 유‧무형 자원 계승 및 관리 소홀로 인한 공익적 기능 축소, 농림어업 활동의 축소로 국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회가 출범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50명의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이 단독 입후보, 전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이다. 이 가운데 37.3%인 56명이 지난 5기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됐다.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다. 한편 한돈자조금 임원선거는 오는 11월14일 치러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기 2년의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등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후보자 접수는 오는 10월1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임원은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달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 진해, 사진)이 제21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소위원으로 선임됐다. 결산 소위원은 국회법 제45조에 의거, 2022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과 기금결산을 맡는다. 전체 인원은 7명으로 이 중 여당인 국민의힘의 몫은 3명이다. 이 의원은 “2022년 회계연도 결산은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마지막 예산을 결산하는 것”이라며 “잘못된 사업은 바로잡고 미래세대를 대비한 새로운 재정운용의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2023년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24.0포인트) 대비 2.1% 하락한 121.4포인트를 기록했다. 곡물, 육류, 유제품 등 대부분 품목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옥수수의 경우 브라질의 기록적인 수확량에 이어 미국에서도 수확이 개시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는 주요 수입국의 수요 감소, 유럽 내 돼지고기 소비 감소로 인한 수출용 공급량 확대가 맞물려 가격이 하락했으며, 가금육은 동아시아와 중동 지역의 수입증가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을 중심으로 공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쇠고기는 동북아시아 지역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주생산국에서 도축용 소가 충분히 공급된 것이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111.3포인트로 전월 115.9포인트 대비 4.0% 하락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가금농장 지켜야 할 시설기준 강화…농가 추가 지원방안 논의 계열업체 대응능력 제고…체계적인 방역관리 이뤄지도록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점차 선선해지면서 가축 방역에 있어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9월 들어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는 등 방역당국도 점차 긴장의 끈을 조여야 할 시점이다. 지난해 고병원성 AI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점을 감안했을 때 성공적으로 방역을 했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방역상황을 토대로 부족한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했고 올해도 특별방역기간을 앞두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으로부터 올해 달라지는 AI 방역 대책 등을 들어보았다. 다음은 권재한 실장과의 일문일답. - 7월에 발표한 AI 방역 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은.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시기의 방역 미흡 사항을 보완해 사전 예방 강화, 위험도 기반 과학적 방역, 가금농장 및 계열사 방역체계 등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철새 서식 조사 확대, 민간병성감정기관과의 협업 등으로 발생농장을 조기에 발견할 것이며, 겨울철 이전이라도 AI 발생 양상에 따라 지역별 ‘심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악성민원과 과도한 행정 논란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남 보성 양돈농가 정연우씨의 추모위령제(49재)가 지난 7일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서 대한한돈협회 주관하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구경본·김춘일·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 회장, 임성주·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 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고인의 유가족 등이 참석,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약 2주간 이뤄지는 하반기 일제접종은 소‧염소 456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금까지는 약 6주간 일제 접종을 진행했으나 올해 구제역이 발생한 일부 농가에서 항체양성률이 기준치보다 낮아 단기간 내 신속히 백신을 접종함으로써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산이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소 사육농가는 관한 시‧군청이나 지역축협에 신고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접종 정보가 입력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자체에서는 농가가 백신접종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접종 4주 후부터 무작위로 농가를 선정해 소‧염소의 백신 항체양성률을 확인할 방침이다. 항체양성률 기준 미만 농가는 최대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백신을 재접종하고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4주 간격으로 검사한다. 농식품부 안용덕 방역정책국장은 “올해 5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만큼 재발 방지를 위해선 농가에서 정해진 방법에 따라 올바르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과 함께 농장 차단방역 및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