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인터뷰> 한국양봉협회 김종화 전북도지회장 “이번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 행사를 문화와 예향의 도시에 걸맞게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빈틈없는 행사 준비와 진행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인 전북도청, 정읍시 등 관계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한국양봉협회 김종화 전북도지회장은 밝혔다. 김 지회장은 자신의 터전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그 어느때보다 많은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김 지회장은 “특히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전국에서 모이시는 우리 회원님들”이라며, “조금이나 보답하고자 최대한 행사 경비를 절감하면서도 그 어느 대회보다도 풍성한 경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회원들이 뿌듯한 마음으로 생업의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어 김 지회장은 “전국 양봉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교통문제, 숙박시설, 행사와 관련된 미비한 점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최근 꿀벌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모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국 양봉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제 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가 주최하고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화)와 정읍시지부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정읍시, 한국양봉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18~19일 양일간 가을 단풍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관광테마파크(문화광장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에 한국양봉협회는 양봉인의 날 행사 관련 사전 논의를 위해 지난 5일 내장산 리조트 회의실에서 ‘2023년 제3차 전국사무국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축제의 전반적인 흐름과 축제 운영에 대한 추진계획 및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행사 중 야기할 수 있는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사전에 논의했다. 특히 성공적인 행사장 운영을 위한 기반 시설, 안전, 의전, 지원 등 축제 준비에 대한 세부적인 준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답사도 이뤄졌다. 이번 제45차 전국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해 전국 양봉농가와 관련기관, 산업체,
이오형 총괄, ASF 백신 등 베트남 현황 소개 3세대 백신 출시 불구 안전성 등 불안감 여전 [축산신문 기자] 베트남이 ASF 백신 개발과 함께 양산 및 수출에 나서면서 국내 양돈업계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양돈계열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CJ FEED & CARE 이오형 축산기술 총괄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ASF대책 및 냄새저감사례 발표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의 ASF백신 현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베트남 발생 현황 이오형 총괄에 따르면 베트남은 ASF 최초 발생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지역이나 기후, 농장 밀집도 등에 따라 발생률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나 꾸준히 ASF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우기철에 집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ASF의 여파로 소규모 농장 비율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방역 수준이 우수한 대형농장 비율이 증가했지만 전국적인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대형농장의 피해 보고도 증가세에 있다. 주목할 것은 ASF변이주가 증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발생초기와 비교해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오는 10월25일 ‘한돈의 뉴패러다임-시스템과 소통, 스토리’를 주제로 제42회 전국양돈세미나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개최한다. 양돈 경영자, 농장 현장 관리자 및 양돈업계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질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일축산약품 박상언 실장의 ‘덴마크 양돈 6개월 연수기-시스템과 매뉴얼에 의한 세계 최고의 덴마크 양돈’을 시작으로 ▲서원농장 심응식 대표의 ‘2세 경영 ▲2주간 관리-돈사 건축부터 MSY 28두까지’ ▲동백팜 고정훈 대표의 ▲‘직원에서 농장주로, MSY 27 & FCR 2.7 달성’ ▲정진영농조합법인 정수정 이사의 ‘여성 양돈인 경영 승계 사례’ ▲꽃밭농장 김인수 대표의 ‘2022 출하돈품질 우수상-가족 경영과 3주 그룹관리의 경쟁력’ ▲순천종돈장 황도연 이사의 ‘2세 경영 수업, WSY3000-50년 역사의 지속가능 경영 사례’ 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멸균 처리 가능해야…퇴비사내 설치 권장돼 방역 목적 우선…이후 처리방안 다각 검토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 즉 8대방역시설 가운데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기준이 사실상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말까지 구비를 완료해야 하는 축산폐기물 설치 개선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보완, 일선 지자체 등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다수의 농가가 법령에 부합하는 시설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냉장(냉동) 보관실 시설 외에 조립식 가설건축물과 개별 폐사체처리기, 수거함 등 밀폐관리가 가능한 시설도 폐기물 관리시설로 추가 인정하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 냉장 보관함 폐사체 부패를 방지할수 있는 냉장 또는 냉동기능을 갖춘 컨테이너, 조립식 가건물, 지하형 보관시설이 여기에 포함된다. 외부오염원의 농장내 유입이 우려되는 만큼 건축법에 따른 건축신고 대상에 해당되는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울타리 경계 또는 외부설치가 권장된다. 지자체에서는 보관함에 대해 자체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 지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폐사체 등 폐기물 보관시에는 누출 및 침출수 유출 등 방지를 위해 비닐팩 등에 넣어 보관, 야생동물의 접근을 방지할 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이 소화율을 높인 허브한돈 자돈사료를 출시 했다. 이번에 출시한 허브한돈 자돈사료는 액상급이용 ‘액상대용유’, 입붙임용 ‘자돈1단계’, 이유자돈용 ‘자돈2단계’, ‘자돈3단계’ 등 4가지 제품이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이들 사료는 에너지, 아미노산, 지방산, 미네랄 등 단계별 영양소의 균형을 맞췄을 뿐 만 아니라 초기성장 극대화를 위한 소화율 및 이용성을 개선했다. 특히 자돈의 장 건강에 초점을 맞춰 유기산제와 식이섬유를 강화하는 한편 소화기관 발달과 면역기 능 향상, 편안한 장을 위해 사료를 설계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허브한돈 자돈사료 신제품 출시로 이유 후 폐사율 감소와 농장의 MSY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 이하 서경양돈농협)의 자돈 공급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경양돈농협에 따르면 자회사인 허브한돈팜에서 생산된 자돈이 지난 6일 첫 출하됐다. 이에따라 건강한 자돈을 공급받은 조합원농가는 번식 성적에 대한 고민없이 비육에만 집중,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자돈 생산 단계부터 허브한돈 브랜드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도 마련하게 됐다. 서경양돈농협은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주간별로 일정두수의 자돈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정배 조합장은 “허브한돈팜이 자돈공급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며 명실상부 전국 일등 양돈조합으로 나아가는 유의미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조합의 성장은 물론 조합원 농장 발전에 기여하는 최고의 선도조합으로 자리매갬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모돈 450두 규모의 허브한돈팜은 첨단의 자동화 시설은 물론 8대방역시설 및 냄새 저감시설을 갖춘 친환경 자돈전문 생산농장이다.
지난 2023년 5월 27일, 한국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주도 경제협력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회원국들은 공급망 협정에 합의하고, 반도체와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이 자원을 무기화할 경우 공동 대응할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한다. 미국 행정부는 “희토류 원소 채굴은 국가 안보의 문제”라고 할 정도이다. 자원의 무기화를 걱정하면서 우리나라도 희토류 관련 많은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그 기술 과정과 내용을 보면 축산업에 대한 기사들과는 불편한 차별을 발견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글쓴이가 발견한 불편한 차별을 써보려고 한다 첨단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희토류는 원소기호 57번 란타늄부터 71번 루테튬까지 란탄계 15개와 화학적 특성이 유사한 21번 스칸듐, 39번 이트륨을 포함한 17개 원소들을 통틀어 말한다. 희토류 원소들은 높은 융점과 비중 높은 전도율과 열전도도를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좋은 화학적, 전기적, 자성적, 발광적 성질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으로 매연필터,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휴대폰 카메라, 액정, 이동식 x-ray, 발광다이오드(LED), 광섬유, 정밀유도탄과 첩보위성 등 광범위하 게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오는 21일 ‘세바 호흡기 관리 프로그램 CLP’ 웨비나를 진행한다. CLP는 Ceva lung program의 약자로 세바의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필립 매즈홀 세바 글로벌 양돈 호흡기 마케팅 매니저가 CLP를 활용한 돼지 호흡기 질병 모니터링 등을 소개한다. 임창원 도드람 양돈 농협 동물병원 부원장은 CLP를 통한 도체검사에 대한 실험 결과, 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전등록 후 웨비나에 참여할 수 있다. 세바코리아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시청 인증사진 이벤트를 마련해놨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지난해 대비 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조사에 따르면 업태별로는 전통시장 26만3천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천467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했다. 총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7만8천931원) 저렴했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지난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올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화식한우연구회가 창립됐다. 지난 8월 29일 경기도 안성 소재 태백사료(대표 조성용) 대회의실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바로 전통 방식인 화식(火食)을 현대 한우사육방식에 적용해 최고의 가치를 실현해보자는 취지의 ‘우리 화식한우연구회'의 창립 기념식이 열렸다. 화식은 한우사육방식이 현대화 된 이후로는 비효율적이라는 이유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일부 이에 대한 관심을 가진 농가들이 있었지만 주류로 자리잡지 못했다. 효율성이 문제가 됐다. 일단은 화식이 배합사료와 조사료를 혼합급여해 사육하는 방식에 비해 번거롭고, 비용 대비 효과 면에서도 좀 더 구체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태백사료의 조성용 대표는 화식에 대해 신념을 가진 대표적 인물 중 하나다. 조 대표는 일찍부터 화식 사양관리에 관심을 가져왔고, 원료를 대규모로 가공해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과감히 투자하면서 연구를 지속해왔다. 조성용 대표는 “화식 사료의 효과에 대한 입증은 현장에서 수없이 많다. 하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자료는 턱 없이 부족하다. 개인 회사에서 막대한 비용을 부담해 연구를 진행하기는 사실 어려움이 있다. 오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분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윤병현 전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이 지난 6일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25년 9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윤 상임감사위원은 1960년생으로 경북 고령출신이다. 대구 대륜고와 경북대 지질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을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하다가 ‘16년에는 대구지방검찰청 총무과장, ’17년에는 대구고등검찰청 사건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21년까지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집행관을 마지막으로 총 35년간 공직생활을 마쳤다. 윤 상임감사위원은 “오랜 기간 동안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마사회가 더욱 청렴하고 투명한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상임감사위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