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축산인을 돕기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박수영·예천축협장)는 지난 15일 영덕울진축협 회의실에서 월례회<사진>를 열어 당면 현안을 논의하는 한편, 25호 태풍 콩레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덕울진축협과 청송영양축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수영 협의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회원조합의 태풍피해 소식을 접하고 내 일처럼 나서준 지역 조합장들께 감사하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최근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서 접수가 완료된 만큼, 적법화 추진에 있어 억울한 사례가 없도록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일선 축협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윤병록 농협 경북지역 경제부본부장, 농협경제지주 농협사료 이부영 경북지사장, 김종윤 울산지사장, 이동환 경주공장장 및 정은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 부산울산경남협의회 회장인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이번 콩레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영덕울진축협과 청송영양축협에 태풍피해 복구비로 각각 1천만원씩을 전달했으며,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와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이 조합원 화합 한마당을 열어 조합원간의 화합을 다지고 친환경 자연순환농업을 선도, 미래축산으로 도약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낙협은 지난 16일 육성우목장에서 300여 조합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열어 우수조합원 및 직원 표창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했다. 이날 조합측은 조합원들에게 당진낙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조합사업 전이용 실천 의지를 높이고 낙농산업 발전에 주역이 될 것을 적극 독려했다. 외부인사 초청 없이 조합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이용대회는 당진낙협의 자랑인 친환경자연순환농업을 지속 추진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는 낙농산업에 참여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됐다. 이경용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 한해는 사상 유례 없는 폭염 속에 조합원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들게 낙농을 하고 직원들도 힘들게 물을 주며 조사료를 생산했다”며 “오늘 하루 당진낙협 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조합원간의 화합을 다져 낙농에 전념하기로 결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연암대 이재식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음성축협(조합장 조철희)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음성 금왕에서 열린 음성인삼축제 기간 중 축산물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성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한우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음성 축산발전연합회(회장 한동수)는 자율식당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친환경 한우고기를 구입해 즉석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다. 음성축협은 축제기간동안 이동판매차량을 활용한 소비·홍보 행사<사진>를 펼쳐 4천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판매했다. 조철희 조합장은 “음성인삼축제는 매년 1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음성지역의 대표적 축제”라며 “음성축협은 매년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에서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한 음성한우 판매 및 시식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음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는 음성 축산발전연합회와 함께 자율식당을 늘려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우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진천축협(조합장 최병은)은 지난 15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아 진천읍 소재 조합원 농장인 송두농장(대표 장동윤)에서 축산 냄새방지와 환경친화적 축산을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사진>을 실시하고 농가 스스로의 환경개선 의지를 독려했다. 송두농장은 현재 축산 환경개선을 위해 냄새저감시설로 안개분무, 바이오커튼을 설치하고 있다. 이날 조합 직원들을 냄새 저감시설 설치에 따른 축사주변 정화작업을 실시했다. 최병은 조합장은 “클린업 환경개선사업은 물론 올해 식목일을 맞이해 울타리 조성사업으로 2농가 475그루를 농가와 직원들이 식재했으며, 하반기에는 5농가 1천200그루를 신청한 상태”라며 “농장주변 나무 울타리 조성으로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방취, 다량의 피톤치드 발산에 의한 공기정화, 병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효과 등 농가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어 앞으로도 자연친화적 축산업 구현에 진천축협이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황인성기자]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이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과 상호업무교류를 통한 도·농상생발전에 나섰다.부여축협은 지난 11일 조합회의실에서 서울축협 임원을 초청, 조합 간 상호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한 후 도·농조합간 긴밀한 업무협조 및 교류를 통해 도시조합과 농촌조합이 상호공존하는 조합경영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이날 진경만 조합장을 비롯한 서울축협 임원들은 부여축협 임원과 도·농상생발전협의회<사진>를 갖고 경제사업을 비롯해 상호업무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한 후 양 조합이 상생발전 하는데 앞장서기로 의지를 다졌다.정만교 조합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우리 조합은 농촌형 조합으로 도시형 조합에 비해 사업 환경이 열악하다”며 “우리조합과 서울축협이 각종 사업에서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서 도·농조합 간에 상생하는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진경만 조합장도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부여축협과 서울축협 간 상생발전협의회는 도·농조합 간에 상생하는 방안을 협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 조합이 상호협력해서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이어 부여축협은 한우입식자금지원사업, 가축분뇨 공공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사천시와 사천축협이 추진하고 있는 우량암소 육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에 따라 보다 가치 있는 우량 암소 보유농가의 그 비중도 눈의 띄게 늘어가고 있다.사천시(시장 송도근)와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12일 조합 회의실에서 지역 우량 암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우량 암소 보유 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엘리트 카우 및 고능력 암소 인증서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송도근 시장과 서준호 농협사천시지부장, 이상훈 전국한우협회 사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신규 인증 농가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림 없는 사천 한우산업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암소 검정사업을 진행해 개량의 속도를 높인 사천축협은 이날 지역에서 사육중인 암소 중 16두는 엘리트 카우로 21두는 고능력 암소로 각각 신규 인증 받아 우량 송아지 생산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게 됐다.이로써 지난해 인증두수를 포함해 사천시에는 총 45두의 엘리트 카우를 보유하게 됐으며 올해, 21두의 고능력 암소가 새롭게 인증 받아 우량 암소 핵군 조성을 위한 그 목표에 한걸음을 더 다가가게 됐다.진삼성 조합장은 “엘리트 카우 및 고능력 암소 인
[축산신문권재만기자]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2일 경기도 소재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 19회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밀양시 삼랑진읍 박희완 농가가 출품한 암소가 종합 부문 챔피언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우개량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해 격년제로 열리는 전국한우경진대회는, 8개도에서 내로라는 650여두의 한우를 부문으로 나뉘어 사전 평가를 거쳐 최종 98두의 한우가 도별 대표로 치열한 선발경쟁을 펼쳤다.평소 가축개량과 고급육 생산에 있어 열혈농가로 소문이 자자한 박희완 농가는 “꾸준한 개량과 함께 밀양축협 TMF사료와 브랜드전용 배합사료를 급여해 한우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적기에 급여한 것이 주효했다”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사환경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나 가겠다”고 밝혔다.박재종 조합장은 “밀양의 한우가 경남 관내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명품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며 “이를 발판삼아 ‘미량초우’를 전국 최고의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머지않아 실현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진주축협과 남해축협이 ‘같이의 가치’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과 남해축협(조합장 최종열)은 지난 10일 경남농협 회의실에서 ‘2018년 상호금융 ‘the 동행’ 협약식’을 개최했다.‘the 동행’ 이란 도시-농촌 농·축협간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경남 농·축협의 건전한 성장과 상생 발전을 이끄는 사업으로, 진주축협은 남해축협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축협이 가진 선진화된 상호금융 기법 및 관리 시스템을 남해축협에 고스란히 전수해 주게 된다.또한, 양 측은 신용사업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제사업 및 인적 교류확대에도 문을 열어 놓아, 다양한 방면에서의 아름다운 동행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식은 농협 경남지역본부로부터 ‘the 동행’ 사업의 제의를 받은 진주축협이 축협간의 상생을 우선으로 남해축협과의 동행을 희망해 이날 협약에 이르게 됐다.특히, 진주축협은 이에 앞서 지난해, 축협 간 상생·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지역 조합의 자립경영을 돕고자 남해축협을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무이자 상생자금 10억원을 전달해 협동조합 간 협동의 정신을 이미 실천 한 바 있다.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이 전국 1천123개 일선 농·축협 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 시대를 열었다.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에 따르면 지난 4월 16일자로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을 돌파하고 지난 9월 3일 농협중앙회 월례회의에서 3조원 달성 탑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1천123개 농·축협 중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지난 1985년 신용사업을 시작한지 33년 만이다. 서울축협이 상호금융예수금 3조원 시대를 열게 된 것은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임직원들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진경만 조합장의 확고한 경영 방침과 임직원들의 역량이 모아져 이룩한 성과이다. 대부분의 축협들이 상호금융업을 지난 1983년 시작했지만 서울축협은 2년 늦은 지난 1985년 10월 영등포 지점을 개점하면서 신용사업에 첫 발을 들여 놓았다. 이후 상호금융예수금은 지난 88년 6월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91년 5월 1천억원, 98년 3월 5천억원, 신용사업 시작 20년만인 지난 2005년 1월에는 1조원을 기록했다. 2007년 11월 1조 5천억원, 2010년 7월 예수금 2조원 시대를 맞은 지 다시 8년 만에 3조원을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양돈조합(조합장 최덕식)이 한마음다짐대회를 열고 조합과 조합원간 단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강원양돈조합은 지난 11일 강릉시 포남동 경찰 수련원에서 조합원 및 가족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조합원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최덕식 조합장은 “올 한해 축산현장을 보면 너무도 많은 어려움으로 경영여건이 악화되었지만 올해 목표했던 손익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임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단합으로 잘 극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특히 터지면 재난 수준의 피해를 유발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중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빈틈없는 국경검역과 함께 우리 양돈인들의 방역 수칙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석성균 강원도축산과장은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오늘은 조합원인 강원 양돈인들을 위한 잔치인 만큼 힘든 일상을 잊고 스트레스를 풀며 사육의지 고취를 위한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행사로는 양돈계별 족구대회와 조합원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조합원간의 친목과 우의를 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김해축협(조합장 김종석)은 지난 8일 여성조합원을 대상으로 간담회<사진>를 열고, 축산현장에서 땀 흘리는 여성들의 고충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경주연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여성조합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를 통한 조합의 경쟁력 제고와 여성조합원들의 복지를 위한 조합의 역할 증대방안에 집중됐다. 김종석 조합장은 “과거 현장의 보조 역할에서 이젠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을 앞세워 축산현장을 이끄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마주 할 수 있다”며 “그 만큼 축산현장에서 여성 축산인들의 역할은 커졌고 앞으로도 여성 인력의 확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해축협은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여성 조합원들의 복지를 더욱 확대하고 여성들의 목소리가 조합사업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께 멀리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중앙회 제7기 이사조합장 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축협 조합장)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축협에서 ‘제9회 농협중앙회 제7기 이사조합장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안명수 협의회장은 “대내외적인 경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도 농협의 근본인 농업·농촌·농업인의 가치를 되새기며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참석해주셨다. 도·농간 협동조합 상생으로 유대감 형성, 농협 역할의 국민 공감과 지지 확보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여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제7기 이사조합장들께서 선도적으로 전국농협의 구심적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