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유 3만개를 기부했다.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우유 나눔 행사를 통해 기부된 1천500만원 상당의 우유 3만개는 광역푸드 뱅크를 통해 저소득층·독거노인 등 전남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우유 소비 감소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남지역 낙농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우리 주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이 강화돼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지난달 22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오지봉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제28회 우수사슴 선발대회’에서 영광 장산사슴농장의 김기호 대표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사진>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우수사슴 선발대회는 고품질 녹용을 지닌 우수 혈통의 사슴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한국사슴협회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전국 27개 농가에서 37마리를 출품해 대상,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다.영광 장산사슴농장에서 출품한 사슴의 녹용은 중량이 21kg이고 뿔의 좌우대칭 등 외관이 우수해 대상에 선정됐으며 전국 최고의 사슴을 사육한다는 영예와 함께 상패와 부상으로 300만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영암 천수사슴목장(대표 박광섭)도 최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산 사슴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도내 사슴농가의 대상, 최우수상 입상을 축하드리며, 우리 도는 사슴 사육 농가에 매년 인공수정료 지원 등을 통해 우수 혈통개량 가속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한우 송아지브랜드사업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으뜸한우송아지’의 평균 경매가격은 일반 한우송아지에 비해 마리당 최대 43만원 더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한우 개량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전남도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시·군, 지역축협 등이 참여해 올해까지 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전남 으뜸한우송아지’는 ‘전남 으뜸한우(우량암소)’에서 생산된 송아지 중 시군이 친자확인과 선발기준 등을 면밀히 심사해 선정한 품질이 우수한 송아지다.전남도는 전남 한우송아지 BI 디자인을 개발해 선발된 으뜸한우송아지의 귀표에 장착하는 등 일반 한우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대상지역을 기존 4개 시군(고흥·강진·곡성·화순)에서 3개 시군(영암·무안·장성)을 추가 확대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1만5천두의 ‘전남 으뜸한우송아지’를 선발할 계획이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한우산업의 경쟁력은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고품질 우량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무안군 현경면, 해제면 일대 양파 마늘 농가에서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사진> 봉사를 실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 어느해보다 심각한 일손 부족으로 바쁜 영농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과 농민을 대상으로 마늘의 집중적인 수확시기에 봉사활동을 펼쳤다. 문만식 조합장은 이번 일손돕기에서 “저 또한 한명의 농민으로서 올해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로 농민들의 영농철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이 시국에도 농민들을 위한 도움을 멈출 수 없었다”며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이 필요로 할 때 더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대중적 영양식품 계란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주)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친환경 ‘뽀로로 계란’ 2종을 출시, 지난 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계농공단지 소재 조합 무안유통센터에서 출시행사<사진>를 가졌다. 한국양계농협이 야심차게 출시한 ‘뽀로로 계란’은 친환경 사육으로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뽀로로 동물복지 유정란’과 국가공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격한 등급판정 기준을 통과한 ‘뽀로로 1+등급란’으로 구성됐다. 2종의 뽀로로 계란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국양계농협은 앞으로 구운란, 훈제란, 반숙란 등 뽀로로 가공란 3종 개발을 추진하고, 비타민 E란, 마리골드란 등 기능성란 추가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뽀로로 캐릭터 11종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과 언론 홍보, 매장 홍보,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뽀로로 계란의 안정적 시장 정착으로 계란 소비 촉진을 통한 산란계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깨끗한 이미지와 청정지역에 자리한 무안유통센터에서 뽀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6월초 모내기 전까지 기계장비를 총동원해 풀사료 63만톤을 일제 수확키로 했다.이는 지난 동절기에 온난한 날씨, 적당한 비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겨울 재배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의 생육이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와 함께 쌀 수급안정화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지 5천70㏊에 수단그라스를 비롯 옥수수, 총체벼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10만톤의 조사료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에 따라 연 3천269억원의 수입건초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판매 관리 강화를 위해 전남도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다.점검내용은 주로 판매시설 적합 여부를 비롯해 약사·수의사관리약사의 동물용약품 관리실태, 성분함량 기준 적합여부,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업무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유통 중인 항생제 80건을 비롯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20건을 수거해 위탁검사 기관인 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 유효성분 함량 검정을 의뢰, 의약품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9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임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사진> 행사를 개최하여 35명의 장학생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되어 온 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총 1천311명의 장학생에게 8억8천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길 바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듯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의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조합원 대상 대출금리 인하 및 임직원 상여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913억원을 투입,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를 지원한다.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라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9천㏊를 재배해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전남도는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농작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1개 사업에 총 9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88억원을 비롯해 기계·장비 구입 141억원, 종자구입 115억원, 퇴·액비 48억원, 품질관리 9억원 등이다.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자가 소비용은 톤당 6만원씩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 조사료는 등급별로 톤당 4만2천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의 경우 조사료경영체가 트랙터와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 구입 시 수확면적 30㏊ 기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노후장비 교체는 장비 구입 후 트랙터는 8년, 기타장비는 5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조사료 재배의 규모·집단화를 통한 생산 확대를 위해 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데이! 우리 오리고기 먹는날’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급감,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오리농가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국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최근 오리 산지가격은 지난 3월 1kg에 1천319원으로 전년 동기(2천575원) 대비 48.7% 하락했고, 냉동재고 물량도 소비부진으로 지난 1월 503만수, 2월 560만수, 3월 630만수로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어 경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오리고기는 육류 중에 비타민A 함량 1위, 불포화지방산 함량 1위로 면역력 대표 건강식품이다. ▲5월 1일 열심히 일한 근로자들의 원기회복에 좋은 오리백숙 ▲5월 2일 오리데이는 무조건 오리고기 ▲5월 5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리브로콜리떡볶이 ▲5월 8일 부모님 진지상에 오리단호박찜 ▲5월 15일 스승의 은혜에 보답으로 오리고기무쌈말이 도시락 ▲5월 21일 부부와 함께 오리오븐구이 등 가정의 달 5월에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에 1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전남도는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16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컨설팅을 실시, 182개 농가를 최종 확정했다.‘축산 ICT 융·복합 지원사업’은 현대화된 시설이 설치됐거나 신·개축을 통해 현대화 예정인 축사에 대해 내·외부 환경조절 장비와 원격제어 자동화 장비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한 비용을 지원한 사업이다.ICT 기술이 도입된 축사는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개체별 정보와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사료 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스마트 축산 도입 시 ▲한우는 평균 공태일이 60일에서 45일, 송아지 폐사율이 10%에서 5%로 감소 ▲젖소는 하루평균 착유량이 40㎏에서 43㎏으로 증가, 도태율은 5%에서 1.5%로 감소 ▲돼지는 연간 모돈 두당 출하두수가 17.8두에서 23.7두로 증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목표 2천호로 확대하기 위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전남도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 매년 200만원의 인증비용(100% 지원)과 100만원의 가축 출하장려금을 지원하며,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시 300만원의 장려금도 함께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을 준비 중인 농가에도 1천만원까지 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해 축산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거나 갱신해야할 농가는 인증 신청 전 친환경 사업자 의무교육을 수료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인증 후 6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 이달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함에 따라 전남도는 의무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친환경 인증을 망설이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 홍보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농가가 인증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인증기준, 사후관리요령, 인증 취소 주요 사례 등 인증에 꼭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