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구제역과 AI에 대한 차단방역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긴급방역 예비비로 23억4천8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제주공항과 제주항, 한림항, 성산항, 화순항 등 항만에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독시설을 보완, 입도객과 출입차량에 대한 입체적인 소독 방역체계를 갖출 방침이다.또 축산농가의 철저한 차단방역을 위해 7억2천만원을 들여 차량 자동소독시설을 추가로 지원해 방역시스템을 보완키로 했다. 노루생태공원에도 소독시설을 설치해 차량 등으로 인한 원인체 유입을 차단한다.이와 함께 목장인근 출입통제 등을 위한 방역인력을 추가 충원, 배치하고 구제역과 AI 유입방지 등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한우공동브랜드 ‘보들결 제주한우’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2008년 5월에 출범한 보들결 제주한우 브랜드 참여농가는 2008년 129호(5천203두)에서 2009년 146호(1만2천505두), 2010년 12월 164호(1만4천349두)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하두수도 3년 동안 526두, 1천544두, 1천745두로 늘어났으며 1등급 출현율도 67.80%, 81.87%, 82.82%로 매년 증가했다.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운영위원장 송봉섭·서귀포시축협장·사진)은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문음식점 4개소, 전문판매장 15개소 등 총 19개소를 개설해 보들결한우를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사업단에서는 회원농가 육성을 위해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을 하고 있다. 고급육 출하 및 가축시장 송아지 출하농가에게는 두당 7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금액만 총 5천520만원이다.또한 회원농가 교육(HACCP인증 교육, 친환경축산물 교육) 및 개별농가 컨설팅을 통해 현재 HACCP 인증 14농장, 친환경 축산물(무항생제) 인증 7농장이 지정됐으며 내년에는 고품질 생산을 넘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에
제주도, 5억9천만원 투입제주도가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제주도는 올해 지방비 3억3천만원, 자부담 2억6천만원 등 총 5억9천만원을 들려 9개의 우량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제주도는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신청을 받은 결과 40농가가 접수한 가운데 신청농가를 대상으로 농가 소독관리, 한우 인공수정 실시 여부, 한우의 사육 여건과 인센티브 및 페널티 등 7개 항목에 대해 현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선 순위에 따라 9개소를 선정해 축사시설, 퇴비사시설, 조사료 생산장비, 급이시설, 퇴비처리장비 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제주도 한우송아지 생산기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2년부터 121개소에 114억2천만원(기금 12억8천500만원, 지방비 44억4천600만원, 융자 28억9천400만원, 자부담 27억9천500만원)을 투자하여 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응하고 한우의 개량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품질고급화를 위한 농가소득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주력해오고 있는 사업이다.제주도는 앞으로 한·미, 한·EU FTA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생산비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품질 고급화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
제주항에 24시간 소독기 가동제주도는 경북 안동에 이어 경기지역까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구제역특별방역대책본부장을 기존 친환경농축산국장에서 도지사로 격상한 제주도는 비상방역체계를 2단계 초강도 차단방역대책으로 강화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제주도는 자체 방역 점검반이 공·항만과 축산농가를 확인한 결과 방역활동을 한층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제주항 2~6부두에 설치해 운영 중인 소독기를 24시간 가동해 모든 차량의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올레길은 17개 코스 가운데 축사 및 공동목장이 있는 4개 코스는 출입을 차단하고 해당 지역을 우회해 갈 수 있도록 했다.또한 제주도는 지난 15일 도청 2별관 3층 회의실에서 구제역 긴급방역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이 최근 6억원을 들여 검정돈사 1동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급수관을 교체하는 등 종돈장 시설현대화 작업의 1단계 과정을 마쳤다.제주축산진흥원은 친환경적인 종돈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돈사의 단열과 에너지 절약을 중점적으로 설계 반영토록 하여 돈사 지붕에는 불연천정 우레탄 단열재로 바꾸고 기존 외벽 판넬 구조를 블록으로 개조했다고 소개했다. 또 돈사 내부 적정 온습도 유지를 위한 환기시스템과 자연채광을 통한 조명 소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노후 급수배관 교체를 통해 누수를 방지함으로써 수도요금도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제주축산진흥원 돈사는 1997년 조성된 시설이다.
제주도축산진흥원(원장 김병학)은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제주마에서 태어난 망아지 80마리를 축산농가에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망아지는 제주마에서 올해 태어난 망아지 94마리 가운데 보호사업에 필요한 14마리를 제외한 나머지 암컷 45마리, 수컷 35마리다. 분양가격은 지난해 12월 제주특별자치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에서 생산비를 기준하여 결정된 가격으로 6개월령 미만 수망아지 124만원·암망아지 165만원, 6개월령 이상 수망아지 148만원·암망아지 198만원 등이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지역별 사육규모를 고려해 제주시 55마리, 서귀포시 25마리를 배정했고 오는 13일까지 행정시로부터 분양 대상자를 추천받아 15일 축산진흥원에서 추첨을 통해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대상자는 제주마 순수혈통 보존 및 증식을 목적으로 하는 학계나 연구기관, 제주마 사육농가, 제주마를 이용 활용하는 단체, 양축 농가로 최근 3년간 분양 받은 농가 및 분양 포기자는 제외된다. 한편 최근 4년간(2006~2009) 제주마 분양 규모는 199농가 253마리로 제주마가 경주마, 승용마 등으로 활용되면서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 제주양돈농협(조합장 이창림)은 지난 22일 애월체육관에서 ‘2010년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과 현우범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강관보 제주도 친환경농수축산국장, 조덕준 제주도 축정과장, 김상오 농협제주지역본부장, 제주도내 농축협조합장, 축산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창림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풍요로움이 가득한 계절에 양돈농가의 화합의 장인 조합 전이용대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양돈농가들은 환절기 생산성 향상과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조합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과 청정지역 유지 및 아름다운농장가꾸기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악성가축질병 차단방역을 통한 안전축산물 생산과 품질고급화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조합원의 주인의식 고취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양축의욕 고취로 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전이용대회에서는 읍면별로 4개팀을 구성해 한가족 릴레이, 상자탑쌓기 릴레리, 에어볼 릴레이 등 체육행사와 이벤트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조합원 상호간
【제주】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는 지난 6일 제주축산진흥원에서 회의를 갖고 양돈농가 우량종돈 확대 보급을 위해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종돈분양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거쳐 좀 더 저렴한 가격의 우량종돈을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제도개선 내용을 보면 당초 성돈(110kg·50만원)을 분양했으나 어린돼지(40~50kg·30만원)를 이달부터 2011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어린돼지를 양돈농가에 분양함으로써 농가 적응 속도가 빨라져 사양관리가 유리하고 양질의 사료 급여를 통해 증체율이 높아짐은 물론 씨돼지 고유 유전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 “제주축협과 제주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시 열정을 받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7일 개최된 제주축협 임시대의원회에서 선출된 변택춘 상임이사(59)는 “협동조합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윤리경영, 투명경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직원의 CS 생활화를 통해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면서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지역밀착형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일 임기가 시작된 변 상임이사는 지난 72년 제주전문대 경영과를 졸업, 77년 제주축협에 입사하여 신용·경제상무, 제주축산물공판장장과 전무를 역임하는 등 32년 동안 협동조합 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3월 퇴임한 후 1년 6개월여 만에 다시 협동조합으로 복귀했다.변 상임이사는 재임기간 중 축산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제주축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도지사 표창, 축협중앙회장 표창, 농협중앙회장 표창, 농수산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제주】 제주축협은 지난 9일 축협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임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대 고성남 조합장 취임식’을 겸한 전체 직원회의를 개최했다.”고성남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과 직원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혁신적인 조합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최고의 조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내실경영을 확립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고 조합장은 또 “한우송아지 생산기지화사업과 한우개량사업의 안정화를 위한 제주형 종모우 생산기지화사업은 물론 유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삼다한라우유와 치즈의 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고 조합장은 이와 함께 “여성조합원의 지위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을 강화하여 조합원 복지에 내실을 기하고 대일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말고기 등급판정제 추진 검토 등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성공한 고성남 조합장의 새로운 임기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됐다.
【제주】 고성남 제주축협 조합장(56·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지난 3일 실시된 제주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고성남 후보는 총 유효투표 2천375표 가운데 53%인 1천266표를 획득해 1천109표를 얻은 전직 조합장인 강용권 후보를 157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재선에 성공한 고성남 조합장은 현재 제주도축협조합장협의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는 9월 9일 새로운 임기가 시작된다. 고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제주축협과 제주축산의 발전을 위해 두발로 뛰는 조합장이 되겠다” 고 말하고 “조합원의 행복과 복지향상 그리고 신명나는 축산경영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조합장은 지난 4년 동안 제주축협을 이끌어오면서 친환경우수축산물 유통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종합타운 개점을 비롯 낙농가 보호를 위한 제주낙협의 합병, 가축시장 개장, 섬유질사료공장 개장, 유가공공장 준공 등 양축농가를 위한 유통 경제사업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 오는 8월 3일 실시되는 제주축협 조합장 선거가 전·현직 조합장이 출마해 2파전으로 치러진다.지난 23일 제주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고성남 현 조합장(56)과 강용권 전 조합장(67)이 입후보 했다. 한편 두 후보는 지난 29일 제주시민회관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