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육계부문 축산계열화사업협의회 위원 총 15명이 새롭게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추천위원으로 △우병준 농촌경제연구원 축산실장 △안병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 부장 △유무상 축산물품질평가원 본부장 △장경만 한경대학교 교수 △류경선 전북대학교 교수 △손영호 반석연구소 소장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이다. 농가 대표는 △이홍재 호산농장 대표 △오세진 대흥농장 대표 △연진희 쿨바이오 대표 △송영태 금화농장 대표이고, 계열화사업자 대표는 △김종관 동우 대표이사 △이창우 마니커 대표이사 △채형석 목우촌 대표이사 △박종걸 체리부로 부회장이다.
한국산 최대수요 베트남 실적 부진가격 경쟁력 약화·선호도 변화따라신시장 개척 어려워 정책 지원 절실산란성계육의 유일한 수출국인 베트남에서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영토 다각화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에서는 미국산이나 호주산 산란성계육이 덤핑가격으로 들어와 판을 치고, 특히 육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마저 나타나면서 국내산 산란성계육이 설자리를 잃고 있다.지난해 산란성계육 수출실적이 늘었지만, 어두운 전망이 나오는 것은 이같은 추이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산란성계육 수출액은 3천만달러를 넘어섰고, 그 물량은 2만3천191톤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적인 성장세다.국내 도계량으로 치면, 30~40%가 베트남 수출시장에서 소비된다. 현재로서는 베트남이 유일
양계협 채란위서 사육시설 면적 기준인위적 정부 개입 반대 목소리 고조산란계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기준이 법적 규제가 아닌 자율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다. 대한양계협회 채란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8일 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란 공급과잉으로 인한 수급 안정화 방안으로 △계란유통센터(GPC) 설립 추진 △산란계 D/B구축 준비사업 △난가공산업 육성 △산란계 쿼터제 △산란계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산란계 마리당 사육시설 면적 확대 건에 대해 지난해 초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방역시설 기준 강화 등의 이유로 산란계사육시설 면적을 마리당 0.05㎡/마리에서 0.055㎡/마리로 확대하는 축산법 시행령 일부 개정을 추진했으나, 양계협회의 반대로 연기한 바 있다.하지만
마니커(대표 이창우)는 지난달 22일부터 3월 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전역에서 ‘제 11회 마니커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사진를 개최했다. 마니커에 따르면 ‘마니커배 테니스대회’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아마추어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테니스발전협의회에서 주관하는 5단계의 랭킹대회 중 최고등급인 GS(그랜드슬램급)으로 격상돼 그 권위가 높아지고 참가자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니커 관계자는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기념품으로 마니커몰 상품권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높은 홍보효과를 바탕으로 사회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기여방안을 찾아 실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양계 CEO 정기포럼(회장 정세진)사진이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소재 진진바라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주)어비트 반상형 대표의 ‘ICT 양계관리의 미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영기 위원장의 ‘합리적 계란 위생관리 방안’, 한국계란유통협회 강종성 회장의 ‘계란 위생관리 추진대책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어비트 반상형 대표는 “ICT 기술을 양계산업에 접목한다면 빅데이터 분석으로 농장 별 맞춤 사양관리, 생산성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문제점 해결 등 여러 가지 효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ICT를 활용해 생산·경영·스케줄링 등에서 그 효과를 설명했다. 미국, EU, 일본 등 해외 계란안전관리방안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안영기 위원장은 “얼마 전 일본으로 해외시찰을 다녀왔다. 특히 계란가격 결정 시스템이나 오파란에 대한 유통기준
산란계부터 육계까지, 온 양계산업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수요를 초과한 공급량이 지속돼 깊은 불황의 늪에 빠져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양계산업 정상화를 위해 수급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경쟁적으로 규모를 늘리는 탓에 이렇다 할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종계단계부터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내부의 곳곳을 알아보았다. 산란계 농가 적자 심화…부화장도 연쇄 경영난병아리 주문량 ‘뚝’…종란, 식란처리 속출산란계 공급과잉으로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부화장 또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적정 사육수수를 훌쩍 넘어버린 산란종계로 부화해야 할 종란은 많아졌지만, 산란계 농가의 적자폭이 커져 병아리 주문량이 뚝 떨어진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부화장에서는 종란을 식란처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성신여대팀, 웰빙컨셉 ‘비빔밥’ 선봬 칼로리 낮아 여성고객에게 큰 인기 예상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오리고기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오리협회는 그동안 오리고기가 건강 보양식으로 잘 알려졌지만, 젊은 사람들이 자주 접하기 어려운 음식이라는 점을 착안해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이어트 비빔밥’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이어트 비빔밥’ 개발은 성신여대 식품영양학과 중심으로 구성된 청년창업동아리팀에 오리협회가 오리고기를 지원함으로써 이뤄졌다. 성신여대 창업동아리 김진경 대표는 “웰빙컨셉으로 비빔밥에 훈제오리고기와 별도 개발한 양념장을 사용해 감칠맛이 나도록했다”며 “소비자에게 요리를 선보일 기회가 있어 판매해보니, 여성고객이 많이 찾고 또 전체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고 있는 올품이 그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올품(대표 변부흥)은 최근 맥키코리아의 지주회사인 키스톤 푸드로부터 ‘KEYSTAR CSR SUPPLIER AWARD’에 선정돼 상패를 전달사진받았다고 밝혔다. 키스톤 푸드의 ‘KEYSTAR CSR SUPPLIER AWARD’는 매년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는 협력사를 평가·선정하는 시상이다.특히 올품은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년 회사 근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배달 봉사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밥상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올품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매년 가족 사연 공모전을 열어 수상자에게 가족여행 비용을 지원하고
종오리 감축·F1사육 단속·계절적 요인 영향 업계, 기대심리 작용 ‘나몰라식 입식 증가’ 우려수개월 째 생산비 이하를 형성하고 있는 생체오리 시세가 5월부터 서서히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실시된 종오리 감축사업과 F1오리의 효과가 드러날 시기고, 오리고기 성수기까지 맞물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세상승에 대한 기대심리로 일부 업체가 ‘무임승차’ 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가 발표하는 생체오리 시세에 따르면 지난해 8월 3kg당 7천원에서 9월엔 6천500원, 10월엔 6천원, 연말에는 5천500원까지 곤두박질쳤다. 이후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연초부터 현재(3월3일)까지 5천원을 겨우 유지하고 있다. 이는 오리 생산비가 3kg당 6천원에서 6천500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턱없이 낮은 가격이다.이처럼 오리
“대기업 사회적 책무 저버려” 업계, 동반성장 무색 개탄대기업 사조그룹의 육계계열화업체인 사조화인코리아가 축산업계로부터 빈축을 넘어 공분을 사고 있다. 육계업계가 불황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음에도 공동대응에 동참은 커녕 ‘나홀로’ 스타일을 보이면서 자사의 이익만을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사조화인코리아(대표 이창주)는 한국육계협회 회원임에도 정기회비 조차 내지 않는가 하면 각종 분담금, 심지어 의무화된 닭고기 자조금마저 납부하지 않는 등 ‘무임승차’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사조화인코리아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만 해도 육계협회 회원 으로서의 정기회비 4천900여만원 뿐 아니라 자조금 1억3천754만원, 각종 분담금 3천600여만원, 총 2억2천333만원을 납부하지 않는 등
계열화업체-농가 ‘상생의 동반자’ 인식 제고정부, 무허가축사 문제 관심…살길 열어줘야“길고 긴 육계산업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농가는 물론 계열화업체, 관련협회 모두 힘을 합쳐 육계산업이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김상근 회장(사조팜스 농가협의회장·사진)은 업계가 어려워질수록 단합된 모습으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육계농가도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업계가 어려워져 회사가 부도나면 생업을 하고 있는 농가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상근 회장은 지난해 개최된 ‘전국육계사육농가협의회 대의원 창립총회’ 당시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2005년 처음 구성된 하림 농가협의회의 창립 멤버이기 때문이다. 김 회장
“양계산업 어려움 함께 극복해야”양계협, 산란계 농가 자율 입식자제 당부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달 29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2016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예산을 의결했다. 이날 오세을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초부터 양계산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힘겨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란계는 적정수수 이상이 입식되면서 난가하락이 이어지고, 종계는 납품단가 인하, 육계는 공급과잉 등 양계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뭉쳐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양계협회는 올해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먼저 종계부화위원회는 △종계부화농가 회원배가운동 전개 △종계, 부화 위원회 분리운영 △수급조절사업을 통한 농가권익보호 △표준계약서 활용 등에 초점을 둘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