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닭협회가 지난 10일 협회 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토종닭 소비홍보’ 사업 대행사 선정심사를 진행했다. 2015년 닭고기자조금 사업에 의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오프라인 토종닭 소비홍보’ 사업 대행사 선정 입찰을 공고하고, 10일 경쟁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최종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사업 대행사로 ‘소비자TV’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한 심사위원은 “홍보사업에 대한 전문성이 돋보여 홍보대행사로 선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품 임직원들이 주왕산에서 단합을 다짐했다. 올품(대표이사 변부흥)이 최근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 국립공원에서 ‘2015 임직원 한마음 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했으며, 닭고기 산업의 어려움 극복을 다짐하면서 한마음으로 주왕산에 올랐다. 올품 임직원들은 주왕산 1코스와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를 둘러보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참프레 김동수 회장, 기자간담회서 입장 밝혀“이번 직영농장, 생산성 연구 위한 테스트 팜”“앞으로 참프레는 직영농장 확대계획이 없습니다”참프레(회장 김동수·사진)가 지난 17일 참프레 부안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직영농장 반대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양계협회에서 주최한 ‘계열사 직영농장 설립 규탄집회’의 주 타겟이 참프레가 운영하고 있는 60만수 규모의 직영농장이었기 때문. 이날 김동수 회장은 “이번 직영농장은 사육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농가에게 균일한 병아리를 제공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 팜”이라며 “이익을 위해 직영농장을 지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량증량계획은 없으며 수차례 테스트한 데이터를 가지고 농장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이어 “농장을 설립할 당시 굉장히 망설였다. 하지만 양계산업이
국내산 닭고기 홍보대사로 셰프 오세득이 선정됐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오세득 셰프를 임명하고 ‘2015년 국내산 닭고기 홍보대사 위촉식’사진을 진행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육계협회 정병학 회장과 박상연 부회장을 비롯해 하림 이문용 사장,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심순택 위원장이 참석했다. 오세득 셰프는 “올해 닭고기 홍보대사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닭고기는 조리방법도 다양하고, 영양가도 높아 셰프에게 가장 훌륭한 식재료다. 닭고기 홍보대사로서 국내산 닭고기에 대한 우수성과 품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정병학 회장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하고 듬직한 이미지를 가진 오세득 세프가 우리 국내산 닭고기와 잘 부합돼 홍보
관계부처, 무허가 축사 개선 위한 개정 가축분뇨법 발표육계·오리축사에 대해 일정사항 준수시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의무가 면제된다.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무허가 축사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합동으로 만든 ‘무허가 축사개선 세부실시 요령’을 고시하고 육계·오리축사에 대해 가축분뇨처리시설의 개정사항을 발표했다.세부실시 요령에 따르면 육계·오리축사는 바닥에 비닐을 깔고 재입식시 분뇨를 처리한 후 왕겨 등 일정 두께 이상 도포시 처리시설 설치의무를 면제키로 했다. 보통 육계·오리의 경우 흙바닥에 사육되고 있어 축사로 인정되지 않아 가축분뇨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못한 축사가 다수 존재하고 있기 때문. 가축분뇨법 제 12조, 시행령 제9조제4호에 따르면 육계오리농장의 가출분뇨처리시설 면제 조건은 ▲배출시설의 지하에 분뇨
전국 도계장이 검사인력 부족과 검사수수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의 검사지원 부족으로 인해 도계장 가동계획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2015년 하반기 도계장 검사인력이 48명 정원에 36명이 배치됨으로써 전체 정원의 25%나 부족해 검사업무 지원에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검사관들이 휴일에 검사업무를 하지 않으려 하는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정규 근무시간 외 연장, 휴일 검사지원에 어려움이 많다”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2016년부터 휴일 도계검사는 지원이 안되니 도계를 하지 말라는 요청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육계협회는 관련정부기관에 검사관 충원이 이뤄지기까지 검사보조원이 검사관대신 도축검사업무를 수행할
“계열사 직영농장 설립은 농가의 생존권이 달린 심각한 사안이다.”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최근 불거진 계열사의 직영농장 설립과 관련해 육계·종계농가의 생존권 및 사육주권이 빼앗기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양계협회는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한 설명을 가졌다. 특히 계열사의 대규모 직영농장 설립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로 인해 농가들의 생존권이 위태로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세을 회장은 “축산계열화법이 계열사에 면죄부를 주게 되면서 정부대책이 오히려 농가에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육계의 경우 계열화가 93% 이상 진행된 가운데 계열사가 위탁농가 이외에 직영농장을 설립하게 되면서 과잉생산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야기하고 있다”라고 각을 세웠
올품이 외국인 근로자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품(대표이사 변부흥)은 최근 본사 가공공장에서 ‘올품 4분기 경영발표회’사진를 열었다. 이날 경영발표회에서는 외국인 직원들과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품에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족이 준비한 베트남 민요 ‘TET DEN ROI(땟댄로이)’ 등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했다. 변부흥 대표이사는 직원들에게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임직원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다. 남은 4분기에도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올품은 지난 추석기간동안 고향방문을 하지 못한 외국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듣는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가졌다.
규모 2천㎡ 이상돼야 외국인력 고용 허용대다수 부화장 기준 미달로 인력난 허덕양계협, 대책 촉구에 노동부 미온적 반응종계 부화장들이 외국인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현재 고용노동부에서 고시한 고용허가제에 따르면 종계 부화장이 외국인력을 고용하기 위해서는 규모가 2천㎡ 이상 돼야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종계 부화장의 경우 대부분 규모가 작아 2천㎡ 미만이다 보니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어 인력난이 심각하다는 것이 현장의 전언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농가는 “부화장은 종란 입란부터 선별, 카운팅, 병아리 선발, 백신접종 등 규모가 작더라도 많은 작업들을 처리해야하지만 대다수 종계 부화장들이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며 “심지어는 운전기사까지 나와 일손을 거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와 관련, 대한양계협회(회장
농식품부 “계열농가는 가격등락 영향 안받아”…직불금 대상서 제외업계 “닭고기산업 전체가 피해, 형평성 어긋”…동일기준 적용 촉구대부분의 양계농가가 FTA피해보전 직불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2015년 FTA 피해보전직불제 사업시행지침’에 따르면 신청자격 중 ‘2014년 지원대상 품목을 판매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자’라는 항목 때문에 계열화사업자 및 계열농가는 피해보전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계열농가는 정해진 사육비를 받기 때문에 가격 등락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해석이다. 하지만 육계업계는 닭고기 생산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계열생산농가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FTA체결로 인해 닭고기 산업 전체가 피해를 보고 있기
내년 2~3분기 산란계 8천만수까지 증가 전망 따라병아리 부화 중단·소비 홍보 다양한 의견 제시계란 과잉생산으로 인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5년 제 2차 계란수급조절협의회’를 개최하고 생산성 향상에 따른 계란 과잉생산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신규 종계장 진입과 산란 병아리 입식 증가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산란계 산업 전반에 심각한 수급 불안정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산란계 사육수수는 약 7천209만수로 전분기 대비 6.2% 증가했고, 전년동기보다 10.5% 사육규모가 급격히 확대됐다. 또한 내년도 2~3분기에는 8천만수 정도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수급조절 대책으로는 지난 2013년 1월 한 달
강원도 약선정·장수촌식당·충북 금바우가든 추가 지정토종닭협, 상시 암행관리로 사후점검…소비자 신뢰 제고 토종닭 판매점 3곳이 한닭 판매 인증점으로 추가 지정됐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최근 토종닭 판매 인증점을 신청한 약선정(강원도 양양), 장수촌식당(강원도 평창), 충북 금바우가든(충북 보은)을 서류심사 한 후 현장검증을 걸쳐 인증점 신청을 승인했다. 현재 토종닭협회는 토종가축 인정제도 시행으로 순계부터 최종 판매처인 한닭판매점까지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한닭판매인증점을 매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협회측에서는 인증점의 사후 점검을 꾸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인증기준의 적합여부, 작업장 청결상태, 인증품 외의 인증표시 여부 및 토종닭 사용여부 등을 관리하며 연 1회 이상 암행관리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