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시스템 구축…효율화산업 외형적 발전상 대비뒤쳐진 제도 등 정비 만전“닭고기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닭고기 수급안정이 최우선이다.”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은 올해 닭고기산업의 최대 화두로 수급안정을 꼽았다.정 회장은 “지난 몇 년간 닭고기산업은 소비부진과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그 와중에 기존 업체들의 외형은 연간 10% 내외로 확대된데다, 신규업체의 급격한 물량증가로 계속해서 공급과잉이 유발되고 있다”며 어려운 산업 현실을 털어놓았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정 회장은 올해 원종계·종계 숫자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통계시스템을 구축해 수급조절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계열사별 공급률 관리를 통해 적정 사육수수를 유지함으로써 산업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원)종계 난계대질병 관리를 통해
마니커가 CJ 제일제당과 손잡고 닭고기 간편요리 제품을 출시했다. 마니커(대표 신계돈)는 CJ제일제당과 공동프로모션으로 마니커 1등급 닭고기와 CJ제일제당의 백설 안동찜닭 양념이 하나로 만난 ‘닭볶음용’ 제품사진을 지난달 21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니커에 따르면 닭고기와 찜닭 양념은 연계 구매를 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결합상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별도구매 없이 기획 패키지 하나면 특별한 요리지식이 없어도 일품 안동찜닭 요리를 간단히 요리할 수 있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 시장의 특성에 잘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마니커와 CJ 제일제당은 향후 쿠킹클래스와 요리블로그 등을 통해 닭
마니커가 최근 안전수칙을 개정하고 전사적인 홍보 및 시행에 착수했다. 마니커 안전일터추진팀은 지난해 11월 공정별로 전 임직원에 대해 반복교육을 실시하면서 사고예방과 안전의식 생활화를 목적으로 제조공정과 유틸리티, 설비, 물류 등 전 부문에 걸쳐 113개 조항의 ‘안전수칙’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통근버스 운행 시 안전수칙 등 2개 조항이 추가된 것으로, 총 115개 조항에 걸쳐 세밀하게 사고예방 지침을 제시하여 사고율 제로를 위한 귀중한 교과서가 되고 있다. 한편, 안전일터추진팀은 지난 1월 18일 신갈사옥에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시행하는 등 마니커 임직원의 건강과 최적의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계협, 22일까지 연구제안서 접수 주요질병 분석…효과적 대응 목적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가 전국 가금농장 질병실태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연구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 ‘2015년도 가금농장 질병지원사업 실태조사’를 통해 전국 495개 양계농가와 오리농가의 종합컨설팅 및 주요질병에 대한 실험실 검사를 진행함에 따라 그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금농가의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해당 농장에 대한 컨설팅 결과 및 현지 조사내용, 주요질병 검사내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질병실태를 파악하고, 전국단위의 효과적인 질병 관리방법을 모색해 가금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 및 주요 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용역 조사내용은 △농장 현지조사서 및 컨설팅 효과분석 △
가공판매 가능한 등외란도 ‘불량’ 단정 단속 계획농가 반발에 “의견 수렴” 입장서 통보없이 추진양계협 “유통구조 개선 근본대책부터 마련해야”식약처에서 유통 가능한 등외란이 있음에도 구분치 않고 모두 ‘불량계란’으로 취급해 단속계획표 참조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에서 열린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협의체’ 회의 결과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식약처와 검·경찰, 지자체 식품관련 담당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계란의 난각 파손여부에 가공단계를 달리하여 판매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등외란을 모두 불량계란으로 단정짓고, 농장 단속을 통해 근원을 제거하자는 논의가 제기됐다.식약처에서는 지난해 초 일부 생산자와 유통인에 의해 유통 불가능한
토종닭협회가 수출길을 모색하기 위해 할랄시장 현지조사에 나섰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일까지 농축산연합회에서 토종닭협회를 포함한 농업인 단체장 및 농협중앙회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할랄시장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지조사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등을 방문해 할랄시장에 대한 우리 농업의 활로 개척과 현지 생산유통시설 견학, 수출유망 농식품 발굴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할랄식품 유통현장 및 관련 기관을 방문하며 우리 농식품 수출 현황 등 정보공유도 이뤄졌다. 세계식품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할랄시장은 현재 약 2조1000달러(한화 약 2천400조원)규모에 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하지만 국내 축산물이 할랄시장으로 진출하는데 많은 어려움
전라남도 해남에 새 둥지를 튼 닭 경제능력검정연구소가 신축공사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 안에 기초공사를 마무리하고, 검정동 일부를 완공해 시험가동까지 이뤄지면서 본격적으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지난 3일 ‘2016년 제1차 이사회’사진를 개최하고, 닭 검정소 추진경과 보고와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안에 검정연구소 건축물 설치를 시작하고, 육계와 산란계 일부 검정동을 완공해 시험사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양계협회는 지난 2010년 기존 안성에 위치한 검정소를 매각하고, 2012년 전남 해남군을 신규 검정소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 하지만 그동안 예산확보와 서류상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검정소는 2천평 부지에 전체 사업비 26억원으로, 검
Hydroxyl 분자 이용…원리부터 색달라축분냄새 획기적 저감…유지비도 최소깨끗한 물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한다. 특히 돼지의 경우 음수관리를 잘못하면 악취를 비롯해 설사, 각종질병을 불러와 폐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맑은 물의 공급은 꼭 필요하다. 최근 삼성라디칼텍(대표 이길우)에서 출시한 HR고분자 가속기 시스템 ‘싱크트론’사진은 기존 제품과는 달리 확연히 다른 시스템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Hydroxyl 고분자 생성기는 지금까지 농가에게 알려졌던 UV 살균기, 자화수기, 은나노기기 등과 달리 물의 오염요인을 근본적으로 분해해 살균, 수질정화 효과가 월등한 최첨단 고분자 가속기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삼성라디칼텍이 맑고 깨끗한 천연수 물을 만들기 위해 20년간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PLCT공법으로 1리터당 수천억 만개의 미세한 산
정책 파트너로 협력 강화계열농가 권익 신장 앞장난계대질병 해결책 강구“올해 새로운 전략으로 장기 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양계협회 오세을 회장은 시설현대화 등을 통한 사육수수 증가로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양계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산업 안정화에 앞장설 것이라 피력했다. 오 회장은 특히 주력사업으로 산란계농가에 계분처리시스템 구축과 ICT융복합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는 “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악취’와 더불어 산란계 농가에서는 계분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와 협의를 거친 후 계분처리 통합관리운영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계분퇴비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는 산란계농가에서 퇴비업체를 통한 비료제조와 수출까지 가능해 농가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계탕 대중국 수출과 관련, 한국을 찾아온 중국관광객에게 삼계탕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이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지난 4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방한 중국관광객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삼계탕 홍보 가두캠페인사진을 진행했다.이날 캠페인은 한복을 입은 도우미들이 직접 중국관광객들에게 중국어로 대한민국 삼계탕의 효능과 우수성에 대해 소개하며, 추운 겨울 필수품인 핫팩 등 기념품을 나눠줬다. 육계협회 측은 “방한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에서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삼계탕의 다양한 효능과 우수성을 설명하는 등 우리 삼계탕을 알리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병학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중국에 삼계탕이 수출돼 한국인의 대표 보양식품 중 하나인 삼계탕이 국
수급조절협의회서 논의닭고기 공급과잉으로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육계업계가 올해 수급조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닭고기수급조절협의회(위원장 김정주)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 소재 육계협회 회의실에서 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올해 닭고기 수급조절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은 ▲국산 닭고기 안전성 향상과 연계한 수급조절 기능 강화 ▲수급 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한 수급조절 역량 제고 ▲계열사별 공급률 관리를 통한 적정 사육수수 유지 ▲소비홍보 전략개선 ▲정부 정책지원 건의 등이다.특히 계열사별 공급률 관리에 대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계열사별 공급률 관리란 계열사별로 목표 공급률을 95%로 맞추고, 나머지 5%는 외부구매를 함으로써 수급조절을 하는 방법이다. 만약 현재 계열사에서 100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부터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가 전면 실시됨에 따라 오리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존 책임수의사가 아닌 시·도 소속 검사관(공무원)이 도축검사를 실시하다보니 인원도 부족할뿐더러 도압을 해야할 때 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이다.한국오리협회(회장 김병은)는 지난달 28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이사회에서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와 관련해서 업계에 닥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피력했다. 가금류 도축검사 공영화 제도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으로 종전 책임수의사가 하던 도축검사를 검사관 실시로 전환돼 2016년부터 전체 도압장에서도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오리업계는 가뜩이나 불황인 상황에서 도압조차 제때 하지 못해 업계의 피해가 크다고 날을 세웠다.이사들은 “오리고기는 신선식품이기 때문에 휴일 관계없이 도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