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커(대표 신계돈)가 설을 맞아 닭고기 제품 중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 없는 훈제치킨과 춘천닭갈비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마니커가 축산물 최초로 보냉가방 포장사진을 출시함으로써 냉동식품 세트는 아이스박스에 담는다는 고정관념을 깨 주목을 끌고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보냉가방이 기존보다 원가가 거의 두배나 높지만 뛰어난 보냉효과는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실속있다”며 “선물세트를 받는 사람들에게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마니커 설 선물세트는 인터넷 쇼핑몰 ‘마니커몰’에서 한정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해 총 도계 물량 9억마리 돌파 예상농경연, 계열사 ‘치킨게임’ 원인으로 지적닭고기 공급과잉으로 인해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구랍 18일 농정포커스 118호 ‘닭고기 수급불균형과 파급영향’에서 지난해 총 도계마릿수를 사상 최대 수준인 9억6천여마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계열업체의 과당경쟁 자제 및 중장기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경연에 따르면 국내 도계마릿수는 2010년에 7억마리, 2014년에 8억마리 돌파 후 불과 1년만인 2015년에 9억 마리 이상일 것으로 전망돼 최근 5년간 매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경연 측은 계열업체의 치킨게임을 공급과잉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기존 계열업체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는 과정에서 사조, 참프레 등 신규업체의 진입으로 업체간 시장점유율 경쟁이 확대됐고
계란유통협, 대기업 시장진출 대응 목적 추진동반성장위, 대기업 진입 자제·사업 축소 권고계란도매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대기업의 계란산업 진출에 따라 동반성장위원회에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신청, 구랍 16일 제38차 동반위에서 계란도매업이 적합업종 신규품목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계란유통협회는 지난 2013년 3월에 신청한 이후 관련업계와 34회에 걸친 간담회 등 협의를 걸쳐 이뤄낸 쾌거라고 전했다. 이번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으로 인해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등 대기업 3개사는 계란도매업 사업축소 및 진입자제를 권고받았다. 또한 대기업은 비등급란을 철수하고 등급란(동물복지계란 제외)만을 취급해야 한다. 신규 대기업의 계란도매업 진출은 자제된다. 단, 2013년 이후 새로 진입한 하림, 삼립식품
정병학 육계협 회장 “완전한 계열화사업 실현”오세을 양계협 회장 “힘·지혜 모아 불황 극복”병신년 새해를 맞아 양계단체가 2016년도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육계협회 정병학 회장인물사진은 지난 4일 시무식에서 “지난 재임기간 동안 협회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고자 농가를 비롯한 계열화사업자, 유통인과 함께 산업발전의 밑바탕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육계 종사자들과 함께 완전한 육계 계열화사업을 이루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올해의 목표를 말했다. 대한양계협회도 지난 5일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오세을 회장은 “2016년도 큰 불황이 닥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계인들이 똘똘 뭉쳐 지혜를 발휘한다면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새해 인사를 했다.
공정위 주관, 2년 연속 ‘쾌거’우수한 품질 바탕 만족도 높여체리부로가 2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구랍 1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CCM 인증 수여식’에서 CCM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날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소비자 중심경영은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경영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65개 업체가 소비자 중심경영 인증을 받았고, 이 중 33개 업체가 재인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리
양계협, 수급조절협의회서 파급효과 논의자체 브랜드 계란 PB용 상품 전락 속출자금력 없는 중소농장들 몰락 초래 우려대형마트 계란PB상품으로 인해 브랜드란 생산기업과 계란 공급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구랍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3차 계란수급조절협의회’사진를 개최하고 대형마트 계란PB(Private Brand, 유통업체 브랜드) 제품 출시로 인해 계란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형마트들의 계란PB상품 출시로 계란판매를 통한 유통마진이 모두 대형마트로 돌아가면서 브랜드란 생산기업과 계란공급업자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PB제품은 유통업체 브랜드이기 때문에 입점수수료 및 마케팅비용, 물류비 등 유통비용을 절감해 타 제품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소
대 중국 삼계탕 수출 관련 참프레 현장취재 중국 대련시 전역에 생산공정 생생히 전달 참프레(회장 김동수)는 구랍 24일 중국 대련TV에서 대중국 삼계탕 수출과 관련해 참프레 현장취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취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중국 주요 언론사의 한국 관련 취재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한중 FTA 정식발효를 맞아 삼계탕 수출기업을 찾아가 한국의 대표음식인 삼계탕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으로 진행됐다. 참프레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대련TV에서 참프레의 삼계탕 생산 공정과 중국 수출에 대한 참프레의 비젼을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취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동수 회장은 “참프레 삼계탕에 관심을 가진 중국바이어들에게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직접 보여주고 맛을 평가하면서 위생과 안전, 맛에 대한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구랍 28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양계산업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계란 안전관리 강화 대책 수립 ▲계열화 직영농장 대책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 ▲종계부화장방역관리요령 개정안에 대해 현황과 정책 건의사항을 발표했다. 특히 종계 수급조절 대책방안에 대해서 정부차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양계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AI에 의한 미국닭고기 수입 중단으로 계열업체가 병아리 입식을 확대하면서 닭고기 공급과잉이 일어났다는 것. 이에 양계협회 김동진 국장은 “공급과잉 문제는 자율감축이 아닌 정부차원에서 관리해야 한다. 특히 닭고기부분 유통명령제 등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적정 사육마릿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호주머니의 돈은 줄어들지라도 현 상태가 유
토종닭업계에서 수급조절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토종닭협회(회장 김근호)는 최근 토종닭 생산비의 반토막난 시세로 인해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다고 밝히고, 수급조절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피력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부회장은 “토종닭의 경우 생산비가 kg당 2천500여원인데 반해 현재 시세가 1천200원대가 지속되고 있어 농가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이에 수급조절 관련내용을 농식품부에 전달, 자조금 승인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부화기에서 14일 이상된 종란 60여만개를 폐기하고, 토종닭 실용계 20여만수를 수출 및 냉동비축을 즉각 실시했다. 사업금액은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종란 한 개당 200원씩, 실용계 한 수당 400원씩 보조했다. 한편, 토종닭 산지시세는 3개월째 생산비를 밑돌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연말특수임에도 불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구랍 23일 자조금 회의실에서 ‘제6차 계란연구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계란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최종발표회를 재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랍 16일 최종발표회에서 미흡했던 점을 보완해 재발표하고 계란연구회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조사연구를 마무리했다. 발표주제는 건국대학교 이경우교수의 ‘산란계 생산비절감 우수사례 조사전파’ 등 총 7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양계협회 김재홍 부장은 “지난번 발표에 비해 미흡했던 점이 많이 개선됐다. 내년도에는 전문성을 높인 연구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계란자조금 조사·연구사업 예산은 약 1천9천만원이었으며, 올해는 3억원이 편성됐다.
수출 확대 통한 성계 도태 유도…수급안정 도모초과 도계물량 131만수 한해 1억500만원 보조계란자조금이 산란성계 수출에 팔을 걷어부쳤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구랍 15일부터 30일까지 총 16일간 수출되는 산란성계육 131만수에 대해 총 1억5백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 지원사업은 계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자조금 측에서 산란성계육 수출 확대를 통해 도태유도로 계란 공급량을 조정하기 위함이다.사업대상은 계란자조금 수납기관 중 산란성계육 수출업체로 정우식품, 신우에프에스, 싱그린푸드시스템, 유진이 있다. 지원금은 수당 80원(kg당 60원)으로 사업 대상별 2014년 12월 기준 산란성계 초과도계물량에 대해 지원했다. 단, 계란자조금 거출률이 50%이하인 업체의 경우 수출지원금의 50%만 지원
인증원과 협업 통해 아홉번째 지정 업소에안전·위생 생산체계 강화…신제품 출시 예정동우가 아홉 번째로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구랍 23일 전북 군산소재 동우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증정식사진을 갖고 동우 김종관 대표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그동안 동우는 통합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인증원과 업무협의를 통해 HACCP 교육 등을 추진한 끝에 포장육, 양념육류 등 육계제품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하게 됐다. 동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HACCP 인증농가 확대 등을 통해 위생·안전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된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