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이 브랜드 참여농가 중심의 정책 방향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김동환 회장은 지난 21일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브랜드 참여농가에 대한 인센티브 수준의 정책방향은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 “하지만 브랜드 참여 여부를 정부의 지원기준으로 삼아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브랜드에 대한 기대효과를 감안해 양돈농가들이 자연히 참여할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브랜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정부지원에서 제외되는 양돈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회장은 아울러 “자기 홍보가 수반되지 않는 브랜드는 의미가 없다”며 최근의 돼지고기 브랜드 난립양상에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브랜드 난립에 따른 폐해와 예상치 못한 농가피해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지원 대책을 마련, 브랜드간 통폐합을 유도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암농장(사장 김덕동, 전북 고창)이 우수 축산인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송암농장은 지난 8일 축산신문 주최로 열린 축산인 신년교례회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송암농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기까지는 김덕동 송암농장 사장의 남다른 노력과 열정의 결과인데다 특히 도드람B&F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낸 대한민국 양돈장의 성공모델로 주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실제로 송암농장은 모돈 170여두 규모의 농장으로 수년간 MSY 22두를 꾸준히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지역내 친환경 양돈의 선두주자로 추앙받고 있을 정도다.특히 송암농장은 생산성 저하와 분뇨처리의 어려움이 큰 양돈현실에서 우리나라 양돈산업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송암농장은 양질의 퇴비와 최상급의 액비를 자체 생산하여 지역 농민들에게 수년간 지원해 오고 있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실 송암농장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도드람B&F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관리와 경영, 그리고 축산에 대한 노하우를 꾸준히 축적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김덕동 송암농장 사장은 도드람B&F의 품질경영위원회의 핵심
‘일복’이라면 둘째가라면 서운해 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이제는 방역사들의 개인차량까지 동원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올해 브루세라병 검사 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인력충원 없이 매년 폭증하는 업무량 대책에 부심해온 방역본부는 2백5명의 방역사를 2인1조의 ‘복수조’로 운영해온 원칙을 일부 해제, 이번주부터 1인 단독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단수조’ 의 시범운영에 돌입했다.사실 방역본부로서는 2년전 방역사 1인당 6.5개소였던 일일평균 방문농가수가 지난해에는 10개소로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처우개선은 뒤따르지 못하는 현실이 언제나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시료채취 업무의 지연현상이 더욱 심화될수 밖에 없는 만큼 방역사들의 ‘업무 가중’ 이 우려되더라도 기존의 운영체계 변경이 불가피 했던 것. 이렇듯 인력 배치 방안은 마련했지만 또다른 장애물이 출현했다. 복수조 시절 방역사에 지급됐던 1백16대 외에 행정차량까지 동원해야 했던 방역본부로서는 단수조 운영에 따른 60여대의 차량부족을 자력만으론 도저히 해결할 방법이 없었던 것. 그렇다고 인력 분배와 같이 차량을 반으로 쪼갤수는 없는 상황. 더구나 당장 정부지원은 현실적으로 기대할 수 없기에 부득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연구보조인력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축산관련 자격증 취득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총 17명이 자격증을 획득했다.축산관련 전문지식 습득으로 연구보조인력의 이해도를 높여 더 좋은 연구성과를 얻고자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희망자를 대상으로 연구직 중 전공별 자원봉사자가 퇴근 후 매주 2시간씩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발적인 참여와 열성의 결실로 2006년에는 3명(축산기사 1, 축산산업기사 1, 인공수정사 1), 2007년에는 14명(축산기사 7, 축산산업기사 7)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얻었다.축산과학원 양돈과 엄주철씨는 “그동안 연구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최고의 강사진에게 수업을 받아 자격증을 따고 나니 일을 함에 능률도 생기고 저 자신도 한 단계 더 발전한 거 같다”고 말했다.
(주)선진(대표 이범권)이 양돈산업 발전기금 1천만원을 대한양돈협회에 쾌척했다.(주)선진 김대현 상무는 최근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 소재한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협회를 구심점으로 양돈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건전한 산업환경이 조성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김동환 양돈협회장은 이에대해 “발전기금은 지속가능한 양돈산업 발전에 아주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한경대학교 축산위생교육원이 축산물HACCP 교육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농림부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축산물위생교육기관 등 지정고시 지정고시 개정(안)을 입안예고했다.농림부는 축산물HACCP 교육기관의 추가지정을 통해 관련교육 희망자의 선택의 폭을 넓힘으로써 HACCP 교육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무항생제 돼지사육을 시도하거나 희망하는 양돈농가들의 필독서가 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제HACCP컨설턴트이자 도드람양돈조합 상무인 정현규 박사의 ‘친환경농업을 위한 무항생제 양돈기술’이 바로 그 화제의 책.이책에는 무항생 양돈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정현규 박사가 지난 2002년부터 무항생제 돼지사육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정착, 양돈농가들이 정부인증까지 받도록 한 경험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특히 무항생제 농장관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서부터 사양 및 축산물생산관리 시스템, 문서관리 등 양돈농가들의 무항생제 사육 지침은 물론 기록양식과 관련법규에 이르는 내용들이 간결하고 알기쉽게 수록돼 있다.고은영, 윤태한, 조준희, 이희영, 최규석, 김현주, 이영민씨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이책은 도드람양돈연구소가 펴냈으며 가격은 권당 2만원이다. 문의는 도드람양돈농협으로 하면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가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해 생산된 ‘친환경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양돈협회는 이를위해 ‘가축분뇨 퇴액비 이용 활성화 조인식’을 체결한 한국쌀전업농중앙회에 가축분뇨 액비로 생산된 쌀의 일괄구매 협조를 요청했다.양돈협회의 이번 방침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주변의 소외계층에게 우수한 품질의 친환경쌀로 양돈인들의 온정을 전달, ‘따뜻한 사회만들기’ 에 일조하기 위한 것이다.
돈육브랜드 ‘자연추천’을 출시한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지난달 20~23일 3일간 조합축산물 판매장에서 시식회 및 판매행사를 가졌다.‘자연추천’은 서경양돈농협이 조합원농장에서 위생적으로 사육된 규격돼지를 엄선, 안전한 위생 가공처리과정을 거쳐 소비자 기호에 맞게 생산된 돈육브랜드.서경양돈농협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연추천’ 브랜드의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특별 판매행사도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이희득)과 한국돼지AI협의회(회장 배상종)는 오는 6일 대전 유성아드리아 호텔에서 종돈장·AI센터 PRRS안정화 대책 및 방역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내년 2월부터 시행될 PRRS 검사 의무화에 따른 대책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PRRS현장극복사례’ 발표 등도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초음파 임신진단기 판매 1위 업체인 (주) 송강지엘씨가 돼지임신진단기 국산화에 성공, 본격 시판에 나섰다.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고객의 불편사항 파악 등을 토대로 한 송강지엘씨의 자체기술로 개발된 돼지임신진단기 ‘AnyScan’은 중량이 1.8kg에 불과, 이동이 간편하고 사용과 관리도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충격에 강한 알루미늄이 적용된 ‘AnyScan’은 내부교환식 배터리와 함께 키보드까지 방수처리돼 있으며 화면저장은 물론 등지방측정기능(선택사항)도 갖추고 있다.송강지엘씨 원성호 사장은 “국산화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할 방침인 만큼 그간 가격부담 때문에 구입을 미뤄왔던 양돈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주)송강지엘씨는 최근 세계적 인공수정 기자재 업체인 미니튜브사의 주최로 독일에서 개최된 워크샵에 참가했다.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중국, 태국 등 약 30여개국 업체 대표자들이 참가, 각국의 시장현황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미니튜브사는 주품목인 희석제(안드로헵, 안드로 스타) 뿐만 아니라 축산기자재를 (주)송강지엘씨에 제공하고 있다.
서경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2일 양주작목반 회의실에서 ‘농업인 현지법률 상담’을 실시했다.양주작목반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날 상담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의정부 지부 및 고양출장소 소속 변호사가 참석, 금전소비대차와 부당산임대차, 자동차사고처리 등 생활법률 전반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의를 실시했다.이어 개별상담도 이뤄짐으로써 양돈농가들의 농장경영은 물론 일상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