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공학을 접목한 가축분뇨처리 시스템 보급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업(대표 백덕수)이 기존 브로어 방식과는 전혀 개념이 다른 폭기장치로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배관라인이 전혀 필요없어 설치도 간단한 가축분뇨 폭기 장치인 금강산업의 ‘휘저버’는 국내 최초로 외부 공기를 이용, 강력한 회전력을 발생시켜 탱크안의 축산분뇨를 골고루 혼합시켜줄 뿐 만 아니라 폭기시 외부로 흘러나오는 악취가 없는게 특징.특히 폭기시 고형물에 섞여있는 입자를 잘게 분쇄, 흐름을 원활히 해 줄 뿐 만 아니라 탱크 밑부분에 오랫동안 쌓여있던 고형분도 한번에 휘저어줌으로써 호기성 액비생산을 뒷받침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스테인레스를 자재로 사용, 부식우려 없이 반영구적 수명을 자랑할 뿐 만 아니라 메쉬망까지 장착, 이물질이 전혀 끼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으로 알려졌다.백덕수 대표는 “진공압 기술이 적용된 만큼 작업효율은 극대화 되는 반면 고장의 염려도 거의 없다”며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사용해본 농가들로부터 소개받고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례가 많다”고 밝혔다.
돼지도축두수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이재용)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도체등급판정두수는 지난달 암퇘지 59만2천7백6두, 수퇘지 1만3천44두, 거세 56만6천9백26두 등 모두 1백17만2천6백76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백11만6천7백71두에 대해 등급판정이 이뤄진 전월보다 5.0%가, 1백15만8천7백37두를 기록한 전년동월 보다는 1.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지난 2월에도 등급판정두수가 1년전 보다 늘어난 바 있다.
고돈가·환율 안정…수입 증가 가격 상승 ‘발목’G20 세계 정상들이 모여 경제 난국의 해법을 제시하고 세계증시는 희망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고 국내 증시도 1,200선을 가뿐히 돌파하고 환율도 1,300원대에서 하향 안정세를 보이는 등 주변 경제 여건이 매우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다.우려되던 3월 위기설과 부동산 폭락 설은 말 그대로 설로 끝나고 이제는 희망을 노래할 때라고 여겨진다.다만 올해 돈육시장에서는 특히 수요와 공급간에 불일치가 심해 가격의 등락폭이 다른 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3월 초 돈가는 4천3백 원대에서 출발해 3월말에는 5천3백 원대까지 지육 kg당 천원대가 오르는 폭등세를 보였다. 당초 예상한 것보다도 큰 폭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게 된 주요 이유는 수요의 급증과 수입육의 공급 감소이다.수요 측면에서는 2008년 12월부터 본격 시행된 식당에서의 원산지 표시제로 각 식당에서는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마진 폭은 줄어들지만 단골 고객이 국산을 찾고 있고 잘못 수입산을 사용하다가 안전성을 크게 보는 단골 고객이 항의로 단골고객을 잃지 않을까 하는 우려로 기존 수입산을 사용하던 식당에서도 국내산을 사용하는 등 국내산 돈육의 수요가 크게 늘어 났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이 개발한 ‘축진듀록’의 후대 역시 육질면에서 뛰어난 유전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일반 비육돈 농장에서 3원교잡을 통해 생산된 축진듀록 후대 비육돈 92두를 사육, 냉도체 판정을 받아본 결과 1+등급 출현율이 3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같은 농장, 동일한 사육환경에서 사육된 일반 비육돈의 1+ 등급 출현율 8.9%에 비해 무려 4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축진듀록 후대 비육돈은 또 1등급 51.1%, 2등급 10.9%의 출현율을 보이며 1등급 61.2%, 2등급 29.9%의 일반 비육돈과 비교해 육질면에서 월등한 성적을 기록했다.농진청 양돈과 조규호 박사는 이와관련 “축진듀록을 활용하는 양돈농가는 마리당 1만원 정도의 추가 소득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차별화된 돈육 생산이 가능한 씨돼지 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축진듀록 후대 비육돈 사육에 참여한 신풍농장 이한식 대표는 “수입종돈에 의존해 온 그간의 추세에서 벗어나 국내 실정에 적합한 씨돼지 개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농진청은 이에따라 지자체 또는 돈군의 유지관리
3~4월 돼지 출하도 감소…지육 4천500원선 강세 전망세계 경제 어려움의 끝이 어딘지 모르게 계속되고 있다. 뉴욕 증시의 여파에 따라서 세계 증시가 출렁거리고 환율마저 흔들리고 드디어 1달러당 1,500원 시대를 열었다.이러한 세계 경제의 위험이 양돈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우선은 수입육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양돈 농가로서는 좋은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나라 양돈 산업은 대 부분 사료 곡물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양돈 농가가 구입하는 배합 사료도 같이 오르게 되어 그 효과는 반감되게 된다.왜냐하면 양돈 생산비중 사료비의 비중이 50~60%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2008년 9월 이전 세계는 유가 폭등에서 촉발된 곡물 가 폭등과 원자재 폭등으로 주요 양돈 수출국에서 모돈 사육두수가 감소 하였고 그 여파는 2009년도 출하두수 감소로 이어져 2009년 돼지 출하두수 감소에 따른 돼지 고기 공급감소와 이에 따른 돼지고기 가격 강세가 예견되었다.이제 3월은 본격적인 개학으로 학교 급식시장의 소비가 재개 되며 전체 돈육 소비량이 5%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돼지고기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언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양창범)는 내달 5일 진주산업대학교 동물생명산업센터 산학협력관 대회실에서 ‘2009년도 학술발표회 및 세미나’를 갖는다. 저탄소녹색성장을 대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상지대학교 이명규 교수의 ‘가축분뇨의 지역 공동자원화 방안 (바이오가스 등)’을 비롯해 한경대학교 김창현 교수의 ‘ 농가형 통합소화 바이오 가스 생산시설 상용화 방안’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의 ‘가축분뇨 배출원단위’에 대한 연구결과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담당부처 : 농림수산식품부공동자원화 사업단 축분뇨 처리시설 기술검토 시급 지자체 주관 전문가 통한 사전 기술타당성 검토 제안농식품부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 추진과정에서 악취민원 및 사업추진시 사업비 미확보 등의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는게 양돈협회 축산환경위원회의 분석이다.여기에 각각의 공동자원화 사업단에서 가축분뇨 자원화 처리시설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채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현재 공동자원화 시설 설치 유형의 2가지 예시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운영주체가 부지를 확보하여 공동자원화시설을 설치하고 축산농가에서 수거한 축분뇨를 퇴·액비로 자원화 한 경종농가에 살포토록 하거나 △운영주체가 별도의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10개 내외의 중규모 축산농가에 퇴·액비 등 자원화 시설을 설치해 운영·관리, 축산농가에서 제조된 퇴액비를 수거하여 경종농가에서 살포하는 것이다.축산환경위는 그 개선방안으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단에서 1차 선정된 공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설치공법의 기술적 타당성을 전문가를 통해 사전 검토토록 함으로써 효율적인 공법이 적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제안했다.
■담당부처 : 환경부공공처리시설 중간물질 반출 가능케저장시설 확보·용량 증대…연중가동해야공동자원화를 포함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 현행법은 지자체의 사전허가를 받아 중간단계에서도 자원화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공공처리시설의 경우 중간물질 반출을 허용치 않고 있다.그러나 액비살포시기에 잘 발효된 중간물질을 액비로 활용할 경우 처리시설의 가동률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따라서 공공처리장에서도 중간단계 물질 자원화를 활성화하는 한편 저장시설을 충분히 확보, 처리용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연중가동이 이뤄지도록 해야한다는 분석이다.특히 농장규모에 관계없이 허가대상 농가의 가축분뇨도 공공처리장 유입이 가능토록 하되. 사육규모에 따라 처리단가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담당부처 : 농림수산식품부 ■관련법령 : 비료관리법비료생산업 등록 소규모 업자 제외 지적의무등록 기준 하루 15톤으로 완화해야축산업자가 부산물로 만든 퇴·액비의 무상 공급시엔 양적인 규제는 없다. 하지만 1일 1.5톤 이상을 판매하고자 할 경우 비료관리법 시행령에 의거, 비료생산업을 등록하고 품질기준에 적합한 퇴·액비를 생산토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양돈농가 대부분이 하루 1.5톤 이상의 퇴·액비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현행 제도하에서는 비료생산업 등록을 필해야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비료생산업 등록(공장등록)을 위한 각종 서류절차 등이 복잡, 양돈농가들의 입장에서는 접근이 힘들 뿐 만 아니라 일부 지역의 경우 공장등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대부분 양돈농가들은 비료생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채 퇴·액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비 일부만을 보전하기 위해 약간의 돈만 받고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비료관리법을 수정, 소규모 축산업자가 만든 퇴액비의 경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대부분의 양돈농가들이 비료생산업 등록을 할 수 없는 현실을 감안, 의무등록 기준을 하루 1.5
학교 방학으로 소비량 3~5% 줄어…지육단가 4천200원선 예상2009년도 1월 돼지고기 평균 지육 단가는 27일까지 4,495원을 기록하여 당초 예상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현재 양돈 농가의 생산비가 지육 기준으로 4,300원대를 넘어서고 있기 때문에 양돈 농가 입장에서 보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2008년 지속적으로 사료가격이 인상되어 양돈 농가의 사육의지가 꺾이고 모돈 사육두수가 줄어 들었던 영향으로 비육돈 출하두수 또한 전년 동기보다 5%이상 줄어들고 있다.여기에다 1월의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비육돈의 성장 지연이 지연되어 돼지 출하두수는 더 줄어들고 돼지자격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월은 해마다 소비감소가 큰 폭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주요 원인으로는 설날 음식이 아직 남아있고 학생들의 방학으로 단체 급식에서 수요가 줄고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가정들의 소비 감소 등이 있다.2008년 들어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총 공급량은 전년보다 2.2% 상승한 1,357천 톤으로 추정된다. 2008년 돼지고기 수입량은 2007년보다 13.4% 감소한 214천 톤이며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량은 2.6% 상승한 727천 톤이다.쇠고기는 수입량은 미국산
■담당부처 : 국토해양부 ■관련법령 : 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액비저장조 설치 규모제한 조항 폐지돼야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르면 도시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지구단위 계획구역 외의 지역에서 농사용으로 부피가 150㎥ 이상, 무게가 150톤 이상의 공작물(액비 저장조)을 설치할 경우 허가를 득해야 한다.그러나 농지법 개정에 따라 축사의 경우는 부속시설로 액비저장조를 농지전용 없이 설치할수 있는 만큼 모순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국토의 계획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 액비저장조 설치에 한해 규모제한을 폐지하는 예외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럴경우 액비를 사용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액비저장조를 손쉽게 지울수 있는 여건을 제공, 보다 많은 가축분뇨를 액비화해 농지환원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담당부처 : 환경부 ■관련법령 :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액비화시설서 충분히 부식 악취 제거민원 우려적어 거리제한 기준 삭제해야현행법에서는 ‘사람이 거주하는 주거시설과 200m 이내로 근접된 지역에서는 액비살포를 금지하여야 한다’는 액비살포기준을 통해 주거시설 인접지역에서의 액비사용을 제한하고 있다.특히 비료공정규격의 가축분뇨 발효비료(액) 내용 중에서도 살포지를 ‘민가에서 200m이상 격리지역’으로 제한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는 농지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 현실이다.더구나 비료에 대한 규격을 정하는 비료공정규격에 사용에 대한 사항까지 규정한다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따라서 액비살포기준에서 ‘민가로부터 200m이내에서는 살포를 금지한다’ 는 거리제한 기준을 삭제해야 한다는 분석이다.관련기준은 액비 살포시 악취 민원 우려 때문에 규정된 것이지만 액비화시설에서 충분히 부숙시켜 악취를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다 충분히 부숙되고 악취가 없어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분용 액비도 개발돼 있는 상황인 만큼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