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불교문화권에서 쇠고기를 가장 오래 먹어온 육식전통을 지녔지만 소의 도축은 엄격히 제한하였다. 에는 소를 함부로 잡아먹지 말 것을 기록하고 있다. 소를 잡더라도 왕실의 제사나 잔치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하였으며, 어느 한 부위도 버려서는 안된다고 하였다.이런 풍습은 부위별 미각의 발달로 이어져 내려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한우의 맛은 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오지 못한다. 특히 우리 민족은 이가 튼튼하여 오감과 더불어 씹는 맛도 중요하게 여겼는데, 생고기를 즐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름 그대로 여성의 주름치마처럼 생긴 치마살은 씹는 맛이 가장 좋은 부위 중 하나다. 고기결이 약해 부드러운 맛이 살아 있고, 육즙과 지방이 풍부해 은은한 향의 야채와 곁들여 구워 먹으면 그 맛과 향을 넉넉히 느낄 수 있다. 쟁기질을 할 때 늘 채찍을 맞는 부위여서 ‘채받이살’이라고도 한다. (자료제공: 농협중앙회)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사업 대상자 14개소를 최종 확정했다.사업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 ■충북 △청풍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손병옥, 제천) △괴산친환경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전병철, 괴산) ■충남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예산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김동협, 예산) ■전북 △신흥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지영, 김제) △고운촌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은, 진안) △정읍친환경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고수한, 정읍) ■전남 △토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신수, 함평) △옥천영농조합법인(대표 남재우, 나주) ■경북 △안동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김건년) △우곡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진용일, 고령) ■경남 생명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만, 고성) ■제주 칠성영농조합법인(대표 송성혁, 서귀포).
노사상생 의견 집약★…서울우유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15일~16일까지 1박2일 동안 제주도에서 노사워크숍을 갖고, 조합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 올해도 노사가 상생하자는데 의견을 집약시켰다. 이번 노사워크숍에는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과 관련, 조흥원조합장과 이동영 상임이사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올 예산 7천800만원★…서울우유 발안축산계(계장 김윤중ㆍ향삼성목장)는 지난 18일 향남읍 평리 축산계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추진해 나갈 사업방향과 수지예산안 7천800만원을 의결했다. 이 축산계 회원은 1월 현재 85명.표창대상 우수목장 선정★…서울우유 고양축산계(계장 이완주ㆍ이주목장)는 지난14일 상오11시 원당소재 고양낙우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수지예산안을 전년보다 200만원 증가한 4천613만원을 의결했다. 또 표창대상 우수목장과 낙농자조금관리위원을 각각 선정했다. 이 축산계 회원은 1월 현재 63명.
원유가 인상 사료가 하락…고능력우 사료효율 향상·수익성 개선 출산율 저하 영유아·어린이 인구 지속 감소…소비량 정체·감소 국내 낙농산업은 2002년 생산량 과잉에 따른 극심한 수급불균형의 홍역을 겪은 이후 낙농진흥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낙농조합과 유업체가 생산조절제를 도입함에 따라 수급균형을 회복하였다. 특히 제도권의 낙농진흥회가 일관성 있는 수급조절제도 추진과 이로 인한 원유수급안정을 이룩함에 따라 전국 원유수급균형을 견인하고 유도해 가는 새로운 수급안정 패러다임을 조성하게 되었다.2002년 254만톤이던 생산량은 2008년에 214만톤, 2009년에 211만톤(잠정치)으로 안정세를 회복하였고, 잉여량은 2002년 50만톤에서 2008년에 28만톤, 2009년에 23만톤(잠정치)으로 절반수준으로 감소하는 수급안정을 이뤘다.■원유생산량 1만톤 증가 212만톤 전망2010년 원유생산량은 2009년 하반기 생산량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수급안정 기조를 유지하는 수준에서 2009년 생산량 보다 소폭 증가한 212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소폭이기는 하지만 생산량의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로는 ▲’09년 4월 이후 하락세가 유지되는 사료가격의 영향으로 고능력우를 중
돈육 원산지표시제 정착·소비촉진 노력…4천4백원/kg 유지가축분뇨 문제 해결…돈열·소모성질병 근절 청정화도 ‘과제’2009년 한해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은 한 해인 것 같다. 연초부터 고 김수환 추기경 및 전직 대통령님 두분의 서거와 신종플루 발생에 따른 각종 행사 취소로 사회적 분위기가 돈육 소비를 급감시키는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2008년 12월 시행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의 기대를 저버린 한 해였다. 다행인 것은 전세계적으로 신종플루에 따른 저돈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조기에 돼지와 신종플루간의 연계를 차단함으로써 연평균 도매시장가격 4,400원/kg 유지와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의 출범에 따른 써코백신 지원 등으로 선방했던 한 해였다고 볼 수 있겠다. 문제는 지난해 가서명한 한 EU FTA에 대응하여 2014년까지 돼지열병 청정화를 통한 대일수출 기반조성과 저가의 수입 돈육과의 차별화를 통해 안정된 소비시장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하겠다. ■모돈수 2년만에 ‘최고’국제 곡물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9월 현재 돼지 사육두수가 총 938만1천두로 6월 904만4천두와 견줘 33만7천두인 3.7% 증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9만7천두가 늘어난 수치를
회원에 위로금 전달★…서울우유 이천축산계(계장 김향기ㆍ새가산목장)는 최근 화재가 발생한 부발읍 고백리 서록목장(대표 서교원)과 모가면 두미리 원덕목장(대표 유원식)에게 위로금 11만원씩을 구랍 29일 각각 전달했다. 또 소에게 바치어 부상을 당한 장호원 소재 이철주목장(대표 이규섭)에게도 위로금 30만원을 전달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서울우유 파주축산계(계장 이건섭ㆍ마장목장)는 5일 파주시 사회복지과를 통해 지난해 구매사업에서 발생한 수익금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 파주여성낙농회(회장 김금산ㆍ모산목장)도 지난해 ‘장단콩축제’ 우유가래떡나누기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 1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22일 한국마사회에서 개최된 2009 전국돈육생산자대회에서는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국무총리표창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모두 11점의 정부포상이 이뤄졌다. 이가운데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개인 및 단체를 소개한다.■대통령표창△ 이정배 조합장(서울경기양돈농협)돼지 5천두를 사육하는 양돈인으로서 1999년 돼지열병 박멸에 진력,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 이후에는 지역 양돈단체장을 맡아 질병방역에 최선을 다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서울경기양돈조합장으로서 조합사업개선 및 확대 등을 통해 돈육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재철 회장(양돈협회 경상북도협의회)1993년 정부시책사업인 양돈단지조성에 적극 참여, 현재 2만5천두 규모의 경쟁력있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지역 생산자단체를 이끌면서 각종 세미나 및 교육을 통해 농가계도에 앞장서는 등 고품질 돈육생산과 지역 양돈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간주도하의 돼지열병박멸 사업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중부권에 위치한 양돈전문농협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천안의 주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돈육브랜드사업 활성화와 축산물
60일령 미만 자돈서 발병…바이러스 분변으로 배출초유·모돈유 공급…돈사 청결유지·예방접종 필수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포유자돈과 이유자돈에서 설사가 나타나는 돼지의 전염성 질병이다. 원인체인 돼지로타바이러스는 외부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대부분의 양돈장에 상재화돼 있다. ◆ 증상과 전파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60일령 미만의 자돈에서 발병한다. 특히 이유 후 3~5주령의 자돈에서 가장 많다. 주요 증상은 수양성의 황색에서 흰색을 보이는 설사다. 설사가 지속될 경우 탈수로 연결된다. 어린연령에 감염될수록 증상의 정도가 심하고 폐사율이 높다. 포유기 동안 일령이 증가하면서 발생률이 높아지는데 이는 모체이행항체의 소실 때문이다. 감염된 돼지는 1~14일간(평균 7.4일) 분변으로 다량의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이 바이러스가 다른 돼지의 입으로 들어가 질병을 전파시키게 된다. 돼지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단독 감염시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다(폐사율 10% 내외). 그러나 대장균증, 전염성위장염, 돼지유행성설사, 콕시듐증 등과의 복합감염시에는 심한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도 급격히 올라간다.◆ 예방과 치료돼지로타바이러스의 감염증 또한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으며 예방이 최우선이다
크리스티엔 반 리스 교수(벨지움 겐트大)재조합 바이러스 생성 가능성 희박…숙주역할 근거 없어돼지, 신종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제공자 아니야전 세계 대유행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유행시키는 잠재적인 동물로 돼지가 지목돼 왔다. 하지만 지난 9월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Leman 컨퍼런스’ 에서 벨지움 겐트대학의 크리스티엔 반 리스(Kristien Van Reeth) 교수는 ‘최근의 돼지인플루엔자 연구결과’ 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신종플루의 사람 감염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감염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조류인플루엔자 직접 감염1980년대부터 많은 학자들은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었던 모든 대유행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 변형의 요인이 돼지인 것으로 생각해 왔다. 즉, 유전적으로 재조합된 변형 바이러스는 조류 유래이지만 돼지가 먼저 조류로부터 A형 바이러스에 감염, 재 조합형 바이러스를 만든 후에 사람에게 감염시켰다고 보았던 것이다.돼지는 사람보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된다는 분석이 그 배경이 됐다.지난 1998년에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수용체(receptor)가 α2,3 타입을
▲이경래 회장(양돈협회 전북도협의회)·신규태 회장(양돈협회 전남도협의회)=지난 7일, 8일 도협의회 사무실에서 각각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를 갖고 효율적인 청정화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박창식 회장(양돈협회 경남도협의회)=11일 경남 창녕 소재 부곡하와이 한국관 별관회의실에서 경남 양돈인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