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한마음대회 성료★…서울우유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이패동 소재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금년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왕성한 혈기로, 진화하라, 함께하라’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거창공장이, 준우승은 양주1공장이 차지하고 상봉 본조합이 꼴등을 했다. 이날 대회는 임직원의 단결과 화합의 장 실현은 물론 신바람 나는 일터와 신명나는 근로 의욕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제21대 대의원 116명 확정★…서울우유가 13일 공고한 9개 낙농지원센터별 제21대 대의원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목장명)◇동부(구리·남양주·양평)=▲이철한(흥운)▲김정완(다리골)▲신승진(금원)▲김용권(동거)▲이호철(대흥명)▲김후겸(영서)▲이기철(기효)▲최우규(산현)▲어경춘(대아)◇동북부(포천·가평·철원)=▲안정호(새정성)▲이경수(다현)▲김상수(람보)▲장귀영(옥영)▲이종석(아트팜)▲장동찬(갈골)▲윤충헌(세정)▲유인철(인섭)▲박해용(신기루)▲양완종(내천)▲박금자(백금)▲여장현(개누리)▲서기승(기행)▲박진석(돈보라)▲황성수(석주)▲이원규(다다원)▲박남진(도창)◇북부(동두천·양주·의정부)=▲송철근(평화)▲조성만(셈)▲강석원(신복)▲김영일(신명성)▲박정혁(정곡
연초부터 국내 낙농이 원유수급불안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수급불안은 비단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우리의 경우는 FMD에 따른 생산기반 위축이 요인이겠지만 세계적으로는 원유 수급불안에 따른 가격변동성 확산이 현재 낙농정책분야의 현안중 하나이다. 실제 지난 3년간 경험한 세계 유제품가격의 등락폭은 최근 수십년동안의 그것보다 훨씬 컸다.이러한 대내외적 상황을 감안해볼 때 지난 4월 27~28일 양일간 캐나다 몬트리얼에서 개최된 2011년 상반기 IDF SC DPE(정책경제분과위원회)는 세계적 관점에서 낙농정책을 가늠하고 수급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실 이번 회의의 참석목적은 금년 4월 개최예정이었던 IDF 서울컨퍼런스를 FMD로 인해 연기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서였지만 지난해 10월 정회원 전환이후 최초로 참석하는 분과회의였던 만큼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다.이날 발표된 세계낙농동향은 최근 가중된 수급불안 요인으로 아랍의 민주화, 일본지진과 한국 FMD, 중국의 유가공장 감독강화, EU의 젖소사육두수의 지속적인 감축 등을 수급불안 요인으로 들었으며, 이로 인해 향후 국제유제품 가격은 상승기조가
중국, 독성첨가제 급여 돈육과 전쟁중국에서 클렌부테롤(Clenbuterol) 첨가제를 급여한 돼지고기를 먹은 뒤 위 경련과 심장 부정맥으로 병원에 입원까지 하는 사례가 보고 되고 있다. 중국에서 클렌부테롤은 ‘살코기 파우더’로 알려져 있으나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금지된 약품이다.그러나 이 위험한 약품은 가축의 먹이에 섞여지고 있다. 돼지의 지방층을 얇게 하고, 살코기가 많은 것으로 보이게 만들며, 피부를 핑크색으로 만들어 오래된 돼지고기도 신선해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몇몇 농가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서 가축 사료에 첨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돼지고기에 대한 효과 때문에 몇몇 중국 고기 공급자들은 양돈 농가에게 클렌부테롤이 처리된 고기를 원하게 됐다. 클렌부테롤을 첨가하면 지방을 태우고 근육의 성장이 빨라지기 때문에 이상적인 사료 첨가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비록 중국에서 식품에 약품을 첨가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 이 약품으로 오염된 고기들이 얼마나 유통되고 있으며 매년 이 약품과 관련, 몇 건의 관련 질병이 발생하는지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국가의 중대한 관심사로 떠오른 클렌부테롤에 오염된 고기는 중국의 가장 큰 식품 위협으로 여겨지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새만금방조제가 준공되어 일반인에게 개방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방조제 공사 착공 19년만인 지난해 4월 27일 준공식 행사를 갖고 방조제를 일반에게 개방했다. 방조제 준공 후 1년간 각 부처에서 새만금사업을 가시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농업용지구간 방수제공사가 전면 착수되었으며, 신시도 휴게시설사업 및 신시-야미구간 다기능부지 메가리조트사업 민간사업자가 선정되어 계획수립중이고,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와 관광용지 게이트웨이부지도 개발중이다. 경제자유구역 관광용지는 사업자 공모가 진행중이고, 신항만 방파제공사는 발주되어 시공사를 선정중에 있으며, 농업용지 개발사업 세부설계도 발주됐다.농식품부는 방조제 부속토지를 활용하여 신시도휴게시설(6ha)을 설치하고, 신시-야미구간 다기능부지(195ha)에 호텔과 상업시설, 컨벤션 센터, 워터파크, 마리나 등 복합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계획으로 민간공모를 통해 사업자가 선정되어 계획수립 등을 추진중에 있다. 우선 금년부터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시휴게시설부지와 신시-야미구간 다기능부지에 식당, 편의점, 오토캠핑장 및 수상레포츠시설 등 임시시설을 설치 운영하여 관광객
지난해 말 발생한 FMD 여파로 온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젖소보증씨수소를 생산하고 있는 젖소개량사업소에서는 국내 젖소정액수요량의 54%를 공급하고 있는 씨수소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내므로서 무사히 FMD 사태를 비켜나갔다. FMD 백신접종을 2차까지 마무리하고 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씨수소 전두수에서 항체가 100% 형성되었지만, 백신후에 캐리어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차단방역이 더욱 더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 정부에서는 이미 FMD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였고, 이달 내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이동제한을 해제하려고 할 것이다. 젖소개량사업소가 위치하고 있는 주변에는 서삼릉과 마사회 경마교육원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날씨가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직원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소 입구도로에 자체 방역초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직원은 더욱더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추고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검정농가 14% 살처분 피해지난해 12월 이후 전면 중단되었던 유우군능력검정사업과 젖소육종농가사업, 후대검정사업, 수정란 이식사업이 FMD가 발생
원유납유방식이 연간쿼터총량제로 바뀜에 따라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번식효율 개선에 힘써야 한다.봄이 되면서 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인 발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과 일광을 충분히 해주고, 필요시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해 발정발견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발정이 온 개체는 적기 인공수정으로 공태기간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후보축인 육성우는 당장 농가의 수입이 되지는 않지만 미래 건강한 착유우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추위 등 소화기관과 골격을 충분히 발달시켜야 하는데, 배합사료는 제한급여하고 건초 등 양질의 조사료를 자유급여토록 한다.특히 물은 젖소가 원할 때 항상 섭취가 가능토록 해 주고, 사료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우사의 환기와 채광은 가축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므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운동장 사정을 고려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주고 일광욕을 시키면서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환기는 우사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게 해 주고, 악취를 제거하며 습도를 조절해줘 가축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해 주며, 채광은 가축의 피부에 대한 살균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체내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역할도 한다.채광이 적절하게
구제역 여파로 양돈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돼지고기를 생산하는 농장 뿐 아니라 돼지고기와 연관된 산업 전체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빠른 시간 안에 돼지고기 산업이 제 위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고 동참할 마음의 결의를 굳세게 다짐해야 할 시간이다.그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것이 종돈 수급이다. ◆ 종돈수급 어떻게 하나구제역 이전의 종돈 수요는 모돈이 100만두 일 경우 연간 교체 물량이 40만두(40%)이고 이중 절반가량인 20만두가 규모 있는 종돈장을 통해서 거래된 종돈 물량으로 추정된다.현재까지 살처분 된 돼지는 약 300만두로 모돈으로 환산하면 약 30만두(30%) 정도가 살처분 되었다고 판단된다.돼지를 잃은 사람 중 다시 농장을 시작하겠다는 사람이 80% 정도인데 모두 1년 안에 새로 시작하는 경우 일시적으로 종돈이 24만두가 추가로 수급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기존에 있는 농장이 이 상황에 동참하는 뜻에서 1년간 종돈 갱신율을 20% 정도(절반)로 유지하는 경우 종돈 수급에는 14만두(남아 있는 모돈 70만두의 20%)의 효과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추가로 수급해야 하는 후보돈 두수는 10만두로 감소하게 된다.또한 구제역
눈을 부릅뜨고 목장 지붕과 맞닿을 듯한 4차선 도로에 내달리는 차들을 조마조마하게 바라본다. 혹시 구제역 바이러스를 묻히고 있을지도 모를 저 차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간단 말인가.우리 오감으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악마가 이 땅의 가축들을 생지옥으로 내몰고, 이해관계자들의 피로감은 극도에 달하는데도 별로 상황은 나아지질 않는다.그 사이 각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사분오열되어 가는 양상이다. 경제정책을 책임지는 부처의 장은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의지가 없다는 비유를 들고, 정치가는 천문학적 금액의 보상금을 받은 매몰처분 농가가 베트남으로 골프 치러 갔다는 극단적인 사례를 들며 축산농들을 한꺼번에 세금이나 축내는 파렴치한을 만든다.또 정치권에서는 관련 부처 수장을 무능하다고 몰아치고 있다. 무엇하나 상황해결에 도움이 못된다. 이참에 축산업 허가제와 축산인 외유시 입출국에 대한 소독과 통제를 강화한다는 법률도 만든다고 한다.축산농의 외유가 구제역 발병증거라는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있는가? 내 기억으로는 ‘추정’이라는 단어를 써서 역학관계를 그야말로 추정했을 뿐이다.또한 이토록 창궐하는 구제역이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라는 증거가 얼마
정부의 수급안정대책 이후 낙농진흥회는 조속한 시행을 위해 서면결의를 통해 이사회를 통과시켜 잉여원유의 차등가격제시행 규정 및 동 지침을 개정했다. 지난달 16일 유대부터 적용‘20%귀속제도’ 2년간 중단구제역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사상초유의 원유부족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원유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원유부족사태는 분유재고를 바닥냈고 일부 유업체들은 판매망을 축소하는가 하면 학교우유급식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이어지는 등 유제품 소비기반마저 위태롭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18일 낙농가 경영안정과 우유수급균형을 유지하기 위하여 연간총량쿼터제 도입 및 낙농가 정상가격 유대지급구간 범위 확대 등 우유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규정 등이 개정됨에 따라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들은 지난달 16일 이후 지급되는 유대부터 새로운 유대지불체계에 따라 지급받게 됐다. 다음은 이번에 개정된 새로운 유대지불 체계에 대한 주요 내용이다.◆ 농가별 현 기준원유량의 105%선 까지 정상가격을 지불농가의 경영안정과 수급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현행 농가별 기준원유량의 5%를 수급완충물량(버퍼물량)으로 배정하고 정상가격 지불물량을 버퍼물량까지(기준원유량의 1
구제역으로 인해 심각한 원유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강추위로 원유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우리나라는 뚜렷한 삼한사온의 기온형태를 보여왔지만 올해는 특히 젖소의 생산환경 한계온도를 넘어서는 한파가 지속되는 등 사양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겨울철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다시 한번 살펴봤다.겨울철은 매우 춥고 축사시설이 열악한 곳이 많아 외부 기온저하에 의한 극한 환경으로 인하여 생산성 감소, 미끄러짐에 의한 탈골, 유두손상, 송아지 폐사 등 많은 피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알려진 소의 생활적온은 젖먹이 어린송아지는 13~25℃, 육성우 및 번식우는 4~20℃, 착유우는 0~20℃이며, 저온에 대한 생산환경 한계온도는 젖먹이 어린송아지는 5℃, 육성우 및 번식우는 -10℃, 착유우는 -13℃이다.외기 온도저하에 의한 약간의 저온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지만 축주가 할 수 있는 적절한 방한시설과 적절한 사양관리를 해 주어야 소들은 저온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해야 한다. 착유우의 경우, 기온이 0℃ 수준으로 떨어질 때는 유지요구량의 110%로 에너지농도를 증가시키거나 사료급여량을 증가시키
우리 국민이 쌀 다음으로 가장 많이 소비하는 우유가 요즘 심상찮다. 최근 몇 년간 폭염, 한파 등 이상기후 현상이 반복되면서, 기후에 민감한 젖소의 우유생산이 급감함에 따라 우유부족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 특히 구제역 파동, 사료값 폭등과 맞물려 우유생산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가정우유 배달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되는 등 생산기반 붕괴는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안정공급 적신호더욱 심각한 것은 통상적으로 여름철 생산이 줄고, 겨울철에는 회복되기 마련이나, 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목장경영이 악화되고 구제역 파동까지 겹쳐 목장 폐업이 늘어나면서 회복될 요인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995년 55만두 이상이던 사육 젖소는 2010년 12월 현재 42만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축산관측)로 떨어지면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그야말로 안정적 우유생산에 적신호가 들어온 것이다. 특히 낙농생산기반 조성에는 장기간이 소요된다. 송아지 생산에서부터 착유소까지 24~28개월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생산을 늘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안전하고 신선한 우유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시장경제체제
첨단산업 눈부신 진화…산업연관효과 ‘상상이상◆축산업 생산유발효과 서비스업 대비 월등축산물의 소비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증가를 국내산으로 충당하느냐, 수입육으로 충당하느냐는 앞으로 우리 노력에 달려있다.축산업 생산액 또한 꾸준히 늘어왔고, 향후 전망도 밝다. 부가가치 면에서 볼 때도 축산업은 매년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2%에 달했다. 재배업에 비해서는 작지만 산업연관효과가 크기 때문에 축산업 가치는 새롭게 조명받아야 한다. 산업연관효과 분석은 2000년의 산업연관표를 근거로 2001년에 연구한 것이다. 이를 근거로 보면 축산업은 생산유발효과, 영향력계수, 취업유발계수가 높다.축산부문 산업들은 서비스, 음식점, 도소매 산업들보다도 생산유발계수가 큰 것으로 나왔다. 또한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사회적인 총 생산유발효과는 38조 8천976억원으로 계측됐다. 축산업의 자체 생산액의 거의 10배가 넘는 수치다.축산업의 정의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과 동시행령, 축산법, 한국표준산업분류표, 산업연관표 모두가 일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축산관련 산업의 범위에 대해서는 산업의 발전 생산액, 부가가치, 수출입통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