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근무자 자기보호 본능 강해…‘숫자감기’ 도 여전양돈장의 규모화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효과적인 인력 운용이 농장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일선 양돈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인력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관심 또한 부족하다는 분석이 적지 않다. 이에따라 본지에서는 팜스월드 영광GGP 이지훈 대표가 오랜시간에 걸쳐 자사농장에서 실시한 효과적인 인력관리 방안 연구 결과를 거재, 사업규모에 걸맞는 국내 양돈농가들의 인력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인력관리 생산성에 직결전세계적으로 양돈장의 생산성은 △종돈능력 △질병 △시설환경 △ 사양관리기술 △인력에 좌우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양돈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아직 종돈의 능력 및 질병상황이 좋지 않고 특히 돈사의 시설이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 인력의 작은 실수가 농장의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양돈 생산성이 인력관리 여하에 훨씬 민감하고 크게 좌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확한 관찰부터양돈장 인력관리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관찰 하는 것이다. 그간
회원모임서 우애 다지기로★…서울우유 시흥축산계(계장 유진형·오리엔트목장)는 내달 중 관내 단골식당에서 회원모임을 갖고 우애를 돈독히 다지기로 했다. 이 축산계 회원은 6월 현재 부천축협 회원까지 포함, 14명이다.영월 동강서 단합대회★…서울우유 용인축산계(계장 박재춘·원농목장)는 내달 9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단합대회를 열고 우의를 다진다. 이 축산계 회원은 도시화 등에 밀려 32명으로 5년 전 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이익금 2천100만원 환원★…서울우유 파주축산계(계장 이건섭·마장목장)는 지난해 추진한 구매사업의 실적이 호조를 보여 발생한 이익금 약 2천100만원을 이달 중 구매사업 이용농가에게 환원키로 했다. 이 축산계는 또 연말에 회원 자녀가운데 1명을 선발하여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200만원 상당의 멸균우유를 파주시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바 있다.낙농기술세미나 성료★…서울우유 수원오산화성축산계(계장 이종찬·검다목장)는 최근 화성시 봉담읍 소재 왕림휴게소에서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사양관리와 수정란이식을 중심으로 한 낙농기술세미나를 실시했다. 한편 지난 5월 소득세 확정 신고 대행을 해주어 회원 176명에게 큰 도움을 준바 있는 이 축산계는 오는 9월 여성낙농강습회를 개최키로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주부 낙농강습회 개최★…서울우유 양평축산계(계장 이병일·이세일목장)는 최근 경남 진해에서 여성회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박2일 일정으로 주부낙농강습회를 실시하여 최신 낙농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공유했다.도시화에 회원농가 격감★…최근 서울우유 의양축산계 이대용 계장(유양목장)은 “회원농가의 목장위치는 의정부와 양주시 관내
심사원 22명 평균1천회 농가 방문 1만3천두 심사이상형 젖소모델 3년주기 개선 효율적 개량 유도젖소 능력에 맞는 거래…농가 부가가치 향상 시급캐나다 전체 심사원은 22명으로 개인당 평균 1천회 농가를 방문하여 1만3천두 정도를 심사하고 있으며 4명은 현장코디네이터(슈퍼바이저)가 심사실시 내역을 점검하고 있다.비용은 목장방문비용 75$(약8만5천원)과 두당11$(약1만2천500원)를 징수하고 있으며 1산차는 의무적으로 심사를 받게 되어 있으며 2산 이상 개체에는 심사자의 판단에 의하여 점수상향이 가능한 개체에 한하여 실시하고 있다 또한 24개의 선형형질과 29개의 결점형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중 7개 형질에 대하여는 실측하고 있다.이러한 선형형질 수치를 바탕으로 4개의 등급형질과 최종점수가 자동산출 되고 있으며 심사원 평가에 따라 일정부분의 점수를 과감할 수 있게 되어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 평가하고 있지 않는 허리강건성, 유방질, 뒷유두길이, 뒷유두배열위치, 뒷꿈치깊이, 뼈질, 보행성, 전구높이, 신체충실지수 등을 평가하고 있다.또한 등급형질별 비율도 엉덩이 10%, 유방 42%, 지제 26%, 유용강건성 22%로 우리나라와 차이가 있다.즉 젖소의 장수성과
홀스타인협 7개월 단위 실시35%는 3.5개월 단위 심사심사전 목욕·털깍기 노력1984년 673두로 시작한 젖소심사는 1989년 1천47두, 1999년 1만6천589두, 2005년 3만2천261두, 2008년 4만5천248두 그리고 2009년에는 5만두가 받을 것으로 예상되어 꾸준히 증가되는 추세에 있으며 젖소개량을 위해서 필수적이라는 인식도 증대되고 있다.선형심사 최종점수도 2000년도에 74점, 2006년도 75점, 2008년에는 75.7점으로 향상되고 있지만 낙농선진국인 캐나다 심사점수가 80.4점(2008년 기준)인 것을 고려하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1984년 1~50점제 미국홀스타인협회 선형심사를 도입하여 오랫동안 변함없이 적용해온 젖소 외모심사기준도 우리나라 젖소체형을 반영하여 현실에 맞게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세계 젖소개량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세계홀스타인후리지안연맹(WHFF)이 권고하고 있는 선형심사 배정방식(1~9점)을 2010년부터 도입하여 국제적인 젖소개량 방향에 발맞춰 나가고자 다양한 자료수집과 심사원의 눈높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이와 관련하여 2010년부터 도입하게
고질적인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산·학·관·연이 머리를 맞댄다.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오는 11일 수원 소재 축과원 회의실에서 ‘축산악취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축산과학원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토대로 ‘2010 어젠다 연구과제’ 도출 등 중장기 연구계획 수립에 활용하는 등 악취저감 연구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축산악취 해결을 위한 종합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돈사악취 저감사례(제주동부양돈 김경용이사) △돈사수세식 분뇨제거 방법(축산과학원 박치호 연구사) △무창돈사 바이오커튼 이용 악취제거 방법(축산과학원 정종원 박사)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축산악취 해결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회도 열린다.
비육돈 25kg이후 출하때까지 동일 돈방서 사육전자식 급이기 설치…물청소 쉽도록 벽면에 타일네덜란드 양돈농가의 경영형태는 번식경영, 비육경영, 일괄경영 형태로 구분되어 있다. 번식(모돈)경영 농장은 1천여 농가, 비육경영 농장은 7천여농가로 추산된다. 일괄경영농가는 3천농가. 돈사 건축비용과 사육기술 때문에 2사이트로 경영형태가 구분돼 있다. 일반적으로 번식경영 농장은 25kg전후에 비육돈 농장에 판매하고, 비육돈 농장은 25kg부터 110∼115kg까지 사육해 판매한다. 비육돈 농장의 경우 25kg전후에 입식해 출하때까지 동일한 돈방에서 사육하다가 출하하는 시스템으로 돈사를 설계한다. 60kg 구간에서 재이동하는 방법으로 설계된 농장도 있으나, 지금은 25kg∼110kg 구간 사육시설로 돈사건축을 한다는 설명이다.독일의 2개 농장 방문시 눈에 띄었던 부분이 바로 돈방 벽을 타일로 마감처리, 수세를 쉽게 하도록 했다는 점이었다. 네덜란드 돈사에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부분. 수세의 편리를 위해 돼지의 키 높이 수준까지 타일로 마감하는 것이라고 한다.한편 유럽의 모든 양돈장은 2013년부터 시행될 동물복지법을 만족하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네덜란드 양돈농가의
우드칩 난방기·체열이용 온수 시스템 갖춰돈사 구조 작업자 동선 최소화 효율성 높여생산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네덜란드이지만 생산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산유국이면서도 기름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인 네덜란드에서는 비육돈사 바닥에 온수 파이프를 설치, 비육돈 체열에 의해 데워진 온수를 자돈방으로 순환시키는 방법으로 난방비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설계가 이뤄지고 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우드칩’ 을 열원으로 하는 난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독일의 경우 양돈장에서 우드 칩 난방기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44%를 정부에서 보조지원해 주고 있다. 독일 양돈농가들은 우드칩 난방기 이외에 ‘열 회수 시스템’ 이라는 환기방식을 적용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에 내부의 더운공기가 배출되면서 열을 전달해 주는 돈사시스템을 활용하기도 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돈사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는 채널(지하통로)환기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지중열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온도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지만, 채널(지하통로)에 방열기를 설치하여 한 겨울 급격한 온도 하강을 막아주도록 하고 있다. 한국
비육돈 올인-올아웃으로 방역차단사육두수 많을수록 융자지원 확대네덜란드 돈사의 특징은 좁은 면적에 동선을 최대한 짧게해 작업자의 생산능률을 높이는 것이다. 여기에 비육돈까지 배치 시스템으로 운영, 철저한 올인-올아웃이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네덜란드에서 만난 한 양돈인에게 “당신 나라에도 PRRS 등 소모성 질환이 있는데 어떻게 MSY가 25두가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그는 “생산성을 유지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며 “비타민 E 급여, 셀레늄 급여, PRRS에 강한 합성돈 템포(웅돈) 사용도 한가지 방법이지만, 비육돈사까지 올 인-올아웃 시스템을 채택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비용부담으로 인해 국내에서 비육돈사까지 배치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새로 짓는 돈사라면, 비육돈사에도 배치 시스템을 검토해 보길 제안한다. 네덜란드 양돈농가들이 돈사를 지을 때 정부 보조금 혜택은 기대할수 없다. 하지만 융자기간이 25년인 장기대출이 이뤄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확대되는 모돈두수가 많을 수록 대출단가도 늘어난다고 한다.예를들어 네덜란드의 평균 모돈두수인 3백50두 규모의 양돈농가가 7백두까
올해 6월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소매단계에서의 삼겹살과 목심 육질등급 표시제가 오는 오는 2011년으로 연기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이 방침을 마련하고 관련규정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이는 소매단계에서의 돼지고기 육질등급 표시를 위한 관련업계의 준비가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더구나 사회전반에 걸쳐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규제 완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도 한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국내산 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를 통한 수입육과의 차별화 차원에서라도 돼지고기 육질등급 표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충분한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행될 경우 자칫 혼란을 야기할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그 시행을 1년6개월간 연기, 오는 2011년 1월부터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腹)단위 이동 사육시스템 설계국내 ‘그룹관리’추세와 차이 ‘눈길’우리나라와의 FTA 타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양돈강국 EU. 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으로 국내 양돈업계의 ‘배움의 장’이 되고 있는 EU의 양돈산업은 과연 무엇이 다를까. 얼마전 표준돈사설계도 제작차 네덜란드와 독일의 양돈산업을 시찰하고 돌아온 대한양돈협회 최성현 부장의 기고를 통해 EU의 양돈산업, 그 가운데서도 돈사시설의 최근 흐름과 앞선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짚어보았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의 MSY는 25두 내외로 한국의 14두 대비 1.8배 수준에 이르고 있다. 생산성이 높은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시설과 돈사 환경이 생산성 향상에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일 것이다. 시설의 현대화는 생산비용의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이에따라 한국의 돈사시설 규격화와 표준화을 위해 경상대학교와 (표준)돈사 설계도 제작에 나서고 있는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3월 하순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 유럽 돈사 시스템을 조사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돈사 설계제작에 활용하고 있다. 네덜란드 돈사의 설계는 농장간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시스템이 거의 동일해 표준화 되었다고 말 할 수
낙농전용 ‘뉴아미노텍’‘BCS TOP’비육전용 ‘마블마스타’ 신제품 소개‘우유 2kg 증산, 비육 1등급 출현율 10% 개선’을 위한 CJ제일제당 사료BU의 행진이 시작됐다.CJ제일제당 사료BU(BU장 박호인 부사장)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필동에 위치한 CJ인재원에서 CJ Feed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2009년 Milk 2 Marble 10’ 축우캠페인 회의를 시작으로 낙농 육우산업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난해부터 이어온 글로벌 경제위기 및 고생산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비육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낙농신제품 ‘뉴아미노텍’시리즈 및 BCS 전용사료인 ‘BCS TOP’과 비육신제품 ‘마블마스타’시리즈 설명회 그리고 농가의 수익을 위한 현장 활동 Activity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이름에서 보듯이 우유 2kg 증산을 통한 낙농농가의 경영개선, 비육 1등급 출현율 10% 개선을 통한 비육농가의 경영개선으로 국내 낙농·비육농가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 CJ Feed측의 의지이다. 김무진 축우PM은 낙농의 경우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으로 특히 고생산비의 부담 그리고 TMR로 급여 전환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