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거래량 100건 불과…헤지수요 상존 성장 기대돈육선물시장은 11월 돈육선물 만기를 지나 12월 물 거래가 시작됐다. 현물시장 11월 초까지 상승세 지속되며 4000원을 넘어선 이후, 최근 3주동안 4000원 초반에서 움직임 지속하고 있다. 시장자체내에 특별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가운데 저점기를 지나 큰 폭 상승이후 가격은 보합수준에서 지루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선물은 거래내내 현물의 급격한 움직임에 따라 일정 베이시스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만기를 보냈다. 거래는 12월로 넘어 왔으며 거래 1주일째를 맞이한 현재 현물 움직임에 비해 선물은 크게 움직이며 아직 방향성 없는 등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특별히 현물 움직임에 연동되지도 않고 변동폭을 키우며 크게 움직이고 있으며 일정한 방향성이 없이 베이시스도 (+),(-)를 오가며 불안한 모습이다. 만기를 지나고 거래량은 100건 수준으로 떨어졌고 개인들 거래가 대다수인 점은 여전하다.12월 선물시장의 변동은 향후 가격에 대한 예측이 엇갈리기 때문이거나 혹은 투기거래자들의 포지션 쏠림현상 일 수 있으나 이는 거래가 진행될수록 현물과 가까워지며 다시 예전처럼 일정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은
“재감염 우려”- “안전성 확보” 의견 엇갈려 방역당국, 수출·내수 제한적 허용 ‘가닥’양돈업계에 때 아닌 돼지오제스키병 생독백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돼지오제스키병 근절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동물약품업계가 생독백신의 품목허가를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국내 5개 백신생산업체들은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6년 9월까지 2년여에 걸쳐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의 공동연구 끝에 돼지오제스키병 유전자재조합 생독백신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안전성 및 유효성은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찬반논란이 이어지며 정식허가나 국내 출시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위험 감수할 필요있나생산자단체와 일부 수의전문가들은 오제스키병이 박멸단계에 돌입한 상황하에서 굳이 위험성을 감수할 이유가 없다며 생독백신 시판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지난 2005년에 19건(6백90두)의 발생이 확인된 오제스키병은 2006년엔 7건(1천6백47두)이, 2007년에는 2건(3두)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올해에는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7일 검역원에서 열린 관련회의에서 대한양돈협회 최성현 부장은 “그간 오제스키병 발생 추이는 사독백신의 효과를 입증한 셈”이라며 “하지만 생독백신의
김장철 소비·성수기대비 비축물량 증가 예상출하두수 전년동기比 5%부족…상승요인 발생10월 전국 평균 돼지 지육단가는 3천632원으로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다.미국 발 금융 위기로 시작된 국내 경제 위기는 제2 IMF를 우려할 정도로 폭등해 1천450원 넘어서는 달러 환율의 급등과 코스피 900대를 기록하며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이러한 경제 불안은 부동산에도 영향을 주어 오르기만 했던 강남 아파트까지도 10~20%까지 가격이 떨어진 초 급매물이 나오는 지경에 이르렀다.이러한 배경에는 세계적 공황이 예상된다는 과도한 공포가 우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정말 무서운 것은 국가 경제와 시장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소비를 줄이고 움츠러드는 우리들의 마음과 두려움이다. 이러한 두려움이 세계 경제를 더 악화 시키고 있는 주요 원인이다. 그러나 11월 들어서면서 시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분기점으로 급속히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상 모두가 경제를 우려해 금리를 낮추고 유동성 공급을 늘리면 거꾸로 그러한 공황 보다는 오히려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11월 전국의 돼지 지육 평균단가는 3천632원으로 세계 경제의 악조건과 소비 급랭상황으로 보
고온다습 환경에 돼지 식욕 감소…성장 지연미산 소갈비 수입재개로 소비 대체 전망도매년 7월은 돈육 수요가 감소하는 달이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삼복 더위 속에서 몸보신으로 대표되는 보양식 관련 식품의 특수가 발생하기 때문이다.이 때문에 7월 중순 이후 돼지고기 소비는 대폭 감소하게 된다.5천원을 넘던 돼지고기 가격은 7월초부터 급락해 4천54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월보다 지육kg당 455원이 하락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8월에는 초순부터 중순까지는 휴가시즌으로 7월보다는 돼지고기 가격이 오르는 것이 보통이다.이러한 추세는 휴가시즌으로 인한 소비증가 발생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돼지들의 식욕이 감소하고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면서 성장이 지연되기 때문에 적정 출하체중의 도달일령이 지연되게 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돼지 출하두수가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돼지고기의 소비 증가와 공급 감소를 보이며 돼지가격은 7월 중순 보다는 오르게 되어있다.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다만 삼겹살 값이 큰 폭으로 올라 대체제를 찾는 계층이 늘어 나면서 전후지 소비도 늘어나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재개되어 LA갈비로 인기 있는 갈비가 추가 수입되어 일정부분
질병으로 인한 폐해는 우리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일선현장에서는 질병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큰 결실을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따라 본지에서는 축산과학원 양돈과 이성대 박사로부터 질병근절을 위해 양돈장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준수되거나 권장되는 사양관리방법이 무엇인지 두차례에 걸쳐 짚어보고자 한다.○ 가능한 빨리 충분한 양의 초유를 섭취하게 하자.양돈장의 질병 예방 및 발생 대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곳은 분만사이다. 기본적으로 “올인올아웃”을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한 어미돼지를 분만사에 입식하기 전에 소독기를 이용하여 어미돼지 몸 전체를 소독시켜 최대한 청결한 상태로 입식시켜야 한다. 또한 어미돼지가 분만 후 가능한 짧은 시간(24시간) 이내에 태어난 모든 새끼돼지들에게 확실히 초유를 먹이고, 어미돼지의 초유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는 분할 수유를 시도하는 것도 새끼돼지에게 면역력을 증가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새끼돼지가 초유를 충분히 섭취할 때까지 양자는 원칙적으로 보내지 않는다. 새끼돼지가 초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초유의 질과
돈육 소비 미산 쇠고기로 대체 가격 하락 우려전년보다 출하 5~10% 줄어 돈가 지지 예상현재의 돈가를 예년과 비교하면서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년 6월이 연중 가장 높은 돈가를 보이기 때문에 연평균 보다는 전년 동기간을 비교해야 정확한 비교가 가능하다. 현재 돈가를 사상 가장 높은 돈가를 기록한 2006년 6월 전국 돼지고기 지육단가 4,695원과 비교할 때 그 동안의 사료비 인상분을 지육단가로 환산하면 925원이 올라 4,695원에 925원을 더한 5,620원이 되어야 양돈 농가의 이익이 비슷할 것이다.그러므로 금년 5월 돈가 4,470원은 2006년 6월보다 1,150원이 떨어졌다고 주장할 수 있고 실제 양돈 농가에서는 돼지 생산비가 지육단가 기준으로 4,000원대까지 올랐기 때문에 양돈 호황이 아니라 양돈 불황이라고 말할 수 있다.그나마 금년 들어 돼지고기와 쇠고기 수입이 줄어들면서 돼지가격이 상승하여 양돈 농가의 숨통이 트였다. 그러나 이제 정말로 광우병 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될 모양이다.양돈 농가 입장에서는 값싼 쇠고기 수입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미국산 소갈비로 대체 되면서 돼지고기 소비 감소에 따른 구조
(주)송강GLC(사장 원성오)의 창립 16주년 기념 ‘2008년 무자년 행운대잔치 이벤트’ 경품추첨이 지난 7일 성남 소재 송강GLC 본사에서 실시됐다.지난 2~3월 두달에 걸쳐 응모해온 고객 가운데 모두 23명을 선정하는 이날 추첨에서는 고려산업 홍손호씨가 1등상의 행운을 안았으며 2등상은 정현농장 서숭교씨와 동아농장 이용교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1등상에 돼지화상진단기 ‘ANYSCAN PREMI UM’ 1대가, 2등상에 정액보관고(50리터) 2대 등 총 6개 부문에 6백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추첨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장현기 부장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턱없이 부족했던 도축검사 인력이 대폭 보강됐다.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신규 채용 도축검사원 40명을 지난 1일 전국 도축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방역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도축검사원은 축산관련 학과 등을 이수, 시험을 거쳐 선발됐으며 지난 2월18일부터 3월7일까지 3주간 전문교육을 받은 정예요원들이다.시·도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도축검사관(공무수의사)이 수행해온 도축육에 대한 병변검사 등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이에따라 전국의 90개소 도축장에서는 방역본부 소속 도축검사원 150명과 지방자치단체 소속 검사관 180명 등 모두 330명의 검사인력이 활동, 원활한 도축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실제로 도축장당 8~10명에 달하는 선진국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이번 도축검사원 신규 배치로 국내 검사인력이 지난 2006년 1.15명에서 3.1명으로 증가하게 됐다.한편 방역본부는 그동안 결원상태였던 가축방역사 6명도 지난 1일 임용, 현장 배치했다고 밝혔다.
경영악화 사육포기·질병피해…공급감소 예상돈육·쇠고기 수입도 줄어…계절소비는 확대2007년 10월부터 양돈 생산비 이하로 형성되어 5개월 이상을 양돈 농가를 속태우던 전국 주요 도매시장의 돼지 지육가격은 3월 중순을 들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올라가 3,500원대를 바라보고 있다.세계적인 곡물가격의 상승으로 양돈 농가의 생산비는 3,500원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사료 급여단가도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이러한 곡물가격의 급상승과 자원민족주의에 기초한 식량 및 원자재의 수입가격 급상승은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들고 있다.이미 양돈 농가 중에서 생산성 저하로 인해 생산비가 올라가 경제적 큰 손해를 입은 농장들 중에서 더 이상 버티기 어려운 많은 농장들이 이미 돼지 사육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공급 측면에서 돼지고기 시장은 이미 하절기 번식 실패와 동절기 호흡기 질병 등으로 국내산 돈육의 공급이 전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수입 돈육과 수입 쇠고기 시장도 공급이 전년 동기대비 30%이상 크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장기간 국내산 돼지 지육 단가가 3,000원 이하로 형성 된데다 2008년 5~6월 중 미국산 쇠고기 갈비 수입을 예상하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가 지난 1일부터 구제역(FMD) 재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취약농가를 중심으로 한 ‘현장밀착형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방역본부에 따르면 구제역 특별방역기간인 오는 5월31일까지 우제류 가축에 대한 시료채취는 물론 농장방역 실태에 대한 정보수집, 순회점검 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중앙본부·8개 도본부에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구제역 발생시 신속한 상황실·교통통제소 설치 및 살처분을 지원하게 될 ‘초동방역팀’을 편성, 긴급동원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또 특별방역기간동안 9백50호 4천7백20두의 시료 채취와 5만3천호에 대한 농장 순회점검실시는 물론 사양관리가 미흡한 농가,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발생국 방문농가 등 방역 취약 2천여 농가를 집중 관리한다는 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진길부)이 돈육수출길 개척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나섰다.지난달 29일 충남 천안 소재 정보통신공무원 연구원에서 개최된 도드람양돈조합 정기총회에서 진길부 조합장은 “지금 우리 양돈산업에 필요한 것은 돈육 수출을 통해 무조건 외국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돈가 지지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품질제고, 시설투자 등 수출기반 확보 과정에서 기대할수 잇는 시너지효과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조합장은 다만 “지금은 한국산 돈육을 사겠다는 곳이 일본이 아니라 러시와 필리핀 등이며 그나마 수출단가도 낮을 수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해도 돈육수출은 반드시 실현돼야 하는 만큼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도드람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드람양돈조합은 지난해 경제사업 1천9백67억5백만원, 신용사업 1천2백4억8천7백만원 등 총 4천9백28억8천만원의 사업실적을 기록, 지난해 보다 21.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한해 매출액이 지난 2006년 보다 46.7%가 늘어난 1천2백56억8천4백만원을 기록한 가운데 경상이익도 13억4천5백만원에 달해 당초 목표치(10억9천6백만원)를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양돈자조금 조성액이 총 1백9억8천만원으로 최종 집계됐다.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07년에는 모두 1백9억8천만원이 조성돼 98억4천만원을 집행하는 한편 11억4천만원을 이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가운데 농가거출금은 △52억7천만원 △정부지원금 49억2천만원 △기부금 10만원 △이익잉여금 7억4천9백만원 △예치금이자 3천8백만원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올해는 양돈자조금 거출금이 돼지 1두당 6백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농가거출금 74억1천만원, 정부지원금 50억원, 이익잉여금 3억원, 기타조성금 10억원 등 총 1백37억1천만원이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