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연간 한우 평균 경락가격 비슷한 수준 1++ 등급 제외하면 부천이 가격 우위 가격 진폭 분석에서 음성이 편차 적어 운송비는 생축 같고 지육은 부천 유리 한우농가는 출하시기가 다가오면 몇 년 이상 공 들여 키운 한우를 어디로 출하할지 고민에 빠지곤 한다. 공판장마다 강점이 다르다는 생각과 함께 수취가격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에 빠지는 한우농가들이 참고할 만한 분석결과가 나왔다. 농협안심축산분사가 ‘그것이 알고 싶다! 음성 VS 부천 비교분석’이라는 제목으로 가격과 가격진폭, 그리고 운송비와 구매력으로 나눠 음성과 부천을 비교한 자료이다. 농협안심축산분사는 ‘묻지마 음성 출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명절시장에서 축협 간 치열한 출하예약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주목해 음성과 부천의 강점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도록 자료를 비교했다. ■ 거세우 등급별 첫 번째, 가격비교에서는 2019년 거세우 등급별 연간 경락가격(kg)을 살펴봤다. 음성에는 총 9만954두가 출하돼 평균 1만9천219원의 경락가격을 보였다. 부천에는 총 3만8천24두가 출하돼 평균 1만9천150원에 경락됐다. 연간 경락가격을 따지면 음성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업계 국민적 ‘소비데이’ 정착 기대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한우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우를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한 날이라는 뜻으로 2008년 11월 1일 제1회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하 한우먹는날)이 시작됐다. 한우먹는날은 다양한 이벤트와 대대적 할인행사를 통해 그 인지도를 넓혀왔다. 특히, 한우숯불구이축제는 매번 수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한우먹는 날의 대표적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오프라인 이벤트가 대폭 축소됐다. 대신 SNS를 통한 할인 및 경품 이벤트, 온라인 토크 콘서트, 전국 대형 마트 및 농축협매장, 한우영농조합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할인판매(최대 46%) 등이 예정돼 있다. 전국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한우는 우리나라 역사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농업의 기둥이자 문화유산이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이지만 11월 1일 한우먹는 날 만큼은 온 국민이 한우를 부담 없이 맛보고 소비자와 한우농가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호주산 수입육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 업주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은 지난 19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4천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대전 동구 자신의 음식점에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호주산 수입육 1.7t을 국내산 한우 등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특히, 그는 예전(2014년)에도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다.둔갑판매 행위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례는 이례적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둔갑판매는 양형기준이 낮아 유통현장에서 위반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번 A씨처럼 적발된 후에도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양형기준을 강화하고 유통투명화를 위한 적극적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지부장 윤석명)가 회원들에게 면역증진제를 공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지부는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지난달부터 축우 질병예방 및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고 번식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면역증진제 공급에 돌입, 26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세종시지부는 이와 별도로 지자체의 지원으로 회원들에게 육질향상 및 면역증진제를 공급하고 있다.세종시에는 약 740여명의 한우농가가 2만7천여두의 한우를 키우며 한우산업발전에 앞장서오고 있으며 한우농가 260명이 세종시지부에 가입해서 윤석명 지부장을 중심으로 세종시 한우를 전국에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북 예천군이 ‘예천한우’ 브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예천군은 최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한우를 군에서 인증하고, 판매, 유통시킴으로서 지역 축산물의 소비 촉진과 한우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유통체계 강화를 통해 예천한우를 지역대표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소비기반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예천한우가 명품화‧차별화된 브랜드임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제작했고, 예천한우 취급 지정업소에 현판 및 모형을 비치토록 했다. 한편, 군에서는 출하장려금, 포장박스 및 포장재 지원, 축산물유통 안전성 제고사업 등 다양한 지원책도 펼쳐왔다.군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 예천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국한우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안석찬)가 최근 1천만원 상당의 한우부산물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제주도지회가 전달한 물품은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협회를 통해 도내 요양원 37개소로 전달됐다. 안석찬 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제주한우농가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생계가격 명절 이후 소폭 올랐지만 평년 밑돌 듯 올해 전체적인 닭고기 소비가 소폭 늘었지만, 연말까지 닭고기 가격의 전망은 어둡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기상호조로 육계 생산성이 높은 가운데 냉동 비축 물량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달 초 발표한 ‘닭고기 소비 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올해(7월말 기준) 우리나라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2017년 조사보다 1.2㎏ 늘어난 15.76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닭고기 소비량이 약 3.6%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집밖에 나가지 않고 가정에서 닭고기를 배달해 소비한 비율이 11.5%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관련업계서는 올해 닭고기 가격이 평년의 가격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추석명절 직후인 이달 초 한때 682원(kg, 대닭 기준)까지 내려갔던 육계 생계유통가격은 이후 서서히 반등해 지난 26일 1천200원까지 오른 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지난달 생산성 하락, 연휴로 인해 출하가 지연돼 명절직후 일시에 몰린 물량이 정리되며 생계유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철새도래지 통제 강화…3중 차단방역망 구축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철새도래지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된 것과 관련, 방역 조치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에 검출된 항원은 H5N8형으로 올해 연초부터 유럽‧러시아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AI와 같은 유형이다. 최근 조사 결과 약 57만5천 마리의 철새가 국내에 도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봉강천은 농식품부에서 고위험 철새도래지로 지정해 특별관리 중인 곳이다. 철새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철새도래지인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철새도래지 주변은 모두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관련 고병원성 AI 오염지역인 철새도래지에 보다 철저한 격리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해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를 한층 강화하며 산책로를 폐쇄하고 낚시객의 출입도 통제한다. 오염원 제거를 위해 농식품부·국방부·지자체·농협·농진청 등 각 기관에서 보유한 소독자원(소독차 211대, 광역방제기 109, 군제독차 16, 살수차 6, 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오리고기의 일상적 메뉴 정착을 통해 외식산업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물 중 하나를 선보였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한국오리협회장)와 한국오리협회는 외식 프랜차이즈 포차천국과 함께 오리고기를 활용한 신 메뉴를 전국 180여개 포차천국 가맹점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잘 알려진 이재훈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 오리자조금에 따르면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는 양념에 버무린 파 무침 위에 얇게 썬 오리고기를 올린 형태로 제공되며, 손님이 직접 가열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국내산 오리고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달 14일 오리자조금, 한국오리협회, (주)미트더석세스(포차천국 운영사, 대표 최문길)가 맺은 상호 협약식의 일환 중 첫 작품이다. 앞으로도 이들은 오리고기 중량 단위 판매 정착과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오리고기 추가 판매 확대를 목표로 포차천국에 오리고기 신 메뉴 출시,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김만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21일 ㈜디에스엠뉴트리션 코리아(대표 최학용)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사진>하고, 양계용 솔루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글벳은 창립 초창기부터 디에스엠의 전신인 로슈(Roche) 비타민을 원료로 사용해 왔다.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단순 원료 구매와 공급 차원이 아니라 파트너로서 협력해 필드에서 양계용 솔루션 제품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디에스엠은 해외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제품을 바탕으로 국내 필드 상황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글벳은 대리점과 대군 농장을 대상으로 농가의 고민을 해결할 솔루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솔루션 제품 개발, 선정 과정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적극 협력키로 했다”면서 “디에스엠은 새로운 사업 모델의 확립을, 이글벳은 약품 위주의 라인업을 벗어나 제품 다양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0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충남 논산시청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수목원농장(대표 장동운)이 후원을 해 논산시(시장 황명선)에 계란 1천판을 기부했다.이날 논산시에 전달된 계란은 푸드뱅크를 통해 논산시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됐다.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한 수목원농장 장동운 대표는 “평소에 개인적으로 계란을 꾸준히 기부했었는데, 이번에 계란자조금에서 전개하는 이웃과 계란을 나누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의 확대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이번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계란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상문·의성축협장)는 지난 20일 김천축협 회의실에서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경제지주 지사무소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사진>를 갖고 당면한 각종현안을 논의했다.이상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중앙회 59주년 창립기념 전수식에서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은데 대해 감사를 표한 후 “저 개인의 능력에 앞서 지역 조합장들의 아낌없는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지역 조합 간 상생발전과 축산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날 월례회에서는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 내 축산물 공급품목이 지금은 종전과 확연히 다르게 축산경제지주에서 공급하는 물량으로 확대됐다는 점이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며 이는 농협중앙회 회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했다고 강조됐다. 특히 이날 참석자 모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경기침체로 대구·경북도내 축협의 9월말 현재 전체사업 및 손익현황이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임을 인식하고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조합별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