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가 하반기 육우 소비 증진을 위한 홍보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는 올해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육우 소비 확대 활동을 추진해 육우 농가들의 쇠고기 생산기반 유지 및 육우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육우자조금은 이에 따라 예비비 예산으로 소비촉진, 교육 및 정보제공 등의 홍보 사업에 약 1억 7천만원 예산 편성을 확정했다.세부 항목으로 코로나19로 진행 불가한 오프라인 행사를 대신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방영협찬 추가, 육우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육우 홈쇼핑 및 쇼핑몰 지원사업 확대, 자조금 활동 기록이 담긴 자료집 제작·배부, 육우 요리교실 운영, 재난지역 육우농가 물품지원 등이다.박대안 위원장은 “모두가 힘을 합쳐 육우자조금 과업 수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며 “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지원금 불용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업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익잉여금 대폭 낮춰잡아…정부 지원도 감소 내년도 한돈자조금사업규모가 327억8천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지난 2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2021년 세입 및 세출안을 원안 의결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통과된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은 농가거출금 183억9천200만원, 정부지원금 53억5천만원, 이익잉여금 90억3천792만1천원 등 모두 327억7천92만1천원. 농가지원금은 총 도축두수 176만두(모돈수 98만9천두 × MSY 17.8두)에 거출금 1천100원, 거출률 95%를 적용해 산출액 액수다. 이같은 내년도 한돈자조금 예산규모는 올해 보다 8.0%, 28억4천366만4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관리위원회가 차년도 예산규모를 유의적인 수준으로 줄여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지금까지 한돈자조금 예산은 2006년을 제외하면 매년 증가해 왔다. 그나마 2006년(106억원) 예산도 전년(111억원)과 비교해 5억원(4.5%)이 줄며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 감소는 올해 돈가안정 사업에 수급안정예비비가 집중 투입된 영향이 크다. 적립해 놓은 수급안정예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이 지역 내 생산한 농축산물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윈윈의 장을 마련했다.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 하나로마트는 지난 19일 평창 로컬푸드 제1호 직매장 개장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공식화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한왕기 평창 군수를 비롯해 전수일 평창군 의장, 로컬푸드 출하 회장, 축협 이사 및 감사, 농협 군지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평창군의 기획 생산 출하회 운영을 통한 지역 생산 농축산물의 계획적 출하 및 식품 안전 관리 유통을 체계화했다. 특히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유통단계 단축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생산자·소비자 모두의 이익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추석 임시 매장 개장을 통해 50농가 93개 품목을 판매해 약 2천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고광배 조합장은 “평창 로컬푸드 직매장 1호 개장을 통해 평창군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고객에게 바로 연결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한편, 소비자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현장컨설팅 서비스 제공 통해 사료 가치 높여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사진)은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달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군위축협은 이를 위해 기존에 거래하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료 생산공장을 변경했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기존 거래처인 하림그룹 계열인 천하제일 대전공장에서 또 다른 하림그룹 계열사인 팜스코 칠곡공장으로 생산라인을 변경함으로써 신기술 생산방식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지리적 이점을 살린 운송비 절감으로 사료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군위축협은 OEM 사료를 생산하면서 사료 이용 고객으로 이루어진 사료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 꾸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축협은 지난 20년 동안 OEM 방식으로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함에 있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보다 탄력성 있는 가격결정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양축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사료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대상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달 초 개정 발효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중점방역관리지구는 ▲ASF가 최근 5년간 1회 이상 발생한 지역 ▲야생멧돼지 등 가축전염병 특정매개체 또는 물·토양 등 환경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역 ▲그 인접 시·군 또는 역학 관련 시·군 가운데 ‘중앙가축방역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지역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양돈장의 ASF 재발에 따라 일단 잠정 연기된 상황.농식품부는 이전까지 사실상 한수 이북 전역을 염두에 두고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을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사육돼지와 야생멧돼지의 ASF 발생 및 환경오염 지역으로 확인된 ▲김포 ▲강화 ▲파주 ▲연천 ▲포천 ▲철원 ▲화천 ▲양구 ▲고성 ▲춘천 ▲인제 등 경기·강원지역 11개 시·군 외에 ▲양주 ▲고양 ▲동두천 ▲가평 ▲홍천 ▲양양까지 포함된 것이다.경기도 용인(포곡)과 이천(신둔)까지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 포곡의 경우 ASF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에 따른 폐업지원을 희망하는 양돈농가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5년째 생산원가 이하 밑소 분양행사 전개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이 생축사업장의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우량 암소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도 우량 암송아지 분양에 나섰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는 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능력 상위 20% 이내 고능력 암소에서 생산된 개체를 농가들에게 분양해 우량 암소 핵군 조성을 촉진시키기 위한 행사로 올해에는 유전능력과 외모심사, 친자확인을 거친 8개월에서 12개월령의 송아지 12두를 시세보다 약 100여만원 낮은 2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책정해 생산원가 이하로 농가에게 각각 분양했다. 또한 사천축협은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가 소규모 번식농가의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있는 만큼, 본 행사 참여 대상 농가를 사천관내 한우사육 농가 중 사육두수 30두 미만에 암소 1두 이상을 보유중인 소규모 농가로 제한했다. 지난 15일 가축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우량 암송아지 분양행사<사진>에는 송도근 시장과 이삼수 시의회의장, 김창현 농협사천시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진삼성 조합장은 “원가이하의 특별 분양을 통해 암소 사육농가 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오재곤 성산종돈장 대표와 정현규 도드람양돈연구소장이 올해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양돈연구회(회장 김태봉)는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9회 전국양돈세미나를 통해 제 21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생산자부문 수상자인 오재곤 대표는 다양한 기부활동은 물론 가축분뇨 순환시스템 보급, 전남한돈 친환경 미생물 공장 설립 등 양돈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 국내 양돈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대한한돈협회 부회장,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 도드람양돈조합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연구 및 관련산업 부문 수상자인 정현규 소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한국 양돈산업의 국제화에 앞장서 왔으며 방역 전문가로서 전염병 예방 및 방역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받았다.양돈연구회는 코로나 19상황으로 인해 한국양돈연구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축산물 정 나눔행사<사진>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진주축협의 제54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나라를 위해 공헌·희생한 분들 중 저소득 보훈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물과 난방유를 또한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축산물을 각각 기부하는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조합 창립기념일을 맞아 나눔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과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윤욱원)가 지난달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한 사료지원에 힘을 모았다. 지난 15일 농협사료 울산지사에서 사료 지원식<사진>이 열렸다. 이번에 농가에게 지원되는 배합사료는 총 3천117포로 이중 울산축협에서 1천506포를, 농협사료 경남지사에서 1천611포를 각각 지원했으며 축사피해의 경중을 따져 총 158농가에게 10~100포씩 전달될 예정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이번 사료 지원이 이들의 피해를 위로하고 농장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가 발생한 강원도 화천 및 역학 대상 양돈장들의 가축분뇨 처리에 다소 숨통이 트이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양돈장 ASF 재발과 함께 가축분뇨 반출 중단 조치가 내려진 화천지역 12개 농가와 역학 대상 46개 농가에 대해 최근 조건부 반출을 허용한 것이다.농식품부는 한달간의 이동제한 기간 동안 가축분뇨의 농장내 보관 및 처리가 어려운 경우 두가지 대체방안을 제시했다.우선 돼지와 분뇨 모두 정밀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 분뇨소독을 거쳐 관할 시군내 공동화시설 및 공공처리장 등에서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관할시군내 분뇨 처리시설이 없으면 인접시군 시설을 이용토록 했다. 단 화천 등 강원북부권역내 농장은 홍천 소재 지정 분뇨처리장을 이용하게 된다. 처리장으로 분뇨 이동시엔 가축방역관 동승하에 분뇨 운송 차량 앞뒤에서 차량을 통한 도로소독을 실시토록 했다.농식품부는 또 다른 방법으로 FRP통 등에 분뇨를 보관하다 이동제한 해제후 정밀검사와 분뇨소독을 거쳐 농장 인접 논밭에 액비 등으로 살포토록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경산축협(조합장 백운학)은 지난 19일 나눔축산운동본부와 공동으로 나눔축산 행사를 열고 경산시 자인면에서 한우를 일관사육하는 문정석 조합원 농가에게 경영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경산축협의 나눔축산 행사<사진>는 지난 여름 9호태풍 ‘마이삭’으로 발생된 낙뢰로 인해 경산축협 문정석 조합원의 한우 7두가 감전사된 것과 관련 한우 송아지 입식비용과 사료지원에 보탬이 될 것을 기대하며 500만원을 지원했다. 백운학 조합장은 “문정석 조합원은 선도농가이자 모범적인 축산인”이라며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인해 상심이 크겠지만 하루빨리 마음을 추스르고 한우 사육에 전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올해의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자랑스런 농식품기업상은 NH농협은행에서 주최하는 상.<사진> 기업 경영성과 및 지역사회 공헌활동, 성장잠재력 등이 우수한 농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수상 기업에게는 대출금리 우대 및 기업컨설팅 무료제공, 기업 홍보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코로나19에 따라 지난 20일 농협 소수 관계자들이 다비육종을 방문해 진행된 시상식에서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과 민동수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