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평축협(조합장 박광진) 농축분자원화센터(소장 이문철)는 지난 16일 자원화센터에서 비료포 장자동화 설비 완공 시연회<사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양평축협은 축분비료포장 자동화 시설 설치에 4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비료포장지 자동화로 인해 1시간당 1천200포의 비료를 포장할 수 있게 됐으며, 연간 1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양평축협은 1994년 9월 준공한 축분비료공장을 2014년 농축순환자원화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연건평 7천797㎡에 총 40억원을 들여 분뇨처리시설과 부대시설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20kg 단위로 포장해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박광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평축협은 축산농가에서 발생된 축분을 수거해 양질의 비료를 생산해 경종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축산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농축순환자원화센터를 통한 양질의 비료를 생산, 공급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비료자동화 설비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 및 사업 번영제도 함께 진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 작목반평가에서 당진작목반이 대상을 수상했다.대전충남양돈농협은 지난 14일 포크빌공판장에서 작목반 평가회의 및 학자금 수여식<사진>을 갖고 올해 부문별 작목반 수상자 표창과 함께 조합원 장학금을 전달했다.포크빌축산물공판장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작목반 평가회의에는 코로나19 방역 차원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실시됐다. 2019년도 작목반 활동과 조합사업 참여를 비롯해 각종 사업을 종합평가해 선정한 영광의 대상은 당진작목반에게 돌아갔다.이어진 2020년도 조합원 자녀 학자금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27명과 고교생 1명에게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 총 2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시상은 ▲대상에 당진작목반(반장 조강호 총무 김은호) ▲최우수상 청양작목반(반장 강민희) ▲우수상 아산작목반(반장 김대학) ▲장려상에 천안돈우작목반(반장 김영환)·위례작목반(반장 오항석) ▲특별상에 입장작목반(반장 유영태)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금으로는 총 1천700만원의 조합사업이용권이 지급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10월의 나눔축산인에 이형식 농협목우촌 또래오래 강남지사장이 선정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 21일 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이달의 나눔축산인상’ 수여식을 가졌다.10월의 나눔축산인상을 받은 이형식 지사장(56)은 2003년부터 또래오래 강남지사를 경영하면서 2015년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나눔축산운동본부는 농협목우촌은 또래오래 강남지사 뿐 아니라 본사 및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또래오래 지사에서 매년 따뜻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이형식 지사장은 “서로 돕는 사회의 일원이라는 소신을 갖고 인화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고 있다. 농협 프랜차이즈사업에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안승일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은 “매월 꾸준하게 기부를 해주신 이형식 지사장을 비롯한 강남지사 임직원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이하 전북농협)는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과 함께 최근 설천면 한우생축장에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농장 만들기 방취림 식재행사’<사진>를 갖고 사철나무 1천500주를 식재했다.이날 송제근 조합장은 “축산사업장 주변 울타리 조성으로 주변지역 냄새 확산 방지 등 축산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암소 수태율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반추위 비분해성 베타카로틴, 일명 ‘코팅 베타카로틴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8월 ‘코팅 베타카로틴제’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누보비앤티에 기술 이전시켜 마침내 제품명 ‘카우틴’<사진>으로 본격적인 생산 공급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이진우)는 그간 시중 베타카로틴제를 실제 한우에 먹일 경우 혈중농도가 낮게 나타나는 등 반추위내 분해가능성을 제기해왔다. 이후 자체 검사결과 도내 한우 암소 200두에서 채취한 혈중 베타카로틴농도가 평균 0.46mg/L의 결핍수준으로 나타나 체내 베타카로틴 유지에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연구에 착수, 3년간의 연구 끝에 소 반추위내 분해되지 않는 소재를 활용한 코팅기술을 접목해 ‘코팅 베타카로틴제’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경남도 축산연구소는 수정란이식용 저수태우를 코팅 베타카로틴 급여군과 비급여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수태율 시험을 실시한 결과, 급여군이 비급여군에 비해 35% 개선효과를 나타냈으며, 인공수정 한우를 이용한 수태율 조사 결과에서도 급여군이 비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6일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가축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꼼꼼한 환기‧난방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1월은 평년보다 춥고 12월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에 따라 농진청은 무창형 돈사, 계사는 입기 배플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의 속도를 높이고 각도를 조절해 외부 공기가 시설 상층부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음압식 환기를 실시할 때 환기구, 출입문, 천정, 벽면의 이음새를 밀봉해 틈새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개방형 돈사와 계사의 경우 윈치 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를 이용하거나 이중 윈치 커튼을 이용해 가축에게 차가운 공기가 직접 닿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개방형인 우사는 차갑고 건조한 강풍이 부는 날 윈치 커튼을 내리거나 사일리지 곤포를 쌓는 방법으로 바람을 막아야 한다.또한 축사 내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온도 감지기는 위치별로 여려 개 배치하고 축사 외부에도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유동조 축산환경과장은 “축종과 축사 형태에 맞춘 꼼꼼한 환기와 보온 관리를 통해 호
김성훈 대표(피그진코리아) 세계적으로 산자수는 오래전부터 주요 경제형질로 개량해 왔지만, 유전력이 낮고 선발할 때 자신의 성적이 없는 등 개량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지만, 1990대말 PMWS 등으로 자돈의 폐사율이 높아지면서 동일한 조건이라면 산자수가 많은 것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적극적으로 산자수를 개량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연간 개량량이 0.05~0.1두 정도였으나 2000년 전후에는 0.3두씩 개량되어 최근에는 주요 다국적 종돈회사의 산자수는 17두를 넘어서고 있다. 우리나라도 GSP와 돼지개량네트워크 등을 통해서 산자수를 집중적으로 개량해서 최근 GSP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종돈장의 번식성적이 많이 향상되었다. 산자수가 증가하면 농장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에서는 많이 낳고 많이 죽이느니 차라리 적당하게 낳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생겨났다. 산자수가 증가했는데 출하두수가 변하지 않았다면 사육하는 중간에 사료를 어느 정도 먹은 돼지가 폐사한다는 이야기이므로 농장의 입장에서는 더 큰 손해이다. 산자수가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과 산자수로 인한 문제라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실제는 다른 것에 대해서 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은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따라 11월1일(일)부터 11월30일(월)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를 받는다. 농업기계 일제신고 대상은 면세유 관리대장에 7개 기종(농업용 로더, 농업용 화물자동차, 농업용 난방기, 콤바인, 트랙터, 고속분무기, 동력이앙기)을 보유한 농어업인이며, 난방기 재배계획 신고대상은 2021년 난방기로 영농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 양계·양돈·오리·메추리 사육농가이다. 신고대상 농어업인은 관리농협에서 배부한 신고서에 농기계 보유여부를 작성하거나 난방기 재배계획(재배작목, 재배면적 등)을 기재하여 면세유 담당직원에게 제출해야 한다. 농협은 지난해부터 모바일앱을 통한 신고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 농어업인이 기한 내에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계획신고를 하지 않으면 2021년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하게 된다. 또 거짓으로 제출한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2년간 면세유 사용이 제한된다.축산신문, CHUKSANNEWS
Q. 닭똥집은 어느 부위에 있나요? A. 닭의 소화기관과 기능 입(연하작용)->식도(연하작용)->소낭(사료저장, 약간의 소화)->선위(화학적 소화)->근위(기계적 소화)->십이지장(화학적 소화)->췌장(십이지장에서 화학적 소화)->회장(흡수)->맹장(섬유질의 미생물적 분해)->직장(수분과 이온의 흡수)->총배설강(배설물 함유) 닭똥집은 닭의 근위(gizzard)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근위는 원반형으로 두텁고 강한 근육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쪽은 선위에 아래쪽으로는 소장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근위는 모래, 자갈 등의 연마물질이 들어 있어서 단단한 곡식률을 기계적으로 부수고 섞는데 알맞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근위 안쪽은 두텁고 각질화된 상피세포로 되어 있어 그 기능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근위의 수축운동 횟수는 1분에 2.5~3회이며,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음식물을 위액과 잘 혼합시키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근위는 체눈과 같이 여과작용을 하여 잘 갈아지고, 부서진 음식물은 십이지장으로 보내고 그렇지 못한 것은 더 머물도록 하여 분쇄작용을 받게 합니다. <출처 : 현대가금학(문운당)> Q.
(전 농협대학교 총장) 해안 휴양지 들어서자 난개발 없는 경관 돋보여 ▶ 하루에 해안길 38km를 걷다.( 5월29일, 7일차 ) 빌바오에서 포르투갈레떼(Portugalete)까지는 멀지 않은 바다를 향해 흐르는 네르비온강(Nervion River)을 따라가는 길이다. 포르투갈레떼는 언뜻 포르투갈이라는 나라와 관련이 있어 보이지만 아무런 관계가 없고, 바스크어 지명인 포르투-우갈데타(Portu-Ugaldeta)에서 유래하는 지명이며 항구도시이다. 유서 깊은 이 항구도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철교로 유명하다. 네르비온강을 가로지르는 이 다리는 포르투갈레떼와 라스아레나스(Las Arenas)를 연결하는 비스카야대교(Puente Bizkaia)로서 보통의 다리와는 다르게 강의 양안(兩岸)에 한 쌍으로 세워진 61m의 주탑(主塔) 위에 164m의 긴 다리가 수면 50m 위에 높게 걸쳐있는 현수교(懸垂橋) 구조이다. 1893년에 세워진 이 다리가 교각이 없이 높게 건축된 이유는 빌바오 항구로 드나드는 배들의 통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양안의 통행방식은 다리에서 길게 늘어뜨린 케이블에 매달린 ‘곤돌라’가 양쪽으로 왕복하면서 승객과 차량을 운반하는 특이한 구
퇴비·액비화된 분뇨 운송 위한 이동은 제외 [축산신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이는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이다. 지난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분뇨 이동제한 조치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올해는 이동제한 기간을 확대해 시행한다.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한다. 단,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동에 제한되지 않으며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 예외적으로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특히,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소80%, 번식돈6
이범권 사장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 향해 끊임없이 걸어갈 것”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0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비전 2025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2025년 글로벌 매출 30억 달러를 달성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역량을 집중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비전 선포식은 국내 경영진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줌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사업부문과 글로벌 사업국인 필리핀·베트남·중국·미얀마·인도의 직원이 참여했고,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오름 15도’라는 철학 아래 고객 만족과 생산성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세 가지 비전 2025 전략을 제시했다. 오름 15도는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끊임없이 걸어가는 선진인의 열정을 의미한다. 차별화·탁월함…고객 가치 창조 이범권 총괄사장은 첫 번째로, 차별화와 탁월함으로 고객 가치를 창조한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선진이 키운 자연의 감동을 식문화 예술로 재현하고, 고객에게 완벽한 축산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B2C 유통확대 등 국내 식품사업 도약을 위해 온·오프라인 선진 스토어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