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진정한 고기 고수를 가리기 위한 ‘고기 마스터를 찾습니다!’ 퀴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예선전과 본선 모두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이벤트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는 예선전은 내달 4일까지 구글폼 문제풀기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1인 1회만 가능하다. 예선 문항 중 5문제 이상을 맞춘 참여자 중에서 무작위로 추첨하여 본선 대회 참가자 130명을 선정한다. 고기 마스터를 가려낼 본선은 내달 14일 화상앱과 퀴즈앱을 통해 라이브 퀴즈쇼로 진행되며, 온라인 퀴즈시스템을 통해 고득점자 5명을 선정해 표창 및 상금을 시상한다. 최종 선발된 고득점자들에게는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유튜브 영상 촬영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더 안전하고 맛있게 그리고 품격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퀴즈를 통해 고기 지식을 함께 나누고자 대회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여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축산‧환경 업무 종사자 및 관련 학과‧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내달 10일부터 13일까지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를 양성하기 위한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초교육의 주요내용은 축산환경개선 정책현황 및 방향, 축산냄새 저감기술, ICT활용 악취 및 축사환경 모니터링, 가축분뇨 퇴·액비화, 가축분뇨 정화 및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 총 16개 과목이다. 기초과정을 이수한 자는 이어 실시되는 심화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기초과정 및 심화과정을 이수하여야만 비로소 축산농가의 악취저감 사업 등을 위한 컨설턴트로서 활동할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 교육을 통해 축산냄새 저감 및 가축사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신청을 위해서는 관리원 홈페이지 상단 e-정보관(교육)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내달 2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관리부로 문의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가정소비가 외식소비로 조금 옮겨갔을 뿐, 축산물 소비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외식소비가 늘기는 했지만,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돼지고기의 경우 삼겹살, 쇠고기는 등심 등 선호부위에 외식소비가 몰리며, 축산물 소비시장 분위기를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라고 덧붙였다.게다가 가정소비는 오히려 감소, 전반적으로는 2단계 또는 2.5단계와 비슷한 규모에서 축산물 소비시장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예년 같으면 11월 초부터 이어지는 대형마트 창립 행사에 대비한 비축물량 수요가 벌써 움직였겠지만, 올해는 아직 조용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다만, 학교급식이 확대되는 등 앞으로 축산물 소비시장이 풀릴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망했다.하지만 김장특수의 경우 매년 줄어가는 추세에다 올해는 높은 배추값 등에 따라 그 폭이 더욱 오그라들 것으로 내다봤다.한 업계 관계자는 “선호부위 소비는 그나마 유지되고 있다. 비수기·불황기에는 비선호부위 소비 침체가 더욱 심각해진다. 이를 돌파할 프로모션, 예를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광역시축협(조합장 김호상)은 지난 1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축산종합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처하기 위한 축사와 퇴비 관리법, 추워진 날씨에 따른 축종별 사양관리, 강원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요령 등 실질적인 교육이 주를 이뤘다. 김호상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최근 이슈에 대한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필수이기에 이번 컨설팅을 실시하게 됐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퇴비 교반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정책에 대비한 교육 컨설팅을 통해 조합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영진)가 전국 광역단위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동을 준공<사진>하고 가축질병시험 및 진단업무에 들어갔다.충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1일 홍성군 금마면 시험소 본소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수의사회 전무형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험검사동 준공식을 가졌다.김영진 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시험검사동 준공을 계기로 최상의 시험검사 환경을 지속적으로 잘 유지 운영해서 안전하고 안정된 시험검사업무를 수행, 가축건강과 축산물 위생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험검사동은 국비 50억원과 지방비 50억원을 들여 부지 1천70㎡ 연면적 3천56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 질병진단시험실, 조직검사실, 2층 결핵검사실, 원유검사실, 3층 정밀분석시험실, 유해물질검사실 등을 갖추고 있다.시험검사동이 준공돼 행정동과 시험검사동을 분리 운영, 효율적인 시험검사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상억 발라드동물병원장이 앞으로 2년간 한국양돈수의사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양돈수의사회는 지난 27일 충북 C&V센터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했다. 선거에서 고상억 발라드동물병원장<사진>은 김현섭 현(제26대) 양돈수의사회장을 넘어 차기(제27대) 양돈수의사회장으로 당선됐다. 고 신임회장은 “소모임을 활성화하고 협업을 강화해 방역주체로서 양돈수의사 역할을 다하는 양돈수의사회 모습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3일 서울 aT센터에서 하반기 온라인 품평회<사진>를 개최해 현지 소비자들의 시각에서 우리 농식품을 맛보고 피드백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몽골, 카자흐스탄, 러시아, 브라질, 인도, 필리핀, 이탈리아 10개국의 재한외국인뿐 아니라 4개국 aT해외사무소에서 운영하는 해외 모니터요원 등 총 100명의 품평단원이 26개 수출선도기업의 제품을 평가했다. 유학생, 주부, 회사원, 유튜버 등 다양한 직업군의 재한 외국인과 현지에서 활동 중인 모니터요원들이 약 80여 개 제품의 패키징, 맛, 가격, 상품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온라인 구매가 활성화 됨에 따라 연령대별 홍보방안, 현지 온라인플랫폼을 소개하는 등 현지 트렌드 정보가 오갔다. 행사에 참여한 이탈리아 프리랜서 파스토 씨는 “혈액순환에 좋다는 홍삼음료는 맛이 생소했지만, 우유에 타서 먹어보니 거부감이 없어 현지인 입맛에 가능성이 있다”며, “품평회에서 만난 한국 농식품을 하루빨리 이탈리아 시장에서 만나고 싶다”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마루(대표 이범호)는 지난 15일 홍콩 펑다그룹 홀딩스(대표 도라 황)와 전략적 양해각서 MOU<사진>를 맺고, 돼지고기 수출에 본격 나섰다.이번 MOU는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과 홍콩 각각 사무실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됐다.돈마루는 이번 MOU를 통해 홍콩 뿐 아니라 중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와 전략적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월 최소 40톤, 연간 500톤 규모 한돈 냉장·냉동 수출 물량을 보장받았다고 전했다.펑다그룹은 한돈 제품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독점 공급 루트를 확보했다.펑다그룹은 홍콩 주요 슈퍼마켓에 한돈 전문 판매구역(한돈 zone)을 설치, 홍보와 판매를 전담키로 했다. 아울러 조만간 홍콩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범호 대표는 “최근 한돈업계는 뒷다리살 재고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출이 돌파구가 될만하다. 내수확대와 더불어 수출 등 시장개척에 다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는 최근 식품위생법률연구소(대표 김태민 변호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태민 변호사는 소비자가 많이 접하는 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에 대해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식품의약전문변호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법행위를 일삼는 기업을 고발하고, 피해배상 무료 집단소송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사례로 대기업 제품 허위‧과대광고 건을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은 상태다. 김연화 회장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26년의 운영노하우와 전문변호사가 시너지 효과를 내 적극적인 소비자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종돈 수옥GGP 요크셔(NHSO-Yorkshire·사진) 품종이 국제식량기구(FAO) 가축다양성 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됐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23일 FAO DAD-IS 국내 신청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에 수옥GGP 요크셔 품종을 등재 신청한 결과 심사를 통과해 최종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농협종돈은 이는 2016년 등재된 불갑GGP 3개 품종(NHBG-Yorkshir, NHBG-Landrace, NHBG- Duroc)에 이어 네 번째로 등록된 종돈이라고 설명했다.농협종돈은 수옥GGP에 대해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Yorkshire 순종 생산 농장으로 2014년 원종돈을 최초 도입한 이후 꾸준하게 개량을 진행해왔다. 10월 현재 수옥농장은 총산평균 16.6두, PSY 30두를 기록하며 농협종돈 사업장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농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종돈개량사업소 김영균 소장은 “이번 FAO DAD-IS 등재는 농협종돈의 종자주권 확보라는 큰 성과와 동시에 양돈업과 양돈농가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조에티스는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그동안 노사간 모든 분쟁을 종식시키고, 향후 협력적 노사관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지난 23일자로 노사 타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은 각각 회사와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된 일체의 행정사건을 취하하기로 했다. 김용일 조에티스 노조지회장에 대해서는 해고 처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노사 합의를 통해 노조는 모든 쟁의행위를 즉시 중단하고, 2021년 회사 목표 달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회사는 기 체결된 단체협약에 노사 합의안들을 추가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윤경 한국조에티스 대표는 “조에티스의 잠재력과 가치에 대해 숙고한 끝에 노사 타결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우리의 목표는 ‘하나의 조에티스’이고, 조에티스 본연의 업으로 돌아와 회사와 직원, 고객이 모두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것”이라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는 지난 21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닭 콕시듐증 백신 ‘히프라 에발론’ 런칭 세미나를 갖고, 제품 출시를 본격 알렸다.이날 세미나에서 민원기 경상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닭 콕시듐증은 국내 대다수 양계장에 분포하고 있다. 닭 콕시듐증은 체중감소, 장염·설사·혈변, 산란율 감소, 폐사, 2차 세균감염 등 양계장에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닭 콕시듐증 예방·치료에는 항콕시듐제·천연물 이용, 백신접종, 농장관리 등이 활용되고 있다. 특히 닭 콕시듐증은 병인체 종류와 항원이 다양하고, 세포 내에 기생하고 있는 만큼, 장관·세포성 면역을 높일 수 있는 실용적인 생독백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민 교수는 “‘히프라 에발론’을 국내 종계·산란계에 접종한 결과, 충란이 확 줄어드는 등 탁월한 닭 콕시듐증 방어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김명섭 한국히프라 수의사는 “닭 콕시듐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좋은’ 백신을 ‘잘’ 접종해야 한다”며 “‘히프라 에발론’은 최적 백신균주, 확실한 약독화, 혁신적 면역증강제, 최첨단 백신분무기 등을 통해 가장 완벽한 닭 콕시듐증 예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장준혁 한국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