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곡성축협 박왕규 조합장과 곡성군 축산단체협의회 축종별 회장들은 지난달 18일 곡성군청을 방문해 한우고기 511세트(1천300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곡성축협과 곡성군 축산단체협의회(한우·낙우·양돈·양계·오리)는 집중호우 피해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있는 곡성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우고기를 증정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이번 도움이 수해를 입은 군민들에게 큰 위안을 주고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최상락)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18일 충남도청 부지사실을 방문해 한돈나눔축산 전달식<사진>을 갖고 6천만원(한돈 7천500kg·만두 500 박스)상당의 한돈을 전달했다.최상락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맞은 올 추석이 예년과 같지 않은 상황에서 추석을 어르신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한돈을 전달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한돈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추석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김용찬 충청남도행정부지사,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최상락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축협장, 박은희 사랑의 열매(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달 25일 조합회의실에서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주시내 사회복지시설 7곳에 5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전달하는 축산물 정 나눔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택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충주축협은 정기적인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나눔의 보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사진)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추석명절을 맞아 1천200여 농가에 횡성축협한우를 전달했다. 횡성축협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횡성군에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하는 등 각종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횡성축협 또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엄경익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온 가족이 함께하지 못하는 추석에 작게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요 한 교수(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필자가 대학원에서 식품안전 관련 연구를 하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기업에서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 분야에 관심이 없다”라는 말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라는 미증유(未曾有)를 경험하면서 위생과 안전이 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빼앗을 수도 있고 전 세계를 대공황상태로 만들 수 있음을 보고 있다. 국내외 코로나19가 지속·확산됨에 따라 국내의 실물경제가 침체되고 있고 향후 하락의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2020년 경제 성장률을 –1.3%로 전망하여 향후 경제가 급격하게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들이 외출을 자제하여 대형마트의 매출뿐만 아니라 외식 관련 자영업자들의 매출도 급감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재무건전성 악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어 정부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대출만기를 연기해 주고 있지만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대출만기 연기는 이후 폭발의 파괴력만 증가시키고 있는 꼴이다. 또한 지금까지 재난지원금으로 인한 소비시장의 유동성 증가 약발로 겨우 버텨왔지만 이젠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춘안)와 구미칠곡축협(조합장 김영호·사진)은 지난달 22일 구미시 장천면 하장리 482번지 일원에서 ‘2020 하계조사료(옥수수) 수확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김영호 조합장은 “조사료 생산 확대가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축산물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사료 재배기술 관련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진흥회 내년부터 감산정책 시행 가능성 시사 낙육협 “정부 수수방관”…강력히 대책 촉구 원유수급 불균형 상황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유업체들이 원유감축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해 온화한 동절기 기후의 영향으로 원유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우유급식이 중단되는 등 원활한 원유소비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초부터 원유수급의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유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원유생산량이 감소하는 여름철에도 분유를 생산하거나 할인판매에 나서는 등 잉여유 처리에 힘쓰고 있지만 현 상황이 계속 될 경우 회사 운영 자체가 어려워 질 수 있다는 우려에 계약된 농가들과 집유조합을 대상으로 원유계약량 감축을 요청했다.특히 원유계약량 감축 요구는 경영난이 심각한 중소 유업체들에게서 두드러지고 있다. 중소 유업체들과 계약 비중이 높은 낙농진흥회는 24개의 계약 업체 중 14개 업체가 계약량 축소를 요구한 상황이다. 실제로 내년 유업체들이 낙농진흥회에 요구하고 있는 원유량은 41만9천톤으로 올해보다 9.3%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내년 생산량은 올해보다 1.0~2.0% 늘어난 210만9천~213만톤으로 예측됨에 따라 내년 역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이디야커피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방식으로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우유자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매장 3천호점을 넘긴 이디야커피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연기와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빚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의 촉진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또한 이디야커피와 함께 국산우유를 활용한 라떼 등 유음료를 적극 홍보하여, 우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유자조금 관계자는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커피와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 국산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디야 측은 “우유자조금과 함께 공익적인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자조금과의 시너지 효과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업계와 식물대체식품업계 간의 ‘우유’ 표기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유성분이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우유를 섭취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하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낙농업계와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표현일 뿐이며 ‘우유’ 표기를 금지시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 한다’는 식물대체식품업계의 주장이 대립한 것.이와 관련해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 메릴랜드 주에서는 포유동물의 유즙으로 생산된 제품에만 ‘우유’ 명칭을 사용토록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EU도 포유동물의 유즙이 아닌 일부 제품에 대해 ‘우유’ 명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판결됐다. 최근에는 인도에서 식물대체식품에 대해 ‘우유’표기를 금지하는 규정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식물성대체음료업계의 손을 들어준 사례도 존재한다. 캘리포니아주 정부서 유지방을 80% 이상 함유하지 않는 식품에 대해 ‘버터’표기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북부지방법원이 식물성 유제품 브랜드인 미요코 제품에 버터 표기를 허용키로 한 바 있다. 또한 버지니아주에서는 식물기반 제품에 ‘우유’표기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었으나, 주지사가 이 법안에 대해 거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에서 보유중인 한국형 젖소씨수소 ‘히어로’와 ‘로또’의 개량성과가 높아 앞으로 관련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젖소개량사업소(소장 서민석)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 선발된 한국형 씨수소 ‘히어로’<사진>는 종합성적(KTPI)가 +3천35이며 유량 +687kg, 유지량 49kg, 유단백량 +28kg, 유대수익 30만2천원으로 좋다. 혈통은 윈드블록×볼튼×타이타닉으로 이들의 혈통을 고려하여 수정할 경우 우수한 후대축 확보가 기대된다.‘히어로’와 함께 올 상반기에 선정된 ‘로또’도 윈드블록과 골드윈×알타보스 혈통으로 유량 +992kg, 유지량 +40kg로 우수하고, 유대수익은 23만1천원으로 나왔다.특히 ‘로또’는 체세포수(SCS)는 -0.01, 체형종합(PTAT) +1.54, 유방종합(UDC) +1.58kg, 허리강건성(LTS) +2.47로 이들 부위가 단점인 어미소에게 선정하여 수정할 경우 이를 보완한 후대축 생산이 가능하다.또 체세포수가 1등급인 ‘트레이서’ 씨수소는 유량 +1천732과 유지량 +69, 유단백량 +54로 이들 개량에 유리하다.또한 ‘하이패션’과 ‘스테미나’ 씨수소들도 체세포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중점방역지구 지정 등 행정절차만 남겨둬 ASF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9부 능선을 넘었다. 방역당국 및 양돈농가들에 따르면 ASF 살처분농가 가운데 처음으로 재입식을 신청한 연천지역 5개 농장들에 대한 방역당국의 농장평가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농장 모두 방역당국이 제시한 재입식 절차 1단계인 시·군 방역부서의 농장검정과 2단계인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시·군, 전문가 합동 농장방역 평가 및 환경검사를 통과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재입식 절차는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과 그 법률적 근거로 현재 법제처에서 심의중인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공포 등 행정업무만을 남기게 됐다. 재입식을 추진중인 연천지역의 한 농가는 “생각 보다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오는 19일 정도에 입식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후보돈은 한돈협회 제1검정소에서 환적해 들여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 “실효성 의문…CCTV 대체 검토” 방역당국이 ASF에 대비, 재입식 양돈장에 대한 통제 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재입식을 추진중인 ASF 살처분 농장을 비롯한 양돈업계에서는 실효성 논란과 함께 행정기관의 피로감만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재입식 농가의 ASF 예방을 위해 첫 돼지 입식단계부터 통제초소를 설치, 차량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통제초소는 2인1조로 구성, 농장별로 첫 재입식부터 6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초소에서는 차량 출입 통제는 물론 GPS 장착 및 거점소독시설 소독여부 확인과 함께 소독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재입식 추진 양돈농가들은 오히려 통제초소 근무자들과 물품의 왕래 등에 따른 위험요인이 더 클 것이라며 CCTV 대체 등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