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사료 재고량, 온·습도 변화 등 정보 휴대폰·PC 통해 실시간 확인 가능 “사료재고 관리가 이렇게 편해졌어요.” 농장을 운영하다보면 사양관리 이외도 여러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특히 본의 아니게 사료가 떨어져 가축에게 사료를 공급하지 못한다면 이보다 난처한 경우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위험을 무릅쓰고서 매일 사료빈에 올라가 내부를 확인할 수도 없는 일이다. 농장 경영에도 우선순위가 있듯이 사료관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가령 부패된 사료를 가축이 급이한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병에 노출되어, 가축의 건강에 심각하고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리츠(대표 강경욱)가 개발하여 국내에서 상용화시킨 3D 이미지 스캔레이저 센싱기술을 접목한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이 양축농가들 사이에서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로드셀 시스템에 비해 매우 저렴하면서도 훨씬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다양하게 갖춰, 농장의 합리적인 운영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최첨단 ICT기술이 탑재되어 3D 사료빈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배합사료 급이량 뿐만 아니라 재고량 등을 PC 또는 휴대폰을 통해 실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효과 탁월한 ‘대표 백신'…20년간 사랑 ‘듬뿍' 흉막폐렴은 갑자기 폐사를 일으키는 등 양돈장을 가장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다. 특히 낮에는 30도를 넘나들다가 밤과 새벽 사이에는 20도 안팎으로 뚝 떨어지는 환절기에는 더욱 극성을 부리게 된다.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공급하고 있는 헤모백(Hemobec)은 흉막폐렴 단일백신이다. 이미 ‘대표 흉막폐렴 백신’으로 굳건한 입지를 다졌다. 탁월한 효과 때문이다. 헤모백은 박테린+톡소이드 백신이라는 차별화 무기를 장착했다. 게다가 다양한 항원을 함유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여기에다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를 사용해 접종 반응을 최소화했다. 효과는 출하까지 지속된다. 헤모백은 특히 농장으로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양돈장에 적용 결과, 폐사와 위축돈수, 그리고 출하두수, 출하일령 등에서 높은 생산성 개선 효과를 봤다는 사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강현봉 대표는 “흉막폐렴은 여전히 양돈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라며 “헤모백은 지난 2004년 국내에 소개된 이후 20년 가까이 흉막폐렴으로부터 양돈장 생산성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냄새 없는 사양관리·친환경 생산 시스템 ‘혁신’ ICT·빅데이터 기반 신유통·물류 선제적 대응 공공성 제고 리모델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축산신문 김영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비대면 시대에서 축산업이 살아남아 더욱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는 비단 축산업계만이 아닌 전 분야에서의 이슈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를 맞아 어떻게 선제적으로 대응하느냐에 생존이 달려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변화로 안전성 등 신뢰가 담보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산 축산물이 더욱 더 안전성이 요구되는 이유다. 친환경적인 축산환경과 냄새 없는 사양관리로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넘어 혁신을 이뤄냄으로써 소비자가 선택하는 안전축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것이 지상과제임이 증명된 셈이다. 이를 위해서는 축산인 스스로의 변화는 물론이고 변화를 뒷받침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행정적·제도적 개선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축산업은 산업 그 자체가 먹거리를 생산하는 식량산업일 뿐만 아니라 농촌경제를 견인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동력산업이기 때문이다. 시대의 변화에 정책이 앞서 길을 안내해 준다면 방향에 맞춘 발전의 속도는 더 빨라져 오히려 우리나라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충주축협은 2014년 상호금융 예수금 2천억원을 돌파한 이래 6년만에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이루어 내 큰 의미가 있다. 오후택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3천억원 돌파는 조합원과 지역 고객들의 애정, 신뢰가 바탕이 되어 이룬 성과이며 앞으로 조합원들의 신용업무 전이용을 높여가면서 충주시민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2021년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 달성의 목표로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업회사법인 참품한우(대표 김영호)가 지난 17일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김영호 대표(구미칠곡축협 조합장)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참품한우는 경북광역브랜드로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특수를 기대해야 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가 주종을 이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협조합장들의 고견을 당부하는 한편, “연말까지 각종 사업을 잘 전개해 건전결산을 시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의결사항으로 차입금 최고한도 책정의 건과 업무용 고정자산 취득·처분의 건, 그리고 인사규정 개정의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기타 주요사항 보고에서 2020년 8월말 참품한우 사업현황 및 출하현황을 비롯한 2020년도 한우친자분석사업 등을 기타 주요사항으로 보고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국가단위 연구사업인 GSP(Golden Seed Project) 2단계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경양돈조합(조합장 이재식)의 자회사 가야육종(주)이 연구과제 중 하나로 진행한 ‘동결정액 제조시스템 확보 및 동결정액 시험교배’<사진>를 통해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돼지 동결정액 상용화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가야육종 하동유전자연구소는 국내 종돈장 최초로 동결정액의 제조와 해동 후 CASA system을 이용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동결정액의 품질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SP 웅돈 뿐 만 아니라 자체 우수 웅돈에 대한 동결정액 제조로 우수유전자를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이러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20년 2월부터 산청종돈장의 종돈을 대상으로 동결정액 시험교배에 나선 가야육종은 13복 교배 중 11복이 분만에 성공해 85%의 분만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11두의 임신돈 중 10두가 수태에 성공해 90%의 수태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해외 동결정액 분만율과 비교해 결코 뒤처지지 않는 성적으로, 국내에서 제조된 동결정액이 상용화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해 주는 의미있는 지표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김상록)는 지난 15일 홍천축협 갈마지점 회의실에서 지역임원회의<사진>를 열고, 축산물 소비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함께했다.이 자리에는 임홍원 홍천축협장과 함대식 홍천군 축산과장과 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상록 한우협회 홍천군 지부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상사태 속 침체된 경기에서도 한우인 모두 힘을 모아 축산물 소비 홍보에 힘쓰자”고 당부했다.임홍원 홍천축협 조합장은 “모든 축종이 난세에 더욱 힘을 모아 홍보에 치중하여 축산물 소비촉진에 매진해 가자”고 힘을 보태면서 축협은 언제나 농가와 같이 동행함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축분뇨 자원화 시설, 가축경매시장, 신규 축산시설 인허가 등 당면 현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리부로(회장 김인식)가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체리부로 추석선물세트는 온 가족이 선호하는 제품들을 모아서 냉장, 냉동세트와 HMR세트 등 풍성하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명품세트는 양파오리훈제슬아이스(500g), 매운맛오리훈제슬라이스(500g),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훈제),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자숙), 바로먹는 가슴살 스모크(100g, 허브자숙), 훈제치킨 4조각(650g), 머드타드소스(150g) 등 프리미엄급으로 준비했다. 골든세트는 사파리에 간 공룡 너겟(460g), 골든텐더스틱(460g), 매콤간장오븐치킨(1.1kg), 치킨까스(650g). 전통삼계탕(냉동, 800g) 등 인기 제품을 모았다. 삼계탕만으로 구성된 ‘실온삼계탕세트’도 기획했다. 진한 육수에 신선한 영계와 수삼, 찹쌀, 대추를 넣고 다시한번 끓여낸 전통삼계탕(800g), 든든한 갈비삼계탕(1kg), 든든한 매상이삼계탕(800g), 든든한 닭곰탕(500g)으로 구성했다. 체리부로가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3종은 모든 재료가 100% 국내산이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3~5만원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많은 고객을 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육가공 전문기업 마니커에프앤지가 에어프라이어 전용 브랜드인 '에어프렌즈'의 '양념치킨' 시리즈 첫 번째 제품으로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을 출시했다.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 제품은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양념치킨 초창기인 1980년대의 맛을 구현해 제품화한 밀키트 제품이다. 가정에서 손쉽게 맛볼 수 있도록 에어프라이어 조리용으로 간편화했다. 마니커에프앤지에 따르면 에어프렌즈 라인업으로 ‘바사삭치킨’ 시리즈 4종을 출시하면서 온,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 180만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후속 제품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밀키트 형태의 양념치킨을 야심차게 준비해 선보이게 된 것이다. 마니커애프앤지 측은 이번 신제품 ‘옛날 양념치킨 오리지날’이 수많은 테스트 끝에 탄생한 비법 양념소스와 바삭하고 얇은 피가 장점으로,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해도 껍질의 바삭한 식감과 쫄깃하고 촉촉한 속살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옛날 양념치킨’을 통해 중장년층은 80년대의 향수를 느끼고, 젊은 세대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레트로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원유수급 불균형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어 낙농업계가 잉여유 처리를 위한 대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올해 상반기 일평균 원유생산량은 온화한 동절기 기후 영향으로 5천896톤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1% 증가했으나, 일평균 원유사용량은 코로나19의 여파로 0.2% 줄어든 5천238톤에 그치면서 일평균 잉여원유량은 638톤으로 23.4% 늘어난 상태다. 원유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자 낙농진흥회는 지난 11일 내년 1월 1일부터 수급안정화를 위해 원유생산 감축대책(마이너스쿼터 시행, 쿼터초과가격 인하)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낙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여유가 계속해서 늘어나게 된다면 낙농진흥회의 수급조절 예산 내에서 원활한 사업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기에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라는 것이다. 이에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공문을 발송하고 잉여유처리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농식품부로 발송공문을 통해 “현재의 원유수급상황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교조치로 인해 백색시유 소비의 6.9%를 차지하는 학교우유 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후계자 부재·환경규제 여파 폐업 가속화 국내 낙농가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낙농가수는 6천186농가로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 낙농가수가 6천979호였던 것에 비해 무려 800농가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반면, 100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1천359농가로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해 목장의 규모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낙농가수의 감소와 목장의 규모화가 맞물리면서 목장 당 평균 사육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1.7% 늘어난 65.6마리로 집계됐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낙농부문에 대한 신규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낙농가들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후계자를 찾지 못한 농가의 폐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했다. 게다가 최근 미허가축사와 퇴비부숙도 의무검사화 등 환경규제의 강화로 목장 경영에 상당한 부담이 가해진 것도 농가의 폐업을 가속화 시킨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목장을 이어 받은 낙농 2,3세들과 같이 규모를 확장하려는 농가들이 폐업농가들의 쿼터를 확보하면서 목장의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열악한 여건에도 인재양성 장학사업 전개 지역의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회원의 권익보호와 관내 인재양성에 앞장서는 낙농단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외골길 18-15 김화농공단지내 서울우유 철원군낙농축산계(계장 이원규·다다원목장)는 이원규 계장을 중심으로 진광석 총무(광석목장)를 비롯해 서울우유조합 대의원인 이진규대표(삼막골목장), 이순규대표(여왕목장), 조병욱대표(조이목장), 이희규대표(능섭목장), 김병민대표(고센목장)와 감사 황성수대표(석주목장), 갈말동송헬퍼회장 김정민대표(민재목장), 갈말동송검정회장 홍재윤대표(상노목장)가 똘똘 뭉쳐 회원 75명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철원군의회에서 지난 7월 입법예고와 함께 의원 간담회 등을 거쳐 상정한 가축사육조례안이 지난 14일 재논의<본지 9월18일자 3면 참조>되고 21일 의결되기까지 축산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이원규 계장은 “이번에 철원군의회에서 의결된 조례안은 관내 축산지도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내놓았다”고 지적하고 “다만 낙농의 경우 젖소대기실과 착유시설을 증축 또는 개축토록 조례안에 넣은 것은 다행”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