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성산종돈장 오재곤 대표(대한한돈협회 부회장,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와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가 올해 한국양돈대상 수상자가 됐다. 한국양돈연구회는 생산자부문에 오재곤 대표, 연구 및 관련산업 부문에 정현규 박사를 제 21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1일 온라인으로 개최될 제39회 전국 양돈세미나에서 수상자들의 소감발표에 이어 12월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상패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국 양돈세미나는 유튜브로 라이브 중계된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신창섭 버박코리아 대표가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창회로부터 제19회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을 수상했다. 신 대표는 지난 82년 서울대 수의과대학에 입학해 89년 졸업했다. 신 대표는 가축전염병 조기차단·역학조사, 축산관련 정책 개발·건의, 가축질병 예방·관리 교육 등 양돈산업과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대표는 특히 2015년부터 4년동안 한국양돈수의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양돈산업 성장에 이바지했다. 2014년 이후 현재까지는 버박코리아 대표로 재직하며 산업계와 지역공동체 상생협력·후원, 후학양성을 위한 재능기부, 5년 연속 자율점점제 수상 등 동물약품 품질향상에 공헌해 오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9월 27일 모교 방문의 날 정기총회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동물과 사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대한수의사회 슬로건을 오는 10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슬로건 △동물복지에 기여하는 수의사회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슬로건 △불법진료(자가진료 등) 금지를 위한 슬로건 등 3가지다. 3가지를 모두 포함하거나 하나 주제를 선택해도 무관하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자격으로 중복 참여 가능하다. 공모방법은 해당사이트(www.kvma-slogan.kr)에 접속해 자신이 직접 작성한 슬로건과 그 기획의도를 작성하면 된다. 대한수의사회는 심사위원을 통해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공익성, 활용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장작은 오는 11월 13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1등(1명) 300만원, 2등(1명) 200만원, 3등(3명) 50만원, 장려상 사료 및 간식 5kg 등이 주어진다.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도드람한돈이 한국소비자포럼의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돈육부문)에 선정됐다.18회째를 맞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경제·문화·인물 등 각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된 상.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선정 투표에 참여해 객관적 평가와 신뢰성 있는 브랜드 가치 정보를 제공한다. 올핸 55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2위 등재 등 많은 화제를 남기기도 했다. 도드람한돈은 ASF,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최고급 원료육을 생산, 공급하는 한편 홍콩수출 추진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앞장서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돈육부문 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수 있었다. 특히 소비자 대상 사전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 차이로 타 브랜드들을 제치고 돈육부문 1위를 차지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올해 30주년을 맞는 도드람에 큰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소비자에게 감사하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한돈의 위상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
[이일호 기자] 요식 기업인이자, 방송가의 가장 한 한 인물인 ‘국민 요리스승’ 백종원씨가 한돈홍보를 맡게됐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15일 한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백종원씨에게 한돈 배지와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돈이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레시피 개발, 식자재 추천 등을 통해 ‘한돈 다리살’이 더욱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는 이에대해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한돈의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돈 다리살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밝힌 적 있듯이 보편적인 레시피가 있다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식재료”라며 “앞으로 한돈의 우수성은 물론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부위와 조리법 등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인 10월 1일부터 백종원씨가 출연한 ‘밥상 위에 착~’ TV 캠페인의 온에어에 돌입한다. 한돈의 숨겨진 만능부위인 한돈 다리살의 다양한 요리법과 장점을 ‘착착’ 감기게 표현한 감각적인 영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의 국정감사가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다. 국회 농해수위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지었다. 올해 국정감사는 내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실시되며 농식품부 및 해수부와 산하기관 37개 기관이 대상이 된다. 단,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국정감사를 국회 농해수위 회의장에서 실시키로 했으며, 광역단체에 대한 감사는 재해복구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거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 등 19개 법안에 대해 의결했다. 위성곤 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안의 경우 기존에는 선거운동을 위한 농협 임원의 호별 방문 및 특정 장소로의 집합금지 기간을 현행은 정관에 위임하고 있었으나 법률에 직접 규정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취지가 해소되도록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기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코로나 팬데믹 여파 축산물 유통 비대면 활동 ‘대세’ 배합사료·동약업계 온라인 채널 확대 통한 소통 강화 4차산업혁명시대 발맞춘 ‘스마트 축산’ 급물살 탈 듯 비대면 시장 신뢰 담보돼야…더욱 충실한 기본 요구 때는 바야흐로 비대면 시대의 한 가운데 와 있다. 누구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하지 않고도 생활하는 시대를 살게 된 것이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데이터 소비를 즐기고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그 중심에 있다. 이런 사이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의 기술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모두와 연결되어 있는 초연결 사회에 살면서 초연결 사회에서 벗어나 잠시 사람들을 피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도심을 떠나 시골의 공기와 함께 자연을 느끼고 싶어 산속으로 들어가 사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여기에 1인 가구의 증가와 세대 간의 갈등, 특히 비대면으로 이뤄지거나 인터넷으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사회 내 시스템의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오프라인 산업 현장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편리함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오는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업에 HACCP이 의무적용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4월 25일부터 가정용 계란을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장에서 의무적으로 선별포장 처리 후 공급하는 ‘가정용 계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8월 말 기준으로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은 업소는 총 461곳이다.식약처는 아울러 10월부터 식용란선별포장 영업장에 대해 HACCP 인증을 의무적용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한국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등과 협력해 축산 냄새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이번 축산 냄새문제 해결 현장 실증사업은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에서는 불용석탄을 원료로 개발한 냄새저감 물질로 현장 실증을 하고 농기평은 축사 사양관리 및 냄새의 원인을 진단‧분석을 하게 된다.농기평은 축산 냄새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간 R&D사업 추진을 통해 확보한 기술 인프라 및 축산 냄새 전문가 역량을 활용해 사양관리나 분뇨처리 등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사례가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농식품부는 지난 24일 차관회의에서 올해 적극행정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농식품부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 ▲농식품 수출 지원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 3건이다.특히 ASF 방역의 경우 발생 초기 선제적 조치로 발생 전치 시·군의 사육 돼지를 전량 살처분 또는 수매를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또한, 방역을 위해 산림청 방제 헬기, 국방부의 군사지역 소독 협조, 야생 맷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설치와 환경부의 야생 멧돼지 개체 수 조절 등 여러 부처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현장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접경 지역 양돈농장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서 축산차량 진입을 통제했으며, 전용 축산차량을 지정하고 GPS 관제시스템을 설치, 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해 실시간 이동상황 관리를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분석됐다.지금까지 ASF가 발생한 국가에서는 수 조원대의 경제적 손실과 돼지고기 생산량이 20% 이상 감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났지만 우리나라는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다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접경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추석도 어느 때보다 방역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추석 연휴 전‧후인 9월29일과 10월5일로 임시 지정하고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축산농가(돼지·가금 등 약 24만호)와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8천600개소)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일제히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또한 귀성객과 축산농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석 대비 가축전염병 예방조치 홍보도 대폭 강화한다.귀성객들에게는 고향 방문시 축산농장,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점 일대 방문 금지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신고 등 방역 유의사항을 홍보한다.축산농장 종사자를 대상
[축산신문] 범 축산인 ‘함께’의 미덕 절실 낭패도 이런 낭패가 없다. 사면(四面)에서 초가(楚歌) 소리만 들려오는 고립무원이다. 창간 35주년의 소회를 생략한 채 이토록 처연한 말을 늘어놓는 심정 또한 처연하지만 이것이 한국축산이 처한 현실임에랴 어찌하겠는가. 지금 한국축산은 마치 거미줄과도 같은 각종 규제로 인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축산정책은 장려나 진흥과는 거리가 멀어진지 오래이며 축산현장은 자고 나면 합법인지 적법인지도 모를 새로운 규제에 허덕인다. 거미줄규제가 난무하는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논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자조와 한탄이 팽배하다. 이 와중에 축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 또한 확산되고 있다. 우리는 오늘날 축산의 문제를 놓고 정부와 축산정책에 모든 책임이 있다고 단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까지의 정책이나 시각의 편향성을 지적하고 이의 교정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치가 그렇듯 축산도 빛과 그림자가 병존하기 마련이다. 밝은 면은 장려하고 어두운 면은 보완해나가는 것이 정한 이치인데도 작금의 축산현장은 규제일변도로만 흐르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가 환경문제와 같은 어두운 측면에만 천착(穿鑿)하기 때문이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