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영양에 환경을 더한 친환경영양 솔루션을 선포하며 친환경 프로젝트에 돌입한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이사 편명식, 이하 도드람B&F). 냄새 등 민원 증가로 더 이상 축산의 공적 가치가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친환경프로젝트가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 성격의 대외적인 홍보 활동도 이어지고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가 도래한데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자연 친화적인 가치가 강조되는 그린 뉴딜이 뉴 노멀로 새롭게 자리매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드람B&F의 이런 가치 있는 활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다. 윤민성 양돈PM은 “친환경 프로젝트는 한돈 산업에 공익적인 캠페인의 성격을 갖는다는 것”을 강조한 뒤, “친환경 축산은 사육 시설, 환기 시스템, 냄새 저감 장치, 분뇨 처리 방법, 사양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면적인 노력과 해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사료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이제는 환경 품질 가치가 새로운 역할로 조명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순한 친환경 콘셉트의 추가가 아닌 환경 품질이 핵심 가치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윤 PM은 이어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도 이번 추석 선물로 한우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면서 한우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한우는 한마디로 우리의 민족혼이 담긴 가축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 한우 고급육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되고 있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 한우연구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천하제일 한우연구소(소장 김덕영)는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연구소다. 민간주도로 하다보니 현장감 있는 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사육농가가 직접 구성원으로서 참여함으로써 연구결과의 적용 및 검증이 적시에 이뤄지는 효율 높은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우연구소는 대한민국 한우연구의 산·학·연 허브 역할에다 양축농가와 연구소가 일체가 되어 최신의 연구결과를 가장 빠르게 농장에 적용시켜 농가의 사양수준과 소득을 향상시키는 전초기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한우연구소는 국립축산과학원과 같이 규모가 크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국가단위 연구기관과는 달리 실제로 소를 기르는 농가에 더 가까이에 위치한 민간연구소인 만큼 연구의
[축산신문] 이재식 조합장(부경양돈농협) 코로나19 발병으로 WHO에서 팬데믹이 발효되면서 가장 위기의식을 가진 것 중 하나는 자국의 식량 자급률 문제였다. 국가 간 물류 이동이 제한되면서 발생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식량공급에 관한 한 큰 위기 없이 잘 이겨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시대에 식량 자급률의 중요성은 더 이상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든 국민들이 인지하고 있다고 본다.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축산T/F팀에서 ‘가축 사육권 제도 도입’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한다. 도입 배경은 국내 축산업이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니 이제는 사육 두수를 줄이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육두수를 줄이자는 것은 자급률도 축소하겠다는 거나 다름없다는 뜻이다. 국민들에게 국내산 돼지고기 섭취량을 줄이자는 것을 논의한 셈이다. 필자는 ‘가축 사육권 제도 도입’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농특위의 존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을 위한 ‘농특위’라면 팬데믹 상황에서 식량 자급률을 먼저 논의 했어야 한다. 현재 식량 자급률 수준으로 불확실한 상황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지, 식량 안보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축산업의 발전방향과 농협 축산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자문기구 형식의 ‘미래위원회’를 출범<사진>시켰다.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달 2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미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미래위원회는 김태환 대표를 포함해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학계, 유통, IT, 환경, 언론, 인문 등 외부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혁신 및 유통 대변화, 친환경 축산 등에 대응한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 비전과 한우 문화·축산역사 재정립 등의 주제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또 축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위원회 운영도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해 축산현장에서부터 논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위촉식에서 위원들은 축산업과 농협축산경제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 단계 더 성장하고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자문을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2020년 10월~2021년 2월)에 대비, ICT 기반 역학 데이터를 활용해 구제역 방역권역을 설정했다.이번 방역권역은 지역별 가축 사육밀도, 축산시설 현황, 축산차량 이동정보 등 특방기간 시행 이전(9월)에 현행화된 ICT 기반 역학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구제역 방역권역은 가축방역통합정보시스템(KAHIS)에서 추출한 축산시설, GPS 기반 축산차량 이동정보를 이용, 네트워크 분석과 축산시설 자립도 평가를 통해 5개 대권역, 10개 소권역으로 구분된다.5개 대권역은 경기북부·강원권, 경기남부·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이다. 10개 소권역은 대권역을 다시 2~3개로 세분한 것으로 경기북부권, 강원권, 경기남부권, 충남권, 충북권, 전북권, 전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권이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매년 동절기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가축질병인 구제역, AI, ASF의 발병위험에 대비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범 농협 특별방역시스템을 가동한다.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농협은 ▲ASF·구제역·AI 방역상황실 24시간 운영 ▲SOP에 따른 각 계통기관별 행동요령 안내 ▲지역별 상시방역실행 계획 보완·시행 및 전국 일제소독의 날 행사 실시 ▲현장 방역인력풀(4천740명) 재정비 및 방역대응 준비태세 역량 강화 ▲소규모 농가 공동방제단(115개 축협, 540개반) 소독지원 확대 운영 ▲가축질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및 홍보활동 ▲겨울철새 도래 관련 AI 차단방역 지도 ▲공동방제단 등 운영 내실화 및 방역의식 고취를 위한 교육 실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홍보·지도를 주요 활동으로 전개한다.농협은 매년 10월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9월 범 농협 상시방역 선포식 이후 전 계통 사무소가 동참하는 범 농협 방역시스템을 수립·시행중에 있다. 농협은 전년도 특별방역대책기간 중에는 53만2천회 공동방제단 소독지원, 1만5천명의 인력지원, 1천761억원의 자금, 생석회 5천톤 등을 지원했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10월부터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또한 지난해 9월 국내 사육돼지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재발방지를 위해 강화된 방역조치도 지속 추진한다.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백신 접종과 항체 검사를 강화하고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방역 취약분야 집중 점검, 분뇨 이동제한기간 확대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특히 최근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오염원 유입 위험이 높은 접경지역 소‧돼지‧염소에 대해서는 9월 중 백신접종을 완료한다.백신 접종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보강) 접종 1개월 후부터 전국 소·돼지·염소에 대한 백신 항체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에 대비해 백신 비축량을 확대(평소 2개월분→3~4개월분)한다.백신 미흡농장, 돼지 위탁·임대농장 등 취약농가에 대해서는 검역본부(중앙점검반)에서 직접 방역실태를 점검한다.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면 1차로 해당농장 반경 500m이내 위치한 모든 농가를 검사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NSP항체가 검출되면 관리범위를 반경 3km 또는 시
[축산신문] 제21대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도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시작으로 국정감사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코로나19 시국인 점을 감안, 일정과 실무자 자리배석을 간소화 했으며 장소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만 진행된다. 사진은 김현수 장관(왼쪽)과 이재욱 차관을 비롯한 농식품부 간부들이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질병 효율적 대응·축산환경 개선 역점 사육기준 강화…냄새 개선 밀착관리 점검 현장 전반 지원 ‘가축사육관리업’ 도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가축 질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가축 사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축산업 체질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이개호)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등 농업·농촌에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해”라며 “이러한 현안에 빈틈없이 대처하면서 농식품 산업의 성장동력 확충, 농촌의 활력 제고, 농산물 수급과 축산업 체질 개선 등 주요 정책 과제에서 보다 확실한 체감 성과를 내라는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보고했다. 가축 질병 방역과 관련해 상세한 설명도 있었다. 김 장관은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은 현재 미발생 중이지만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방역기간 운영에 앞서 시급한 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있다”며 “AI는 철새도래지의 예찰을 강화하고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조기 시행했으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기존공장 벗어나 내년 3월 착공 2022년 본격가동 목표 20년 끌어온 공동사업 결실…롤모델로 전국 확산 기대 배합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충남지역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생산‧공동판매를 위한 첫 발을 디뎠다. 농협사료(사장 안병우), 당진축협(조합장 김창수),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6일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날 농협사료 본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당진)과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 오진기 충남도 축산과장, 안현구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토양록조합장), 곽민섭 농협목우촌 사장, 이대영 농협서울지역본부장, 유기엽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을 비롯해 농협사료와 3개 축협 임직원이 참석했다. 농협사료와 3개 축협은 이날 협약에 따라 공동 투자해 현대화된 단일공장을 신설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배합사료를 충남지역 축산농가에 공동으로 공급하게 된다. 당초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이 추진해온 공동생산‧공동판매를 위한 신설공장 건립에 지난 7월 보령축협과 홍성축협이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사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는 ‘9월 오리데이’를 맞아 전국 교도소 및 소년원 18곳에 오리고기 약 4만인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는 25일의 숫자를 뒤집으면 52(오리)가 된다는 것에 착안하여 매월 25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9월 오리데이’에는 교정시설 재소자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응원하기 위해 오리고기를 기부했으며, 교정시설 재소자를 대상으로 한 전국 단위 기부는 축산단체 중 최초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오리고기 4민인분은 오리 완포 8천200마리, 오리 로스 1천700kg으로, 전국 교도소 및 구치소 14곳과 소년원 4곳에 전달돼 재소자를 위한 오리고기 급식으로 제공되었다. 대규모 수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되었으며, 배송을 위한 최소 인원만 투입되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오리업계가 큰 어려움을 맞이한 가운데 진행된 기부라 더욱 뜻 깊다”며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재소자들이 적극적인 교화를 거쳐 우리 사회에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 시 : 2020년 9월 24일(목) 14:00~16:00 ■장 소 :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 ■주 관 : 농림축산검역본부 ■협 조 : 농림축산식품부·KTV·축산신문 ■정 리 : 김영길 부장 검역본부 'AI 심포지엄'서 수의전문가들 '경고' 한 목소리 전세계 곳곳서 질병발생 폭증...철새 도래 '고삐 바짝 좨야' H5N8형·H5N6형 가능성 높아...신속발견·조기신고도 주문 “올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를 막아라.” 지난 2018년 3월 17일 이후 국내 고병원성AI(HPAI) 발생이 없다. 하지만 폭풍 전야라고 할까. 그 위협은 상당하다.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린다. 여러 나라에서 고병원성AI 발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게다가 벌써 겨울철새 도래가 시작됐다. 이 철새들이 언제든지 우리나라 땅에 고병원성AI 바이러스를 흩뿌리고 갈 수 있다. 수의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올 겨울 국내 유입가능성이 높다며 한시도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주문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24일 경북 김천 소재 본원 대강당에서 ‘2020년 조류인플루엔자 심포지엄’을 열고 고병원성AI 발생현황, 방역, 연구동향 등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