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대학교 최윤재 교수가 32년간의 교직생활을 정리하는 고별특강을 실시했다.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부원장직으로 활동하며 학문탐구와 후학양성이라는 학자로서의 기본 역할을 넘어 각계각층과 협력체계를 구축, 한국축산이 안고 있는 현안 해결에도 누구보다 의욕적으로 앞장서 왔던 최윤재 교수. 그는 2020년 2월 정년을 앞두고 지난 6일 가진 특강에서 교수로 재직시절 동물생명공학 학문과 인연을 맺으며 얻을 수 있었던 다양한 지식과 경험, 가치와 철학은 물론 못다 이룬 꿈과 미래 포부까지 가감없이 소개했다. 특히 퇴임후 새로운 현장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임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최윤재 교수는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축산업의 발전을 지속도모해 나갈 계획”이라며 “1년여전 설립한 남북한축산진흥연구소 역시 순수민간단체 주도로 한반도 농생명 분야의 올바른 개발협력 방안 수립과 실행을 통해 한반도 통일을 위한 밑거름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림원 부원장으로서 은퇴 과학기술 석학들을 활용한 ‘플랫폼’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이들의 지식과 경험을 국가적으로 활용하되 한림원 회원증진에도 경주하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팜스토리도드람B&F(대표 편명식)가 ASF 방역성금으로 지난 12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2천만 원을 전달했다.팜스토리도드람B&F 정형준 이사는 이날 성금을 기탁하면서 “ASF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한돈산업계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최고의 양돈기업으로서 팜스토리 도드람B&F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모든 유관산업계가 힘을 합쳐 한돈농가의 재기와 한돈산업을 위해 애써준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팜스토리도드람B&F와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박윤만·윤양한 기자] 한국흑염소협회가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한국흑염소협회는 지난 13일 함평 엑스포 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대 이재홍 회장<사진> 취임식을 갖고 협회의 성장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초대 김윤선 회장이 창립한 흑염소협회는 회원 간 이해타산으로 2대부터 7대까지 법적 대표 등기이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제8대 이재홍 회장 체제에 이르러 마침내 대표 등기이전을 하게 됐다.이날 이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도지부와 임원들도 새롭게 구성된 만큼, 회원농가 권익증진을 위한 구심체 역할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숙원사업인 흑염소 관련 협회의 통합과 생산비 이하로 유통되는 흑염소 고기의 가격 현실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5개소의 도축장을 확충하고, 도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해 한목소리로 현안을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흑염소 고기 대중화를 위해 연중 소비홍보행사를 늘리기로 하고 홍보대사에 가수 현진우 씨를 임명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축산물 유통인들이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등급제를 개선해 가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는 지난 17일 분당에 있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회의실에서 ‘2019년 제4차 회의’를 열고, 축산물 유통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현안사항으로 △출하 전 절식 지도 강화 △돼지 이상육 개선책 마련 △쇠고기 등급표시 개편 방향 △축산물 유통전담과 재신설 등을 보고했다. 회의에서 최진웅 한국식육운송협회장은 “이달부터 개정된 새로운 소 도체 등급제가 시행되고 있다. 1++ 등급 범위가 넓어지다보니, 1++ 등급 출현이 더 많아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결국 한우 소비 감소로 이어질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유광준 마장축산물시장한우협동조합장은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1++ 가격을 주고, 1+ 고기를 먹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소비자들은 1++ 등급 기대에 못미치는 한우고기 품질에 실망하기 일쑤다. 이렇게 소비자가 떠나게 되면, 한우산업이 크게 위축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남은 마장축산물시장한우협동조합 이사는 “한 공판장의 경우 지난 12일 117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경기도 화성시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야마기시즘생활경향실현지영농조합법인(대표 김상보)’과 평택시 농업회사법인 ‘(주)와이제이푸드(대표 김학주)’에 안전관리통합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66호와 67호로 각각 통합인증을 받은 축산물경영체의 적용품목은 모두 산란계(식용란)다. 66호인 야마기시즘영농조합법인은 브랜드 ‘산안마을 유정란’으로, 67호 ㈜와이제이푸드는 브랜드 ‘양지뜨레’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야마기시즘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4년 ‘동식물 모두가 함께 사이좋게 즐겁게 번영한다’는 취지로 경기도 화성에서 양계장을 시작했고, 12년 농장HACCP을 인증받았다. 올해는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와 함께 HACCP인증을 획득했고, 이번에 통합인증까지 받는 성과를 거뒀다. ㈜와이제이푸드는 1969년 양지농장을 설립, 50년 전통 기업이다. 2009년 HACCP을 도입해 부화단계부터 초생추 육성농장, 산란계농장,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용란수집판매업의 모든 단계에 HACCP을 적용했다. 이번에 농장과 판매장 2개소 등 3개소가 통합인증에 참여했다. 야마기시즘생활경향실현지영농조합법인 김상보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한국축산업이 한 단계 도약발전하고 축산인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축산기술직이 부활돼야 한다는 여론이 원로축산인들 사이 일고 있다.이는 지난 13일 정오 성남시 정자동 미카도에서 여명기 한국축산발전을 위해 정부와 학계, 단체, 업계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지낸 원로축산인의 모임 구일회(회장 오봉국)에서 제기됐다.이날 송찬원 원로(86세·前축협중앙회장)는 “그 나라의 축산발전은 축산에 대한 지식이 많고 애정이 깊은 축산기술직이 많아야 한다”며 “한국축산인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라도 없어진 축산기술지도직은 조속히 부활돼야만 옳다”고 피력했다.조병대 원로(82세·前한국종축개량협회장)도 “농업 중 축산업의 비중이 40%에 달하는데도 축산기술직이 없어진 사실은 축산인 모두 뉘우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축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을 새롭게 만들고 강구키 위해 축산기술직 존치는 시급한 과제”라고 역설했다.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77세)은 “OECD국가 중 수의국이 없는 국가는 우리나라뿐이었지만 중앙부처에 수의국을 만들다보니 시군지자체까지 수의직이 포진되어 올해 발생한 돼지열병은 초동대처를 잘하고 확산을 막은 것 같은 생각”이라면서 “축산지도직 부활은 축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지난 12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포함한 총 10명의 수상자를 배출, 화제가 되고 있다.차세대농어업경영인대상은 농수산업 청년 후계 인력을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81년 서울신문에서 제정, 연 1회 농어업 분야 수상자를 시상하는 행사로 농식품부와 해수부, 농진청이 후원하고 있다.올해는 공무원 수상자를 제외한 전체 16명 수상자 중 무려 10명의 한농대 출신 졸업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난 2006년 한우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북 정읍에서 한우 약 400마리를 사육 중인 이치훈(남, 37세) 졸업생과 2014년 수산양식학과를 졸업하고 전남 해남에서 1천322㎡ 규모의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는 고선호(남, 28세) 졸업생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국무총리상은 2013년 채소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용인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김일중(여, 28세) 졸업생이 받았다.축산분야는 2010년 양돈학과를 졸업한 이정대(남, 32세) 졸업생과 2014년 한우학과를 졸업한 선기환(남, 27세) 졸업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얀마농기코리아(주)(대표 시미즈 히로유키)는 지난 12일 경남 함안군 법수면에 동남부서비스센터<사진>를 개소했다. 동남부서비스센터는 대지 3만8천676㎡(1천172평)에 정비동 1층 정비센터 993㎡, 2층 연수센터 231㎡, 사무동 118㎡ 규모다.전문 서비스 엔지니어링 4명과 총무 1명이 근무하며 경상남도 얀마농기계와 존디어 베일러 A/S와 지역 정보를 담당한다.시미즈 유로하키 대표는 “이번에 개소한 동남부서비스센터는 다섯 번째 서비스 센터다. 얀마 브랜드에 신뢰를 가득 심어갈 것”이라며 향후에도 농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재길 수의학박사(㈜동방) 국제 개방화 시대를 맞이해 국제교역량이 증가된 후 2000년과 2002년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 발생되었다. 국경검역과 차단방역 및 살처분으로 구제역 청정국을 유지해 오다 2010년 11월부터 대규모 구제역 발생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 2014년 말부터 2015년 4월까지 또다시 전국적으로 발생하자 백신수급정책을 다변화해 강력한 구제역 백신접종 정책을 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11년부터 구제역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나 2016년부터 2019년 1월까지 매년 구제역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달성을 위한 강력한 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즉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제거하고 구제역에 대한 항체검사를 확대하여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접종 미흡농가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여 미흡농가에 과태료 부과, 백신접종 명령, 정책자금 지원제한, 가축거래, 도축 출하 제한, 살처분 보상금 삭감 및 사육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전국 도축장 및 양돈장에서 채혈한 혈청에 대한 SP항체 양성률을 검사하여 2019년 12월 4일 기준 4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11월말까지 수출시장다변화 대상 9개국에서 활동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의 수료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청년해외개척단 7·8기에 소속된 41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해외 수출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거둔 수출성공사례를 현지 시장정보와 함께 생생하게 전하며,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파견에서 체득한 실무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올해 aT는 해외 10개국에 총 100여명의 한국 청년을 현지에 파견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청년개척단은 1:1로 매칭되어 ▲신규 바이어 발굴 ▲유통매장 연계 홍보행사 ▲유망품목 정보조사 ▲SNS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총 25개사가 수출의 첫 삽을 뜨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내년 2020년에는 올해보다 20여명이 늘어난 총 120여명 단원이 몽골,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등 해외 각지로 한국 농식품을 전하기 위해서 파견될 예정이다. 해외시장개척에 관심 있는 청년
제5차 정기총회 개최 ▲이창범 회장(낙농진흥회)=지난 20일 서울 양재에 위치한 더케이호텔 자스민홀에서 제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지회 정기총회 참석 ▲황협주 회장(한국양봉협회)=지난 18일 경남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제주도지회 정기총회만 남겨두고 전국 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