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청장(농촌진흥청)=지난 6일과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 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센터 소장 연찬회를 열고 2023년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올해 추진 전략 등을 논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02월 14일부터 02월 16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겠습니다. ○ 오늘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하겠으나, 내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워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강수 > ○ 오늘(14일)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다가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 또한, 오전(06~12시)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한편,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내일(15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00~06시)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06~12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 또는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 이번 강수는 늦은 오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제21대 한국양봉협회장과 부회장 선거가 각각 3파전으로 치러진다. 임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워 한 표라도 더 획득하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표밭 다지기에 한창이다. 이들이 내놓은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오는 2029년 한·베트남 FTA 체결에 따른 수입 벌꿀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저마다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피해보전직불금, 양봉농가 폐업지원금, 양봉직불금, 의무자조금 도입 등을 주요 공통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기에서 눈여겨볼 공약으로는 최근 전국 시도지회장 선거로 불거진 정관 개정의 필요성과 전업농 육성책 마련, 설탕(사료) 부가세 감면 추진 등이다. 이에 본지는 제21대 임원 선거 예비 후보자들의 공약사항을 기호 순으로 정리해 보았다. ■ 협회장 선거 예비 후보자 기호 1번 박근호 후보(1960년생) “공익적 직불금 기틀 마련” 주요 이력: 대전시지회 사무국장과 지부장·지회장 4선, 제19대 양봉협회 부회장 역임. 공약사항: ▲정관 제4조를 사업 수행하기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 ▲기후변화에 의한 대정부 정책 수립 관철 ▲소모적인 분쟁이 없도록 자문단 구성 정관 재정비 ▲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이른 봄철 벌무리(봉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7일 관내 양봉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사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양봉농가는 이상기후에 의한 꿀벌의 면역력 약화, 여름철 먹이 부족, 응애류·말벌류에 의한 폐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꿀벌이 대규모로 소실됨에 따라 매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전문가를 초빙해 꿀벌의 생태와 행동 이해, 병해충관리, 봄철 벌무리 관리 전략, 그리고 꿀벌 군집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 참석자는 “기후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꿀벌군집의 대량 소실을 방지하는 전략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봉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꿀벌 보호를 위해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집단 폐사 현상으로 피해를 당한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꿀벌 구입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 등으로 전국적인 꿀벌집단 폐사 현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군은 양봉농가의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한 최소 사육 규모를 회복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꿀벌 피해농가 꿀벌 보급 지원을 비롯해 양봉농가 육성지원,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퇴치 장비지원 등 총 4개 분야에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면 과수농가 및 시설재배 농가가 피해를 입기 마련”이라며 “양봉산업은 화분매개와 생태계 유지 역할 등 공익적 가치가 큰 산업으로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농총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겨울나기(월동) 꿀벌집단 폐사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 번데기, 성충에 기생하며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다. 또한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물 생산성을 떨어 뜨리고 꿀벌집단 폐사를 일으킨다. 농가에서는 보통 진드기로 부르고 있으나 정확하게는 꿀벌응애와 중국가시응애로 구분해 불러야 한다. 특히 꿀벌응애류를 방제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꿀벌 번데기가 없는 1~2월 봄벌 시작기와 6~7월 분봉기(새로운 여왕벌을 만들어 새로운 벌무리를 형성하는 시기), 10~11월 겨울나기 산란 종료기다. 봄철 꿀벌 폐사를 막으려면 봄벌을 처음 벌통 속살피기(내검) 하는 봄벌 시작기에 꿀벌응애류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봄벌 시작기에는 일부 벌무리에 산란권(여왕벌이 벌집 안에서 알을 낳으면 일벌들이 알을 보호하고 애벌레로 성장시키는 범위) 이 형성돼 꿀벌 번데기에 응애류가 기생해 산란을 시작한다. 이때 산란권이 만들어진 벌무리 내 벌집을 제거하면 응애류는 일벌 성충에만 기생하게 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일벌 성충이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사업 실시요령’ 마무리 계수조정 한창 써코·뉴캣슬 등 가축질병 백신 사업량 전년과 비슷 검진·방제지원사업 지속…한국축산 경쟁력 제고 올해도 정부는 가축방역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질병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2024년 가축방역 사업 실시요령’ 마무리 계수조정에 한창이다. 큰 변수가 없다면 이대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르면 올해 써코바이러스 백신 지원 사업량은 1천455만3천200두다. 지난해와 같다. 올해 지원 예산은 국비, 지방비를 합해 174억6천384만원이다. 돼지열병·단독 백신 지원 사업량은 2천522만7천두, 돼지열병 마커백신 지원 사업량은 130만9천두다. 전년과 비교해 소폭 늘거나 같은 수준으로 별 차이없다. 돼지 일본뇌염·유행성설사병은 250만5천110두로 전년대비 큰폭으로 줄었다. 소 설사병, 탄저·기종저, 부제병, 바이러스설사병, 젖소유방염 등 소질병 백신 지원 사업량은 241만7천80두로 전년과 비슷하게 짜여졌다. 닭 ND(뉴캣슬병) 백신의 경우 부화장에는 8억7천213만4천수분, 농가에는 8억5천695만1천500수분을 지원한다. 올해 오리 바이러스 간염 백신 사업량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동물병원 경험 바탕 우수 동물약품 개발 생약, 생균제 등으로 영토 확장…세계시장에도 도전장 진남섭 에이피에스 대표는 회사 경영자이면서 제품 개발자다. 특히 그의 가슴에서는 개발열정이 들끓는다. 그는 “지난 87년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농림축산검역본부(당시 가축위생시험소)에 입사해 축산물 안전성 연구, 동물약품 검사, 개발 업무 등을 담당했다”고 소개했다. “검역본부를 나와 2000년 동물병원을 차리고 20년 넘게 운영해 왔습니다. 그 사이 지난 2013년 에이피에스를 공동창업했고 그해 대표이사로 취임했습니다. 검역본부를 떠나서도 개발에 대한 관심을 놓은 적이 없습니다.” 진 대표는 일주일에 2~3일은 꼭 충복 옥천에 있는 공장에서 보낸다고 전했다. “물론 보다 꼼꼼한 품질관리 목적이 큽니다. 하지만 공장 한켠에 자리잡은 연구실에서 이런저런 실험을 할 때 더 많은 행복을 느끼고는 합니다.” 논문 등에서 새 기술을 찾고, 제품으로 개발하는 것이 자신의 일상이라는 진 대표. 그는 이를 통해 고객 애로를 풀어내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직접 개발해 지난해 출시한 훈증소독제 ‘케이씨디’도 그렇게 탄생했다. “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중남미·미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IPPE 2024에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녹십자수의약품, 대호, 대성미생물연구소, 메디안디노스틱,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총 6개사가 부스를 차렸다. IPPE는 올해 76회째다. 이번 IPPE 2024에 130개국, 1천427개사가 참가할 만큼, 세계 최대 축산박람회라는 평을 받는다. 한국관 참가 업체들은 IPPE 2024를 통해 미국 등 선진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남미 바이어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IPPE에 처음 참가하다보니, 부스 위치 등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업체당 평균 11건 바이어와 상담했다면서, 앞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한국산 동물약품을 홍보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부스 위치 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이번 IPPE 2024에 이어 오는 3월 1
브론코베스트. 리퀴비트 스트롱.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브론코베스트, 천연 호흡기 솔루션 "스트레스 감소, 항균작용도" 리퀴비트 스트롱, 프리미엄 고농축 AD3E제 "비티민 결핍증 예방" 동원파마(대표 계준석)는 천연 호흡기 치료제 ‘브론코베스트(BronchoVest)’와 고농축 AD3E제 ‘리퀴비트 스트롱(LiquiVit Strong)’을 출시했다. 이 두 제품 모두 독일에 있는 친환경 사료첨가제 회사 바이오켐(Biochem)에서 생산한다. ‘브론코베스트’는 천연 페퍼민트, 멘톨 크리스탈, 유칼립투스 오일 등 천연성분이 고농축으로 함유돼 있다. 이를 통해 호흡기 문제를 완화하고, 열 스트레스를 줄인다. 항균작용 효과도 갖는다. 용해도가 우수해 스프레이 사용도 가능하다. ‘리퀴비트 스트롱’은 비타민A, D3, E 등을 주성으로 한다. 고농축인 만큼, 소량만 사용해도 된다. 비타민 결핍증 예방, 질병으로부터 회복 촉진, 빠른 성장, 산란율·수정률 향상, 백신·이동 스트레스 완화 등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흡수율도 우수하다. 계준석 대표는 “이 두 제품은 프리미엄 유럽산 원료와 독일 전문 기술력이 결합됐다. 경제성, 안전성, 지속성 등을 제공, 농가에게 생산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발정동기화·배란촉진 "더 쉽고 정확한 돼지 번식관리" 높은 효과에 재구매율 높아...양돈장 생산성 향상 도우미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돼지 번식관리 호르몬제 ‘세르곤 피지(SERGON PG) 400/200’이 우수 효과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세르곤 피지 400/200’은 체코 바이오베타(BIOVETA)사에 생산한다. ‘세르곤 피지(SERGON PG) 400/200’은 동결건조된 호르몬 PMSG 400IU와 HCG 200IU를 함유하고 있다. 희석액 2ml를 혼합해 사용하면 된다. ‘세르곤 피지(SERGON PG) 400/200’은 발정동기화를 통해 모돈 번식관리와 자돈 체중관리를 용이하게 한다. 또한 배란을 촉진해 산자수 증가 효과를 갖는다. 특히 PGF2α 호르몬제제 ‘에스트론(ESTRON)’과 병행해 더 쉽고 정확한 돼지 번식관리를 이끌어낸다. 강현봉 대표는 “‘세르곤 피지 400/200’ 효과에 만족해 한번 써본 농가들이 다시 찾는다. 재구매율이 높다. 효율적인 번식관리를 통해 양돈장 생산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6~7일 경북 김천에 있는 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꿀벌질병교육’을 실시, 꿀벌질병 진단능력 향상에 힘썼다. 이번 교육은 시도 및 민간 병성감정기관 담당자, 대한꿀벌수의사회, 양봉용의약품업체 등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에서는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 추진계획 △꿀벌 폐사 피해 현황 및 원인 △꿀벌질병진단법 △꿀벌 농약검사법 및 결과 △꿀벌 응애 진단 및 내성 검사 △응애 모니터링 방법 및 임상증상 확인 요령 실습 등을 다뤘다. 특히 꿀벌 대량 소실의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에 대한 진단, 구제제 내성 확인, 방역요령, 현장 진단과 처치에 활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공유했다. 실습교육에서는 담당자들이 직접 응애 모니터링, 임상증상 확인, 병성감정 시료채취 등을 진행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올해부터 추진되는 양봉농가 질병관리 지원사업으로 현장 질병관리과 방역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