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일반 번식농가로서 후보씨수소를 배출해 낸 박성철 조합원 울산축협 박성철 조합원이 2005년 이후 20여 년 만에 울산 지역에서 후보씨수소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사례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일반 번식농가가 암소 검정사업을 통해 후보씨수소를 배출하게 된 전국 세 번째 사례로, 지난 2월 암소검정사업의 일환인 제89차 당대검정우 매입사업을 통해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로 올려 보낸 해당 개체가 선발심사를 거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KPN1922의 명호를 부여받았으며 향후 후대검정 전문농가와 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에 공급되어 그 가치를 평가받게 된다. ‘일반 번식농가의 후보씨수소 배출’이라는 값진 성과는 암소 검정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고능력 핵군 구축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이는 일부 육종농가나 육종센터, 개량사업소 등 개량 전문 집단뿐 아니라, 꾸준한 검정사업 참여를 통해 개량을 실천하는 일반 번식농가에서도 우수한 유전자를 키워낼 수 있음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박성철 대표는 “좋은 소식을 통보받아 기쁨이 크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암소검정사업을 비롯해 울산축협이 추진하는 한우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낳은 것 같다.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암소와 후대를 길러내 울산 한우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주보 조합장 또한 “울산축협에서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조합장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울산축협 조합원들이 우수한 한우를 키워낼 수 있도록 한우 개량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0-14 ■울산=권재만[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오는 23일 웨비나를 열고, 돼지 환절기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을 알릴 방침이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이 돼지 흉막폐렴 특성, 백신 선택 방법 등을 전달하게 된다. 아울러 박새암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장이 ‘흉막폐렴 인식 전환, 농장 수익을 지켜주는 코글라픽스’ 강연을 통해 톡소이드 백신 효과 등을 소개하게 된다. 세바코리아는 시청인증 사진을 보낼 경우, 추첨해 치킨 또는 커피 기프트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바코리아는 “환절기가 왔다. 호흡기 질병 발생 우려가 크다. 이번 웨비나가 흉막폐렴 등 환절기 질병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양돈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2025-10-14 김영길[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 연천군 소재 애심목장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이래 3대가 낙농업을 천직으로 여기며 가업을 이어가는 동안 4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처음 목장을 설립한 1세대는 작고했지만 2세대인 최철 대표와 3세대인 큰아들 진욱과 작은아들 진혁 3부자가 함께 목장을 착실하게 운영하고 있다. 애심목장은 현재 서울우유 조합원이며 낙농진흥회 인증 체험목장이다. 인증번호 제13호로 원유생산과 목장체험, 유가공(치즈와 요거트)을 생산 판매하는 목장이다. 현재는 최철 사장과 두 아들이 착유와 유가공·체험목장을 맡아 가업인 낙농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철 사장과 큰아들 진욱군, 작은아들 진혁군이 스트링 치즈 작업을 함께하며 밝게 웃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와 농부는 좋은 친구’ 불과 30년 전만 해도, 소(牛) 없이 농삿일이 불가능했다. 소는 기계 일을 대신했다. 무거운 짐을 나르고, 힘든 쟁기를 끌었다. 함께 일하는 사이 농부와 소는 좋은 친구 사이가 됐다. 그야말로 애지중지 소였다. 이 사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가 주최한 ‘제18회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에 신운섭 님이 출품한 ‘농삿일의 동반자’ 대상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한우업계가 연중 최대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추석 시즌이다.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을 앞두고 축산물 선물세트를 제작하느라 정신이 없다. 경기 양주축협 직원들이 본점 판매장에서 추석 선물세트 제작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9월이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이 바짝 다가왔다. 하지만 여전히 덮고 습한 올해 9월 초. 한걸음 한걸음마다 옷속 가득 땀이 배지만 그래도 농부는 맛있게 먹을 소(牛)를 생각하니 옥수수 수확 작업이 전혀 힘들지 않다. 충남 보령 천북에 있는 조그만 텃밭에서 사료용 옥수수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는 농부 모습에서 더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국민식탁을 책임질 것이라는 축산 힘이 엿보인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