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를 이어가려 한다. 여기서 생산비란 목장에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비용을 목장에서 생산한 유량으로 나눈 값, 즉 우유 1리터당 생산비를 말한다. 필자가 지금부터 얼마간 이어갈 이야기는 우유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우리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들에 관한 것이며, 그 대상은 절감 노력의 실효성이 나타날 만큼 유의한 비목, 즉 우유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 이상인 비목에 한정한다. 이는 사료비, 자가노동비, 가축상각비, 농구비이며, 최근 발표된 2025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이 우유 생산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5.8%, 11.6%, 7.9%, 6.4%이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먼저 양해를 구하고 싶은 것이 있다. 필자의 전공이 경제학은 아니기에 부족한 지식으로 인해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본의 아니게 오류를 범했다면 부디 다음 기고에서라도 정정할 수 있도록 지적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자가노동비 이번에 살펴볼 것은 자가노동비이다. 자가노동이란 사람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농민 혼자 또는 가족이 우유 생산을 위해 투입한 노동을 말하며, 자가노동시간에 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시간당 평균임금을 곱하여 자가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