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 “출하량 조절…농가 계획경영 긴요”지난 1월 도계량이 전 품목에 걸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도계수수는 총 5천887만4천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663만2천수보다 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계 마리당 평균 체중은 1kg이었다.이중 산란노계는 지난해 224만6천수로 지난해 155만6천수보다 44.3% 증가했다. 육계와 삼계는 4천736만4천수와 699만3천수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2.5%, 4.7%가 각각 증가했다.대한양계협회의 관계자는 “계란가격이 하락하자 그동안 지연돼 왔던 채란농가의 출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산란노계 도계량이 크게 늘어났다”며 “채란농가에서는 정상적인 노계출하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일본 유수의 닭고기 생산업체 관계자들이 마니커를 방문사진했다.일본 코유쇼쿠조사 와타나베 사장을 비롯한 11명의 임직원은 최근 마니커 동두천 공장을 방문,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이재일 공장장의 안내로 새로이 도입된 도계라인 등 동두천 공장 생산 시스템전반을 둘러보았다.와타나베 사장은 이날 견학을 마친후 마니커측과 환담을 나누면서 “위생적인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양사간 정보교류와 함께 협력을 강화, 닭고기 품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지난 1월 개관한 마니커 닭 박물관에 대해 “세계 유일의 닭 박물관을 운영한다는 사실에 놀랍다.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국계육협회가 ‘월간 닭고기’가 200호 발간을 기념, 대박선물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계육협회는 월간 닭고기 발간 호수를 묻는 질문의 정답을 오는 18일까지 2월호 속 애독자 엽서에 적어 보내주거나, 계육협회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보내는 독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농협상품권 10만원권(1명), KFC 상품권 1만원권(10명), 하림 닭고기 가공선무세트(15명), 휴대용 구급함 세트(20명), 주방용품세트(20명), 하림슬림 닭가슴살 캔 2개(34명)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당첨 여부는 3월중 계육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양계협회는 FTA시대를 맞아 FTA체결국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국내 양계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4일 충남 천안소재 천안세종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 이준동 회장은 “정부가 FTA를 추진함에 따라 양계산업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궁극적으로는 FTA국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양계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올해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구축 원년이 되게하자고 말했다.이날 총회에서 논의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우선 종계부문에선 올해 생산·공급 개선사업을 최우선으로 두고 병아리생산농가와 계열사 협의체를 구성해 육계수급 등
10만수 이상 농가 1년새 11.5%↑…양극화 심화“채란업 기반 흔들…군소 농가 구제방안 시급”채란업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새 채란업을 포기한 농가가 30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채란 농가수는 9월 1천471농가였으나 3개월 뒤인 12월에는 1천441농가로 집계됐다. 한달에 10농가씩 줄어든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산란계사육수수는 6천240만수가 사육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12월 사육가구수는 2010년 12월 대비 6.1%가 감소했다. 이중 5만수 미만 사육가구수가 8.2%감소했고, 5~10만수 사이 농가는 3.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0만수 이상농가는 11.5%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소규모는 줄어들고 대규모 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5년전인 2006년의 1천9
농촌진흥청은 기온 편차가 심한 봄철에 적절한 닭 사양관리 방안을 제시했다.농진청은 우리나라의 봄은 기온 편차가 심해 영하 1~2℃부터 높게는 14℃까지 차이가 난다. 바깥 온도의 변화가 그대로 계사에 전달된다면 닭은 제 능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해 생산성이 저하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봄철 날씨가 풀렸다고 보온시설을 제거하면 새벽에 계사온도가 떨어져 생산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방한설비를 서서히 제거해 낮과 밤의 계사 내 온도 차가 10℃ 이상 벌어지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낮에 창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계사 내에 충분히 공급해 환기시키고, 밤에는 해가 지기 전에 창문을 닫아 급격한 온도의 변화를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다.농진청은 봄철에는 일조시간이 길어져 닭의 모든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사료의 질과 양을 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한우사육 두수증가와 소 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저능력 암소도태 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비육 프로그램을 개발, 전국의 한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의하면 경산우를 비육할 경우, 체중이 450kg 미만인 소는 8∼10개월, 450kg 이상인 소는 6∼8개월 정도 비육하는 것이 좋다.농촌진흥청 장선식 한우시험장 연구사는 “농가에서 비육중인 암소를 빨리 출하하기 위해 배합사료를 많이 급여할 경우, 육질은 개선되지 않고, 육량은 체지방이 많은 C등급이 될 수 있다”며, “배합사료를 무조건 많이 줄 것이 아니라 하루 8㎏ 내외로 장기간 급여하는 것이 육질 1등급 이상 비율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정부에 의견 전달키로농장방역이 강화된 허가제 기준안이 마련된다.축산업 허가관련 가금분야 T/F팀은 지난 17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각 가금단체의 허가관련 기준안을 논의사진하고 정부에 의견을 제출키로 했다.종계업 분야는 현재 진행되는 등록제 기준과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중 단열이나 방역시설은 현대시설의 세부사항을 제시해 허가기준을 강화하고, 농장소독시설과, 방역능력을 강화시키는 기준안을 내놓았다. 또 부화업에서는 부화장의 기본시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기준을 마련했다.오리협회에서는 종오리, 부화장, 육용오리 에서는 출입차단시설, 출입자 소독, 기록관리 등 차단방역과 농장관리의 항목을 세분화 시켜 방역을 강화하는 안을 제시했다.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T/F팀의 의견을 3월초까지 받아 정부의 안을 취합해 완전한 허가제
양계협회, 지자체에 요청키로“정부의 각종 정책상 혜택은 자조금 납입 증명서가 있어야만 가능하도록 해야한다.”양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부 시·군에선 자조금납입 영수증이 없이도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양계협회 관계자는 “정부 정책상 현대시설화자금을 받기위해선 정부가 책정해 놓은 점수에 맞춰져야 자금을 받을 수 있게끔 돼있다. 그 중 자조금 점수가 상당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를 무시한 채 자조금 납입증명서 없는 농가도 지원을 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규모로 사육하는 양계 농가들은 대규모로 사육하는 농가에 비해 지원받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협회는 시·도에 ‘자조금 납입영수증’이 있어야 축사시설현대시설화자금지원을 할
성화식품(대표 이창우)이 지난 6일 충남 천안소재 본사 내에 경비실동과 함께 닭고기 직판장사진을 오픈했다.성화식품은 성화에서 생산된 닭고기 신선육을 포함해 바비큐류, 스모크치킨, 후라이드류, 각종 냉동제품을 전시 판매 한다고 밝혔다.이로서 성화식품의 직원들이 직접 가공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게 됐고, 인근 주민과 업체에서도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특히 성화는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퇴근 후에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도록 해 판매량 증가와 함께 성화식품 기업이미지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육계계열주체와 농가와 회사 간 의견을 조율하고 육계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농가협의회 구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현재 국내 육계 계열사의 4대 메이져 계열사는 하림, 마니커, 체리부로, 동우로 알려진 가운데 아직도 농가협의회가 구성 돼 있지 않는 곳이 있다. 현재 계열사에서는 ‘하림’과 ‘체리부로’만 농가협의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를 뒤이어 지난해 말부터 이지바이오 소속인 ‘성화식품’에서 농가협의회를 새로이 창립해 가세하고 있다.마니커는 일부 경기도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농가협의회를 구성해 모임을 갖고 있지만 사정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활성화 방안을 찾고 있다. 또 동우의 경우에도 지난해 말 통과된 ‘계열화법’에 따라 농가협의회 창립을 위해 농가 자체적으로 구성모임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대한양계협회
맞춤형 컨설팅·축산 119센터 이용 당부 “축산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으면 축산과학원 축산 119센터를 이용하세요.”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지난 20일 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바로바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장 원장은 “현재 농진청이 진행하는 ‘강소농’ 중 축산농가 맞춤형 1:1 현장컨설팅을 축산과학원에서만 진행하고 있다. 축산농가가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을 같이 찾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원장은 특히 “생산비 절감과 생상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초지사료 생산, 축산 경영체 현장 기술지원, 지열을 이용한 축사건축은 물론, 축산물 안전성 강화와 악성질병 대응 종축보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장 원장은 또 “가축개량은 축산인에게는 축산 생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