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자급조사료 재배확대와 이를 활용한 섬유질배합사료 이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TMR연구회, 고창부안축협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고창부안축협에서 춘계심포지엄을 가졌다.섬유질배합사료(TMR, Total Mixed Ration)는 젖소를 사육하는 양축농가에서 이제 필수로 여겨지고 있으며, 한우를 기르는 양축농가의 경우 최근 TMR에 대한 관심과 현장적용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 TMR연구회(회장 손용석),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 등 세 기관은 함께 ‘섬유질배합사료 이용과 생산성 향상방안’이라는 주제로 춘계심포지엄을 마련하게 됐다.이날 심포지엄에서 양운목 박사는 ‘젖소 경제수명 연장을 위한 사양관리 방안’, 김원호 박사는 ‘곤포사일리지를 이용한 TMR 제조 이용과 개선방안
스트레스 예방·면역력 유지 중요적절한 사료첨가제 사용도 도움농촌진흥청은 봄철 환절기를 맞아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는 오리의 사양관리 등을 당부했다.우리나라 봄철은 기온의 편차가 심하며 특히 4월은 평균 일교차가 12℃ 이상으로 연중 가장 큰 시기이므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주지 못하면 오리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특히 우리나라 오리 사육농가는 비닐하우스를 개조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단열과 온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어린 오리일수록 온도에 민감해 1주령까지는 반드시 오리사 내 온도를 32℃ 정도로 유지해야 한다. 이후 1주일 간격으로 3∼5℃씩 내려주고 3주령 이후에는 20℃ 정도를 유지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는 밤과 새벽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건조한 봄철에는 습도 관리도 중요한데 특히
대한양계협회 이사회대한양계협회가 전무를 영입키로 하는 등 FTA 시대에 걸맞은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2일 제 1축산회관 지하회의실에서 ‘2012년 2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전무선임 동의안을 의결하는가 하면 회비 징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양계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FTA시대에 더욱 힘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전무의 영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회장에게 전무 선택권을 일임했다.이에 따라 협회는 빠르면 이달 말 전무 영입을 확정하고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회비 징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협회는 현재 각도지회가 강원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설치돼 있어 일반회원 회비기준이 유명무실해졌다며, 회비징수에 대한 개정안을 상정했다.회원 휴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청 대강당에서 식용란 수집 판매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사진을 가졌다. 이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이날 교육에서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과 하태은사무관이 ‘축산물안전관리법규 이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호남지역본부 류재두가축질병방역센터장이 ‘AI 차단방역 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이날 하태은 사무관은 “식용란 수집 판매업자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 된 첫해는 계란 유통인여러분이 부담을 많이 가졌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두 해 째부터 유통시장에 변화가 있었음을 느꼈으리라 짐작된다. 계란 소비 증가와 함께 소비자들은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원하고 있다. 유통인들의 의무가 그 만큼 더 커졌다. 다소 규제가 따르더라도 계란산업이 자리를 잡고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사진를 전국 대부분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보급, 가축분뇨 액비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가축분뇨 액비는 농경지에 뿌리기 전에 반드시 부숙여부와 함께 액비의 비료성분을 분석해야 한다. 이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에게 시비처방서를 발급해 적기에 적량의 액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가축분뇨 액비성분 분석기가 개발돼 보급되기 이전까지는 액비내 비료성분을 분석하는데 2∼3일이 소요됨에 따라 액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시비처방서를 발급받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해 적기에 액비를 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액비성분 분석기가 보급된 이후에는 분석시간이 5분 이내로 크게 줄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가축분
유통업자 “도계장 포화로 불가피”…자조금 “적극 동참만이 살 길”임도계장의 산란계 자조금 납부를 독려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임도계장의 산란노계 작업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 작업량이 2만수를 밑돌았던 A임도계장의 경우 3월에는 31만2천수로 늘어났고, B임도계장 역시 17만수에 불과했던 작업량이 두달 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일부 산란계 농가들이 자조금 거출을 피하기 위해 중간 유통상인들에게 노계를 출하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 중간유통상인들의 의존도가 높은 임도계장의 경우 산란노계 전문도계장에 비해 채란업계나 행정력의 영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 적극적인 자조금 납입은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다.한 중간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가 지난 10일부터 식용란수집판매업 전국 순회 위생교육에 돌입했다.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은 지난 10일 서울권(금천구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12일 충남권(천안 축구센터) ▲13일 경기권(수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 일 전남권(광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9일 경북권(대구 경북 농업인 회관) ▲20일 경남권(부산 적십자회관 대강당) ▲25일 전북권(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회의실) ▲26일 제주권( 제주축협 한우플라자)에서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내달 10일에는 신규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2차 교육이 충남 천안소재 충남천안축구센터에서 시행된다.강종성 계란유통협회장은 “철저한 방역교육을 접목시켜 계란유통인들의 위생·방역 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시행 초기의 혼선을 최소화, 식용란 수집
올해우수 종계장 인증을 위한 종계장 종합평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에 올해 우수종계장 접수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 신청받고있다.우수 종계업체는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5월 중순 선정된다. 신청업체 서류 심사는 ▲종계 30점 ▲위생·방역관리 30점 ▲사육시설 30점 ▲경영개선 10점 등 총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문의 041-580-3361.
“부화중지란을 유통한 당사자들에게 최고의 법률을 적용해 처벌해야 합니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지난 5일 양계협회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부화중지란을 유통한 사람들에게 법률이 허용하는 최고 수위를 적용해 처벌을 해달라는 서한을 정부에 전달키로 했다.이날 분과위원들은 “한사람의 잘못된 행동으로 채란업 전체가 흔들리는 일이 다시금 없게 하기 위해 강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근본부터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분과위측은 “부화장에서 1주에 1번은 검란을 시행하고 무정란을 추려내고 있는 상황이다. 부화장측에서는 폐기물 업자에게 넘기는 것이 아닌 그 자리에서 바로 깨어 폐기물로 버려야 한다”고 주장키도 했다.현행 법률상 부화중지란
“말 연구의 메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승마와 말고기 등 말산업을 농촌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말연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지난해 후보 승용마 17두와 재활승마용 말 2두를 구입해 조련 중에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이들 말들을 산업체와 대학 등에 공급해 승마활성화에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농진청은 또 국산 승용마의 품성, 지구력, 승용능력 등을 평가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정액 동결기술, 인공수정 연구 등 우수 승용마 생산기술 연구에 들어갔다.이종언 농진청 난지축산시험장 연구사는 “털색 유전자를 발굴해 소비자가 원하는 털색 승용마를 맞춤형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말고기와 관련에서는 장기적으로 육용마를 도입 또는 육성해 말고기 품질 향상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육포,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한 비타민C 첨가제를 급여할 경우 육질과 육량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고급육 생산을 위하여 거세한우에 특수 처리된 비타민 C 첨가제를 급여해 본 결과, 육량등급과 육질등급이 모두 향상돼 농가의 소득이 24.2% 올랐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생후 13개월령부터 출하까지 특수 코팅 처리된 비타민C 첨가제를 kg당 40㎎씩 매일 농후사료와 함께 급여하는 시험을 진행했다.그 결과, 근내지방도는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은 6.3으로 비급여구 3.9에 비해 60% 향상됐으며 조직감 역시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이 1.2b로 비급여구 1.7a에 비해 낮아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육량 A등급 역시 비타민C를 급여한 개체들이 비급여구에 비해 두 배 가량 높게 나왔다.소와 같은 반추동물은 간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지난 2월 산란노계 도계량이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도계수수는 총 5천5967만5천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233만6천수보다 3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계 마리당 평균 체중은 1kg이었다. 이중 산란노계 도계물량은 349만6천수로 지난해 2월 172만4천수보다 102.8%가 증가했다. 육계와 삼계는 4천459만1천수와 6백만4천수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30.6%, 17.2%가 각각 증가했다.대한양계협회의 관계자는 “산란노계는 지난 2~3월 계란가격의 하락으로 도계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4월 들어 계란값이 상승하면서 조금씩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6천300만수 이상이 계란생산에 가담하고 있어 과잉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농가들마다 신계군 입식자제와 자체 수급조절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