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들어 야생조류에서 지속적인 HPAI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농가의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남 천안 소재 야생조류 서식지에서AI 항체(H5) 검출에 이어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에서도 청둥오리 3수, 흰빰검둥오리 1수, 원앙 1수에서 H5 항체 양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2월들어 철새에서 지속적으로 AI가 검출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차단막 설치, 도래지 방문 자제 등을 통해 야생조류 접촉을 막고,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방 형질과 관련 있는 돼지의 6번 염색체에 대한 정밀 DNA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총 1만1천67개의 유전체 변이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돼지 지방형질과 관련된 GADD45A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10년 전에 구축한 한국재래돼지와 랜드레이스 교배 집단을 바탕으로 계통 조성된 돼지를 활용했다. 지방형질과 관련된 6번 염색체 특정영역 SW2098과 SW1881 사이에 대한 정밀 유전체 해독을 진행해 총 1,820만개의 한국재래돼지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해 얻어진 결과다.특정 영역에 대한 유전체 정보의 정밀 분석을 통해 돼지의 등지방 두께와 근내지방 함량에 모두 관련돼 있는 유전자를 밝혀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매우 크다.또한, 한국재래돼지에 대한 꾸준한 유전체 연구를 통해 선진 육종 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보여준 연구 결과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우 암소의 혈통정보를 이용해 태어날 자손과 암소의 능력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11호에는 암소아비 450두와 지난 12월에 선발된 개체를 포함해 현재 시판중인 한우보증씨수소와 후보씨수소 108두와의 4만 8천여 교배조합을 모두 계산해 태어날 송아지 근친도와 형질별 유전능력을 모두 수록돼 있다.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 11호는 책자뿐만 아니라 엑셀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박현출 청장은 지난 8일 충남 성환시 소재 국립축산과학원의 연구현장을 방문사진해 연구원을 격려하고 축산현안 해결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토종닭을 모본으로 한 우리맛닭 종자 개발과 수출활성화 연구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산업계의 동향을 잘 파악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연구 과제를 기획하고 현장과 정책에서 요구하는 연구에 집중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가금과에서는 FTA에 대응한 가금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닭고기 수출 확대를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토종닭과 오리 등 종자개발, 항생제 사용금지 이후 대두되는 문제 해결방안, 기후변화 대응 등의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했다.또한 축산이 수출산업형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질병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우 개량효율을 높이기
주변 농가 가금류 임상관찰·혈청검사 돌입야생조류에서 AI 항체가 검출됨에 따라 HPAI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충남 천안 소재 야생조류 서식지에서 포획한 청둥오리 등에서 AI 항체(H5)가 검출됐다고 밝히고, 농가들에게 소독 등 보다 철저한 차단방역을 주문했다.농식품부는 지난 9일과 1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봉강천 일대에서 원앙, 청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등 시료 110점을 채취했고, 이중 청둥오리 2수에서 H5 항체 양성을 확인했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AI 항체 검출지점 반경 10km내 농가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농가 출입차량과 사람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변 농가 가금류에 대한 임상관찰과 혈청검사에 들어갔다.농식품부는 차단막 설치, 도래지 방문 자제 등을 통해 야생조류 접촉을 막고, 농장 출입통제, 소독 등 철저한
“농장은 주인이 95% 이상 출입펜스만 설치해도 발병률 크게 줄여”“AI 유입을 막기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내 농장을 지켜야 합니다.”권찬호 축산국장사진은 “북방 철새보다 남방지역에서 올라오는 철새들이 더 무섭다. 현재 중국남부,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고병원성AI가 발견되고, 앞으로 그 철새들이 2월부터 4월말까지 상주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철저한 농장 차단방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권 국장은 “정부에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야생조류 AI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해 12월까지 0.3%였지만 올해는 3.5%로 10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에 유입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이에 “농장은 주인이 95%이상 농장을 출입하기 때문에 농가에 들어갈 때 옷과 신발을 갈아신고, 발판 소독조를 구비해서 사용하며, 야생동물의 출입을 막을 수 있는 외부펜스
천안시, 야생조류 유입 차단 위해 방역초소·조형물 설치소독차량·무인 항공헬기 동원…주 4회 소독 ‘지원사격’농림수산식품부는 남방철새 도래 시기(3~5월)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에 매진하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철새도래지와 사육농장이 인접한 천안시 풍세면 소재 가금사육농장(용정단지 28만6천수수)에 대한 방역사진을 실시했다.용정단지의 경우 지난 04년과 07년에 AI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용정단지에는 농장출입로 뿐만이 아닌 인근 농로까지 폐쇄 하는 등 9개의 길목을 한곳으로 집중시켰다. 또한 천안시에서는 방역초소를 설치해 출입자 소독을 실시하고 야생조류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조형물을 설치해 철새 유입을 막고 있다.이와 함께 천안시는 철새도래지인 풍서천과 인근 논·밭 등
양계협회에 전무가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 16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1차 이사회사진를 갖고 별정직 인사규정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양계협회는 직제규정에 의거 협회 업무를 총괄하고 대외업무에 관한 사항을 관장할 전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부부처 출신의 인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신설키로 했다.또한 올해 진행키로 했던 닭검정연구소의 이전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2011년 양계산업발전 유공자 29명을 선정해 오는 24일 열리는 총회자리에서 포상할 계획이다.
섬유질 배합사료 활용…사료비 절감양돈 맞춤형 사양관리…MSY향상“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활용기술을 농가에 보급, 사료비를 적어도 10%는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양돈농가에는 맞춤형 사양기술 지원으로 돼지 MSY가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4일 농진청 3층 회의실에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기술 지원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박 청장은 또 젖소 부문은 번식 장애 해소를 중심으로 현장 연구를 강화하고, 사양 표준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우는 사양관리 기술 개선과 적절한 출하시기에 초점을 맞춘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박 청장은 특히 강소농 육성과 관련 “국립축산과학원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어 농가
부산물 사료화 등 생산비 절감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강소농’ 육성을 위한 1대1 맞춤 컨설팅도 적극 전개 축종별 현장중심 연구개발…FTA 대응 경쟁력 강화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장원경 국립축산과학원장.그는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의 말문을 열었다. 그럴만도 한 것이 장 원장이 취임할 당시 우리 축산 산황은 FMD 폭풍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축산과학원마저 FMD 방어막이 뚫린터라 장 원장은 그야말로 눈코 뜰새없는 나날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젠 좀 안정을 찾았습니까.“물론 지난 1년을 몽땅 FMD 문제로 동분서주 한 것은 아닙니다만 지난 하반기부터 혹시 FMD가 재발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제는 이 같은 축산환경 변화에 축산과학원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 방향을 잡고, 나름대
축산업에 종사하면서 사회적 봉사에 나서겠다는 축산인 봉사단체 축산로타리클럽이 탄생했다. 대구·경북지역 축산인들이 하나로 뭉쳐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의지를 담은 ‘축산로타리클럽’이 지난 10일 대구 소재 호텔인터불고엑스코그랜드볼륨에서 창립총회를 가진 것이다. 로타리클럽은 국제적인 봉사단체로, 이번에 축산인들로 뭉친 로타리클럽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이들 단체의 활동이 주목된다. 사진 왼쪽부터 우효열 대구축협조합장, 권기태 클럽관리위원장, 이용우 총재보좌, 정익균·박명수 총재, 류준희 회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 한사람 건너 남병환 총재특별대표가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축산업 허가관련 가금분야 T/F팀이 구성됐다.축산업 허가관련 가금분야 T/F팀은 지난 10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허가기준 사항에 대한 논의사진를 진행했다. 축산업 허가제는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게 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이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T/F팀을 구성하고, 각 항목에 대해 허가기준(안)에 대한 분야별(소독, 방역, 축사시설, 분뇨처리, 폐사축처리 등)담당 기관을 지정하고 단계별 허가대상의 확대에 대한 의견을 조율키로 했다.또한 가축사육제한 구역에 대해서는 정부기관, 학계,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농가에 피해가 없게 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T/F팀은 차기회의에서 분야별 기준안과 차등 시행 수수를 취합키로 했다.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