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축협의 제주낙협 인수합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은 농협구조개선법에 따라 합병요구를 받은 제주낙협(조합장 신경희)에 대해 인수합병 작업을 진행, 2월 중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합병의결을 묻는다는 계획이다. 양 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제주낙협에 대한 인수합병조합으로 제주축협이 선정된 후 양 조합장간 합병에 관한 기본협정서를 체결하고 조합원 홍보를 위한 조합별 대의원회 및 조합원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2일 양 조합은 그동안의 합병교섭내용을 토대로 합병계약서안을 작성, 가계약을 체결해 합병 본계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양 조합은 2월중 조합원 투표절차를 거쳐 합병의결이 확정되면 합병공고 및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제주낙협의 재산과 사업등 모든 권리와 의무를 제주축협이 인수하면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제주낙협의 부실액에 대해서는 재산실사 후 상호금융예금자보호기금에서 인수조합인 제주축협에 지원하게 되며 대고객 예금 및 채권(대출금 등)에 대해서도 인수조합인 제주축협이 권리의무를 승계, 고객예금을 보호하게 된다. ■제주=윤양한
환절기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과 설사는 양축농가에게 있어서 최대 골칫거리 중 하나다. 신일바이오젠이 지난해 8월 출시한 복합항생제 ‘FTD-주’는 가축들의 호흡기 질병과 설사에 대해 양축가들의 고민을 크게 덜어준다. 경기도 여주에서 한우비육을 하고 있는 산디목장의 정윤락 대표는 ‘FTD-주’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가을 송아지 한마리가 호흡기 질병을 앓으면서 고생을 하고 있던 터에 인근 동물약국 소개로 ‘FTD-주’를 사용하게 됐다. 결과는 효과만점. 3일간 ‘FTD-주’ 주사를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끔히 치료가 됐다. 이후 정 대표는 지난해 10월과 11월, 송아지 80마리를 새롭게 입식했고 이중 아픈 송아지에 대해 ‘FTD-주’를 적용했다. 역시 높은 효과에 고개를 끄덕였다. “한우를 비육하다보니 1년에 한두번씩 송아지를 일괄구매하게 된다. 이 때 이동스트레스도 있고 이곳저곳에서 송아지가 들어오다보니 질병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특히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병과 설사에 신경이 곤두서게 된다.” 정 대표는 ‘FTD-주’ 효과에 따라 앞으로도 이 제품 사용을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그는 “소에게 정성을 다할 때만이 우수한 소가 만들
【충남】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불우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제만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지난달 18일 논산시청을 방문, 임성규 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성금 2백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아산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2백만원, 천안과 대전 관내 동사무소 및 사회복지시설에 5백29만7천원 등 모두 9백29만7천원 상당의 성금과 쌀, 돼지고기, 상품권 등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전충남양돈축협이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한 지역사랑예금 평잔의 0.1%를 적립한 금액과 임직원 모금, 조합 일부지원 등으로 조성됐다. 성금마련에는 본점 각부서와 신용점포 7개소, 육가공 1·2공장 전 직원 등이 참여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조합 설립이념을 실천하기위해 임직원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불우이웃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황인성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질병진단연구회(회장 이오수)는 2년여 동안 국내외에서 발생한 주요 가축질병 사례와 진단결과를 묶은 ‘동물질병진단 사례집’을 책으로 발간했다. 발간된 사례집은 국내외 질병 발생사례 29연제와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한 특별연제 강연자료 2연제 등이 수록돼 있다. 이를 통해 병성감정기관은 현장에서 문제시되고 있는 질병에 대한 진단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시금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돈에서 돼지유행성설사, 돼지전염성위장염, 소에서의 콕시듐 발생 사례들이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축산 현장의 상황을 현실감있고 생생하게 표현한 자료로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물질병진단연구회는 지난해 농림부 학습동아리 우수사례 시상에서 농림부장관 장려상에 선정된 바 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경기】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달 22일 경찰, 소방관, 고엽제전우회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조성환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들은 직접 경찰서와 소방서 등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 소방관과 전쟁의 아픔으로 고통 받는 고엽제전우회 회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용인축협은 앞으로도 관내 불우시설,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김길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정일)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SIEMSTA 2006 및 2006 농업기계화사업 유공자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고 우수업체 및 공로자를 시상했다. 이번 전수식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농정 시책 추진 과정에서 모범적인 경영활동과 기술개발, 수출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기계 생산업체 관련자들에 대해 농림부장관 표창과 SIEMSTA2006과 관련해 우수전시업체와 개인 유공자에 대해 농림부장관 표창 전수식이 진행됐다. 강정일 이사장은 “오랜 불황속에서도 내수가 살아나고 수출 또한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은 오늘 참석한 여러분들의 수고로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농기계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모두 힘을 합해 나가자. 우리 조합도 열심히 지원하고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농림부에서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2006 서울국제농업기계박람회(SIEMSTA 2006)에서 우수 전시업체와 개최 유공자 가운데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우수전시업체로는 중앙기술산업(주)이 대통령 표창을, 하나농업기계(주)가 국무총리 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과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불법 휴대 동물ㆍ축산물을 단속해 총 137건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특히 죄질이 나쁜 ‘베트남산 원숭이 불법반입 사건’, ‘이탈리아산 카나리아 불법반입 사건’, ‘인도네시아 원숭이 위장반입 사건’ 등 3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했다. 이는 해외여행객 등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불법 휴대 동물ㆍ축산물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 결과이다.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을 총괄하고 있는 임경종 인천지원장은 “국제교류가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해외악성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국경검역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면서 “함부로 외국에서 동물ㆍ축산물을 반입할 경우 범칙금 부과는 물론 자칫 검찰기소가 될 수 있으므로 꼭 적법한 절차와 검역규정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년간 단속내역을 보면 반입 국가(수출국)별로는 중국 53건, 몽골 41건순이었으며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소시지 76건, 장조림, 육포 등 31건 순으로 주로 수입이 금지된 국가로부터 축산물 등이 불법반입(은닉)해 오다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
한우람 여주연구회 총회 참석 ▲윤상익 조합장(여주축협)=지난 11일 조합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남부한우광역브랜드 ‘한우람’ 여주연구회 총회에 참석. 사랑방좌담회 순회 개최 예정 ▲윤기섭 조합장(양주축협)=지난 9일 조합 회의실에서 축산계장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지역별로 사랑방 좌담회를 순회 개최. 연천축산인 간담회 개최 ▲이철호 조합장(파주축협)=지난 8일 연천 제일뷔페에서 연천 관내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영북지역 대의원총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10일 영중면 릉원골가든에서 영북지역 대의원 총회를 개최. 자연순환농업 교육 실시 ▲임한호 조합장(김포축협)=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김포 관내 읍면단위에서 김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교육을 실시. 충주낙우회 총회 참석 ▲박광수 조합장(충주축협)=지난 8일 조합 조사료물류센터에서 충주낙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 참석. 음성군수와 발전방안 논의 ▲이경호 조합장(음성축협)=지난 9일 음성군청을 방문, 박수광 군수와 음성지역 축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영동금요회 참석 ▲홍성권 조합장(옥천영동축협)=지난 5일 영동군
이화팜텍(대표 이정협)은 최근 과학기술부 산하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부설 중앙연구소를 기업부설연구소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신약개발에 필요한 각종 임상시험과 제법연구를 실시하고 기존 약품들의 효능을 재검정하며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수의학, 약학, 축산학, 화학전공자 등 전문 인력이 왕성한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화팜텍은 이 연구소를 활성화함으로써 신약개발에서부터 신약제조, 신약개발장비, 그리고 임상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기술혁신을 통해 회사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제주】 제주도는 가축전염병 예방주사 실시 및 질병예찰 등을 통한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지역별·축종별 전문 공수의사 26명을 위촉 배치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사는 1년간 담당 지역과 해당 축종농가에 대한 전염병예방, 질병예찰, 소독지도 등 전담 주치의가 되어 활동하게 된다.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각 시군별로 위촉, 운영한 공수의사에 대해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일원화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수의사의 주요 활동사항은 △예방주사·브루셀라 검진 및 가축건강지대 지정·운영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청정지역 유지 대책에 따른 비상동원 및 지역별·축종별 책임 방역활동 △동물의 진료, 건강진단, 질병예찰, 동물질병의 조사연구 △도내 항만(제주, 서귀, 한림, 애월, 성산, 화순)에 대한 방역관리 등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공수의사에 대한 농장별 예찰 및 조사 상황 등을 수시로 모니터해 개선해 나감은 물론 가축방역사업 계획 수립시 반영하고 각 공수의사별 업무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하여 다음해 공수의사 위촉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윤양한
【전남】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능력 한우를 선발해 체내수정란 이식기법을 활용해 고급육 생산에 필요한 우량 한우송아지를 단기간에 다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내수정란 이식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전남 순천시 매곡동 순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01호에 소재한 (주)유진(대표 오인석)이 바로 그 주인공. 유진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술인력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 모여 지난 2002년 7월에 ABS in Korea로 출발해 2006년 9월26일에 농업법인회사로 전환하면서 업체명을 현재의 (주)유진으로 변경했다. 유진은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신념과 믿음, 기술력을 가진 끼 있는 젊은이들의 노력으로 고능력 한우 체내수정란으로 DNA검사와 초음파검사, 외모검사, 혈통등록우 등 여러 가지 자료를 통합해 가장 우수한 한우를 선발, 체내·외 수정란을 생산하면서 농가컨설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진의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연구기술은 지난 2004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사업자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우 브랜드육 생산을 위한 공란우 선발 기술개발’ 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소의 체내 수정란 이식을 위한 공란우 사양관리방법이 특
액비화시설의 초지 또는 농경지 확보기준 완화와 가축분뇨 처리시설 면제 대상 축소 및 허가대상 축산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됐다. 하지만 양돈업계 일각에서는 이번(안)의 일부내용이 ‘자원화법’이라는 당초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규제가 강화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 농경지 확보 완화 정부는 지난 5일 입법예고한 이번(안)을 통해 규제대상 가축을 ‘개’까지 확대하고 밀집지역 등의 축사와 처리시설 및 기타 공작물의 이전에 따른 재정적 지원기준을 마련했다. 또 재활용신고자에게 액비살포를 위탁하는 경우 초지 또는 농경지 확보 의무를 면제하되 처리시설 면제 조항에서 폐기물해양배출업자에게 가축분뇨를 전량 전량위탁하는 경우를 삭제했다. 가축분뇨의 발생원 및 발생량 현황 등 각종 처리실적 보고 규정 등은 종전 시행규칙에서 시행령으로 상향조정됐다. 특히 배출부과금 제도를 폐지, 허가대상 축사농가가 방류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가축분뇨를 방류할 경우 과태료 부과금액을 신설했다. ■ 총인·질소기준 추가 문제는 이번(안)이 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 특정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