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가 지난 16일 방역본부 세종청사에서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전 실천 확산에 기여하고자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 전문 NGO 연대기구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운동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역본부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한 국민 인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유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전을 위한 국민 공감대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고성)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조성액이 목표 대비 현저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FTA를 앞두고 시장개방 위기에 놓인 농어업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한 여야정 합의로 FTA를 통해 이익을 얻는 민간기업 등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재원으로 2017년부터 매년 1천억원씩 10년간 총 1조원을 조성키로 한 법정 기금이다.하지만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의 출연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 8월까지 총 1천293억원 밖에 조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매년 1천억원씩 모금하기로 한 목표액에 30%도 이르지 못한 수치다.게다가 정부가 공기업 경영 평가에 동반성장 평가지표를 반영하면서 조성액의 대부분인 공공기관이 909억원(약70.3%)을 출연하고 민간기업은 381억원(약29.5%)을 출연하는 등 당초 민간기업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다는 기금조성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정점식 의원은 “대기업들이 FTA 체결로 상당한 수혜를 보고 있지만 농어촌 발전을 위한 기금 출연에는 인색한 것이 현실”이라며 “국정감사를 통해 기금출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무더위가 지나가고 일교차가 벌어지는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흡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지난 23일 환절기를 맞아 가축의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며 축종별 사양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축산원이 소개한 사양관리 요령을 정리해보았다. ◆한우‧젖소폭염으로 줄었던 사료 먹는 양이 늘어나므로 사료를 넉넉하게 주고 깨끗한 물을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신생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바람막이와 보온관리(적정 온도 25℃)로 호흡기 질환과 설사병을 예방한다.무더위로 번식이 지연된 암소(번식우)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을 관찰해 알맞은 시기에 수정하도록 유도해 번식률을 높여야 한다.분만 후 비유 초기인 젖소는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된 에너지 사료를 급여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유방염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인 착유관리가 필요하다. ◆돼지축사 내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 세균이 많아지고 습도가 낮으면 돼지의 기도가 건조해져 질병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지므로 적장 습도(50~70%)를 유지해야 한다.환기량은 내부 가스 발생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27일부터 2021년 하반기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위한 입사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이번에 모집하는 직원은 일반정규직의 경우 6급 3명, 통합행정 7급 1명이며, 운영직은 사무보조 1명, 시간선택제 사무보조 1명, 상담행정 분야 3명 등 총 9명을 채용한다.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 3차 면접전형의 단계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임용될 예정이다.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금번 채용에서 고졸자 등에 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저소득층·다문화가족·이전지역인재 등 사회형평적 인력을 적극 우대하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할 방침이다.장승진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공정성을 우선으로 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기관 적합인재를 선발하며, 사회형평적 인력 우대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원서접수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명절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상황에 대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가 있을 경우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가능하도록 기관별 초동대응반을 미리 편성했다.연휴 첫 날인 지난 18일에는 ‘전국 일제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 지자체 보유 소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차량, 군 제독차 등 가용한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전국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지난 2019년 9월과 2020년 10월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에 경기‧강원의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던 점을 고려한 조치다.농식품부는 연휴 다음날인 지난 23일 다시 한 번 ‘전국 일제 축산 환경 소독의 날’을 운영했으며,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참석 ▲김현수 장관(농림축산식품부)=지난 23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과 ESG 업무협약 ▲김춘진 사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지난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수산식품산업의 디지털화와 ESG 경영 실천에 협력키로 했다.
군산시에 친환경 아이스팩 기탁 ▲장승진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15일 (주)한국서부발전과 함께 군산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 ‘친환경 아이스팩’을 기탁했다.
코로나19 의료진에 위문품 전달 ▲이영희 원장(축산환경관리원)=지난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장기간 격리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로하기 위해 공주시 소재 공주의료원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한우먹는날 행사 공추위 개최 ▲김삼주 회장(전국한우협회)=지난 23일 대한민국이한우먹는날 행사 관련 공동추진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
가금단체 1인시위 이어가 ▲문정진 회장(한국토종닭협회)=지난 23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가금산업 담합조사 중단촉구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온실가스 감축‧축산분야 PLS 시행 식량을 생산하고 소비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먹거리 종합전략인 ‘국가식량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식량계획’은 단순히 먹거리의 생산과 공급 뿐 아니라 환경‧건강‧안전 등 먹거리와 관련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계획으로,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 코로나19에 따른 물류 차질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마련됐다. 축산분야는 경종농업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이 최고의 화두였다. 농식품부는 ‘205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10월 중 발표할 예정으로 해당 계획에는 가축분뇨의 정화와 에너지화 대책이 구체적으로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 2019년 농산물에 처음 도입된 농약‧동물약품 등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가 2024년부터 축산물과 수산물로 확대될 전망이다. 축·수산물 동물약품 PLS는 사용이 허가된 동물약품의 잔류허용기준 목록을 정해놓고 이 목록에 없는 경우 불검출 수준(0.01mg/kg)의 기준을 적용하는 제도로, 허가받지 않은 동물약품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