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천년 사장 “가치 실현을 위해 역동적으로 실천하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회사의 비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행동약속 도출 워크숍<사진>을 갖고, 비전 실현을 다짐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정립된 천하제일사료의 가치관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이를 실천할 구체적인 행동 약속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7월 1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개된 천하제일사료의 가치관은 천하제일사료의 임직원들이 직접 워크숍을 통해 도출하고 정립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천하제일사료의 가치관은 천하제일사료의 사명으로 ‘우리는 과학과 성공경험에 기반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인류의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 갑니다’이다. 이를 바탕으로 천하제일사료가 꿈꾸는 내일의 비전은 ‘Agribusiness를 선도하며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글로벌 리더’이다. 핵심가치는 TOP Chunhajeil의 ‘TOPC’이며 ‘Trust(신뢰)’, ‘Open Mind(소통)’, ‘Passion(열정)’, ‘Challenge(도전)’으로 설정했다. 워크숍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권천년 사장은 “천하제일사료는 지속적으로 가치관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는 대전광역시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와 손을 맞잡고 동물 복지 증진의 의지를 다졌다. 지난 15일 천하제일사료는 대덕구와 하림중앙연구소에서 소외계층 반려동물 사료지원 및 동물복지 증진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며,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데 앞장서는 천하제일사료는 대덕구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는 대덕구와 함께 소외계층의 반려동물 사료를 지원하고 반려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공유 및 협력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대전광역시 대덕구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는 ‘구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대덕’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반려동물 사료 지원을 통한 동물 복지 증진을 위해 천하제일사료를 만나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이웃들이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든든히 함께할 수 있도록 도와 사람과 동물 모두의 복지를 증진시킬 것”이라면서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천하제일사료와 대덕구가 서로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천하제일사료 권천년 사장은 “천하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한국형 MMB 설치·전국단위 쿼터제 시행 등 주문 낙농가단체가 낙농산업발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낙농제도개선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공정한 역할을 요구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와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맹광렬)는 지난 15일 낙농제도개선 및 생산비절감 관련 생산자 의견을 농식품부에 공식 제출하고 낙농문제는 원유가격 뿐만 아니라 낙농제도 전반과 관련이 있는 사항으로, 중장기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특히, 낙농가단체는 원유가격인하에 초점을 맞춘 원유가격연동제 개편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못박았다. 대신 원유가격연동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선진국에 비해 과도한 유통마진의 근본적인 개선과 생산비의 55%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실질적인 절감 등 대책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이 같은 낙농가 생산비절감 및 경영안정화 대책이 단순히 원유가격 인하를 위한 지렛대로 활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단서를 달았다. 이와 함께 실질적인 시장수급상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선진국과 같이 낙농가에 생산자율권을 부여하는 낙농제도 개편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낙농가단체는 “전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지난 15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비상경영전략회의<사진>를 개최하고 본부 부서별 비용 절감 및 손익 개선 대책을 추가적으로 도출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농협사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임원 급여 10% 반납, 고강도의 원가 및 예산 절감 등 45가지 과제를 선정하고 뼈를 깎는 초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도 곡물가 상승 지속 및 환율 급등 등 경영환경 악화가 가중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추진과제를 이날 회의에서 논의했다. 이날 농협사료는 본부장·지사무소장 급여 반납, 관리성 예산 추가 감축 등 21가지 과제를 추가 논의하고 4분기 비상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해 경영위기 극복에 집중해가기로 했다.정상태 기획전무는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불안하다. 임직원 전원 초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해 사료가격 인상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축산농가에게 힘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산림과학원, 헝가리산 종자 도입…보급화 추진 최근 기후변화가 식물의 자생 환경에까지 영향이 미치면서 아까시나무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최근 생장이 빠르고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꿀샘식물(밀원수)로도 널리 활용되는 아까시나무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목적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속성수인 아까시나무는 입지가 좋은 곳에서는 2∼5년까지 매년 1∼2m씩 자라는 등 생장이 빠르고 왕성하여 탄소 흡수능력이 다른 나무에 비해 매우 뛰어나다. 아까시나무 30년생 기준, 연간 ha당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약 13.8CO₂ 톤으로 온실가스 흡수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수리나무(14CO₂ 톤/ha)에 버금갈 정도다. 또한, 아까시나무는 비중이 높고 내부후성(썩지 않고 견디는 성질)과 휨강도 등의 재질 특성이 우수하여 건축 구조재, 집성재, 목조주택, 가구재, 바닥재, 놀이기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아까시나무를 성공적으로 육성한 헝가리에서 목재용, 바이오매스 생산용, 꿀샘식물용 등으로 개발된 아까시나무 우량클론과 통직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충남, 증가율 최고…보유두수는 경남이 최다 한우우량암소 보유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한우우량암소는 전체 6천418농가에서 1만1천537두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전년 동기대비 농가수는 574농가, 두수로는 1천640두가 늘어난 것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은 116.6%다. <표 참고> 지역별로는 충남의 경우 증가율이 123.1%로 전국(광역시, 특별자치시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 역시 증가율이 121.1%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량암소 보유두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남으로 1천391농가, 2천557두다. 경남도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118.8%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전북도로 105.8%에 그쳤다. 종축개량협회 한우개량부 김병숙 부장은 “유전능력에 대한 가치가 시장가치로 반영되면서 생산현장에서 우량암송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우량암소의 보유량이 지역의 한우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인지한 지자체들도 각종 지원책을 만들어 농가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박 규 현 교수(강원대학교)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 10월 28일 국회에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후 국무회의(2020년 11월 3일), G20 정상회의(2020년 11월 22일)에서도 2050 탄소중립에 대해 발표하였다. 그리고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2020년 12월 7일에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이후 탄소중립의 광풍은 우리나라에 휘돌고 있다. 우리나라 정책브리핑에서 설명하는 ‘탄소중립(carbon neutral)’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등),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이에 탄소 중립을 ‘넷-제로(Net-Zero)’라 부른다고 정의하고 있다. 위 정의에서 사용된 용어를 구분한다면 탄소중립의 경우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대상이고, 넷-제로는 배출된 모든 온실가스를 대상으로 한다. 설명 내용을 보면 두 용어가 혼합된 것으로 보이므로 명확성을 위해서는 탄소중립을 ‘기후중립(climate neutral)’의 용어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업계 “소비자가격 7천원 이상 돼야” 계란 적정가격의 재평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계란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낮았던 탓에 전반적으로 상승한 식품 물가 중 유독 계란에 이목이 집중됐다는 주장이다. 추석 명절을 전후로 정부가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물가 안정에 나서 상승폭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식품물가는 최근 1년간 지속적으로 상승중에 있다. 특히 계란의 경우 살처분농가 생산재기, 정부의 각종 계란수급 안정화 대책 등의 요인으로 지난 7월 말을 기점으로 가격이 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계란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같은 원인이 지난 겨울 AI의 여파로 국내 일일 계란 공급량이 10여% 줄어든 탓도 있지만 정부가 적정가격으로 책정한 계란 한판(30구)당 5천원대 라는 가격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계란자조금자문위원회 관계자는 “계란생산비와 관련, 농가들의 의견과 실증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지 계란의 생산비 상승으로 소비자 가격이 최소 7천원 이상은 형성되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독일, 일본 등의 선진국들도 최근 1년간 2배 가까이 계란가격이 오른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수의사회 농장동물특위, 6개 업소 고발…정부에 단속 촉구 뉴스 사회면에 종종 등장하는 ‘사무장병원’. 의사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차린 병원을 통칭한다. ‘사무장병원’은 엄연히 불법이다. 의료법에서는 의사만이 병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엄격히 그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다만, 법인 등 예외가 있다.) ‘사무장동물병원’도 마찬가지다. 수의사법에서는 동물병원 개설 자격을 수의사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보통 ‘사무장동물병원’은 수의사가 아닌 개인이 수의사를 고용해 동물병원을 개설하는 형태를 띤다. 아예 수의사를 고용하지 않은 ‘사무장동물병원’도 제법 있다. 당연히 모두 불법이다. 실제 지난해 법원에서는 수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동물병원’을 차리고, 항생제 등을 판매한 동물약품 도매상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해당 수의사에게는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무장동물병원’은 지난 2013년 8월 수의사 처방제가 도입된 이후 횡행하기 시작했다. 처방제가 시행되면서 동물약품 도매상은 고객이 처방전을 들고와야만 처방대상 동물약품을 팔 수 있다. 이 처방전은 동물병원을 개설한 수의사가 발급한다. 동물약품 도매상 입장에서는 처방전을 끊어줄 동물병원(수의사)이 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농업‧농촌의 포용성 증진과 친환경ㆍ저탄소 전환, 디지털 데이터 기반의 농업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현수 장관은 지난 17일과 18일 ‘농식품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G20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올해 의장국인 이탈리아는 이번 회의를 대면 및 영상의 병행 방식으로 주재하였으며, 차기 의장국인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미국, 중국, 프랑스 등 G20 농업장관 및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여, 세계 농식품 분야의 현안과 미래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탈리아 스테파노 파투아넬리 농림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G20 농업장관들이 사람, 환경 및 우리 모두의 공동 번영을 위한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달성을 위해 실질적이고 꾸준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G20 농업 장관 간 대화와 협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번 회의는 이틀간 ▲지속가능한 식품시스템 구축 ▲세계 보건 위기 시기의 지속가능한 농업 ▲지속가능성의 원동력인 연구 ▲기아 종식을 위한 협력 ▲UN 푸드시스템 정상회의 및 기후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포획 후 2주만에 진단…해당지역 무방비 노출 강원도 정선에서도 처음으로 야생멧돼지 ASF가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과 16일 정선군 임계면과 여량면의 야생멧돼지가 ASF 진단을 받았다. 임계면의 경우 이달 2일, 여량면은 14일 각각 발견된 포획된 개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임계면 야생멧돼지 ASF의 진단이 늦어진 것과 가장 가까운 기존 발생지역(평창)에서 24.5km나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는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드람양돈연구소 정현규 박사는 “포획된 개체라면 그 지역에서 수렵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진단이 2주 정도 소요되며 그 지역에서 수렵이 계속되거나 오염지역인지 모르고 드나들면서 위험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진단이 늦어진 원인 파악과 함께 즉시 시정조치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생을 계기로 평창과 정선사이 지역에 대한 집중수색이 필요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정현규 박사는 “갑자기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한 것은 야생멧돼지 이동보다는 수렵과 관련된 사람이나 차량 등 다른 전파요인일 가능성도 높다”면서도 “홍천이나 평창 등 다른 지역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콩알만한 시료로 가능…추석 앞두고 38건 적발 추석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원산지특별단속이 이뤄졌다. 올해엔 새로운 원산지 판별법이 동원되고 생산자단체도 단속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지원장 한종현)과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지난 15일 돼지고기 원산지표시 특별 합동 단속을 실시, 모두 3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지난 2월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 검정키트‘가 활용됐다. 이 검정키트는 돼지열병 항체 유·무를 분석해 판별하는 방법으로 2줄이면 국내산, 1줄이면 외국산으로 판별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을 위해 1건당 분석 기간 4일, 시료량 2kg이 소요됐으나 키트검정 방법을 활용하면 콩 한 알 크기의 돼지고기 시료를 이용해 단 5분 안에 판별 가능하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 거짓표시·혼동우려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미표시·표시방법 위반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새로운 원산지판별법은 수입돼지고기의 둔갑판매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