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HACCP을 준비하거나 운영하는 업체가 HACCP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실시간 민원응대 챗봇 ‘하이(Hi) 해썹’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하이(Hi) 해썹’은 고객의 질문에 귀 기울여 응답한다는 친근한 의미를 담아 24시간 365일 상시운영된다. HACCP인증원 대표 홈페이지 우측 상단의 '챗봇'을 클릭해 이용할 수 있다.HACCP인증원은 올해 1월‘고객성장지원팀’을 신설·운영하는 동시에 하이(Hi)해썹 챗봇 도입을 준비했다. 특히 고객이 자주 묻는 민원을 분석하고, 현장 심사관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했다.12개 분야(△신청서△의무적용 업종·유형△기술지원△인증△스마트HACCP△연장△조사평가△인증변경·재발급△교육△음식점위생등급△위생검사△FAQ·자료실)에서 단순 반복적 민원질의에 대해 자동응대가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조기원 원장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 활용 데이터 분석과 고객의견을 반영해 향후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예정인 만큼, 고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수거‧검사 대상은 양식과정에서 동물용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으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소비 양식수산물 총 575건이다.검사결과 부적합한 수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 투명하게 공개한다.아울러 관계기관(해수부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부적합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집중 점검과 생산자‧영업자 대상 교육‧홍보 등을 진행한다.한편,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310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잔류기준을 초과한 수산물 4건을 적발해 해당 양식장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과태료 부과와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기‧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인증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유기·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할인행사는 백화점·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한우, 한돈 및 계란, 요거트·치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 또한, 인증 농가 수익성 강화 및 친환경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된 인증 축산물 전용 판매 플랫폼 ‘유기농방목마켓’을 통해 유기축산물 판매와 농가 홍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유기인증·방목 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통한 수익성 증대, 개별 농가 홍보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14일 ‘유기농방목마켓’을 개설했다. ‘유기농방목마켓’에서는 단일목장에서 주문 후 생산·배송되는 유기 인증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전에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확인할 수 있다. 유기 우유·요거트·치즈 등 제품을 시작으로 계란, 한우 등으로 점차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유기농방목마켓’ 활성화를 통해 인증 농가의 수익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 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살처분 범위가 10월 말까지 초기 적용 범위인 ‘500m 내 전 축종’ 기준이 유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발생 시 위험도에 비례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설정ㆍ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실시한 10월 초 2주간의 위험도 평가 결과 살처분 범위 조정과 관련된 특이한 위험도 변화가 없어 AI 발생 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10월 말까지 ‘500m 내 전 축종’ 기준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향후 2주 단위 위험도 평가 결과 살처분 범위의 조정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기존 적용 범위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기홍 자조금위원장 후보 공식 사퇴…내홍 해소 회장 선거의 후유증이 촉발했던 대한한돈협회의 내홍이 말끔히 해소됐다. 손세희 20대 회장 당선자와 이기홍 전 후보는 지난 16일 경북 성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한돈협회의 분열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 단합된 힘으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다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이를위해 선거 과정에서 발생했던 크고작은 오해들을 상호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하고 한돈협회장과 자연순환농업협회 회장이라는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이기홍 전 후보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최재철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과 최상락 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장이 함께 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만남<사진>에서 손세희 당선자는 “한돈산업에 대한 이기홍 전 후보의 열정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랑과 열정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홍 전 후보는 이에대해 “봉사하려는 방법에 차이가 있었을 뿐 한돈산업을 사랑하는 마음은 어느 누구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손세희 당선자께서 한돈산업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여름철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가 젖소뿐만 아니라 송아지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한 홀스타인 젖소가 고온 스트레스를 겪은 경우 태어난 송아지는 건강한 젖소에게서 태어난 송아지에 비해 체중이 적고 장기도 미성숙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저체중으로 태아 발달이 지연되면서 태반 기능이 감소해 젖소가 조산할 가능성도 높으며, 송아지의 장 기능이 저하되어 출생 후 초유를 통한 면역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영양 섭취 감소 및 면역 기능 저하가 송아지의 건강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임신기간 동안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남 무안의 박성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금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31개 농가와 9개 단체까지 총 240두의 한우가 출품돼 올해 대한민국 최고 한우의 자리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였다.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무안 박성순 농가의 출품우는 도체중 542kg, 등심단면적 136㎠, 1++A로 13일 진행된 경매에서 경락단가 130,000원/kg에 낙찰됐다. 두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7천46만원으로 대회 역사를 새로 썼다. 대상 수상축을 구매한 ㈜동원홈푸드 강동만 대표는 “동원홈푸드는 11년째 연속으로 대회 대통령상 입상축을 구매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으며,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상축 12두의 평균 출하월령은 29.5개월이며, 도체중은 538.7kg, 등심단면적은 133.7㎠, 등급은 모두 1++A를 받았다. 대통령상을 제외한 입상축 11두의 평균 경락가격은 3만7천711원/kg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있는 온라인 식품시장 트렌드와 주요 플랫폼 현황을 한 권에 담은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농식품의 글로벌 온라인시장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글로벌 식품유통 온라인 플랫폼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보고서는 공사 해외 조직망을 통해 수집한 해외 각국의 정보를 토대로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베트남 등 12개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 이후 온라인 식품시장 현황과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주요 온라인 플랫폼 중 식품유통 관련 채널 안내와 진출 방법 등을 제시하고, 주요 온라인 식품시장의 특징과 소비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일례로 미국의 식품구매 채널은 크게 구매대행, 식품 전문, 종합플랫폼으로 나뉜다. 이 중 2020년 기준 쉽트(Shipt)나 인스타카트(Instacart)와 같은 구매대행 플랫폼이 시장점유율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서 종합플랫폼인 아마존이 23%, 식품 소매업체의 웹사이트가 23%를 차지하고 있다. 인스타카트는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식료품점들을 지원해 미국 최대 식품 배달업체로 자리 잡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초원식품(경기 김포시)이 제조·판매한 순대국(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4일로 표시된 제품이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김원규 의원(건설교통위원장· 사진)이 지역 양봉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지원하고자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 김원규 의원은 제정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양봉산업은 꿀과 로열젤리 등 1차 산물 생산에 따른 가치 창출 외에도 화분 수정의 매개체로서 생태계의 유지·보전이라는 높은 공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최근 대기오염, 농약 남용으로 꿀벌 개체 수가 급감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꿀샘식물(밀원수) 꽃게 화기가 짧아져 꿀을 채집할 수 있는 기간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봉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대구시가 5년 단위의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했고, ▲ 꿀벌 신품종 육성, 기술개발 등 양봉산업의 진흥을 위해 필요한 사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봉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전문인력 양성과 비용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이 짧아지고 있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양봉농가의 경영악화가 심화하고, 소농이 이탈하는 등 전반적인 생산기반이 위축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주)한강식품은 지난 9월 신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기존 한강씨엠에서 한강식품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현재 (주)싱그린에프에스의 이주세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주세 대표는 “한강식품은 지난 9월 신공장 준공에 따라 전국 최상 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할 수 있게됐다”며 “앞으로 한강식품이 닭고기 전문업체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AI 진단 능력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지자체 가축방역기관을 대상으로 AI 진단 능력 검증을 위해 유전자 진단법에 대한 하반기 정도관리를 실시했다.평가에서 각 기관에 배부된 정보가림 평가 시료에 대한 양성‧음성 판정 결과 모든 기관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보가림 평가(Blind test)는 특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은 시료에 대해 실험자가 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말한다.다만, 각 기관의 산포도와 분석적 민감도 평가에서는 각각 한 개 기관이 기준치에 미달해 원인을 파악하고 10월 중 재검사를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역본부는 또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국 12개 시‧도 AI 정밀진단기관에 대해 현장 점검을 벌였다.점검에서는 각 기관이 AI 정밀진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장비를 적정 확보해 운영하고 있는지 조사하고, 대장 기록 오류 등 개선 상황을 시정하도록 요청했다.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전국의 시‧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우리나라 AI 검사 체계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