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진삼성)은 지난 9월 30일 미래 사천축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사천 후계축산인회(회장 조명래)에 660만원의 사양관리비를 지원<사진>했다.사천시 곤명면 조장리 소재 정한주 농가에서 개최된 이번 지원금 전달식에는 사천 후계축산인회 회원들과 조합 임직원들이 함께해 현장의 고충을 경청하며 후계축산인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이날 진삼성 조합장은 “현재 농업·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축산기반 유지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며 “사천축협은 유능한 축산 후계자 발굴 및 육성에 매진함은 물론, 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 전개로 사천 후계축산인회의 결속력을 더욱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지난 2012년 8월 결성된 사천 후계축산인회는 현재 2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천축협은 사천 후계축산인들의 안정적인 자립 도모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약 5천여 만원의 사양관리비를 지원, 후계축산인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비대면 ‘강원축산경진대회’ 성공 개최 다짐도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진만·동해삼척태백축협장)는 지난 8일 고성축협 경제사업장 회의실(고성군 간성읍)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 강원지역본부 안경환 부본부장, 농협 고성군지부 임권택 지부장, 농협사료 강원지사 이종현 지사장, 농협사료 원주공장 백삼령 공장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강원농협 축산경제사업 및 축산농가 지원현황을 분석·평가하고 축협별 건전결산을 위한 마무리 사업추진 방안을 토론했으며, 동절기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등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범농협 특별방역대책을 협의하고 선제적 차단방역에 역량을 결집키로 결의했다. 특히 조합장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실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는 2021년 제46회 강원축산경진대회(라이브커머스 및 드라이브스루/강원축산물 홍보·소비촉진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월 30일부터 6일까지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보들결제주한우·제주흑한우 브랜드 특별전<사진>을 개최했다.이번 브랜드 특별전에서는 보들결제주한우 15두, 제주흑한우 5두가 판매됐으며,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조기에 행사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특히, 제주흑한우는 행사 3일 만에 완판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김용관 조합장은 “보들결제주한우·제주흑한우가 대도시 대형마트 입점을 위한 첫발을 뗐다”며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제주흑한우 브랜드 사업을 진행하는데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사벽화 그리기 전개·냄새 저감 사업 매진 목장 간판 설치 지원으로 농가 자부심 고취 평택축협이 급격한 도시화 팽창에 대응해 친환경 축산에 역점을 둔 지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 평택축협(조합장 이재형)은 지난 5일 평택시 진위면 삼봉로 581 정효섭 조합원 농장에서 축산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축협의 축산벽화 그리기 지원사업은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으며 벌써 5농가 축사에 벽화를 그려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사를 통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축사 벽화그리기는 축사 외벽을 활용해 축산 관련 이미지를 벽화로 그려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조합원들이 도시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축산 영위를 위해서는 민원 없는 축산을 이어가야 하는 만큼 조합에서는 축사벽화 그리기를 비롯해 냄새 저감을 위한 첨가제 지원, 원활한 퇴비부숙을 위한 부숙제 지원 등으로 친환경 축산을 유도하며 민원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축산환경 조성과 양축조합원 및 조합홍보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우수조합원 목장 간판 설치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이 거창한우산업의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우대학이 4개월간의 알찬 프로그램을 마무리 짓고 지난 9월 29일 제8기 수료식<사진>을 열어 34명의 한우 전문가를 배출했다.지난 6월, 전문한우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 제8기 거창축협 한우대학은 15강좌의 교육과정 동안 각 분야의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교육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전반적인 이론부터 심화 과정까지 현장에 꼭 필요한 지식을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교육생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날 거창축협 조합장인 최창열 학장은 “본 교육과정이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창지역이 대한민국 미래 한우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2014년 제1기 한우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전문한우인 육성에 돌입한 거창축협은 이번 제8기 한우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311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며 ‘전문 한우인의 요람’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홍성축협(조합장 이대영)이 운영하고 있는 한우대학이 수준 높은 커리큘럼과 전문 강사진의 깊이 있는 강의로 한우인들의 인기를 받으며 전문 한우인 육성 요람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 9월 29일 조합회의실에서 제5기 한우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25주 9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26명의 전문한우인을 배출하고 전보민 수료생을 비롯한 우수 수료생을 표창했다.제5기 한우대학은 전문적인 기술교육을 통한 핵심 한우경영인 육성 및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반추영양 및 산육생리 6회, 한우개량과 선발 5회, 송아지 설사와 질병 6회, 한우번식 및 인공수정 3회, 조사료생산과 이용 3회, 현장학습 2회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대영 조합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우대학 전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수료식을 갖는 수료생 26명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배운 이론과 현장실습을 현장에 접목해서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가는 한우인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한편, 홍성축협 한우대학은 전 공주대학교 김건중 교수의 총괄 지도로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
경남농협 온라인센터 개소식 참석 ▲박재종 조합장(밀양축협·농협중앙회 이사)=지난 6일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한 ‘경남농협 온라인지역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화재 피해 조합원 위로 ▲최재학 조합장(용인축협)=지난 8일 백암축산계 사무실에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연합TMR사료 창립총회 개최 ▲양기원 조합장(포천축협)=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연합TMR사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실·본부장 회의 개최 ▲장주익 조합장(수원화성오산축협)=지난 12일 조합장실에서 실·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사회 열고 현안 논의 ▲이덕우 조합장(남양주축협)=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간부직원과 회의 ▲정광진 조합장(안성축협)=지난 12일 조합회의실에서 간부직원 회의를 개최했다. 광적축산계 운영위 참석 ▲정훈 조합장(양주축협)=지난 7일 광적축산계 사무실에서 열린 축산계 운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송아지 경매 현황 점검 ▲박광진 조합장(양평축협)=지난 6일 가축시장을 방문하고 송아지경매 현황을 점검하고 조합원들과 환담을 나눴다. 백령도 조합원 사양기술 교육 실시 ▲송정수 조합장(인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 “농가 피해 불가피…대기업 공익기능 외면” 경북 양돈이 술렁이고 있다. 경북 김천의 거점도축장 롯데푸드(주)가 오는 12월31일을 끝으로 육가공 및 도축사업 중단 방침을 마련, 최근 거래 양돈농가들에게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푸드(주) 도축장에는 경북 지역 120여 양돈농가에서 하루 평균 1천500두 정도가 출하돼 가공이 이뤄지고 있다. 하루아침에 출하처를 잃게 된 해당농가들을 비롯한 양돈업계는 충격과 함께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급한데로 주변 도축장으로 분산 출하는 가능하다고 해도 새로운 육가공 거래처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 이로 인한 지급률 하락과 물류비 상승 등으로 농가 혼란과 피해가 불가피하기 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일각에선 도매시장으로 출하가 몰릴 경우 전국 돼지평균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북 성주의 한 양돈농가는 “단순히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수십년 동반자였던 농가들의 피해를 외면한 채, 아무런 대안도 없이 도축 가공장을 폐쇄하겠다는 결정은 오로지 눈앞의 기업 이익만을 앞세운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북 지역 양돈농가들은 사업유지가 어려울 경우 도축가공장의 매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구제역백신 피내접종 주사기 작년 하반기 출시 타축종 질병 호환도 용이…16개국서 수입 문의 “구제역 백신 접종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수천억원의 이상육 피해를 해소해 보자는 일종의 책임감이 발동했죠.” 국내 최초의 구제역백신 피내접종용 자동무침주사기 ’아톰건‘으로 제14회 세계여성 발명대회에서 특별상과 함께 금상 2개 부문까지 수상한 (주)리본에이전시 박선경 대표. 박 대표는 “대한한돈협회의 제안이 인체용 무침주사기 원천기술 보급권을 가진 의료컨설팅 전문기업이 ‘축산’이라는 전혀 생소한 분야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이상육 문제를 해결해줄 대안으로서 무침주사기에 대한 리본에이전시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된 셈이다. ‘아톰건’의 경우 한돈협회와 함께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해 각종 현장 임상실험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내구성 강화 과정 등을 거쳐 개발을 완료,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박선경 대표는 “근육접종과 같은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이상육 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톰건의 성능은 국내 검증과정에서도 이미 확인됐다”고 강조한다. 정형화된 제품이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북부 권역 양돈농가들의 돼지 출하가 보다 원활해 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북부 권역에서 사육된 돼지가 경기 남부지역으로도 출하가 가능토록 지정도축장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주부터 인천 삼성식품(주)을 시작으로 경기도 안양의 협신식품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 등 모두 3개 도축장이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경기 북부권역의 경우 재입식 물량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는 등 10월부터 돼지 출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권역내 기존 도축장만으로는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실제로 경기북부 권역내 양돈농가들은 10월 이후 도축장 부족현상이 심화, 출하지연에 따른 품질하락과 농장 운영차질 등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해 왔다.특히 도축대란이 현실화된 상태에서는 도축장 추가지정이 이뤄지더라도 육가공 등 거래처 확보 미비 등으로 인한 지급률 저하로 경제적 손실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요구해 왔다.경기도 역시 이러한 현실을 감안, 인천을 포함한 경기남부 권역의 도축장의 추가지정 방안을 마련, 농식품부에 건의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은 제시되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온라인플랫폼 활용 MZ세대 특별 레시피 보급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한돈마니아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우선 한돈에 정통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한돈소믈리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은 한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돈소믈리에’ 는 총 3회 온라인 강의와 최종 종합 시험 순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 후 종합 시험을 60점 이상으로 통과하면 자격이 부여된다. ‘한돈소믈리에’ 자격과정 수강 희망자는 ‘한돈소믈리에’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한돈소믈리에’ 자격시험을 통과한 전원에게는 한돈소믈리에 자격증과 한돈소믈리에 굿즈가, 상위 고득점자에게는 한정판 굿즈가 증정된다. 유명 요리유튜버와 함께 MZ세대에게 특별한 한돈레시피를 제공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다양한 분야의 클래스를 온택트로 쉽게 접할 수 있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랫폼이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과 함께하는 '한돈 클래스'를 오픈 한 것이다. 한돈자조금은 ‘클래스101'과 협업을 통해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돼지고기 육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 ‘위험 전파지 포함’…강원·충북·경북 ‘발생지만’ 정부의 ASF중점방역관리지구 확대방침에 대한 생산자단체의 입장이 정리됐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수의전문가들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방역대책위원회를 갖고 각 지역 양돈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추가 지정방안을 마련, 정부에 제안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검토하고 있는 3개안 가운데 경기도의 경우 1안(사육돼지 및 멧돼지 발생시군과 멧돼지 전파위험도가 있는 전 시군지정), 강원과 충북은 각각 3안(사육돼지 및 멧돼지 발생시군)이 적용돼야 한다는 게 그 것이다. 한돈협회의 제안대로라면 경기도의 경우 양평·여주·이천·용인 등 4개 시군이, 강원도는 속초·영월·평창·강릉·정선 등 5개 시군이 각각 중점방역관리지구에 포함된다. 경기도의 경우 이미 경기 남부권역에 묶여 있는 상태인 만큼 해당지역들이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이 이뤄지더라도 8대 방역시설 설치 의무화 외에 추가적인 불편이 없다는 판단이 농가들 사이에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8대 방역시설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이 오히려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멧돼지 전파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