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2일 코로나19의 영향과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충북도본부 직원들은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옥수수밭 비료 주기, 고추밭 고랑 고르기, 잡초제거 등을 하며 전심으로 부족한 일손을 나눴다. 이날 충북도본부 서동진 사무국장은 “직원들의 이번 농촌 일손돕기 참여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가축위생방역지원 충북도본부에서는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업 중장비 사용 갈수록 증대 따라 축산현장에서 중장비 사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중장비 운전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은 최근 조합원들이 안정적인 양축환경 구축을 위해 축산현장에서 사용하는 중장비(3톤 미만 굴삭기, 지게차, 스키더로더, 3톤이상 굴삭기)에 대해 이론교육 및 실습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현재 3톤 미만의 중장비의 경우 교육수료만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3톤 이상의 경우 면허를 취득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일과 10일(문산 현대중장비직업전문학교), 13일(교하 자유로중장비학원)에서 조합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은 물론 양축을 함께하는 조합원 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했으며, 교육비의 일부를 조합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총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번 기회에 3톤 이상의 중장비 면허를 취득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경우도 일부 교육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철호 조합장은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등에 따라 양축현장에서는 더 많은 중장비 사용이 요구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합원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일일 생산능력 220톤…1공장 합쳐 420톤 작업동선 단순화·자동화 기반 생산성 극대 원가절감·품질개선 올인…가격 최대한 저렴히 판매량 꾸준히 증가…목장 경영안정 큰 도움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한 낙농TMR사료 생산에 앞장서온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이 최근 2공장을 오픈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2공장은 작업라인의 흐름이 원활하여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 생산은 물론 가격인하 또한 기대된다. 농가 유량 증진·유질 개선 기여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738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은 지난 십 수 년 동안 품질이 우수한 TMR사료를 저렴하게 생산하고 공급하여 낙농목장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표>에서 살펴보는바와 같이 조합원목장에서 보유한 착유우는 호당 2005년 31.92두에서 지난해 56.31두로, 유량도 2005년 28,34kg에서 지난해 32.96kg으로 각각 증가한 반면 체세포수는 2005년 23만4천800(cell/ml)에서 지난해 17만2천500(cell/ml)으로 낮아졌다. 이천낙농영농조합에서 생산하는 TMR사료는 ‘착유용’과 ‘건유 또는 육성용’등 2가지가 있는데 kg당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난 2년간 김해축협 신용사업 전반을 책임져 온 강광석 상임이사가 다시 한번 전문경영인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강광석 상임이사의 재임을 확정했다.뚜렷한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이끌어 낸 강광석 상임이사는 상호금융업무 개시 이래 38년만인 2021년 2월 5일 상호금융 1조5천억원 달성과 함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농협중앙회가 인증하는 클린뱅크를 달성해 대외 신인도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내달 1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된 강광석 상임이사는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몸소 실천하는 상임이사가 되어 내부적으로는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 대외적으로는 김해축협이 전국 경영평가 최고의 조합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날 송태영 조합장은 김해축협의 핵심목표인 조합원의 풍요로운 미래가 보다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임을 대의원들에게 알렸다.한편, 이날 총회에선 김해시 환경위생국장과 의회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김해시의 주요 요직을 거친 송중복 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지난 13일 나주공장 회의실에서 전남대학교와 선진 낙농기술 개발·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낙협 임원,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국현 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낙협과 전남대학교는 낙농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위해 상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농가 경영향상 등 상생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선진 낙농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용역)사업수행과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낙농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위한 기술·정보, 교육·연구활동의 교류 ▲축산분야 HACCP 정착을 위한 질병 예방·검진, 방역위생 등에 관한 업무 및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서국현 학장은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의 기술 및 시설자원 등을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 및 창의적 인재 양성 등의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정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면서 선진 낙농기술 개발 및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재가입 사례 증가 불구 기준 없어 혼선 조합원 탈퇴 후 조합원 재가입이 늘면서 재가입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최근 일선 조합에서 일부 조합원이 조합원을 탈퇴한 후 얼마 되지않아 다시 재가입을 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재가입에 따른 기준이나 제도가 없어 조합과 조합원 간에 문제 발생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조합원 탈퇴 후 재가입 문제는 지난 17일 열린 제2차 대전충남축협운영협의회<사진>에서 공식 제기됐다. 이날 조합장들은 조합원 재가입 문제에 대해 협의를 통해 재가입에 따른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 “재가입에 따른 기준 등을 조속히 마련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 차원에서 재가입에 따른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조합원을 탈퇴하면 출자금도 동시에 빠져나가 조합사업을 추진하는데 출자금 확대가 절실한 조합으로서는 조합사업 추진에 영향을 입을 수밖에 없어 조합원 탈퇴는 반가운 일이 아니다. 특히 조합원을 탈퇴하고 재가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면 조합은 급격한 출자금 감소로 인해 신규사업을 비롯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체들도 난각표시를 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25일 소비자 정보를 강화하고,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식품등의 표시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주요 개정내용은 ▲비알코올 식품의 알코올 함유 표시 가독성 제고 ▲유산균 첨가 제품 유산균수 표시방법 예시 신설 ▲급식용 즉석섭취식품의 표시방법 개선 ▲투명 포장된 자연산물의 내용량 표시 예외 신설 등이다.그동안 식품에 유산균을 첨가하는 경우 유산균수를 표시하는 방법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억단위 숫자 표시가 많았다.이번 개정안에서는 소비자가 유산균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숫자와 한글을 병행표시하거나 한글로만 표시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표기방법을 제시했다. ‘유산균 100,000,000(1억) CFU/g’, ‘유산균 1억 CFU/g’ 등 이런 식이다.아울러 생산농가와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만 있던 난각표시 권한을 식용란선별포장업에도 부여했다.닭 사육장 10㎡ 미만의 가축사육업 등록제외 농가는 계란 껍데기에 생산자고유번호를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이에 대한 의견수렴은 오는 7월 26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주김제완주축협 판매대상 수상 익산군산축협은 공로패 전달받아 전북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회장 김창수·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18일 전주시 효자로 농협참예우 명품관4층 회의실에서 전북축협 회원조합장과 정재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유기엽 농협사료 전무, 지사무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사진>에서 김창수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회원에 대한 설명에 이어 최근 축산현황 및 현안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농협 전북지역본부 회원지원부의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원 변경 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진 시간에는 홍창진 전북농협축산사업단장으로부터 축산발전협의회 안건별 설명과 6건의 전북축협 현안 보고사항이 있었으며, 기타토의시간에는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이 기존 위탁농가 조합원 자격 여부에 대해 건의함에 따라 향후 중앙회 의견을 수렴해 내달 협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창수 조합장(전주김제완주축협)이 축산물판매대상을, 심재집 조합장(익산군산축협)이 축산경제 자금운용협의회의 회원공로패를, 정재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전달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홍보실은 지난 2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범농협 임직원들로 구성된 ‘함께하는 농협 SNS 홍보단’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함께하는 농협 SNS 홍보단’ 대표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활동계획 보고, 홍보단원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와 농·축협, 계열사 소속 직원 중에서 선발된 40명의 홍보단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SNS를 활용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농협이 힘써 추진한 일, 우리 농·축산물의 우수성 등의 콘텐츠를 내외부에 알리는 디지털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농협중앙회 홍보실은 SNS 콘텐츠 제작 교육,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 및 표창 등으로 이들의 활동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 일손돕기 등 테마를 정해 월별 미션을 부여하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내실있게 홍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이 지난 21일 농식품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의 새로운 출발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개청식을 개최했다.개청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정현찬 위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박영범 차관 등 내빈 2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정원 신청사는 세종시 4-1생활권(국책연구원5로 19, 반곡동 772-3)에 대지면적 3천960㎡(연면적 4천949.47㎡)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추어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1++) 인증을 취득했다. 신명식 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농정원의 신청사 건립과 개청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정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신청사에서 한 걸음 한 걸음 혁신하고 농업인에게 존재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농식품 서비스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산, 농촌경제 비중 맞춘 행정지원 요청 울산시는 지난 12일 울산축협 가축시장에서 ‘진솔한 농담(農談), 농업이 미래다!’는 주제로 축산농가 현장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축산현장의 가려운 곳을 긁고 지속 가능한 울산축산업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윤주보 울산축협장, 각 축종별 단체장과 우수농가, 청년창업농가, 6차산업 농가, 여성 농가 대표 등 축산업 관련 농업인 14명이 참석해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관한 토론을 갖고 현장에서 일어나는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높은 수준이 축산현장에서 요구하는 만큼 이날 간담회는 환경에 대한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간담회의 포문을 연 윤주보 조합장은 다양한 민원에 부딪혀 협동조합에서 이를 해결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울산시에서 인허가를 책임지고 울산축협에서 위탁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이날 모인 분야별 대표들은 축산업이 농촌경제에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점차 커져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는 현실적인 정책과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4일 여름철 가축 피해 예방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온기 가축피해예방 및 축사환경관리 핵심기술서’를 발간했다.책자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뿐만 아니라 염소, 사슴, 말 등의 고온기 사양 및 환경관리 기술이 실려 있다.또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법을 국립축산과학원 연구 결과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사료급여 요령, 음수 관리, 환기 방법 등도 사례 사진과 함께 수록해 축산관련 종사자, 농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책자는 각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과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볼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