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이 최근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랑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한국양계농협은 지난 2020년 중랑구내에 있는 면목사회복지관, 중랑노인종합복지관, 면목3·8동 구립용마복지센터, 면목3·8동 주민센터에 총 1천800판의 계란을 기증한 바 있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가지고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기자] 올해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 등 비래해충의 유입 시기가 지난해보다 빠르고 수도 증가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 따르면 비슷한 생태적 습성을 가진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와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옥수수, 수수, 보리, 귀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마구 갉아먹어 피해를 입힌다. 지난 2019년 국내에 처음 유입된 열대거세미나방은 4월20일 현재 국내 유입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멸강나방의 경우 지난달 27일 충남 서천과 전북 부안에서 성충 유입이 확인됐다. 또한, 열대거세미나방의 중국 발생 동향을 파악한 결과,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절강성, 강소성, 복건성의 해충발생은 많지 않으나 중국 남부지역 운남성, 광동성, 광서성의 옥수수 재배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전년 보다 15%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농진청은 빠르면 5월 초순부터 벼와 작물에 비래해충 유충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김정화 과장은 “중국 측 상황과 국내 봄철 기온이 지난해보다 높고 강우량은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나방류 해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에서 식물성 대체식품의 잘못된 표기를 바로 잡고 명확한 유제품 라벨을 제공하기 위해 초당적으로 마련한 법안이 재발의됐다. ‘Dairy Pride’라 불리는 이번 법안은 견과류, 씨앗류, 식물성 및 해조류 등 식물성 대체식품에 대해 우유, 치즈 등 유제품 용어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 식품의약국(FDA)은 포유동물의 유즙만 유제품으로 정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잘못 표기된 제품에 대한 규정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라벨이 잘못 부착된 제품에 대해 FDA가 90일 이내에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한편, 법안 시행 2년 후 의회에 경과보고를 요청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의원은 “식물성 대체식품의 잘못된 마케팅으로 낙농업계가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며 FDA에 우유 및 유제품의 정확한 정의에 대한 규제를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병진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수벌 번데기 생산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앞서 광주광역시는 지역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광주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모·선정했으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 양봉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으로, 2천만원을 투입해 수벌번데기 생산 및 꽃가루(화분) 생산 노동력 절감 기술 등을 보급한다. 꿀벌연구회 5개 농가가 참여했으며, 규모는 농가 합산 100 벌무리(봉군) 이상이다. 현재 광주시에는 388호 양봉농가가 4만3천여 벌무리를 관리하고 있다. 수벌 번데기는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양봉농가들의 폐기물이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 심사와 농촌진흥청의 영양·독성 평가를 통해 식용곤충으로 최종 등록됐다. 특히 수벌 번데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단백질(51.7%),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과자, 선식 등 가공품 원료로서의 활용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일호 기자] 친환경축산협, 정부 지원…내달 9일까지 접수 유기축산물 인증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이뤄진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임웅재)는 ‘2021년 유기축산 전환 컨설팅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유기축산물 인증 확대를 위한 것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는 물론 일반 축산농가도 가능하다. 컨설팅 농가에 선정되면 인증기관 심사원 및 유기축산 관련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통해 유기축산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축산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MOU 공동 마케팅 전개…구장 광고 ‧ 프로모션 등 진행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인지도 제고를 위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28일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도드람푸드 이상일 대표이사와 SSG랜더스 민경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SSG랜더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도드람양돈농협은 프로배구부터 프로야구단까지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드람양돈농협은 2021시즌 동안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본부석 LED 광고를 비롯해 전광판, 그라운드 광고 등 총 5개의 광고 후원을 진행한다. 더불어 ‘불펜덮개를 맞춰라 이벤트’와 ‘도드람한돈 프로모션데이’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의 계란 가격 안정화 대책과 관련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정부는 국민들의 식탁물가 안정화를 목적으로 지난겨울 고병원성 AI 국내 발생 이후 ‘계란 소비쿠폰 발행’ 및 대형마트 등에 ‘가격인상 자제 요구’를 해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들이 계란시장의 질서를 왜곡시켜 계란 가격의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하며 즉각 중단을 요청하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전만중 회장은 “정부의 농축산물 소비쿠폰 발행과 대형마트 등에 대한 계란 가격 인상자제 요청으로 계란시장 질서가 왜곡되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타농축산물 대신 저렴한 계란으로 소비가 쏠리면서 계란 부족현상이 지속돼 오히려 계란 가격의 상승을 부추김은 물론, 업계에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행사가 농협을 비롯한 대형마트 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이를 적용받지 못하는 중소마트들이 판매량 유지를 위해 계란유통업체들에 행사가격으로 납품을 요구하는 등의 폐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 유통업체들은 거래처 유지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계속되는 손실을 떠안고 있다는 주장이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이번 남양유업 발효음료 사태와 관련,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남양유업 모든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 28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빙자한 불가리스가 삽시간에 품절되고, 심지어 주식이 폭등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소비자들은 이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늦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영업정지 2개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한 것에 대해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처벌을 받고, 진심으로 소비자에게 사죄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은 노력하는 기업에게는 제품 구매를 통해 화답하고, 반대로 진심없이 이미지 각인에만 열내는 기업에게는 ‘혼내주기식 불매운동’ 등으로 차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ESG 경영((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이 부각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소비자를 기만했다. 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난 26일 축산농장 종합지원 시스템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에 퇴비(거름)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축사로는 가축 사육부터 출하 후 관리까지 농장의 기록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전산 프로그램이다. 주로 한우·육우, 젖소, 돼지, 육계 등 축종에 대한 해썹(HACCP) 기록관리, 개체관리, 번식관리, 경영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달 25일 본격 시행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축산농가의 효율적인 퇴비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축사로의 퇴비관리 기능을 이용하면 축산농가에서 가축 분뇨 처리방법, 처리량, 처리일자 등을 기록‧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축 분뇨를 주기적으로 처리하고, 퇴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농가에서 개선된 축사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안내서(매뉴얼)를 개정 발간하고, 신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사용자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축사로 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간편화, 교육 및 홍보 등 지원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2020년도 한국종축개량협회 유우군능력검정결과 이천검정회가 최우수 검정회로 선정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지난 28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0년도 유우군능력검정 사업 보고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0년 유우군능력검정결과 최우수 검정회상은 경기도 이천검정회(회장 안중현)가 수상했다. 우수 검정회로는 경기도 안성검정회(회장 박동욱)와 충북 보은검정회(회장 신병국)가 각각 선정됐다. 현재 생존우 및 정상검정 개체중 최고생애유량 생산우는 충북 보은 가람목장(대표 신병국)의 ‘가람 카멘 팀스터 215호’로 지난 연말 기준 총 15만5천053kg의 우유를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5일 유량 부문에서는 양주검정회 소속 노고산목장(대표 이창수)이 유량 1만4천894kg, 유지량 731kg, 단백량 466kg의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우군관리 부문에서는 경기 안성검정회 소속 종환목장(대표 서준호)이 받았다. 한편, 최우수 검정원으로는 경기 여주검정회 김보영검정원이 선정됐고, 최다 고등등록우 등록 목장으로는 고등두수 33두로 경기 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가 5기 위원 구성을 마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한우자조금은 지난 27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관리위원회는 최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면서 구성한 5기 관리위원들이 참석한 첫 회의였다. 민경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우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자조금에 대한 기대감이 큰 만큼 여기 계신 관리위원들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며 “한우산업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관리위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관리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고, 각 관리위원들은 간략한 자기소개를 하기도 했다. 본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인사위원회, 예산심의위원회, 규정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위원장 2명에는 이상혁 위원과 한기웅 위원이 선임됐다. 인사위원회는 민경천 위원장과 농식품부 1명, 부위원장 2명, 김정일 위원, 홍순경 위원, 우병국 위원이 선임됐다. 예산심의위원회에는 고재국 위원, 김호상 위원, 류경호 위원, 김대중 위원, 노우현 위원, 이상혁 위원, 이종범 위원이 포함됐다. 규정개정위원회에는 한기웅 위원, 우문수 위원, 이영철 위원, 김동구 위원, 이병오 위원, 서진동 위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26일 농협안성교육원 대강당에서 신규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태환 대표는 간담회에서 신규직원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농협인으로 소속감을 고취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신규직원들은 이날 각자의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 공감대를 만들어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직원은“동기들을 만나 각자 어느 사업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를 공유하며 축산경제 사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김태환 대표는 “하나의 축산경제인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직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신규직원들이 꿈을 가지고 지속적인 자기 계발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했다.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