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낙농가들이 우유자조금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코리아리서치에 연구용역한 ‘2020년 우유자조금 성과분석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낙농가들이 우유자조금의 사업 필요도에 대한 인식은 75.7점(100점 만점)으로 긍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자조금 사업 중 낙농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꼽힌 부문은 ‘소비홍보’ 사업이었으며, ‘소비자 정보제공’, ‘조사연구’ 사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향후 우유자조금 운영 시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으로도 ‘소비홍보’의 비중이 가장 높았는데, 특히, TV 및 라디오 광고를 통해 대중적인 소비홍보를 진행하여 소비를 유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가정의 달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하림(대표 박길연)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간편식 제품인 ‘닭가슴살 밀샐러드’ 120박스(600만원 상당)을 익산지역아동센터연합회(46곳)에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일선 교육 현장에서 참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아동복지교사와 생활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보다 앞선 지난 3일에도 하림은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조식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행사로 하림제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아침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식사 및 정서지원을 돕기 위해 익산교육지원청에 2천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사업을 실천해가고 있다. 박길연 대표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움이 있는 지역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문화재 및 생태계 보존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우량암소가 지난달 보다 36두가 늘어났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매달 후대축 도체성적을 분석해 육질 1++(8,9), 육량등급 B, 도체중 480kg, 등심단면적 110㎠이상, 외모심사 80점 이상 중 유전자검사결과 친자일치로 확인된 개체를 우량암소(Elite cow)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5월 기준 우량암소는 총 1만1천232두로 보유농가는 6천326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수로는 전월대비 36두가 늘어났고, 농가수는 1개 농가가 늘었다. 우량암소보다 높은 후대성적을 받은 초우량암소(Super Elite cow)는 전달 대비 9두가 늘어 총 270두가 됐다. 초우량암소는 후대축 도축성적 2회 이상 우량암소 기준을 충족하면서 2계대 이상이고, 후대축 평균 도체중 500kg 이상, 등심단면적 120㎠ 이상을 통과해야 한다. 협회는 이들 초우량암소는 수정란 이식용 공란우로 활용토록 권고 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하동우 팀장은 “150만두의 암소 가운데 후대 검정을 통해 1만여두 정도를 선발한 것이다. 이들의 능력은 어느 정도 검증을 마쳤다고 보고, 농장에서 관리에 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은 물론이고, 지자체에서는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농가 피해보상 체계 구축을 위해 DB손해보험과 손을 잡았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8일 DB손해보험(대표이상 김정남)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농가 소득보전 및 피해보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그간 근출혈이나 기타 피해 발생 시 별다른 보상체계가 없어 지속적인 한우농가의 민원이 발생해왔고, 이로 인한 소득보전과 경영부담이 가중됐다고 밝혔다.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소득보전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한우협회는 농가의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보험상품 개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삼주 회장은 “근출혈 등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농가에게는 매우 아프게 다가온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의 경제적 피해보상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 경영이 가능토록 협회가 돕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에 박정훈 축산정책과장<사진>이 임명됐다. 농식품부는 21일 인사를 통해 박정훈 축산정책과장을 방역정책국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박정훈 국장은 충북대학교 대학원 농학 석사 출신으로 군산시 농업축산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 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 식품산업정책실 유통소비정책관 원예산업과장, 대통령비서실 농어업비서관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직을 수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이강우 (전국한우협회 전 회장)의 부인 나주임님이 지난 5월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경남 거창장례식장 1층 특실에서 진행되며. 발인은 5월 23일. 장지는 경남 거창읍 국농소 마을 앞 안산선영이다. 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폐사 감소·출하일령 단축 등 생산성 향상 효과도 자연순환농업 활성화…지속가능 축산 솔루션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Bio-magic)’은 축산농가 사이에서 ‘냄새민원 해결사’로 정평이 높다. ‘바이오매직’을 통해 그 지긋지긋한 냄새민원에서 벗어났다는 사례들이 무수히 많다. 특히 도시화 진전 속에 아파트, 공장 등으로 둘러싸이게 된 축산농가들은 ‘바이오매직’이 지속축산을 가능하게 한 ‘구세주’라고 치켜세운다. ‘바이오매직’이 갖고 있는 탁월한 냄새저감 효과 때문이다. ‘바이오매직’은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냄새를 유발하는 암모니아 가스, 황화수소 가스 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여기에 ‘친환경’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바이오매직’은 오렌지, 파파야 등 과실류 추출물을 주 원료로 한다. 이를 발효해 제조한 효소복합제다. 이에 따라 가축은 물론, 사람에게도 안전하다. 축산현장에서 ‘바이오매직’을 ‘주스’라고 부르는 이유다. ‘바이오매직’이 더욱 매력적인 것은 냄새근원을 잡아낸다는 데 있다. 바로 경화분뇨 분해 효과다. 딱딱하게 굳어있는 경화분뇨를 제거하지 않으면 냄새는 지속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사계절 최적의 공기 공급…부숙 빠르게 미생물 제제 ‘부숙왕’ 혼합해 냄새 개선 축분퇴비 검사 의무화가 지난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이 기준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이 정책은 냄새를 저감함으로써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관련 기관에 따르면 가축분뇨는 주로 퇴· 액비 자원화(91.2%)로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은 농가에서 직접 처리(76.5%)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자기처리 축산농가에서는 퇴비화 방법, 퇴비사 설치·개조 및 장비 구입 문제와 이해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에스더블유티(대표 김상민)는 축산농가의 가장 큰 문제인 축분 부숙 문제 해결과 동시에 부숙된 축분을 이용하여 퇴비 펠렛 또는 축분 고체연료를 만들 수 있는 장비를 개발, 축산농가에 희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에스더블유티가 개발한 부숙 촉진 및 깔짚 건조 장비는 계절별로 공기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어 4계절 최적의 공기 공급으로 발효 부숙을 촉진시킨다. 특히 퇴비사에 발효시설 공기 공급 장치 설치 후 ㈜티에스이앤씨에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5종 미생물·2종 효소 성분이 부숙균 효과 극대 많은 양도 단시간 처리…냄새 제거효과도 탁월 퇴비부숙도 검사의무화가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3월 25일부로 본격 시행됐다. 축산농가들은 이제 퇴비를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 축분을 정해진 기준에 맞춰 부숙시켜야 하지만 현장에선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젖소의 경우 타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축분 발생량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분함량도 높아 낙농가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게다가 부숙을 원활하게 일으키기 위해서는 교반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는 민원의 주요원인으로, 도시근교에 목장을 하는 비율이 높은 낙농가들로서는 이중으로 고역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낙농가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이정바이오텍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는 뿌리는 부숙제 ‘부숙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정바이오텍(대표 이정은)은 일반적으로 사료를 통해 먹이는 부숙관련 제품들의 부숙효과가 미비하다고 판단, 뿌리는 형태의 제품개발에 나섰다고 제품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부숙퀵은 국내최초로 고함량(cfu/g) 고농축부숙균미생물을 사용했으며, 부숙발효 활성도가 우수한 부숙균인 바실러스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지난 15년 이상 꾸준히 품질 개선, 생산 공급 농장 냄새 줄고 해충 감소…생산지표 향상도 한우생산자 단체인 이천한우회(회장 이재하)가 펼치고 있는 사업들은 다양하다. 사료공동구매 사업((주)팜스코)을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종축개량협회와 공동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해 농가들의 기술력 향상에도 매진하고 있다.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한우농가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오메가369생균제’ 공급사업이다. 한우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농가들의 강력한 요구로 시작된 사업으로 이천시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서 시작됐다. 이재하 회장은 “15여 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 이천시에서는 축산업의 환경 개선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우리 농가들도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다. 논의 끝에 생균제를 생산해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그 시작을 열었다”며 “처음에는 작업공정 자체가 단순했고, 완성도도 지금만 못했다. 하지만 환경 개선제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던 시절이라 생산현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한우회와 이천시가 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8일 농업관측본부 오송사무실에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 대책반의 위상을 격상하고 수급동향을 면밀히 살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등 수급관리 유관기관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대두가공협회, 한국사료협회, 한국마늘가공협회, 신미네유통, 대한양계협회, 이마트, 롯데마트, 대아청과, 서울청과 등 식품․유통․원자재․원예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여 농식품 분야의 전반적인 수급 상황을 공유하고 수급 조기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는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됐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활동과 병행해 농식품부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수급 대책반의 위상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격상하고 그간 높은 가격을 보였던 계란 등 축산물과 양파․대파 등 원예작물, 최근의 원자재발 가격상승에 따른 식품‧외식물가 상승 우려 등에 대응해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물가 불안심리와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인중 식품실장은 “가정소비 등 수요가 지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촌조합 지원금 총 5천800억원으로 증액 도시지역 농·축협이 농촌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손실보전을 위해 무이자자금 3천10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에 지원된 2천700억원을 포함해 도시조합들의 농촌조합 지원자금은 총 5천800억원을 늘게 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 14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상생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지역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들은 농촌조합에 무이자자금 3천100억원 지원을 의결하고 도시조합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농상생기금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조합의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받아 기금을 조성해 농촌조합에 지원하면서 농·축산물 수급 불안, 가격등락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고 있다. 도농상생기금에 무이자자금을 출연하는 도시조합은 전국 156개에 달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