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강 대표 “수익성·편의성 향상 위해 역량 집중” 강문석 사장 “전문성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CJ Feed&Care(대표 김선강)가 지난 9일 서울 중구 CJ Feed&Care 본사에서 글로벌 낙농 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드라발(DeLaval)’과 파트너십 강화와 한국 낙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낙농산업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목장 운영과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에 나선다. 이를 위해 △로봇착유기 특화 전문사료 개발·공급 △사료 컨설팅 서비스 △교육·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영역에 걸쳐 협력을 추진하며 국내 낙농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드라발 한국 대표 강문석 사장은 “글로벌 사료·축산 전문기업 CJ Feed&Care와 드라발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낙농산업에서 양 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보다 업그레이드된 우군 관리를 실현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Feed&Care 김선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 축협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 시작 생산자-소비자 윈윈…1년 새 매출 큰 폭 신장 9월 보조사료공장 신설…경제사업 전초기지화 ‘행주한우’ 공급기반 강화…농가 소득증대 도모 본점 신청사 건립 추진…협동조합 정체성 확립 고양축협이 유완식 조합장 취임 이후 조합의 모든 사업이 고공 성장하며 전국 최고의 조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1981년 설립된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이 40년 만에 상호금융 물량 2조원을 달성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는 전국 139개 축협 중 10번째이며 서울축협을 포함한 경인 지역 축협 중에서는 8번째다. 고양축협은 2021년 1월 상호금융예수금 1조2천억원, 상호금융대출금 8천694억원을 기록해 상호금융 2조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2015년 8월 상호금융 물량 1조원을 달성한 후 6년 만에 2조원을 달성한 것이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 고양축협은 상호금융 2조원 달성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4대 중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로컬푸드직매장 사업 추진이다. 경인지역 축협 중 최초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베일작업 시 흙·돌 등 이물질 유입 방지 장치 내구성 우수…파워 분리형 메인 기어박스 탑재 전국 12개 지역 총판 운영…AS체계도 탄탄 봄 사료작물 수확을 앞두고 ㈜태성공업(대표 유계희)에서 생산, 판매하는 ‘대형 베일러’와 ‘중형 베일러’가 양축농가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다.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그루고개로 188번길 7-85 (주)태성공업에서 판매하는 ‘대형 베일러’는 흙빠짐 바닥판과 파워분리형 메인 기어박스가 돋보인다. 특히 베일작업을 할 때 작물에 혼입되어 들어오는 흙이나 돌 등 이물질이 부분적으로 제거되어 양질의 사료제조에 큰 도움을 주고, 베일챔버 롤러부와 로터·픽업부의 동력을 분리해 소요 동력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 편리하고 단순함을 추구한다. 현재 작동중인 기능들이 그림으로 LCD 화면에 표시되고 이상 유무를 진단하여 이상부위를 알려준다. 또한 ‘대형 베일러’는 구리스와 윤활유를 자동으로 공급하여 베어링과 체인의 내구성을 높이고 작업소음 진동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중형 베일러’도 파워 분리형 메인 기어박스와 자동 오일 급유장치는 ‘대형 베일러’의 특징과 유사한데 인발튜브로 제작된 베일챔버롤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해 주목받고 있는 경축순환농업이 제대로 안착되기 위해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지적이다.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진행한 ‘경축순환농업 실태 분석과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자원화업체의 운영난, 자원화된 비료에 대한 수요 부족, 민원 발생 등이 경축순환농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경축순환농업은 농식품부산물과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사료와 비료로 활용함으로써 농업 환경을 보존하고 경제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농업으로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농경연 연구진이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경축순환농업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질‧수질‧대기질 개선 등 환경적 편익 또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경축순환농업 관련 사업을 평가한 결과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서는 자원화업체의 높은 운영비, 가축분뇨 퇴‧액비 수요 부족이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사업에서는 지역 내 친환경 경종 및 친환경 축산의 생산 규모 차이, 지역 농업인의 낮은 관심도로 인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9월 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도 경축순환농업의 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오는 28일까지 2주간 연장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고병원성 AI의 경우 2월부터 전국적 발생 위험은 감소하고 있으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 검출이 지속되고 있고 3월 이후 가금농장에서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야생조류 역시 철새 북상으로 개체수가 감소 중이지만 여전히 서해안 지역과 전남‧북 등에 상당수 존재하고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도 이어지고 있다.가금농장에서도 3월 들어 3건이 발생하며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구제역은 그동안 백신접종 미흡농가를 집중관리해 전반적으로 항체양성률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검역본부 현장점검 결과 일부 농가에서 방역관리 미흡사례가 확인되고 있다.이에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 소‧염소 일제 접종까지 백신접종 취약농가 점검 등 엄중한 방역관리 체계 유지가 필요한 상황이다.특별방역대책기간의 연장으로 철새도래지 통제 및 소독 강화 등과 AI 방역 관련 행정명령‧공고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지속 실시된다.지난달 15일부터 실시 중인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반경 1km내의 발생 축종과 동일한 축종으로 적용한 축소 조치도
윤 요 한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 인구가 2050년까지 90억여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류소비량도 현재 3억1천200만 톤의 수준에서 매년 1.3% 증가해 2050년에는 4억5천5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식육의 수요에 맞추어 공급량을 늘리는 데 필요한 물, 토지, 사료 등 자원의 부족과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가축 사육 산업의 지속적인 확대는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가축에 대한 동물복지가 동물을 위한 것도 있겠지만 인간을 더욱 안전하게 한다는 인식과 윤리성에 대한 문제 또한 지속해서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식육을 대체할 수 있는 식품들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그 시장의 규모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식육을 대체하기 위한 식품 유형 중 식물단백질 기반 제품 시장이 전체 시장규모를 주도하고 있으나 이 외에도 곤충 단백질 기반 제품, 해조류 단백질 기반 제품, 미생물 기반 제품 등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거기에 더하여 동물 세포를 배양하는 배양육 개발 또한 진행되고 있다. 배양육은 동물조직에서 얻은 줄기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해 실내에서 키워내는 식용 고기를 의미하며 다른 육류대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위원장에 김현권 전 의원…권역별 토론회 등 추진 농어업·농어촌분야의 탄소중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특위의 첫걸음이 시작됐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는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농특위 회의실에서 ‘농어업‧농어촌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농특위 산하 특별위원회인 농어업‧농어촌 탄소중립위원회는 농어업‧농어촌 분야 탄소중립 당위성에 대한 민‧관‧부처 간 거버넌스, 국민 공감대 형성 및 농어민과 농어촌 주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제20대 국회 농해수위에서 활동했던 김현권 전 의원이 위촉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농어업‧농어촌 탄소중립위원회의 2021년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사항을 결정했다. 주요 활동 계획으로 농어민과 농어촌 중심의 탄소중립 및 농어촌에너지 전환 방안이 제안되어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농어업분야 탄소중립 정부 계획 검토 및 의견 제안, ‘농어촌에너지 전환 특별법’ 제정, 농어업‧농어촌 에너지 전환 이슈에 대한 검토,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현황과 과제 공유를 위한 농어민 대상 탄소중립 및 농어촌에너지 전환 교육, 관련 권역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다음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업특별위원회의 2기 본위원 구성을 앞두고 축산업계의 인사 포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특위는 지난 2018년 12월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이듬해 4월 정식 발족됐다.발족과 동시에 임명된 당연직 위원 5명과 위촉직 위원 22명 등 총 28명이 2년의 임기를 마치고 2기 구성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1기 구성 당시 축산업계로서는 아쉬움이 컸던 것도 사실이다.축산업이 농업생산액의 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농촌경제를 이끌고 있음에도 농특위 본위원에 정구용 상지대 명예교수와 김홍길 당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만이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농정의 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축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되기엔 2명의 본위원으로는 한계가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았다.하지만 농특위는 현재 분위기가 초반과 많이 달라졌다. 우선 농특위원장의 교체가 있었고 농정의 틀을 바꾸겠다는 농특위의 목표도 어느정도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다.특히 지역별 순회 토론회를 거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목표로 농촌 환경을 바꾸고 적정 수준의 가축분뇨 발생을 목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특별회계, 국채 발행 큰 비중…소외 없어야” 문 대통령도 여야간 이견 없으면 반영토록 지시 정부가 준비 중인 4차 재난지원금에 농업계가 배제된 것과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지난 12일 “이번 추경예산 15조의 재원 중 국채발행을 제외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농어촌특별회계 예산임에도 정작 농어민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단 한 푼도 확보하지 못했다”며 농식품부와 해수부를 비판했다.정부는 이번 4차 재난지원에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강조하며 소상공인에게 100만원부터 500만원까지 구분해서 지원할 예정으로 지원대상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법인 택시기사, 노점상 등 200만여 명이 새롭게 추가됐지만 정작 농어촌특별세의 주인인 농어민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대상과 규모 산출이 어렵다는 이유로 피해 지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탓이다.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도 “코로나19로 인해 농어민들의 매출 감소와 수출제약 등으로 지난해에만 4천700억 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며 “농어민 보호와 소득 보전에 앞장서야 할 부처들이 농어민의 피해를 외면
(전 농협대학교 총장) ‘로마의 날’ 축제 열려 옛 복장 재현한 인파 북적 ▶ 중세 로마시대의 루고(Lugo) 성에 가다. ( 6월 16일, 25일차 ) 오늘은 루고(Lugo)에 오전 중에 도착해서 오후에는 루고 성, 성당, 옛 거리 등을 둘러볼 계획이었다. 루고 성에 도착하니 알베르게 앞에는 벌써 여러 명의 순례자들이 배낭을 순서대로 놓고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루고는 해발 460m 산언덕위에 로마통치시대에 지어진 성(城)을 중심으로 발전된 오래된 도시다. 지형이 평평하지 않고 도로도 굴곡과 높낮이가 심하다. 한쪽 편으로 뮤노(Muno)강을 끼고 있는 유서 깊은 중세 도시다. 루고 성은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로마식 성곽으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성 안에는 성당 을 비롯한 중세의 건축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성 밖에는 아파트들도 많이 있는데 높이가 전부 8층 이하다. 정부가 고도를 제한하는 정책을 펴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허용 층수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오비에도에서는 9층이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루고 성은 옛 중세시대에 외침을 방어하기 위해서 돌로 쌓은 성곽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곽 안은
소 편(編) ◆ 여물 많이 먹은 소 똥 눌 때 알아본다. - 험한 일이나 저지른 죄는 반드시 드러난다. = 먹은 소가 똥을 누지. ◆ 오뉴월 더위는 암소 뿔이 물러 빠진다. - 더위는 음력 오뉴월경이 가장 심하다는 뜻. ◆ 오뉴월 소나기는 쇠(말) 등을 두고 다툰다. - 여름 소나기는 변덕스러워서 가까운 거리에서도 오는 수가 있고 안 오는 수도 있어 종잡을 수가 없다는 뜻. ◆ 오뉴월 쇠불알(늘어지듯) - 무엇이 축 늘어짐을 조롱하는 말. - 행동이 몹시 느리고 더딤을 이름. ◆ 외눈 통이 쇠뿔에(황소에) 받혔다. - 무슨 일인가 매우 심하게 겪어 재수가 아주 없다는 뜻. ◆ 외상이면 (당나귀) 소도 잡아 먹는다. - 외상이라면 자기 능력을 생각지 않고 물건을 잘 사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 우마(牛馬)가 기린 되랴. -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 밖에는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말. ◆ 우황(牛黃)든 소 앓듯. - 할 말이나 일을 하지 못하고 노심초사함을 뜻함. = 벙어리 냉가슴 앓듯. ◆ 의붓아비 소 팔러 보낸 것 같다. - 심부름 나가서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음을 이름. ◆ 2월 바람에 검은 쇠뿔 오그라든다. - 2월 달 바람이 매우 세다는 뜻. ◆ 쟁기
이정우 부장 “써플러스는 투자이자 농가 수익” 2021년 산란계 산업은 그야말로 난관, 그 자체다. 최근 AI로 인한 산란종계의 피해는 약 18만수로 전체 산란종계의 절반 수준인 약 40%(추정)다. 이에 따라 2021년의 산란계 산업은 병아리 입식이 어려워지고 기존 농가들은 산란계 경제주령 비율을 높여야 하는 문제에 마주했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천하제일사료는 ‘써플러스’로 청신호를 켰다. ‘써플러스’는 AI의 피해가 심각했던 2017년에 산란연장의 과학을 접목해 우리 양계 농가의 ‘플러스(+)’를 만들어 낸 효자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프랑스 WISIUM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산란 중·후기에 발생될 수 있는 암탉의 생리적 리스크 해소에 초점을 두고 설계됐다. 닭이 사료를 먹으면 간에서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이는 지질단백질과 지방산으로 전환되는데, 이때 지질단백질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작용에 의해 난포발달에 영향을 주게 된다. 또한 간에서 전환된 지방산은 인슐린의 평형을 잘 유지하면 대사 작용에 쓰이고 남은 것들은 조직내에 일부 저장된다. 하지만 경제주령인 80주령이 넘어가거나, 과잉의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급여할 경우 간에서의 지질단백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