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내실경영 통한 사업별 수익성 극대 조합원 생상 축산물 판매사업 충실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사진)은 2020년 종합업적평가 우수조합과 2020년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상조합으로 선정됐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조합사업 전반을 평가해 경영성과가 우수한 조합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축협 부문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축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부문별 연도대상에서도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연간 축산물 출하와 판매에 따른 실적과 성장률 등이 우수해 축산물 판매대상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를 통해 전주김제완주축협은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패와 무이자 자금 지원을 받게된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상호금융 예수금이 전년대비 7% 성장한 5천160억원,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19% 성장한 1천921억원, 당기순손익 21억원을 달성하는 등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와 리스크 대응체계를 확립한 한 해였다. 또한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2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생석회·규조토 뿌려 애벌레 없애야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생육환경의 변화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외래해충인 작은벌집딱정벌레(Small Hive Beetle, SHB)로 의심되는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양봉농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작은벌집딱정벌레는 이미 미국, 호주, 브라질, 이탈리아, 필리핀 등 온난하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여, 양봉산업 전반에 큰 피해를 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지난 2016년에 경남 밀양의 한 양봉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바가 있다. 이후 국내 양봉장에서 17차례나 추가로 발견된 만큼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작은벌집딱정벌레 꿀벌 해충은 아프리카 대륙 이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1996년 미국에 유입이 확인되었고, 1998년 양봉장에 피해가 보고된 이후 미국내 다수의 양봉장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작은벌집딱정벌레는 여왕벌 관리, 양봉산물 생산, 화분매개 등 양봉 전반에 걸쳐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세계동물보건기구(OIE) 관리대상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상 가축전염병으로 등록돼 있지 않다. 이 질병은 성충과 애벌레 모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사진)은 지난 2월 25일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비대면 서면결의 방식으로 원안대로 확정했다. 김용래 조합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꿀샘식물 감소와 각종 꿀벌 병충해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국내 양봉산업은 점점 위축되고 있다”며 “수급 조절에 따른 벌꿀 가격 안정화와 다양한 양봉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고, 공익적 가치가 높은 꿀벌을 보호하는 한편 양봉산업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양봉농협의 지난해 총 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9.12%(2천417억 원) 성장한 2조8천927억 원을 시현했다.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78억원이 증가한 667억원으로 구매사업 409억원, 판매사업 132억원, 가공사업 120억원 등 전년 대비 13.31% 성장하는 괄목성과를 이뤘다. 또한 신용사업은 전년 대비 2천339억원이 증가한 2조8천260억원으로 9.09%가 신장했다. 당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1억8천300만원이 증가한 75억7천만원(2.48%)을 시현했다. 한편, 한국양봉농협은 올해 조합원 생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일 200톤 생산, 최신식 TMR 공장 탈바꿈 사무동은 준공단계…공장동은 증축 시행 전남낙협(조합장 정해정)은 조합원에게 편의제공 및 고품질 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나주공장을 새롭게 증축 중에 있다. 그동안 숙원사업인 나주TMR공장 증설을 위해 2020년 2월부터 사무동 공사를 시작으로 2021년 말까지 공장동 증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시 산포면에 위치한 나주공장의 사무동<사진>은 지상 2층 규모(연면적 810㎡)로 건축이 완료되어 준공단계에 있으며, 구 사무동 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동 증축을 시행 중이다. 새로이 건립된 사무동의 1층(409㎡)은 사무실 및 동물약국, 2층(401㎡)은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TMR공장(4만992㎡)은 최신 설비시설로 설계해 일 생산능력 200톤 규모를 갖출 예정이며, 특히 수직형 배합기 및 스팀설비, 발효시설을 갖추어 TMF사료를 생산·공급할 계획으로 조합원이 만족하는 고품질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한우TMF사료까지 생산해 인근 축협과 OEM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으로 판매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2억9천만원 운영비 책정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이승우)는 지난 5일 공주시 정안면 도지회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와 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 차원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제20대 한국양봉협회 부회장으로 당선된 이영우 부회장과 문상재 감사가 참석하여 당선 소감과 함께 충남도지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기원하며, 도지회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제2차 회의 회의록 결과 보고 및 업무보고와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올해 양봉협회 충남도지회 운영 예산으로 2억8천900여만 원을 책정,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승우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 또한 크게 느낀다”며 “여기에 계시는 지부장님들을 비롯해 지역 회원들이 하나로 소통하고 단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다 같이 잘살 수 있는 충남도지회를 만들기 위해 참신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충남도는 양봉농가를 위한 도 지원사업으로 양봉농가 육성사업에 23억8천만원, 벌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퇴비유통 조직 운영…자연순환농업 촉진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이 조합원들의 최대 고민거리인 축산분뇨 처리를 위해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운영, 경작지 등에 퇴비 살포로 자연순환농업을 촉진하며 양축 현장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있다. 양주축협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은현면, 남면, 백석면 일대에 부숙된 퇴비를 살포<사진>해 주고 있다. 현재 은현면 3만 평, 남면 2천 평, 백석면 2만5천 평의 수도작 경작지에 조합원이 생산한 퇴비를 살포해주고 있다. 양주축협은 퇴비살포기 3개, 트랙터 3대(작목반 2대·축협 1대), 포크레인 1대(축협)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축협은 앞으로 수도 작에 살포한 농가형 퇴비군과 대조군을 비교해 우수성 및 경제성을 검토해 우수성 입증 시 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의 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훈 조합장은 “가축분뇨의 냄새 발생을 줄이기 위해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려면 규모에 따른 부숙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에 대해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양주축협은 퇴비유통 전문조직을 운영해 도움을 주고 있다. 양주축협은 변화된 제도에 대비하고, 부숙퇴비 생산 공급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가 올해 봄철을 맞아 862ha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하는 등 ‘2021 산림자원조성 나무심기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경제적 가치가 높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해 총 746ha 규모 면적에 생장 속도가 빠른 낙엽송, 백합나무 등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도내 양봉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꿀샘식물(밀원)수종 가운데 교목류인 헛개나무, 쉬나무와 소교목류인 황벽나무 등을 224ha 면적에 총 64만 그루를 경기도 관내에 심을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영농후계자 양성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및 우수 축산농가 시상식<사진>을 지난 2월 25일 종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협동조합 설립 취지에 맞게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이번 선발 대상자로 조합원자녀 중 2020년 고등학교 졸업 및 2021년 대학 입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31명을 선발해 총 3천16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우수 축산농가로는 출하우수 3농가, 축산환경 우수 3농가, 출하성적 우수 위탁농가 6농가 등 총 12농가를 선정해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고광배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는 인재육성에 달려 있다는 확신 아래 축협이 앞장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 전달과 우수 축산농가 시상을 했다”며 “이번 행사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지역사회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은 지난 2월 26일 강서구 등촌동 서울축협 본점에서 진경만 조합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사진>했다고 밝혔다.이번 챌린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 문화 확산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됐으며, 참여자가 교통안전 슬로건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진 조합장은 울산축협 윤주보 조합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했다.진 조합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참여자로 고양축협 유완식 조합장, 양주축협 정훈 조합장을 지명했다.진경만 조합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 구역 내에서 안전운전하는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앞으로 더 오를 듯…냉동삼겹살 사상 최초 ㎏당 1만원 전망도 국내산 호재로 이어지진 않아…HMR 시장 등 탈환 기회 삼아야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축산물 수입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독일산 냉동삼겹살 도매가격은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당 8천원 후반대다. 1년 전 5천원대 후반과 비교해보면 45% 가량 올랐다. 미국 목전지 도매가격 역시 1년 전보다 20~25% 상승한 3천원대 후반에 형성돼 있다. 수입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는 특정 나라와 특정 품목에 머물지 않는다. 전반적으로 다 올랐다. 워낙 공급상황이 좋지 않은 탓이 크다. 독일산 돼지고기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라 지난해 9월 이후 수입 길이 막혔다. 유럽 내 많은 육가공장들은 코로나19 지속 확산 여파 속 가동률이 뚝 떨어져 있는 상태다. 올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입 돼지고기 가격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수입 냉동삼겸살 도매가격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당 1만원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독일산 냉동삼겹살 재고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 구조조정 재추진…인력난 해결 ‘역량 집중’ 소형 도축장 활성화 모색…불합리 행정 ‘바로잡을 터’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은 축산관련단체 중 최장수 회장이다. 지난 2005년(제6대)부터 회장직을 맡아오고 있으니 무려 17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열린 2021년 정기총기에서 또 3년 임기의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무임금으로 그렇게 오래 협회와 도축산업 발전에 힘써왔기 때문에 이제는 지쳤을만도 할 터. 김 회장은 “회원사 지지와 성원에 대단히 감사드린다. 부족하고, 아쉬웠던 사업을 이번 임기 내에 완성하라는 격려 의미로 받아들인다. 회원사 심부름꾼으로서 혼신을 다해 그 바람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여전히 식지 않은 열정을 보였다. 이어 “도축장에서는 가축을 축산물로 재탄생시키는 숭고한 업무를 한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이를 잘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도축장 인식제고를 최우선으로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도축장 안팎을 둘러싸고는 도축장 구조조정, 인력난, 등급판정, 이력제, 폐기물처리, 혈액자원화, 근출혈 보험 등 현안이 많이 쌓여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지역에 따라 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양축농가 생산성 향상·수취가격 증대·경영비 절감 기여 경남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사진)이 지난 2월 18일 2020년도 지도사업 선도조합상(像) 평가에서 전국 축협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도사업 선도조합상은 전국의 1천130여 개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영농지도부문에서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조합에게 선정하는 상으로 합천축협은 양축현장 생산성 향상과 농가 수취가격 증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사업 추진의 공로를 인정받아 축협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용욱 조합장 취임 이후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합천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합천축협은 지역의 한우 사육 구조를 고려한 다양한 지도사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기여했으며, ‘암송아지 제각사업’은 전국 최초로 ‘뿔 없는 한우경매시장’으로 이어져 합천축협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경매 수취가격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우량목초 지원사업’은 거세우 도체중 26kg과 1등급 출현율을 16.9% 개선시켰다. 김용욱 조합장은 “수정란이식(OPU)을 통한 농가 분양과 혈통등록우 경매시장에 출장하는 송아지 전 두수에 대해 호흡기 예방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