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김휴현 전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서기관을 상무로 영입했다. 육계협회는 지난 13일 현재 육계산업이 당면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코자 조직인력을 보강했다고 밝혔다.김휴현 상무는 1959년생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국제협력과, 경영인력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농어촌희망재단 상임 이사직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신임 김휴현 상무가 관계 기관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육계산업의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란계 농장에 큰 피해를 주는 닭진드기를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는 살충제가 나왔다.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유기산을 이용한 ‘친환경 닭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그간 다양한 친환경 방제법과 약품들이 우후죽순 나왔지만, 방제 시 5만수 농장 기준으로 1천만원을 상회하는 비용이 소요되거나 사용 이후 산란율이 감소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들이 있어 실제 농장에서는 사용이 어려웠었다.이에 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1년여간 연구개발을 통해 이번 친환경 닭 진드기 살충제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달 특허청으로부터 특허권을 취득했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이번 친환경 살충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방제가 가능하고, 사용법이 편리해 영세·취약 농장에서도 부담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만수 기준 농장으로 50만원만 들이면 충분히 계사의 소독이 가능하다. 특히 자연에 흔히 존재하는 유기산을 활용해 제조함에 따라, 단백질을 변성시키는 원리로 소독하는 기존 화학성 소독제보다 훨씬 안전하고, 잔류물질도 남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옥천석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종계부화농가를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한다.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정부의 모임자제 권고에 따라 ‘2020년도 한국육용종계부회협회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시행하고 관련 안건을 지난 7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면결의에 상정된 안건은 ▲감사보고 ▲2019년 수지·사업결산 ▲2020년 수지예산·사업계획 ▲정관개정 ▲임원선임 등 총 7건으로 재적회원 중 3분의 2이상이 찬성의 뜻을 알려 원안대로 의결됐다.연진희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장은 “올해는 협회가 첫돌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한 해인 만큼, 종계부화농가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개선에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육용종계부화협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닭마이코플라스마 질병저감을 위한 정책건의 ▲종계·부화장 데이타 베이스 구축사업 ▲종계·부화관련 법령 및 세칙에 관한 개정 건의 ▲간행물 발간사업 등이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계란 흰자위 속 아미노산 천연원료 친환경 항생제대체제로 최적 평가 유럽 양봉현장서 우수성 검증받아 3년 전 세계 전역에서 생산된 벌꿀 일부에서 살충제 및 농약 잔류물이 검출됐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양봉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과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이후로 많은 유럽국가 및 양봉 선진국들은 앞 다퉈 이를 해결하고자 살충제나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원료의 면역증강제 및 주요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항생제대체제 개발에 집중했다. 그 결과 검증된 사양실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었고, 그러한 천연제품들은 대부분 양봉 선진국이 몰려있는 유럽국가 전반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양봉 선진국들은 항생제가 아닌 친환경 면역증진제로 개발된 제품들을 사용하면서 그 동안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하는데 모든 역량을 주력해왔다. 최근 국내에서도 지난 2017년 계란살충제 검출 파동이 국내를 휩쓸면서 계란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급부상해 식품 생산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우리는 많은 교훈을 얻은바 있다. 이처럼 쉽고, 저렴하고, 확실하다는 판단 하에 사용해왔던 살충제가 결국 가축과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반영구적 사용 흑소비·흑소초광 비롯 세라믹 소재 말벌 침입 방지망 ‘각광’ 차양효과 우수한 보온커버 등 라인업 양봉기자재를 비롯해 천연꿀, 해충퇴치기, 해충약품, 생활용품 등을 공급 중인 이젠파워(대표 한석윤)는 국내 양봉산업 발전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젠파워가 시판 중인 ‘허니뱅크 스틱꿀’은 15g씩 소포장으로 여행, 등산, 캠핑 등 여가활동 시 휴대가 쉽고 언제 어디서나 복용이 간편해 명절선물로 으뜸이며, 직장인들의 건강식품 및 피로회복제로 남녀노소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된 대표적인 국내1호 명품천연꿀로 명성과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 다. 이 중 흑소비와 흑소초광은 최근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흔히 일반적인 소비의 경우 2~3년 사용하다보면 소방이 작아져 이외도 이젠파워가 공급 중인 양봉기자재는 요즘 크게 각광을 받고 있는 ‘흑소비’와 ‘흑소초광’을 비롯해 ‘세라믹 소비’, ‘기능성 벌통 보온커버’, ‘꿀벌사랑약품’, ‘세라믹 말벌침입 방지망’, ‘기능성 개포 보온덮개’, ‘훈연 연막기’, ‘채밀기’, ‘저밀도 칼’ 등을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첫 발명특허 개발…이중 소재로 버전 업 보온·습도조절 탁월…가벼워 이동양봉에 제격 꿀벌응애·진드기 방제 ‘슈퍼베노피아’ 공급도 흔히 우리에게는 벌통하면 나무로 만들어진 벌통이 떠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소재들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의 나무 벌통은 친환경이라는 장점과는 달리 무게가 상당해 특히 이동 양봉농가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양봉기자재 중 벌통을 자체개발해 국내에 공급 중인 한국양봉산업(대표 진환이)은 ‘EPP백년이중 벌통’과 ‘EPS백년이중 벌통’을 비롯해 소초광, 격리판, 사양기, 격왕판 등 봉기구 일체와 꿀벌응애, 진드기 방제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슈퍼베노피아’ 등을 판매하는 양봉기자재 생산 전문 업체다.하지만 최근 EPP소재로 만들어진 벌통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러한 애로점이 해소되고 있다. EPP란 발포폴리프로필렌이라고 하며, 화학적인 발포제를 쓰지 않고 물리적 발포를 쓰기에 친환경적이다. 주로 자동차용 범퍼, 헬멧 내장 쿠션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여러 양봉기자재 관련 업체들이 저마다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재다. 특히 한국양봉산업의 친환경 EPP백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산도높은 위액서 살아남아 장내 안정 도달 꿀벌 수명 연장 통해 생산성 향상 기여 조달청 등록…지자체 보조사업 진행도 꿀벌 생균제 벌키퍼를 생산하고 있는 코리아히록스(대표 현정호)는 지난 1990년도부터 미생물사업을 시작해, 2017년도부터 축산시장에 진출, 괄목할만한 신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현재 양봉제품 뿐만 아니라 축산과 관련된 생균제 제품(락티스), 아미노산 제품(에코아미노엑시드), 미네랄 제품(올인원)등을 생산 공급중이다. 벌키퍼 생균제의 유익미생물은 동물의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면서 병원균이 자리 잡을 공간을 미리 선점해 준다. 자연에는 다양한 미생물이 있고 그 중에 인간, 동물, 곤충 등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병원균이 존재하며, 이 병원균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항균물질을 일반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비료 제품과 미생물제제로써 퇴비발효 부숙제로 활용되는 ‘락토히 한편, 장내에 서식하는 미생물은 면역증강, 스트레스경감 등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유익미생물은 병원균을 배제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이 방식은 병원균이 서식하기 전에 미리 자리를 잡는 것으로 병원균의 침입을 억제한다. 록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사진>이 연임됐다.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주주총회에서 김광수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연임 임기는 1년이다. 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주주총회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만장일치로 김광수 회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7일 경영승계절차를 시작으로 다양한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종합적인 경영능력, 금융 전문성, 소통능력, 평판 등을 중심으로 논의와 심사를 거듭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취임 이후 농협금융이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내실성장과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이 내·외부의 공통적인 평가라고 소개했다. 임원추천위원회가 지난 2년 동안 명확한 전략과 방향성 제시로 농협금융을 이끌어온 김광수 회장이 향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대응한 건전성 개선, 디지털 전환,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산적한 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김광수 회장은 1957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3년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과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지난 10일 생명나눔 합동 현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헌혈행사는 축평원과 낙농진흥회, 방역본부를 비롯해 아름동 주민센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 세종시 아름동 소재 7개 기관이 참여했다.이번 합동 헌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헌혈인구가 줄어 부족해진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진행됐다.축평원 관계자는 “세종시 지역 사회 기관들의 동참이 혈액이 부족한 환자와 의료진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에 동참한 7개 기관들은 지난 2018년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시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 합동 환경정화활동, 헌혈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이 영역을 확대해가면서, 우유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낙농진흥회의 ‘2018년 낙농통계연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민 1인당 음용유 소비량은 33~34kg 수준으로 정체기에 머물러 있다. 우유음용인구의 감소, 외산 유제품의 증가, 다양한 음료의 등장 등 우유소비를 저해하는 요인이 다양한 가운데, 최근에는 식물성 대체 음료의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기존의 우유시장 영역을 넘보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채식 트렌드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국내서도 식물성 대체 식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고, 가공업체에서는 저성장세인 우유시장을 대신해 식물성 대체 음료 출시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우유가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아이스크림, 버터, 치즈 등의 표기가 새겨진 제품들이 이제는 마트나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이 된 것이다. 국내 커피전문점들도 앞다투어 우유대신 식물성 대체 음료가 들어간 메뉴를 내놓고 있으며,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전문점도 생겨나고 있다. 한편 식물성 대체 음료 시장의 확대에 우려의 시각도 존재한다. 채식주의자나 유당불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준다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전문인력 역량 강화와 능력 검증을 위해 시행하는 제9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3급) 필기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받는다.이번 시험 자격분야는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자 총 3개다. 말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 17세 이상인 자(2003년 4월 9일 이전 출생자)는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3일 오후 5시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은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2019년 8회까지 총 640명의 합격자(말조련사 332명, 장제사 76명, 재활승마지도사 242명)를 배출하며 말산업 현장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해 왔다.특히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 자격 소지자는 말산업육성법 상 농어촌 승마시설의 법적 의무배치 대상인 안전 요원 자격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말산업 전문 인력의 원활한 수급, 일자리 활성화 등 부가적인 효과까지 창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육성법 시행령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시험일정 조정 및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 이재식)은 지난 13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디지털혁신위원회를 개최하고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농협상호금융은 이날 오픈뱅킹 대응을 위해 비대면 채널 경쟁력 제고와 특화 서비스 개발을 추진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전산개발 등 인프라 구축, 금융규제 완화추진, 비대면 상품기반 강화 등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마이데이터 산업기반 사업모델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외부전문기관의 컨설팅 내용에 대한 중간보고회도 가졌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적용, 데이터 3법 개정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을 철저히 수립해 일선조합이 디지털 금융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