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의 감사선거가 온라인투표(휴대전화 문자투표)로 진행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정기총회를 서면결의로 진행하고, 감사선거 또한 온라인 투표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한우협회는 오는 16일 오전 9시 대의원들에게 감사 선거문자를 발송해 익일 17일 17시까지 투표를 받고, 선거를 마감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감사선거에는 경기 강화 김학수 후보, 전남 나주 김장주 후보, 제주 김맹종 후보 등 총 3명이 입후보했다. 이들 후보 중 총 2명의 감사를 선출하게 된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5월 이후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한우 HMR제품으로 새로운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한우 사골, 우족, 꼬리 등과 정육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HMR제품을 개발하고, 5월 중 TV홈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의 이 같은 행보는 최근 들어 확대되고 있는 언텍트(비대면)소비 확대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되고 있다.특히, 협회는 지난 연말과 3월 부산물 파격 할인 판매를 통해 한우부산물에 대한 숨어있는 소비시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연중 소비 기반을 만들어 한우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는 우선 보신제품을 주제로 한 한우한마리 곰탕과 한우우족탕, 한우꼬리곰탕 등을 출시한다. 이후에는 한우냉면과 한우피자, 언양식 불고기 한우한판, 한우스테이크 등을 연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품질의 한우육포와 국물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한우육수 농축액 또한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협회는 장기적으로 편의점에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우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편의점용 한우불고기, 한우 떡갈비, 한우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김홍길)는 지난 8일 최근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농가 및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1천만원(6천660장) 상당을 전달<사진>했다.이번 사업은 한우육종농가협의회(회장 이병환·인물사진) 회원 모두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나눔축산운동본부에 1천만원을 기부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병환 한우육종농가협의회장(가평 우전목장 대표)은 “전 국민이 어려운 지금의 상황을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모으자는 의견에 회원농가들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나눔축산운동본부를 통해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라고 육종농가들은 앞으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재난지역 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농촌지역 취약계층 6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필수품인 마스크를 구매해 발송했다.김태환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 관련 법령 체계화 방안과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사료 관련 법령 체계화 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 제안서 제출안내 및 입찰 관련 공고를 냈다. 이번 연구용역에는 국내·외 사료 관련 법령 및 관련 규제를 비교 분석하고 현행 사료관리법(하위 법령·고시 포함) 체계 분석 및 국내·외 제도와의 비교를 통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한다. CODEX, 미국, EU, 일본, 호주 등 외국의 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령체계 및 규제사항 사례를 분석한다. 또한 사료의 안전성 상시 관리를 위한 민간 협업시스템의 사료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방향을 연구하고 사료 종류별 유통·보관·판매 실태 조사 및 현황 분석을 통해 사료 유통·보관업·판매업 등의 신설을 검토할 예정이다. 소비자에게 사료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조업자 및 소분업자가 이행해야 하는 표시의 기준도 명확화하고 사료관리법 분법화 등 효율적 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도지회장 최명식·사진)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국민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 모금된 성금을 한우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 충남지부에 기탁했다. 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는 한우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받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조기종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15개 시·군지부별로 모금, 1천500만원을 기탁한 것. 한우협회 시·군지부는 한우인들의 뜻을 모아 중앙회가 전개하는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해서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모아 도지회에 전달하고 전 국민적인 운동으로 이어가기를 희망했다. 최명식 지회장은 “국가적 재난인 코로나19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경제가 어려워져 힘들게 지내고 있다”며 “국민들의 마음에 부응해서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협 “일일 생산량 대비 광역EPC 태부족” 일각 “형평성 입각 시행…유통대란 없을 것” 식용란선별포장업 계도기간 종료와 관련해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정부의 계란안전관련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에 공급되는 계란에 대해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의 위생적인 방법으로 처리한 후 유통하도록 도입된 제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시행할 당시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 만료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계도기간 종료가 코앞으로 다가온 현 시점에서도 아직 선별포장시설이 계란 생산량을 소화할 만큼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계도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시설들이 충분히 설치될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 농가의 피해가 없을 때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허가를 받았거나 허가를 준비하고 있는 선별포장업장 수로 생산되는 계란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어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미리 자본을 투자해 시설을 마련한 업체들도 많은데 계도기간을 다시 연장한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관련업계 전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계사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양계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지난 8일 “서울에는 이달 1일 건조주의보에서 건조경보로 변경된 이후 8일간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2004년 실효습도로만 건조특보 기준을 변경한 이후 경보 기간이 가장 길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건조특보는 오는 17일 전후 비가 오기 전까지 건조경보와 건조주의보 간 변경은 있겠다”면서도 “다음주 중반까지 건조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같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연이어 양계장에서 화재소식이 들려 오고 있다.먼저 지난달 30일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한 양계장에서, 지난 5일에는 경기도 김포시의 양계장, 이어 지난 6일에는 전북 남원의 양계장에서 화재가 일어났다.일부 양계장의 계사에는 다행히 닭들이 들어있지 않았던 곳도 있어 불행 중 다행이었지만 시설물이 파손되고 사육 중이던 닭들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관련업계의 한 시설 전문가는 “최근 계사의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40%이상을 차지해 화재 예방을 위해서 반드시
[축산신문] 김동진 국장 (대한양계협회 홍보국) 한때 일부 농장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양계업계도 긴장되는 분위기였다. 양계협회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 농장에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농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등 농가 생존권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정국 속 우리만의 진단시스템과 치료방법 등 적절한 대처들을 통해 현재 국면이 많이 진정된 상태다. 하지만 AI 발생 사례를 비춰보더라도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다가 며칠 동안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다. 불씨가 완전히 꺼질 때 까지 인내가 필요하다. 축산 농가들은 가급적 모임을 자제하고 코로나19가 이 땅에서 종식될 때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집콕러’들을 위한 특별한 SNS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하림(대표 박길연)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닭고기로 근사하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재료도 선물하는 이벤트다.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다른 제품이나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하림 제품과 타사 제품까지 함께 선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 이름도 ‘계(鷄)탄 콜라보’<사진>다. 하림은 격월로 해당 이벤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림의 첫 계(鷄)탄 콜라보 주제는 동남아의 맛이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은커녕 외식도 부담스러운 집콕러들을 위해 동남아 여행지나 유명 맛집에서 먹었던 이국적인 맛을 집에서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는 제품과 레시피를 소개한다. 하림의 ‘그리너스 동물복지 IFF 가슴살’과 타이 왕실 요리 셰프의 레시피로 정통의 맛을 구현한 티아시아키친(T'Asia Kitchen)의 소스를 이용, 나시고랭과 팟타이 만드는 동영상을 보고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를 선택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품을 선물한다.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하림 자연실록 공식 SNS채널과 티아시아키친 공식 SNS채널을 통해 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대표 최상웅) 동두천지점이 지난 3일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생닭 100kg을 후원했다고 밝혔다.마니커 동두천지점에서는 매년 소요동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생닭을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4월부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매월 생닭 100kg를 후원하기로 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김기덕 소요동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마니커 최상웅 대표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저희가 준비한 닭고기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매월 지원된 생닭은 소요동 착한식당에서 맛있게 조리해, 홀몸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등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으며 각별한 조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기에 지난 12일 이웃사랑을 실천할 부활절을 맞았다.부활절은 교회력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축일(祝日)이다. 신자들은 이날 겉으로는 죽은 듯 보이지만 그 안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어 언젠가는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계란을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관 맺고,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서로 색칠한 계란을 주고 받았다. 이런 서양의 부활절이 이제는 대한민국 기독교인의 증가와 함께 해가 갈수록 계란가격을 움직이는 중요한 연간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는 이시기에 부활절 프리마켓을 연다. 또한 미국 백악관에서는 계란 줄다리기 대회를 열기도 하고 전세계적으로 부활절을 맞이하여 대규모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대규모 행사가 진행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연합회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5월 31일에 ‘2020 이스터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있고 이달 말에는 부활절 관련 영화도 개봉 예정이다. 여느해 같았으면 부활절은 계란수요가 증가되는 시기이지만 이번 부활절은 코로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십년 이상 헛바퀴만 돌고 있는 ‘동물약품관리법’. 이를 대신해 ‘동물약품산업육성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동물약품 업계로부터 고개를 들고 있다.‘동물약품산업육성법’ 제정론이 나온 배경은 동물약품과 인체약품은 제조, 유통 시스템 등 전혀 다른 이 별개영역이라는 것에서 출발한다. 업체도 크게 겹치지 않는다. 특히 산업동물용 동물약품 분야에 진출해 있는 인체약품 업체는 아예 없다.동물약품 산업 규모도 상당히 커졌다. 지난해 수출 3억불을 달성하는 등 국내 동물약품 산업 규모는 연 1조원을 훌쩍 뛰어넘었다.하지만 동물약품을 독립적으로 다루는 법은 마련돼 있지 않다. 동물약품은 인체약품과 같이 ‘약사법’을 모법으로 한다. 그렇다보니 제조, 유통관리자 자격을 (한)약사로 제한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불합리적인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이에 따라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동물약품을 ‘약사법'에서 떼어내 별도 관리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그동안은 ‘동물약품관리법’에 힘을 실었다.수년 전에는 일부 국회의원이 동물약품관리법 제정에 나서는 등 그 밑그림이 가시화되기도 했다.하지만 동물약품관리법 제정은 약사 반발 등에 막혀 무산되고 말았다. 결국, 십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