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올 1분기 한우경락가격이 지난해 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우 평균경락가격은 1만8천517원/kg으로 전년 동기 1만7천550원/kg보다 967원이 높았다.3등급을 제외한 육질등급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았으며, 특히 1등급이상의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1++등급의 경우 2만1천918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100원 정도가 높아졌고, 1+등급은 2만486원/kg으로 지난해보다 1천48원이 높아졌다. 1등급은 1만8천678원/kg으로 전년 동기 대비 kg당 경락가격이 1천207원이 높아졌다. 2등급은 500원/kg정도가 상승했고, 3등급의 평균가격은 1만1천509원/kg으로 200원 정도가 낮아졌다.육량등급별 가격 또한 전 등급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평균가격 상승은 지난해 대비 도축두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1분기 한우등급판정두수는 18만8천174두로 지난해 1분기 19만2천314두보다 4천두 이상 감소했다. 공급량의 감소가 경락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등급제 개정으로 인한 1++등급 출현율의 증가 또한 가격 상승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횡성축협한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축산물부문 1위에 올라 14년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2회 차를 맞는 대한민국 최대의 인증제도이다.횡성축협한우는 축산물부문의 인지도와 로열티파워 지표에서 2, 3위를 크게 따돌리며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횡성축협한우는 고객의 입맛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끊임없는 사양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한우의 품질 향상에 힘써 전국 최고의 한우로 인정받고 있으며 곰탕, 스테이크, 육개장 등 최근 트렌드인 간편식을 선보이며 고객의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엄경익 조합장은 “횡성축협한우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 덕분에 14년 연속 1위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항상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전북 진안군이 한우 번식우의 수태율 향상을 위해 한우 전용 발정탐지기 보급 시범사업으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안군이 보급하고 있는 발정탐지기는 한우의 발정시기가 오면 나타나는 행동 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정시기와 수정적기를 스마트기기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금번에 보급된 이 기기는 한우의 고유 행동패턴과 사육환경 등을 고려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기로 발정 탐지율이 90%이상 높고, 수정횟수도 크게 낮출 수 있는 장비라는 설명이다. 또한, 발정 탐지 뿐 아니라 한우의 행동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난소낭종과 같은 질병과 유산, 발문징후 등 개체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어 활용 방식에 따라 농가의 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장비다.이 장비를 사용한 한 한우농가는 “정확한 발정시기와 수정적기를 예측해 수태율을 높이고, 한우의 공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사료비절감과 송아지 생산효율을 높여 농가에게 큰 이익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농업기술센터 김필환 소장은 “앞으로 한우 사육에 꼭 필요하면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발정 탐지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이재용 회장)는 오는 15일로 12대 대의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역별 회원총회를 개최해 제13대 신임 대의원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투표로 신임 대의원을 선출하기로 했다.한종협은 지난달 30일까지 축종별 후보자 등록을 마친 결과, 지역구분별(선거구) 대의원 정원수보다 초과한 지역에 대하여 서면투표를 실시할 예정이고 서면투표 기간은 4.7(화)~4.17(금)이다. 투표마감일 및 당선인 발표는 4월 17일이다. 지역별 서면투표는 충남(대전, 세종)지역에서 한우대의원 2명(공명식, 임진표, 조상진 후보자 이상 3명)와 유우대의원 3명(김현일, 남기천, 이왕복, 이창희 후보자 이상 4명)을 선출하고, 경북(대구)지역은 한우대의원 3명(권대경, 김경숙, 김홍익, 이정은 후보자 이상 4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경기 포천 한우인들이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신연순)는 지난 1일 포천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사진>했다.신연순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이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를 전달받은 박윤국 포천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 코로나19 방역기금을 기탁해 주신 포천한우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김포다하누촌의 온라인몰 ‘다하누몰’이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다하누몰에서는 4월 한 달 간 회원을 대상으로 부드러운 식감의 한우 1+등급 등심을 20% 할인가로 판매하고 몸보신 세트를 50%할인 판매하는 건강프로젝트를 비롯해 목~일요일에 진행하는 ‘오늘의 반짝세일’을 통해 다하누가 선정한 불고기, 장조림, 다짐육, 국거리, 차돌박이, 모둠바베큐 세트, 앞치마살 등의 상품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소진 시까지 한우곰탕을 포장에 따라 할인 및 증정행사를 함께 진행한다.다하누의 한우곰탕은 해외 42개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으로 공급되는 HACCP 인증제품으로 믿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식보다 집밥을 요리해 먹기 위한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고 길어지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자조금이 아프리카TV를 통해 한우 홍보에 나선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11일 아프리카TV에서 방영하는 한우를 소재로 먹방 콘텐츠를 진행할 참가자를 모집했다.아프리카TV는 매월 11일을 먹방데이로 정하고 주어진 주제로 먹방, 쿡방 카테고리 방송을 진행하는 참여자들에게 심사를 통해 먹방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사진>를 진행하고 있다. 4월의 먹방데이 주제로 ‘방구석에서 뭐한우?’로 한우자조금은 아프리카TV와 함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에게 면역력 증진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우’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아프리카TV BJ중 총 30명을 선정해 한우 채끝살과 불고기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컨텐츠로 11일 하루 동안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내용 및 컨텐츠의 완성도에 따라 시상도 진행한다. 1등인 1++등급 수상자 1명에게는 현금 100만원의 상금을, 2등인 1+등급 수상자 2명에게는 현금 30만원과 30만원 상당의 한우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3등인 1등급 수상자 10명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한우 육포를 시상한다.민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35년 전 송아지 5두로 시작해 113두로 농협 1호 젖소 청정육종농가로 ‘명성’ 생애유량 13만715㎏·9산 초고능력우 생산 사육 기념비적…우공비까지 세워 젖소개량과 조사료 생산에 주력하면서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고능력 젖소를 확보하고 원유생산비를 낮추는 청정젖소육종농가가 있다.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양연로 501-30 늘목목장<대표 남군희(66세)>은 1989년 봄 젖소 송아지 5두를 구입하면서 시작했다. 이듬해 가을 서울우유에 가입(조합원번호 11336)하고 최근 내는 원유는 1일 1천780∼1천800㎏ 사이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검정자료에 의하면 2월 현재 경산우 64두(착유우 60두·건유우 4두)와 후보축 49두를 포함해 113두를 보유중이다. 두당평균 산유량은 305일 보정 1만1천341㎏에 이른다. 특히 ‘늘목 253호’와 ‘늘목 231호’ 젖소는 공히 4산우인데 305일 보정 유량이 각각 1만5천377㎏, 1만5천139㎏에 달하는 초고능력우다. 또 ▲늘목 303호=1만4천875㎏ ▲늘목 250호=1만4천278㎏ ▲늘목 241호=1만4천247㎏ ▲늘목 307호=1만3천813㎏ ▲늘목 227호=1만3천685㎏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계란가격 현실화’를 내세우며 계란 가격 발표방식 변경을 결정하고 이달부터 변경된 조사방법의 가격을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변경된 발표방식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입게 됐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달부터 산지 계란가격을, 유통가격을 제외한 시장에서 실제 거래가 된 가격(수취가)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양계협회의 이같은 조치는 산란계 농가와 계란유통 상인 사이에서 지난 30여년간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는 D/C(현지할인)거래와 사후정산제 이른바 ‘후장기’ 거래제도를 걷어내 계란의 투명한 유통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그간 일부지역에서 시세에 유통비용이 포함된 가격을 발표하다 보니 D/C가 생겨나 실제 수취가와 차이가 발생, 이로 인해 생산농가들에게 손해가 발생한다는 것. 유통비용이 포함되었다 하더라도 농가 수취가 대비 발표가격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등 폐해가 있어왔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발표방식이 바뀐 후 지난 2일 양계협회가 발표한 계란시세 정보에 따르면 경기·영주권 특란 1구당 가격은 118원이다. 변경전인 지난달 31일 가격인 173원보다 55원 내려간 가격이다. 그렇지만 일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행락객이 줄어들었지만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현재 토종닭의 수급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는 소비의 증가가 아니라 공급이 줄어들은 영향이 더욱 커 다가올 복 시즌이 긍정적으로만 예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관련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초 2천600원(kg)선을 형성하던 토종닭 산지 도계시세는 중순이후 서서히 오르더니 지난 6일 현재 3천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띄고 있다. 문제는 시세만을 보자면 비교적 시장상황이 양호한 것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보양식이 각광 받으며 일부 채널에서 토종닭 소비가 늘었지만 기존 시장의 좋지 않은 흐름을 상쇄시킬 물량은 아니라는 것. 공급량 자체가 평년보다 적은 것이 시세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설명이다.지난해 토종닭산업은 극심한 불황을 겪었다. 지난해 한때 토종닭 산지가격이 1천100원대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소비부진을 겪은 것은 물론, 업계 최대 성수기인 7~8월에도 평균 산지시세가 2천원 중반대에 머무는데 그쳐 농가들은 물론 산업전체가 어려웠다. 이로 인해 지난해 8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열화업체와 계약을 체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이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이하 특방기간)이 지난달 말일로 종료됨에 따라 지난 1일부로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조정했다. 다만 주변국에서 AI 발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는 지속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서식하고 있는 겨울 철새들은 38만수로 조사돼, 대부분의 철새들이 북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특방기간 초기인 지난해 10월 61만수보다 38%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중국·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에서 AI 발생이 지속(지난 1월 이후 중국 등 주변국 총 98건, 유럽 총 56건 발생)되고 있어 철새 등에 의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태라 특방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등 AI 취약분야에 대한 예찰·검사 및 가금농가 입식 사전 신고, 이동 시 검사 승인 등 현장점검은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특별방역대책기간 이후 방역당국의 주요 방역추진계획은 ▲야생조류와 가금농가(도축장, 출하 전 검사 등) 검사 지속 실시 ▲철새도래지 소독(오는 15일까지 항원검출지 53개소는 매일, 기타 지역은 주 1회) ▲전국 가금농가 및 축산시설 현장점검(전업농 4천40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자조금이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육군 장병들을 격려했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지난 6일 코로나19 대민지원에 나서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건강을 위해 사단 전 병력을 대상으로 생오리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오리자조금에 따르면 이번에 제공된 생오리고기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현장에서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는 육군 50사단 장병들의 면역력을 챙기기 위해 전달되었으며, 오리산업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했다.제50보병사단은 ‘육군현장지원팀’을 구성, 대구경북 시·도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밀착형 방역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에 사단은 지난 한 달간 쉼 없이 최선을 다해준 장병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방역’ 차원에서 오리자조금이 제공한 위문품을 오리탕으로 조리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가운데 사단 전 장병에게 제공했다.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50사단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오리고기를 전달했다”며 “50사단 장병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 모두가 면역력 강화에 뛰어난 오리고기를 드시고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