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은 지난달 25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맞이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친환경방역부와 함께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방취림 조성사업<사진>을 실시했다.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방취림 조성사업은 농장 주변에 나무 울타리를 조성해 축사 외부경관을 자연과 조화롭게 하고 또, 축사 주변 청소와 소독을 더불어 실시함으로 그 동안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축산환경을 개선코자 마련됐으며, 거창축협은 이날 고제면의 한우농가 외 11농가에게 편백·측백·사철나무 등 550그루를 식재해 깨끗한 환경조성에 힘을 쏟았다.이 사업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묘목 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축협이 나무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 전달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최창열 조합장은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에 앞장서 달라”며, “거창축협에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환영받는 축산 구현을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긴급방제팀을 구성하고 코로나19 총력방역활동을 상시로 전개하고 있다. 보령축협은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이전 ‘코로나19 방역지원팀’을 구성한 후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지난달 19일부터 보령시 일대에서 방역활동<사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보령축협은 소독활동의 극대화를 위해 5개 팀으로 나눠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소독활동에 나선 것. 특히 방역팀은 오전 7시반부터 지역별로 방역활동을 전개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방역을 요청하는 지역이나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 윤세중 조합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안심하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 인 환 명예교수( 건국대학교 과학기술대학) 축분 퇴비의 부숙도 검사의무에 대하여 축산생산자단체에서 요구한 3년간의 유예기간이 정부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1년간의 계도기간을 부여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아무튼 과잉규제라는 비난을 면하기는 어렵다. 차제에 퇴비 부숙도 검사의무를 통하여 퇴비화를 다시 조명해보고자 한다. 1990년대에 사회적으로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축분에 대한 퇴비화 기술도 광범위하게 논의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이 개발되었다. 허가대상규모의 축산농가 중에서도 양돈, 양계농가들은 각기 농가에 적합한 기술을 적용하여 왔다. 로타리 또는 에스켈레이터 교반방식, 퇴적송풍식, 수직 밀폐형 등이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신고대상 농가들은 규모가 작은 관계로 경제성을 고려하여 단순한 퇴적방식이 주로 행하여졌다. 한우, 젖소사육 농가도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이때 퇴비사의 면적이 문제가 될 수 있다. 퇴비사 건폐율을 축사면적의 20%에 맞추도록 되어있는데, 건폐율을 20% 이상으로 할 수 있도록 수정고시를 하여야 한다. 특히 퇴비더미를 주기적으로 뒤집어 주어야 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기계가 굴삭기와 스키드 로더 등이다. 기계가 이동하면서 작업을 해야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 중앙검사실은 최근 벌꿀의 품질관리 및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불량 벌꿀 판별에 활용될 최첨단 분석검사 장비<사진>를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로 도입한 장비로는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를 포함해 ‘질량분석기’(GC-MSMS)와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 등이다. 고분해능질량분석기’(LC-HRMS)장비는 벌꿀 진위여부를 판별하는데 사용되는 첨단 장비로 천연꿀에 혼합된 시럽류 검출(사탕무설탕, 사탕수수설탕 등)에 활용된다. 아울러 질량분석기’(GC-MSMS)장비는 파라핀으로 위변조된 밀랍, 잔류농약, 휘발성화합물, 독성, 파라핀 등을 검사하는데 이용된다. 이외도 고성능임상화학분석기’(APCA)장비는 벌꿀 내 존재하는 지표물질 분석을 통한 농축 및 진위여부 확인, 색도 등을 검사하는데 활용된다.양봉농협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되는 벌꿀의 성분검사를 통해 품질을 향상시키고 아울러 가짜꿀을 걸러내어,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천연꿀을 보다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교수,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1. 오메가 지방산 불균형과 만성염증 1) 오메가 지방산의 불균형 문제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은 공통의 효소들에 기질로 작용하여 대사 과정을 거친다. 또한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은 서로 간 전변을 일으킬 수 있는 효소(omega-3 desaturase)가 결핍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이들의 비율을 조절하는 통제 장치가 없고, 오직 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비율이 그대로 체내에 영향을 미친다(최윤재, 2019). 다시 말해 식품에서 발생한 오메가 지방산의 불균형은 곧 체내 염증 상태의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상적인 비율로 알려진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은 1:1~4:1인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는 오메가 지방산이 세포막 내 적정 비율로 내포되어 있기에 호르몬 등의 물질 교환이 자유롭고, 포만감을 빠르게 느껴 식품의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고, 결장암 세포증식률의 감소, 류머티스 관절염의 염증 증상 억제, 천식 증상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통상적인 식사로 인해 오메가-6:오메가-3 비율이 20:1 이상으로 불균형해진 상태에서는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오메가-6 지방산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사진)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발생함에 따라 비상대책운영실을 가동했다.군위축협은 방역차량을 동원해 군위읍 중앙길을 중심으로 각 기관 주변과 주요도로의 노면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관내 8개읍면 지역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출입이 많은 면사무소와 주요도로에 집중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한우를 비롯한 양돈, 낙농 등 축산농가에는 생석회를 무료로 공급하고 손 소독제와 소독약도 필요로 하는 농가에는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김진열 조합장은 “군위지역에도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방역과 소독에 최선을 다해 예방수칙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민들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사진)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불안감과 경제적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김천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 극복 모금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김흥수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사태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희망하면서 김천시와 김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최근 경북공동모금회에 1천만원을 기탁하고 김천시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김흥수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구·경북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전 임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모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의미를 피력했다.
Q. 돼지고기 해동 후 재냉동해도 괜찮을까요? A. 잘 아시다시피 고기를 보관하는 방법에는 냉장보관과 냉동(동결)보관이 있습니다. 고기의 부패나 변패를 일으키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영양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방법입니다. 보관기간이 단기간이고 양질의 육질을 유지하기 원하신다면 냉장보관을 하셔야 하고, 장기간 보관을 하셔야 한다면 당연히 냉동보관을 하셔야 합니다. 냉동되었던 돼지고기를 해동하여 사용하시고 남은 고기를 다시 보관을 하셔야 하는데, 냉장을 해야 하느냐 냉동을 해야 하느냐를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판단기준은 다시 보관해야 할 돼지고기를 언제쯤 다시 사용하실 것인지, 그리고 어떤 포장형태로 보관을 하실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2~3일 이내에 다시 사용하셔야 하거나, 5~6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는데 진공포장을 한다면 냉장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도 사용하실 고기의 양에 따라 소포장 단위로 포장을 하셔서 한두 번 사용하실 양은 냉장보관, 이후 장기간에 걸쳐 사용하실 것은 냉동보관을 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물론 전체를 다 장기간 재 보관을 하셔야 한다고 한다면 냉동보관을 하셔야 맞습니다. 참고로 보관가능 기간은 고기를 가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사료협회는 지난 1일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 및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이날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신현수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국사료협회 조충훈 회장은 “우리 조상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가진 재물을 서로 나누었던 미풍양속인 ‘권분(勸分)운동’의 마음가짐으로 한국사료협회와 42개 회원사는 미증유의 코로나19 국난극복에 동참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상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기원 제2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사진>이 지난 6일 취임했다.조 신임원장은 61년생으로, 전북대 경제학 학사와 영국 버밍험대학원 보건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지난 88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2009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연금정책과장, 약무식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2010년부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예방정책국장, 의약품안전국장, 서울지방식약청장, 기획조정관 등 의약 및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일환으로 따로 열지 않았다.조 원장은 영상 취임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국민이 일상으로 누리는 행복식탁이 불안하지 않도록 든든히 지켜나가는 것이 바로 HACCP의 가치”라며 이를 명확히 알고 공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식품안전관리 전문기관에 걸맞게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즐거운 직장, 재미있게 일하는 기관으로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농식품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0년 농식품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그간 경진대회 수상작은 농식품부의 후속 지원을 받아 6개 이상의 창업기업이 배출됐고 사업화 과정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제품 또는 서비스개발 ▲공공데이터 활용 ▲팜맵 데이터 활용아이디어 기획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하며 개인, 팀, 예비창업자,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1차 심사를 통과한 공모작은 공공데이터 및 빅데이터 관련 전문가로부터 서비스 개발과 창업에 필요한 자문 등 1:1 밀착지원을 받게 되며,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17개 수상작은 총상금 4천900만원과 함께 홍보 지원, 상담 지원, 사무실 지원 등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식품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농식품부 박범수 정책기획관은 “앞으로도 농식품 분야 고수요·고가치 공공데이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축산농가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축평원은 위생적인 등급판정 업무를 위해 구입하는 일회용 마스크와 위생장갑, 손세정제의 일정 물량을 할애해 긴급 구호품 키트를 구성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확산을 위해 별도의 전달식 없이 지난 6일부터 택배를 통해 각 농가에 전달됐다.이번에 제작된 구호품 키트는 축평원이 사회적 가치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대상 농가 중 대구 경북 지역의 한우농가와 방역 취약계층인 상시 사육두수 20두 미만의 전국 영세 한우농가에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