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이천시 설성면 ‘자석목장’ 40년 천직, 대물림으로 시너지 창출 “뿌린 만큼 거둔다”…근면·성실로 전업농가 우뚝 유량·유질 괄목 향상…두당 평균 1만485㎏ 생산 1만2천㎏ 이상 산유능력 우수개체만 10두 보유 낙농에 대한 지식이 전무 했었으나 낙농을 40년 동안 천직으로 여기고 근면과 성실함으로 일관하여 전업농가로 우뚝선 목장이 있다. 근년에는 아들에게 대물림 하면서 과학낙농을 실현하여 주목받고 있다. 젖소 한 마리로 일군 기적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 자석로 142에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나100% 우유’로 내는 자석목장<대표 최상열(47세), 조합원번호 10286>이다. 최상열 대표의 부모<최병선(73세), 심순래(69세)>는 농촌소득은 뿌린 만큼 거둘 수 있는 낙농이라 생각하고, 1980년 젖소 1마리를 고향집(자석2리 41번지) 외양간에 매어놓고 기르면서 낙농가가 됐다. “80년 당시 젖소 가격은 한우 세 마리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고가였다”고 전제한 최병선씨는 “사료가격도 만만찮아서 인근의 논두렁과 산야초를 낫으로 베어 먹이는 것이 하루일과였다”고 회상했다. 젖소는 점점 늘어나 200평 규모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업소에서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와 시스템 적용업소에 대한 우대조치가 마련됨에 따라 SmartHACCP 구축사업을 보다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1일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일부 개정고시에 SmartHACCP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와 도입업체에 대한 우대조치를 담았다.‘중요관리점(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은 식품업소가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 및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할 수 있다. 일명 ‘SmartHACCP’이다.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은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이 중요하나 그동안 HACCP 적용업소 대부분이 모니터링 데이터를 수기로 작성‧관리해 기록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한계기준 이탈시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실정이었다.식품업소가 SmartHACCP을 도입하면 SmartHACCP 적용업소에 대한 HACCP 심사 시 각종 종이문서를 쌓아 놓고 평가하는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아울러 자동 기록‧관리된 전산 데이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공업(대표 김준식)은 농번기를 앞두고 DRP60, PX&DK 트랙터에 올해 채택한 신기술을 소재로 ‘대동의 기술로 농업의 미래를 만든다’는 기업 브랜드 TV광고를 제작해 다음달까지 TV채널과 유튜브 등에서 방영한다.대동공업은 올해 직진자율주행 기술로 1인 모내기가 가능한 6조 이앙기 DRP60, 유럽의 디젤 엔진 배기가스 규제인 ‘스테이지5(Stage V)’ 인증을 받은 친환경 엔진을 탑재한 DK트랙터(40~59마력대), 자동차와 같은 자동변속시스템 ‘파워시프트(Power Shift)를 채택한 PX트랙터(90~127마력대)를 선보였다. 광고는 혼자 모내기할 수 있는 이앙기, 배기가스 걱정없는 트랙터 이동과 조작이 편한 트랙터를 찾는 농민의 질문에 맞춰 전개된다. 엔딩에는 ‘대동의 기술로 농업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국내 농기계 업체로는 최초로 선보이며, 농업기계화를 이끌어온 기업의 전통과 철학으로 농업의 미래를 만드는 신기술을 지속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광고 런칭 기념으로 이달 29일까지 ‘TV 광고 퀴즈 및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대동공업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한다. 기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돈마루(대표 이범호)는 ㈜나람, 다비육종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6천개 캔햄(행복햄)<사진>을 전달했다.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국가적 재난 극복에 동참하려는 의지다.이범호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 피해 극복을 위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의료 봉사자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신 항원·첨단 부형제 탑재…빠르고 면역 효과 우수 폐병변 감소·일당증체 향상…써코백신 병행 가치 UP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에 있는 회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하이오젠 주’<사진> 출시를 알렸다. 세바코리아는 당초 이달 중 런칭세미나·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이를 취소하고, 기자간담회로 대체하게 됐다. 이날 소개된 ‘하이오젠 주’는 ‘유럽이 인정한 명품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세바코리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다른 마이코플라즈마 백신을 모두 제치고, ‘하이오젠 주’가 판매량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바코리아에 따르면 ‘하이오젠 주’는 최신 항원을 탑재, 최근 유행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능동대응한다. 또한 세바의 독창적인 부형제 ‘이뮤밴트’를 통해 더 빠르고 오래 지속되는 백신 효능을 제공한다. ‘이뮤밴트’는 J5 대장균의 독성이 없는 지질 다당류(LPS)와 미네랄 오일인워터액이 함께 작용해 복잡한 면역체계를 효율적으로 자극한다. 여기에 돈군 호흡기를 모니터링하고, 최적 백신프로그램을 디자인하는 ‘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선천성 대사이상’을 앓는 환아들 112명에게 ‘하트밀 박스’를 전달했다.‘하트밀 박스’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매된 ‘하트밀 쿠키’와 ‘하트밀 비누’의 판매 수익금 전액과 매일유업의 후원을 더해 마련됐다. ‘하트밀 박스’는 환아들을 위한 겨울 패딩과 양털 조끼와 환아들이 단백질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매일유업 제품 4종 총 11개 제품으로 구성되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12월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 하트밀 쿠키와 하트밀 비누를 판매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79억원을 융자 지원한다.올해 경남도는 지난해 268억 원보다 111억원이 늘어난 379억원의 융자금을 확보했다.지원축종은 양돈, 한육우, 낙농, 양돈, 오리 등이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 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양돈농가의 경우에는 모돈 자율 10% 이상 감축 참여 농가에 우선지원 된다.지원조건은 100% 융자에 연리 1.8%,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마리당 지원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45만원, 양계 1만2천원~1만8천원, 오리 1만8천원~2만7천원 등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소, 양돈, 양계, 오리는 6~9억원, 기타 가축은 9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사료구매자금 융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축산업등록 허가증, 대출기관 신용조사서, 사료구매계약서, 사료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해 해당 시군 축산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박종광 경남도 축산과장은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 금리부담 경감효과로 농가들의 사료구매 부담이 다소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농협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소비자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지난 9일 경북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돼지고기, 미나리 시식행사<사진>를 가졌다.돼지고기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아연, 비타민 B군, 셀레늄이 함유돼 있다. 아연은 면역력에 가장 크게 관여하는 미네랄로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면역력 무기질이라 부르며, 강력한 면역 증강과 항산화 효과가 있는 셀레늄은 육류 중 돼지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또한, 미나리에는 각종 비타민,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도기윤 본부장은 “국내산 돼지고기 소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2020년도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산업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우유 부문 1위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하에 개발한 공신력 있는 대표 브랜드 평가 지표다. 이 지표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신뢰성, 구매의도, 브랜드 충성도 등의 가중치 합을 100점으로 환산해 최종 브랜드 경쟁력을 산출한다. 2020국가브랜드대상 우유 부문은 총 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서울우유는 각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총점 77점으로 11년 연속 우유 부문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올해로 창립83주년을 맞는 서울우유는 국내 유업계를 대표하는 1위 기업으로서 그 명성에 걸맞게 업계 최고의 브랜드 경쟁력을 재 입증했다. 서울우유조합이 11년 연속 1위에 오른 비결은 사유업체와 차별화된 체세포수 1등급 원유를 통한 ‘품질 고급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우유 ‘나100%’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위해 경기도내 닭 가공업체들이 나섰다.지난 12일 경기도청 외국인투자 상담실에서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림스상사 유석호 대표, ㈜한강씨엠 황인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사랑 실천 사회공헌 전달식’<사진>이 열렸다.이번 행사는 도내 닭 가공업체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경기도 측에 전달하며 마련됐다. 특히 그간 연말연시마다 이뤄져왔던 한시적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도움이 꼭 필요할 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이날 업체들은 생닭 1만 마리에 해당하는 약 1억3천만 원어치의 닭 가공품(홍삼삼계탕, 치킨텐더)을 기부했다. 도는 자가 격리자,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기부처를 선정해 주는 ‘중개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김성식 축산산림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모두가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해야할 때”라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고독감과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 세심한 관심을 갖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지난 12일 남원소방서를 방문해 의용소방대(회장 강선호)에 방역복 35박스(852벌/250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남원시 의용소방대원들은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방역 활동을 하면서, 방역복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강병무 조합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원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과 35개소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방역복을 준비했다”며, “전 임직원이 나눔축산 활동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조속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류만영)는 지난 11일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충북도본부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꿈이 있는 집’을 방문해 시설 내·외부 소독을 실시했다. 초미립자 분무기와 간이소독기를 이용해 시설주변과 계단 소독을 비롯해, 실내 거실 및 방 등에도 소독을 실시,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했다.이 자리에서 ‘꿈이 있는 집’ 원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으로 불안한 시기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도와 소독활동을 실시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북도본부 김영훈 사무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 때에는 전 국민이 힘을 합쳐야 극복할 수 있는 만큼, 방역지원본부 직원들이 참여하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